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원/굳건한 의지
1. 공식 설명
2. 상세
약칭 굳건이. 사용자 지정 돌연변이원의 돌연변이원 선택창에서의 설명은 '영웅이 아닌 적 유닛이 근처에 하나라도 있으면 적 영웅 유닛이 받는 모든 피해가 최대 10만큼 감소합니다.(영어 설명은 같음)'로 되어 있으며, 사용자 지정 돌연변이원 게임 안에서의 설명 또한 같다. 이는 영어 설명을 오역한 것으로, 오역상으로는 모든 피해를 최대 10만큼 줄여서 받는다고 설명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적 영웅 유닛에게 군단의 심장 이전의 불멸자 보호막이 패시브로 주어지는 것처럼 작동한다.
영웅 주변에 비영웅이 하나라도 있다면 영웅 속성 개체들이 불멸자의 강화 보호막마냥 10을 초과하는 피해를 모두 10으로 줄여서 받는다. 강화 보호막과는 달리 기술과 패널에도 효과가 적용된다. 영웅 속성이 붙은 로키, 브루탈리스크, 거대괴수, 혼종 등에게도 모조리 적용되기 때문에 매우 성가신 돌연변이원.
굳건한 의지 보정을 받고 있으면 대상의 주변에 붉은 방패 3개가 회전하고 있으며, 10을 초과하는 피해를 입을 때 강화 보호막 발동 소리가 들린다. 반대로 굳건한 의지 보정을 받지 못하면 두 효과 모두 사라진다.
결국 이 돌연변이원을 타개할 방법은 두 가지이다. 비영웅 유닛들을 빠르게 족치고 영웅을 처치하느냐, 약한 공격을 빠르게 퍼붓는 유닛 위주로 구성하느냐. 이러한 특성상 묵직한 한방딜 유닛들의 딜이 낭비되기 쉽기 때문에 평소보다 손이 더 많이 가게 된다.
죽음의 밤 임무에서 이 돌연변이원을 넣고 플레이한다면 영웅 속성인 특수 감염체들을 처리하기 매우 성가시다. 여기서는 그나마 체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다른 특수 감염체들과 달리 단독 행동을 주로 하는 왕저글링이 오히려 상대하기 수월하다. 특히, 3번째 밤이 찾아왔을 때 나오는 보스급 감염체가 구리구리스크냐 땅굴벌레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된다. 땅굴벌레라면 평소 하듯이 처리하면 되지만, 구리구리스크가 등장한다면...
감화와의 시너지가 뛰어나다. 영웅은 주변 유닛들의 방어력을 올려주고, 주변 유닛은 영웅에게 가해지는 데미지를 줄인다. 굳건한 의지를 데미지 10 이하의 유닛으로 극복하려고 하면 감화 때문에 데미지가 절반 이상 깎여나간다. 흔히 시너지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다른 돌연변이원들과의 차별점이라고 한다면 이 둘은 실제로 뭉친 경우가 꽤 많다는 것. 44주차 & 113주차, 126주차, 159주차, 190주차로 무려 네 번이나 같이 나왔다.
3. 사용된 주간 돌연변이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병영 유닛, 특히 해병 위주로 구성하면 별 문제는 없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불멸자나 케리건을 상대하듯이 해병이 이 조건을 무시하기 때문. 문제는 적 병력들이 광역기를 써대면 병력 소모가 심해진다는게 문제이다 당장 케리건 레이드할때도 칼날 벌레떼에 해병들이 곤죽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감화 같은 돌연변이를 달고 있는 경우, 주변 병력도 강해지기 때문에 주변 유닛을 못 잡아서 밀리는 경우도 생각해 봐야 한다.
4.2. 케리건
랩터는 풀업을 해도 한계선에 딱 걸치는 10이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그 외 병력들이 문제다. 분쇄하는 발톱으로도 못 깎는 돌연변이원이기 때문에, 굳건한 의지 보정을 먹는 개체는 일단 랩터에게 맡기고 케리건은 주변의 비영웅들을 집중 정리하는 것이 좋다.
4.3. 아르타니스
불사조를 제외한 유닛들이 묵직한 한방을 자랑하는 유닛들이라 이 돌연변이원이 특히 아프게 다가온다. 굳건한 의지를 먹고 있는 개체에게는 폭풍함이 '''탐사정과 자웅을 겨루는''' DPS를 갖는다.[1] 광역기를 적절히 이용해서 비영웅들을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그나마 사이오닉 폭풍, 소용돌이, 분해 기술이 10씩 지속 피해를 입히는 기술들이라 굳건한 의지에 안 걸리는 게 불행 중 다행.
4.4. 스완
혼종과 일반 유닛이 같이 있을 경우 돌연변이 효과가 발생하므로 먼저 패널 스킬로 싹 날려버리는 것이 좋다.
4.5. 자가라
군단충 수를 늘리거나 쌍독충, 갈귀로 주변적을 싹 정리 한뒤 영웅을 잡는 등 2가지 방법이 있다. 후자는 어택땅만 할 경우 쌍독충, 갈귀 등이 낭비 될 수 있으니 군단충은 꼭 포함시키자.
4.6. 보라준
화력이 굉장한 보라준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까다롭다. 하지만 공중유닛잡는 커세어는 지장을 받지 않으며 분열망으로 적 지상 유닛들을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유닛을 싸그리 녹여버리고 영웅유닛을 적당히 때려주면 된다.
4.7. 카락스
방어 임무면 하던대로 포탑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케이다린 초석이 고자가 되므로 포탑 라인을 그을 때는 광자포 위주로 그어주는 것이 좋다. 광자포의 공격 속도가 느린 것은 아니기에 케이다린 초석이 고자가 된다는 점만 고려해주면 큰 차이는 없다.
패널 스킬을 쓸 때는 늘 그렇듯이 태양의 창으로 일반 유닛을 우선적으로 제거해주면 남은 혼종들은 포탑이나 유닛에게 정리될 것이다.
공격 임무면 유닛 플레이가 필요한데 지상이면 로공, 공중이면 신기루 + 거신 + 파수병 조합이 좋다. 카락스 거신은 평타딜이 절반으로 깍이지만 주 딜은 평타가 아니고 화염 장판이라 화력이 생각보다 많이 깍이지 않으며, 신기루와 파수병은 기본적으로 2회 공격이고 공 3업해도 한방한방은 10정도의 대미지라 딜 감소가 거의 없다시피 한다. 불멸자는 대혼종 화력이 많이 감소하지만 카락스 유닛 자체가 탱킹이 막강하니 그냥 일반 유닛부터 먼저 잡고 혼종을 잡으면 그만이다.
우주모함도 이론적으로 굳건이를 완벽하게 카운터하니 좋다. 다만워낙 비싸서 상황에 맞게 써야한다.
4.8. 아바투르
한방 공격력이 높은 아바투르 특징 상 껄끄럽다. 특히나 포식귀에게 녹던 혼종 네메시스가 오랫동안 사는 경우가 많아 짜증난다. 그래도 피해를 늘리는 돌연변이원과 섞이지 않은 경우에는 유지력 높은 아바투르 입장에는 조금 더 오래 걸리는 것일 뿐이다. 만약 유지력을 떨어뜨리는 다른 돌연변이가 있다면 고름바퀴의 디버프+살모사의 마비구름을 적절히 이용하여 적 영웅과 유닛들을 전부 고자로 만들고 처리하자.
4.9. 알라라크
승천자의 사이오닉 구체로 약한유닛을 정리하고 울트라같이 피통 높은 유닛을 정신 폭발로 정리하고 영웅유닛을 정신 폭발로 제거하면된다.
4.10. 노바
기본적으로 화력이 센 유닛들이 주가 되는 노바인 만큼 혼종에게 박히는 데미지 감소는 상당히 성가시다. 노바가 보유한 막대한 학살력으로 영웅 주변의 유닛을 먼저 순삭한다는 느낌으로 하는 게 좋을 수 있다.
4.11. 스투코프
스투코프 입장에선 그다지 크게 거슬릴 게 없다. 어차피 주 병력들인 감염체들과 공생충은 모두 피해가 10을 넘기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무시하게 되는 돌연변이원이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폭발성 감염체의 딜이 잘 안 박힌다는 정도 뿐이다.
4.12. 피닉스
사이브로스 중재자 피닉스의 정지장에 갇힌 적 유닛은 영웅 유닛 주위에 없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비영웅 유닛들을 먼저 모두 얼려버린 다음에 영웅을 상대하는 방법과, 정공법대로 비영웅 유닛들을 먼저 처리한 다음 영웅 속성 유닛들을 상대하는 방법 중 한 가지를 할 수 있다.
귀찮으면 우주모함을 뽑자. 공격 방식이 5x2x8이라 굳건이를 완벽하게 무시할 수 있다.
4.13. 데하카
어째서인지 섭취의 매커니즘은 굳건한 의지에 막히지 않으므로 이 부분은 딱히 걱정할 필요 없다. 섭취는 적에게 100,000의 데미지를 가해서 처치하는 판정이라 굳건한 의지 효과를 받는 영웅에게 사용하면 데미지가 10만큼만 박혀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굳건한 의지가 걸린 개체에 섭취를 시도하면 데하카 바로 앞까지 끌려오고 체력이 1밖에 안남은 남은 채로 살아남는다. 심지어 분명 살아남았는데도 섭취 효과까지 발동한다. 다만 알다시피 체력이 높은 영웅 유닛을 쌩으로 섭취하면 섭취의 쿨타임이 엄청나게 길어진다. 따라서 굳건한 의지의 손쉬운 파훼와 섭취의 쿨타임 후폭풍 중 선택을 해야 한다. 물론 후반으로 갈수록 영웅 유닛들 숫자가 불어나므로, 섭취는 평소처럼 일반 사이오닉 유닛한테 써서 폭발을 일으키고 영웅은 병력으로 뚫을 생각을 하는 게 낫다. 그리고 보호막이 있는 영웅들은 보호막에는 아무 피해도 받지 않으므로 주의.
조합에서는 원시 숙주가 매우 유용한데, 공격력이 딱 10에 걸치고 공격 속도가 매우 빠른 원시 식충이 굳건한 의지를 매우 잘 뚫기 때문. 반면 땅무지 숙주의 땅무지는 그 강력했던 자폭이 10밖에 안박혀서 딜로스가 엄청나다. 물론 일반 병력들 또한 정리해야 할 것을 생각하면 땅무지 숙주도 일정량은 섞는게 좋다. 공중 유닛으로는 쐐기 벌레 튕기는 걸로 데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는 뮤탈리스크가 좋다.
4.14. 한과 호너
타격기로 일반 지상유닛은 제거할 수도 있고 어차피 사신의 공격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사신위주로 가면 티도 안나는 돌연변이 이다.
4.15. 타이커스
주변 잡몹 정리에 충실해야 한다. 타이커스의 유닛 공격력은 전부 10을 넘기 때문에 이 돌연변이원이 발동한 개체에게의 딜링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광역기인 타이커스의 수류탄과 넉스의 장판을 잘 이용해주면 좋다. 샘의 폭탄 기절을 활용해 영웅을 침묵시키고 주변 잡몹을 먼저 상대하는 전술도 가능. 상대 진영에 공격을 가야 하는 경우라면 오딘의 핵을 사용해 전부 날려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 물론 오딘의 핵도 혼종과 영웅 속성 유닛들에겐 10의 데미지만 들어가므로 따로 처리해줘야한다.
4.16. 제라툴
유닛들 화력이 굉장하기 때문에 의지에 타격을 많이 받는 편이다. 주변 유닛들을 다 잡고 영웅을 처치하자. 포탑 빌드로 가도 포탑이 공업 효과를 받기 때문에 주변 유닛 먼저 잡는게 좋다.
4.17. 스텟먼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일단 스텟먼 지상 주 화력인 저글링에는 전혀 영향이 없고 히드라도 영향이 적다. 영웅 유닛들은 대부분 중장갑이기에 감염충 역시 어차피 데미지가 10 내외이므로 큰 영향이 없다. 궤멸충의 담즙까지 막아버리는 건 조금 치명적이지만, 화력이 필요할 때는 저글링과 히드라로 보조해주면 된다. 정 거슬린다면 지상은 맹독충, 공중은 타락귀라는 광역 공격 유닛이 있으므로 이들을 활용해 주변 유닛을 제거하면 된다. 잘못해서 정리가 안 끝난 혼종이나 영웅에게 맹독충을 다이빙시키지만 않으면 된다.
4.18. 멩스크
부대원들의 공격력이 10을 넘어가진 않지만 실질적인 화력은 근위대에서 나오므로 주변 병력을 먼저 정리하는 쪽이 좋다. 기존에도 원래 단일 유닛 폭딜보단 광범위 공격[2] 이 주력이 되므로 단일로 나올경우 일반 아어와 크게 다를건 없지만 굳건한 의지는 대부분 감화랑 같이 나오기 때문에 생각보다 까다로운 돌연변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