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내면의 힘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48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에일리언 부화
적이 죽을 때 공생충을 생성하는, 대 지상전 대량살상능력을 요구하는 돌연변이.
혼자 나온다면 그깟 체력이 낮은 공생충 따위지만, '''압도적인 힘으로 때문에 공생충도 에너지를 갖고 온갖 기술을 마구 난사'''한다. 특히 사이오닉 폭풍이나 사이오닉 구체라도 날리는 순간에는 한숨이 절로 나온다.
2.2. 압도적인 힘으로
말 그대로 모든 적 유닛이 무작위 능력을 사용하는 돌연변이원. 이 능력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급변한다. 예를 들어 포탑라인을 잡아놨더니 국지방어기에 위상 전환, 흑구름으로 다 정지시키고 짓밟는다던가...
적이 저그라면 진짜 답이 없을 수 있다.
우선 에일리언 부화 돌연변이 원으로 인해 공생충은 깔고 들어가는데, 이 공생충도 압도적인 힘으로 적용을 받는다. 거기에 군단 숙주가 뿌려대는 식충이나 무리 군주가 뿌려대는 공생충도 전부 적용 대상이다.
3. 공략
압도적인 힘의 무작위성에 많은 것이 달린 돌연변이. 공생충 때문에 전투시간이 길어지고 대 지상전 화력을 많이 높여야 하는데, 여기서 무작위 능력이 문제가 된다. 방어선을 그어놓았더니 흑구름이나 국지방어기로 딜을 무력화시키고 들어올 수도 있고, 사이오닉 구체같은 막강한 공격스킬로 훨씬 강력한 피해를 입게 될 수도 있다. 특히 레이너나 저그 사령관의 경우 데스볼을 굴리다가 사이오닉 폭풍이나 방사능, 추적 미사일 등에 몰살되는 일도 다반사다.
저그, 특히 살변갈링링과 스카이 저그가 나올 경우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군단 숙주의 식충과 갈귀, 무리 군주의 공생충, 저글링, 맹독충 같이 약하지만 많은 물량의 적이 살모사의 보호를 받은 채로 스킬을 뿜어내면서 밀고 들어오면 평소보다 대처하기가 매우 어렵다.
3.1. 레이너
가뜩이나 광역기에 약한 레이너이기 때문에, 바이오닉 조합으로는 도저히 버틸 수 없다. 시체매와 공성전차, 바이킹만이 그나마 대안이 될 수 있다. 적을 죽일 때마다 튀어나오는 공생충마저도 압도적인 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쏟아지는 물량을 원거리에서 녹여버리는 플레이가 주가 된다. 넘치는 광물로는 벙커로 방어 라인을 세운 후, 그 뒤쪽에 공성 전차와 바이킹으로 떡칠을 해두면 오케이. 공허 분쇄자는 바이킹으로 요격해 주러 가면 된다. 다만 문제는 메카닉 테크가 본격적으로 완성되기 전까진 동맹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점. 히페리온과 밴시만으론 온갖 기술을 난사하는 적 공세에게 대항하기가 극히 어렵다. 초반부터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는 동맹을 만난다면 모르되, 그게 아니라면 초반부터 게임이 터질 확률이 지극히 높다. 관건은 공성전차&바이킹 조합을 완성할 때까지 버티냐 마냐의 문제 뿐.
혹은 벙커+공성전차 위주로 방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한 가지 팁은, 적 공세가 나타났을 때 바로 밴시 공습을 쓰기보단 적 공세를 처리하고 난 후 쓰는 게 좋다. 초반부터 공생충이 쏟아져 나오는 데다가 고티어 유닛이 죽을 때면 공생충이 더 많이 튀어나오기 때문. 이때 밴시 공습을 써주면 강하 포인트를 중심으로 공생충을 깔끔히 정리할 수 있다. 그깟 공생충쯤이야, 하고 대수롭게 넘겨선 안된다. 사실상 이번 돌연변이는 적 공세+공생충 공세라고 봐야 하기 때문.
3.2. 케리건
적이 지상이냐 공중이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지상이면 가시지옥과 토라스크로 적 병력과 공생체까지 한번에 잡겠지만 적이 스카이면 히드라가 마법맞고 펑펑터진다.
뮤탈은 이번에는 당연히 봉인이고, 지상공세 한정 무리군주는 쓸만할 수도 있다.
3.3. 아르타니스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으로 광역기가 난무하는 이번 돌연변이에서 안정적인 사령관중 하나이다. 공생충이 계속해서 등장하기 때문에 일반 임무에서도 우선도가 높은 광전사의 소용돌이 업글만 최대한 빠르게 해주고 광전사 비율을 더 높여주면 된다. 용기병의 공격이 국지방어기에 막힌다는 귀찮음은 있지만 이마저도 용기병을 물량으로 쌓아서 운영하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환류로 압도적인 힘 돌연변이원을 카운터 칠수는 없지만 공생충 때문에 공세물량 규모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사이오닉 폭풍의 효율이 매우 좋다. 그래서 돌연변이에서는 고위기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것이 좋다.
3.4. 스완
공성전차 덕분에 사거리에서 일단 이득을 보고 들어가서 상대적으로 마법을 쓰는 적 병력이 줄고, 스플래시 딜 덕분에 공생체도 쉽게 녹인다. 또한 튼튼한 토르 덕분에 병력이 쌓이는 시점에선 어렵지 않다. 문제는 초중반 타이밍 넘기는데 고생을 하는 스완이라서 5시와 11시에 공세가 나오는 타이밍을 넘기느냐가 관건이다.
3.5. 자가라
아무리 회전력으로 승부를 보려해도 광역기 마법들에 녹아내려서 저글링 회피도 별 의미가 없고, 갈귀와 맹독충의 자폭으로 가려해도 달라 붙기전에 마법맞고 터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마법에 취약하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정면으로 돌진할 때 얘기이며 자가라의 자폭 병력은 죽더라도 주변에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공세의 출현 타이밍과 스폰 위치를 알고 있는 고인물급 플레이어라면 적진을 일찌감치 밀어버리고 맹독충과 갈귀를 대기시켜 스폰킬로 손쉽게 처리할 수도 있다.
이번 돌연변이에서 의외의 효율을 내주는 것이 바로 부패주둥이. 매우 긴 사거리와 광역 피해를 갖추고 있으며 임무가 방어전이라는 특성상 다수의 부패주둥이로 포격을 쏟아내며 공세를 무더기로 처리할 수 있다.
3.6. 보라준
적 기술이 아무리 무섭다 한들, 보라준이 발휘하는 블랙홀과 시간 정지는 이길 수 없다. 언제나 그렇듯 암흑 기사와 해적선 위주로 병력을 짠 후, 적 공세를 블랙홀로 미리 가둬두고 싸그리 청소해 버리면 그만. 다만 보라준 자체가 초반에 워낙 힘을 못 쓰는 사령관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병력이 구축되기 전까진 패널 스킬로 동맹 사령관을 적극 지원해 줘야 한다. 만약 동맹 사령관의 실력이 낮거나, 방어 능력이 후달린다면 깔끔하게 게임이 터진다. 아군이 초반부터 1인분 이상을 해주면 날개를 달고 활약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 어떤 사령관보다도 무기력하게 깨져 나가는 것이 이번 주의 보라준이다.
아군이 잘해준다 하더라도 중반부의 고비를 넘기기는 힘들다. 병력은 제대로 생산되지 않았는데 적 공세가 11시, 5시 방향에서 몰려오기 시작한다면? 아군은 자기 쪽 입구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도와줄 수 없고 그렇다고 한쪽 공세를 혼자서 마크하자니 보라준이 힘을 쓸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니다. 첫 시간 정지를 바로 이때 써줘야 한다. 아군이 자기 쪽 공세를 처리하고 바로 도와주러 올 수 있게끔, 적 공세가 사원 입구에 거의 왔을 때쯤 시간 정지를 걸어준 후 처리가 되면 보라준이 도움을 받는 식으로 중반의 위기를 넘겨야 한다.
이번 주 돌변에서의 보라준을 평가하자면, 동맹 사령관과의 궁합이 좋을 경우엔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누구보다도 빠르게 광탈하는 사령관이라는 것. 터트리느냐, 터지느냐가 극단적으로 갈리기 때문에 이번 주 추천 사령관 감은 아니다.
3.7. 카락스
공생충 생성은 초석 대신 광자포의 비중을 늘려주면 되니 큰 걱정은 없는데, 무작위 능력이 포탑에 지장을 주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중요하다. 국지방어기, 위상 전환, 흑구름같은 포탑 저격형 능력 위주로 나온다면 패널 의존도가 올라가면서 난이도가 확 오르고, 구조물에 통하지 않는 기술이 나온다면 평이한 돌연변이. 구조물에만 기대지 말고 아둔의 창 저격으로 적 유닛을 미리 줄여놓는게 중요하다.
초석이 은근 멍청해서 적 공세가와서 어느정도 상대하면 초석이 공생체나 때리고 있는 답답한 상황이 꽤나 연출된다. 그러니 화염장판 업글된 거신 소수를 타워 뒤쪽에 놓으면 상당히 좋다.
3.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독성 둥지 공격력 / 두배 생체 물질 확률 / 구조물 변이 및 진화 속도
초반의 적은 언제나 그랬듯이 독성 둥지로 막아주면 된다. 공생충 때문에 둥지의 소모가 평소보다 크지만 그렇다고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고, 본격적으로 공생충을 뽑아내는 혼종이 나올 때 즈음에는 이미 최종 진화물이 나와서 적을 상대할 것이니 상관 없다. 이후에는 여왕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공세에 대처하기 좋은 조합으로 짜면 된다.
압도적인 힘으로는 별개의 자원을 쓰는 것으로 치부되기 때문에 '''살모사의 마비 구름을 써도 무력화할 수 없다'''. 하지만 기절에 걸린 유닛은 어차피 스킬을 못 쓰므로 충분히 살모사를 뽑아 생체물질을 채웠다면 납치로 기절시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스카이 저그를 운용할 생각이라면 블랙홀을 특히 주의하자. 뭉쳐다니는 공중 병력 특성상 블랙홀에 걸리면 아무리 황금빛 아바투르 병력이라도 위험할 수 있다. 물론 이는 뮤탈리스크를 쓸 때의 이야기고, 포식귀를 주력으로 쓴다면 아무리 두들겨 맞아도 블랙홀이 풀리는 순간 상황이 정리된다.
아바투르의 병력들에는 생체 물질로 인한 흡혈이 내장되어 있긴 하지만 유지력이 좋아서 나쁠 건 없고, 최종 진화물을 굴리기 편해지니 이번에는 조합에 관계없이 여왕을 1줄 이상은 뽑아주는 게 좋다. 특히 여왕이 없으면 방사능 오염, 추적 미사일 등의 스킬을 맞고 감시군주와 생체물질이 충분치 못한 살모사가 터져나간다.
아니면 어짜피 방어임무이므로 스킬들을 대신해서 맞아줄 군단 숙주를 대량양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잘 키운 군단 숙주는 체력이 200을 넘는 식충을 공짜로 내보내는데다 그것이 흡혈까지하고 딜탱을 전부 소화한다. 마비구름같은 공격 봉인 스킬을 대비해서 궤멸충을 운영해주면 이후는 군단 숙주가 왜 혐영의 대표유닛이 되었는지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마법스킬 따위 소환수에게는 의미가 없다.
3.9. 알라라크
파괴 파동으로 에일리언 부화 돌연변이를 카운터치는데다, 스택이 쌓이면 기술을 버텨낼 엄청난 보호막 맷집과 강력한 화력을 뿜어내는 승천자의 존재로 인해 괜찮은 사령관.
다만 이번 돌연변이에서 승천자 이외의 다른 조합은 사용하기 힘들다. 학살자는 사거리가 정직하고 공세를 빠르게 잡아내지 못하기 때문에 공격받으면 발동하는 '압도적인 힘으로' 돌변의 특성상 적 기술을 다 받아내야하고, 공격이 국지 방어기에 씹힌다. 분노수호자 또한 단일 데미지는 강할지 몰라도 다수의 적을 상대로는 매우 불리하며 국지방어기가 뜨면 완전히 바보가 되기 때문에 봉인.
첫 공세 당시 공생충이 기지 내부로 난입하면 이래저래 곤란하기 때문에, 첫 공세는 7시 바위 코앞에 수정탑을 건설하고 바위를 지키면서 과충전으로 막아낸 뒤, 알라라크가 스폰되면 바위를 Q 스킬로 넘어간 뒤 초반을 버티자.
적이 추적미사일, 블랙홀, 방사능 오염 등과 같은 무작위 스킬을 시전하기 때문에 초반을 넘기기 힘들다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그건 알라라크를 적 한복판에 던져서 파괴 파동이나 돌진으로 잡아내는 정석적인 방법으로 사용해서 그런 것이고, 평타를 자제하고 히트앤 런으로 멀리서 파괴 파동과 치명적인 돌진 짤짤이로 갉아주며 플레이하면 스킬을 맞을 일이 거의 없이 첫 분쇄자까지의 모든 공세를 알라라크와 과충전 수정탑 한 개로 수월하게 막는다. 공생충이 튀어나온다면 절대 기본 평타나 치명적인 돌진을 사용하지 말고, 이리저리 돌면서 공생충을 유인하다 파괴 파동으로 한 번에 쓸어내버리면 스킬을 쓰기전에 죽어버린다.
다만 첫 분쇄자 이후에 다가오는 11시, 7시 공세는 알라라크 혼자서 쓸어내기는 힘들기 때문에, 그 전에 반드시 1~2스택 먹인 승천자 4~6기와 몸빵용 광신자를 자신의 기지에 준비해두어야 한다. 승천자가 쌓이면 구체로 공세 + 공생체는 오기도 전에 싹다 녹여버리고 사거리도 길어 적 상대하는데 그나마 편하다. 다만 수가 쌓이더라도 거리조절은 잘할 것. 괜히 붙었다가 추적미사일, 블랙홀, 방사능 오염 같은걸 맞아 승천자를 잃기 시작하면 게임도 터진다. 그리고 의외의 복병은 국지방어기다. 국지방어기가 사이오닉 구체를 통째로 먹어버리기 때문. 위 사항만 조심하며 5~6스택 쌓인 승천자를 12기 이상 유지했다면 그 게임은 클리어한 것과 다름없다.
3.10. 노바
돌격 모드 노바가 빛을 발하는 한 주다. 점멸을 통한 탱킹과 샷건의 광역 딜링을 잘 활용한다면 초중반의 공생충 무리 정도는 노바 하나로 다 커버할 수 있을 정도. 다만 노바의 병력 구성은 다수의 적 공세보다, 소수정예의 적 공세를 처리하는데에 특화되어 있다. 따라서 대놓고 방어를 굳히기보단, 노바의 컨셉에 맞춰 치고 빠지는 별동대 개념으로 병력을 굴려주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다.
적 공세가 지상군 위주라 해도, 혼종 네미시스와 적 수송기가 다수 등장하기 때문에 골리앗을 어느 정도는 뽑아주는 편이 좋다. 해방선은 적 고급 유닛을 때려잡는데엔 좋지만, 이번 돌변에선 공생충이 드글드글하게 몰려오기 때문에 해방선보다는 공성전차 위주의 조합을 짜야만 한다. 기본적으로 적 공세가 몰려올 때, 미리 밤까마귀로 포탑을 던져놔서 어그로를 끌게한 후 그리핀 공습을 한 번 그어주고, 나머지 잡유닛 및 공생충은 노바와 공성전차+@의 화력으로 처리하면 된다.
맵 특성 상 플레이 시간이 길기 때문에 그리핀 공습을 자주, 그리고 제대로 써줘야 한다. 아군에게 부탁하든 노바 본인이 신경을 쓰든, 시야 확보를 제대로 해줘서 적 공세가 사원 입구에 오기도 전에 그리핀 공습으로 걸레짝으로 만들어 놔야 한다. 그리핀 공습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한다면 게임이 터질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노바는 힘싸움형 사령관이 아니다. 그리핀 공습을 맞고 만신창이가 된 적 공세를 정리하거나, 공허 분쇄자를 저격하러 가는 일 이외엔 병력을 함부로 굴려선 안 된다.
3.11. 스투코프
- 추천 마스터 힘: 감염된 구조물 재사용 대기시간 / 아포칼리스크 재사용 대기시간 / 감염된 보병 지속시간
적이 지상공세, 특히 로공토스라면 전선 유지를 위해 공성 전차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벙커는 불멸자로, 감염된 민간인과 보병은 거신으로 인해 버틸 수가 없기 때문. 공성 전차가 마법에 맞을거 같지만 실질적으로 전차에서 발사된 감염체가 어그로와 마법을 뽑아주고, 적 공세는 그곳에 화력이 빠져서 상대하기 매우 쉬워진다. 중간에 사원 바로 옆에 배치되는 공세들을 제외하면 공성 전차가 피해를 입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사거리가 18이나 되기 때문에 벙커 라인에서 약간 띄워서 배치해놓으면 적 유닛의 능력으로 인한 피해를 거의 받지 않는다. 적 공세가 강력해보이면 미리 구조물 감염을 써서 적 유닛의 에너지와 딜을 빼먹을 수도 있다.
이번 임무에서는 간만에 아포칼리스크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는데 소환하면서 광역 피해를 주고, 근접 공격 및 잠복 돌진으로도 광역 피해를 주기 때문에 공생충 처리하기 딱이다. 알렉산더로 지배 해봐야 아군이 된 유닛은 능력을 쓰지 못하므로 두 번째 마스터 힘은 아포칼리스크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적이 스카이면 감염된 해방선을 써야되는데, 구름 분산 업그레이드를 하면 아무리 90% 피해감소가 있어도 적 유닛의 광역기에 한번에 다 맞아서 상당히 애매하다. 스카이 테란이나 사거리가 긴 폭풍함이 나오는 사도 스카이토스는 동맹 사령관이 대공에 압도적이거나(아바투르나 제라툴), 감염된 해방선의 유지력을 올려줄 수 있지 않으면 (아르타니스나 카락스, 스완) 리방을 고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3.12. 피닉스
래더하듯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교전 센스와 날렵한 피지컬을 갖춘 유저라면 '''파렙으로도 깰 수 있다.'''[1] 하지만 반응도 굼뜨고 교전컨도 발컨이고 F2어택땅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하지말자.병력이 기본적으로 뭉쳐다니는 사령관이기때문에 블랙홀+스톰맞고 다털린다.
피닉스 본체가 매우 강력하므로 초반은 보전기와 피닉스만으로도 썰어넘길 수 있다.특히 용기병모드의 스킬은 적을 사살함과 동시에 거기에서 나오는 공생충까지 제거해 주기 때문에 초반에 매우 효율적인 수비를 해내며 동맹 하드캐리를 할 수 있다.
다만 적군이 국지방어기를 쓰면 사도 정찰기 같은 투사체 공격이 다 씹혀서 매우 짜증나므로,국지 방어기가 막아내지 못하는 인스턴트 딜 혹은 광선류 공격을 꽂아넣는 돌진광전사,불멸자,거신,분열기를 주력으로 써보자.적 조합이 지상이라면 보전기 뎀감빨을 받으며 확실하게 갈아준다.
3.13. 데하카
- 추천 마스터 힘 : 섭취 치유량 증가 / 무리 우두머리 활성화 지속시간 / 자유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데하카의 원시회복이 큰 도움이다. 병력운용은 수비는 원시 숙주/땅무지 숙주가 될 것이고, 공격은 언제나 정답인 원시 뮤탈로 가주면 된다. 원시 뮤탈의 뛰어난 생존력과 연쇄공격은 공생충 저격에도 좋다. 원시 숙주/땅무지 숙주는 1시쪽 입구에 배치하면 편안하다.[2]
반면 데하카 역시 극초반이 쉽진 않다. 파밍 전략이 반쯤 막히는지라 데하카 레벨링도 느리고, 아무리 테크를 빨리 타도 5분 이전에 글레빅/거대 원시 벌레가 나오는 건 빌드타임상 불가능하다. 데하카가 이때 죽어버리면 광물 때문에 뒷심 내는 타이밍이 살짝이지만 꼬인다. 그런다고 90초 동안 놀고 있으면 동맹이 죽어나간다. 혼자서 파밍하러 저 멀리 갔다가 게임 터트리지 말고 얌전히 협동해서 7시 입구를 막자.
공허분쇄자가 나오면 패널 스킬을 아낌없이 사용도록 하자. 무리 우두머리 3명 중 아무거나 선택해도 무난하며, 데하카와 병력이 합류하면 상대 공세까지 어렵지 않게 막을 수 있다.
참고로, 데하카의 위협의 포효는 이번 돌연변이에서 적용되지 않는다. [3]
괜히 적 병력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가 끔살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3.14. 한과 호너
기갑병의 사망효과인 공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시작전에 일부로 하나 죽여서 공포를 걸고 시작하거나 기갑병만 따로 부대지정을해 앞쪽으로 빼줘 죽이던가 하면 적들은 공포때문에 우왕좌왕하다 화력하난 꿇리지 않는 한호너 병력한테 얻어맞다가 끝난다. 공포가 아니라도 공생충잡을땐 기갑병이 가장 효율적이다
적이 지상군 위주라면 빠르게 타격전투기를 뽑아 적들이 다가오기 전에 수를 줄여야 편하다
자기 지뢰가 공생체에 반응해서 쓸데없이 빠진다는 문제점과 사신은 광역기에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갈레온 관리도 힘들다.
적 공세가 나오면 타격전투기로 어느정도 피해를 주고 싸우던지 하고, 호너의 함대는 군주 전투순양함이 단단하고 제대로 활약할 수 있다. 적 주력 병력을 소형 야마토포로 잡고 공생체는 모드를 바꾸면 된다.
3.15. 타이커스
동맹 사령관이 방어만 제대로 맡아준다면 이번 돌변쯤은 가볍게 씹어먹을 수 있는 사령관이다. 기본적으로 굴리는 유닛 자체가 탱킹력이 우수하고, 광역기도 풍부한데다가 여차하면 의료선으로 위기 상황을 탈출할 수 있기 때문. 과거의 사원이라는 맵 자체가 공허 분쇄자를 바로 바로 없애줘야 안정적으로 깰 수 있는 맵이기 때문에, 의료선을 활용할 수 있는 타이커스가 공격을 전담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기본적으로 이번 돌변에선 니카라와 방울뱀, 넉스, 시리우스는 반드시 뽑아줘야 한다. 적 공세의 딜링도 만만찮을 판에 온갖 광역기가 쏟아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일이 많기 때문에 의료선은 이동 수단으로만 쓰고 니카라와 방울뱀으로 이중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방울뱀은 아군 유닛의 DPS을 올려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힐링과 딜링 양면으로 큰 도움이 된다. 쏟아지는 공생충은 넉스의 장판기로 해결하면 만사 OK.
스카이 공세가 아니더라도 반드시 시리우스를 뽑아주자. 압도적인 힘때문에 적들의 기본공격+압도적인 힘 기술로 손해를 보기 쉬운데 공포탄을 구입하면 적들이 공포에걸려서 공격을 못해 안정성이 크게 늘어나며 포탑이 딜+탱+메즈를 전부 담당해 지상군위주로 와도 뽑아줘야한다. 지상군 위주라도 네메시스가 많이 나오는 맵이라 시리우스의 강력한 대공딜은 여전히 쓸만하다.
타이커스+니카라+방울뱀+시리우스를 기본으로 하고, 남은 한 자리의 무법자는 적 공세에 따라 맞춰서 뽑아주면 된다.
타이커스만큼 강하고 안정적인 사령관은 몇몇 있을지 몰라도, 타이커스만큼 기동성이 좋은 사령관은 거의 없다. 일반적인 적 공세 때는 아군과 힘을 합쳐 수비에 전념하다가, 공허 분쇄자가 나타나면 저격해주러 가는 플레이를 하도록 하자. 타이커스가 바쁘게 돌아다니는 동안 동맹 사령관은 착실하게 방어선을 굳혀나가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중반을 넘기기만 하면 그 후론 일반 아어마냥 네 방향의 적진을 모조리 청소하고 다닐 수 있을만큼 여유로워진다.
한 가지 더, 만약 동맹 사령관이 프로토스라면 의료선 기지에 시간 가속을 걸어달라고 요청하자. 이번 주는 특히나 화력보단 생존력과 기동성이 더 중요시 된다.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블랙홀이다. 대부분의 특수기술이 니카라와 방울뱀의 힐링 능력과 넉스/타이커스의 인스턴트식 원거리 공격에 무력화되지만 블랙홀만큼은 다르다. 언제 갑자기 나올지 모르니 적어도 의료선 하나 정도는 대기시켜서 바로 바로 빼주는 것이 중요하다.
3.16. 제라툴
이번에도 타워링 전략이 매우 효과적이다.[4] 유닛을 뽑는 대신 테서렉트 포만 줄창 건설 해둬도 어지간한 공세는 막아내는게 가능하고, 쏟아지는 공생충은 뭘 하기도 전에 테서렉트 초석이 죄다 스턴을 먹힌 후 도륙내 버린다. 마비구름, 위상 전환 같이 포탑을 바보로 만드는 기술이 튀어나온다면 제법 성가실 순 있지만 유닛 생산을 포기하고 타워링에만 올인한다면 그마저도 포탑의 물량으로 쉽게 제압 할 수 있다. 더불어 광역 스턴을 넣는 테서렉트 초석의 존재는 덤. 더불어, 두 번째 유물을 모아 투영이 가능해지는 순간 공허 분쇄자도 손쉽게 처리 할 수 있으며, 구조물을 무력화 하는 기술들마저도 콧방귀 뀌며 무시할 수 있다.
과거의 사원 자체가 초반과 후반보다는 중반의 난이도가 훨씬 높은데, 이때 테서렉트 포와 제라툴, 전설 군단을 적극 활용하여 고비를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초반은 타워링으로 방어선을 굳히되, 중반 돼서부턴 적 공세에 맞춰 중재기나 집행자, 공허 기사를 뽑아두면 된다. 관건은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기 전까지 테서렉트와 제라툴을 이용해 최대한 피해를 줄여가며 적 공세를 상대하는 것.
타워링 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유닛을 추가한다면, 적 공세에 불사조나 갈귀 같은 것이 딸려온다면 타워링을 무시하고 사원에게 딜을 넣기도 하고, 혼종 네미시스도 꽤나 거슬리기 때문에 집행자를 적당히 보유하는것도 좋다. 적이 살변갈링링이거나 바이오닉 테란이라면 공세의 수가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중재기를 반드시 다수 확보해 줘야 한다. 중반 넘어서 병력으로 인구수를 꽉 채우고 나면 그 후론 남아도는 광물로 테서렉트 포를 지어가며 병력과 포탑 투영으로 적을 상대하면 된다. 중반만 잘 넘긴다면 후반의 적 공세쯤은 별다른 위협도 되지 못한다. 더불어 공허 분쇄자가 나오는 포인트 인근에는 감시자를 보내놔서 시야 확보를 꼭 해주자. 공허 분쇄자는 오래 살려둘수록 사원에게 피해를 끼친다. 감시자로 시야만 확보해 둔다면 전설 군단이든 테서렉트 투영이든 해서 얼마든지 제거할 수 있다.
타워링이 성미에 안 맞는다면 그냥 적 공세에 맞춰 평소대로 병력을 굴려줘도 무난히 깰 수 있다. 다만 문제는 공생충의 무지막지한 물량인데, 고급 유닛이 죽어나갈수록 공생충이 더 많이 튀어나온다. 따라서 적 공세가 스카이 위주라 해도 중재기나 공허 기사를 어느 정도는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초중후반 가리지 않고 제라툴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경 써서 제라툴을 관리해줘야 한다. 적 유닛이 죽어 공생충이 떼거지로 튀어나올 때, 점멸로 그 사이에 들어가 그림자 베기로 청소해 주면 아주 좋다.
4. 기타
이번 돌변은 키 포인트가 하나 있는데, '압도적인 힘으로'가 매우 성가신 돌연변이원이긴 하지만 적의 마나량이 무한대는 아니라는 점이다. 적 유닛들은 모두 한정된 에너지를 갖고 있는 데다가 우리편 유닛을 보면 미친듯이 기술을 난사해 댄다. 이 점을 십분 활용하여, 미리 시야만 확보해 둔다면 적 공세가 오는 예상 경로에 소모해도 상관없는 유닛을 투사하거나 하는 식으로 적의 기술을 빼놓으면 그 후론 아군 병력으로 손쉽게 쌈싸먹을 수 있다. 제라툴이나 레이너, 스완 같이 유닛 소환이 가능한 사령관이라면 시도해 볼만한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