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적절한 훈련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36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감화
영웅 유닛이 주변에 감화 오라를 뿌려대서 공격속도와 방어력을 높인다. 영웅 유닛이 출현하는 돌연변이와 합쳐지지 않는 이상 보통은 혼종만 주의하면 되지만, '''열차가 영웅 유닛이다'''. 호위 병력들이 강해지는 것은 물론, 열차 차량끼리 서로 감화 오라까지 붙여주기 때문에 열차는 항상 방어력이 5인 채로 달린다. 따라서 약한 평타를 지속적으로 때려박는 유닛들은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다. 거기다 이 감화로 올라가는 방어 +3은 저글링의 분쇄하는 발톱으로도 지워지지 않으니, 케리건이나 자가라로 할 땐 주의가 필요하다.
성능 외적으로는 이번 돌변에서 프레임 드랍의 주범이기도 하다. 감화를 발산하는 영웅 유닛이 많으면 그 감화 오라의 계산이 지나치게 쌓여버리기 때문. 가능하면 컴퓨터가 원활하게 돌아가는 환경을 만들고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
2.2. 공격적 배치
안그래도 공세가 묵직한 열차맵에서 더욱 정신없는 힘싸움을 만드는 주범. 특히 복수자와의 시너지가 엄청나서, 죽을 때마다 주변에 복수자 스택을 꾸역꾸역 넘겨준다.
2.3. 복수자
늘 그랬듯 유닛들을 무지막지하게 강화시키는 돌연변이원. 안그래도 열차맵은 공세가 묵직한데, 공격적 배치가 이 복수자 스택을 더욱 쉽게 쌓게 만든다. 열차 자체에는 복수자가 적용되지 않지만, '''열차 각 칸이 별개의 유닛'''이기 때문에 열차가 터지면 주변에 복수자 스택을 엄청 떠먹이니 주의.
3. 공략
강력한 유닛 강화형 돌연변이원 두 개에 여러모로 귀찮게 만드는 공격적 배치가 더해져 사령관의 순수한 유닛 전투력과 유지력을 시험하는 주간. 웬만큼 전력이 갖춰지지 않고서는 복수자에 감화까지 받은 아몬의 공세를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여기에 공격적 배치가 추가됨으로써 복수자와 시너지를 내 꾸역꾸역 전선을 유지할 정도의 병력이 갖춰져도 갑작스럽게 궤멸당할 수 있다. 대신 공격적 배치가 아군 병력을 직접적으로 덮치는 걸 제외하면 단순히 적이 강해지는 것 빼고는 플레이에 방해받는 요소는 별로 없고 원판이 디펜스 맵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플레이하면 그렇게까지 힘들지는 않다. 강화된 적 병력을 안정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데스볼을 구성하는 데에 집중하자.
적 조합이 공중 위주라면 공중 딜이 필요한데 그러면 상대적으로 지상딜이 약해져 감화로 안 그래도 단단해진 열차를 잡아내기가 굉장히 힘들어진다.[1] 특히 최강의 공중 조합인 스카이 테란이 걸린다면 감화로 단단해진 열차 때리랴, 감화에 복수자까지 왕창 먹고 달려드는 전투순양함과 해방선들 잡아내랴, 그 와중에 핵으로 기지 테러하러 온 유령까지 잡아내랴 하는 통에 정말 지옥을 맛볼 수 있다. 가능하면 지상 조합, 특히 바드라 조합일때 매우 편하게 할 수 있다. 다른 지상 조합은 물량이 많거나 느린 공속에 강한 화력을 지녔는데 복수자 때문에 공속이 빨라져 강한 화력 때문에 병력이 픽픽 쓰러지지만 바드라는 복수자 받아도 다른 조합에 비해 약한편이라 상대하기 쉽다. [2]
공격적배치도 상당히 정신산만해지는 요소인데, 미니맵에 표시는 해주지만, 이동경로는 표시해주지 않으며 특히나 열차부수는데 상당히 긴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열차맵에서 공격적배치 알림은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는다면 있으나마나이고 병력도 한번 배치때마다 공세 하나가 추가된다고 보면 되기때문에 방어사령관이 아니라면 상당한 손실로 이어진다. 복수자와 감화효과까지 받는 것은 덤. 특히 사신스카이 조합이 악랄한데 공중화력도 문제지만 공격적 배치로 사신이 기지테러를 해대는게 매우 짜증난다.
마지막까지 절대 이겼다고 확신하면 안된다. 참고로 마지막 열차는 체력2만이 넘고 방어력5이므로 비유하자면 '''방업한 행성요새 14채를 부숴야하는 것이다.''' 공격력배치와 열차 호위병력들이 복수자먹은채로 교전하다보면 플레이어 병력들도 너덜너덜해지는데 자연스레 열차가 중간지점을 넘어가게 되고, 이쯤되면 공세가 쳐들어와서 그대로 게임이 터질 수 있다. 정 안 되겠으면 열차만 점사해서 임무가 끝나도록 하고, 가능하면 상단에 표기된 추천 사령관으로 진행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상대 조합에 따라 다르겠지만 무모하게 레이너나 자가라 같은 물량 사령관으로 덤볐다가 지옥을 경험하기 쉽다.
다음은 돌연변이에 적용된 열차의 체력 및 방어력이다.
이때 주 열차 하나를 처리하지 못했을 경우 5시 공세 및 9번째 열차와 동일한 스펙을 가진 열차 및 호위병력을 막아야 한다.
3.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연구 비용 감소/ 히페리온 재사용 대기시간/ 기계 공격 속도
그리고 열차가 나오는 기지쪽을 다 밀었다면 (밀기 쉽진 않지만) 지뢰이너도 가능하다. 하지만 밀지 못한다면 지뢰가 들이박기전에 터지니 그냥 공성전차의 힘으로 막자. 사실상 공성전차에 공중은 바이킹으로 상대하는것이 가장 좋긴 하다.
전차를 언덕쪽에 배치해두면 공격적배치가 공성전차 머리 바로 위에 떨어지는경우도 있기때문에 이때는 병력 손실이 꽤 크게 나올수도 있으니 그냥 동맹병력과 함께 다니면서 계속 모드 변환하고 다니는게 무난하다. 적 공세가 스카이가 아니면 바이킹을 적게 뽑거나 아니면 아예 안뽑아도 되고 그 자원은 전부 공성전차에 투자하자.
적진을 꼭 안밀어도 공세가 어느정도 정리되면 시체매로 열차앞에 지뢰를 떨궈가면서 좀더 빠르게 깰수 있다. 그 외에 본진과 멀티입구쪽에 지뢰를 깔아두면 방어에 많이 도움이 된다. 11시 본진입구, 5시 본진입구, 보너스 열차와 7시 열차가 교차하는지점에 지뢰를 도배하면 보목+열차딜 둘다 챙길수 있다.
적 공세가 스카이면 바이킹 숫자를 최대한 많이 늘려야한다. 4,5번째 공중공세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3줄이상은 갖춰둬야 양쪽 열차 공세를 무난히 방어할수있다.
카락스나 제라툴처럼 타워링이 가능한 사령관이면 아예 선로에 다수의 타워+탱크로 진을치고 열차 전진때마다 지뢰를 깔아주는 디펜스미션으로 플레이해도 된다. 복수자 스택이 여러번 중첩된 적들이 빠른 이동속도로 전진해 알아서 지뢰를 다 맞아주는 현상을 볼수있다.
3.2.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케리건 에너지 재생 / 전투 유닛 가스 비용/ 효율적 변이
상대가 스카이 조합이면 상당히 고통스럽다. 히드라나 뮤탈이나 둘 다 물몸이라 정면으로 공격하면 복수자 병력에 순식간에 쓸린다. 딜이 감화로 30% 이상 감소되어 효율이 반토막나는 것도 덤. 그러나 그 외에는 대공을 맡아줄 병력이 없어 괴롭다.
대신 지상조합이면 가시지옥과 울트라리스크, 무리 군주가 해결해 줄 수 있다. 가스유닛을 많이 뽑아서 열차를 때리고 적과 힘싸움을 해야 한다.
3.3.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보호막 과충전 지속시간/ 소환 유닛 속도/ 시간 증폭 효율
다소 약할 수 있는 타이밍을 태양포격으로 넘길 수 있다는 것 또한 아르타니스가 해당 맵에서 편하게 가져갈 수 있는 요소. 첫 기차부터 스킵하듯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 병력 손실을 줄이면서 게임을 클리어해나갈 수 있다. 태양포격은 첫번째 열차나 두번째 열차에 쓰고 열차가 1개 나오는 구간은 동맹과 협력해서 힘으로 밀어서 태양 포격을 아꼈다가 두 열차가 동시에 나오는 4,5번째 열차랑 7,8 번째 열차에서 사용하는것이 좋다. 보호막 과충전 보호막은 공세가 올 때마다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다.
3.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집중 광선 공격력 / 구조물 체력 / 자유
다만 헤라클레스 수송선, 즉 탱케이드는 반드시 필수. 공격적 배치가 들어가 있다보니 본진이나 멀티에 방어한답시고 전차를 배치해두면 적 병력이 그 쪽으로 배치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자칫하다가 몇 기의 전차 때문에 본진이나 멀티가 날아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헤라클레스에 전차를 싣고 다니며 아군을 돕다가 기지방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차원 도약해 전차를 내려주는 식으로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
초반에 빠르게 바위 깨고 멀티하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안정감 있게 초반을 넘기고 싶다면 바위만 깬 뒤 입구마다 불꽃 베티나 미사일 포탑을 1~2개 정도를 지어 기본적인 방어선을 구축한 뒤 멀티를 짓는 것을 추천. 첫 열차 이후에 다가오는 공격적 배치 공세를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된다. 이후 인프라를 구축하고 천천히 공성 전차와 헤라클레스를 뽑으면서 열차나 공세에 딜을 보태어주고, 천공기 패널 스킬로 열차 호위병력이나 공세를 미리 제거해준다면 편안한 한 주가 가능하다.
3.5. 자가라
- 자가라 체력 및 에너지재생 / 맹독충 공격력 / 절반 분배
3.6.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암흑 수정탑 범위 / 시간 정지 속도 향상 / 아둔의 창 에너지 증가
방어에 있어서도 암흑수정탑이 유용하다. 암흑수정탑을 최대범위로 설정해서 본진, 동맹의 본진, 멀티 모두를 은폐요새로 만들고, 범위 끝자락에 건물을 배치해서 둘러쌓아 놓으면 AI는 멍청해서 암흑수정탑을 건들지도 못한다. 광자포도 배치해 주면 더 좋다. 허나 공중조합이면 답이 없다...
암흑 집정관을 소수 운영하는 것도 좋다. 혼돈과 정신 제어는 복수자의 강력한 카운터다. 단, 가뜩이나 보라준의 병력 중 어그로가 잘 끌리는 암흑 집정관이 복수자 받은 병력에게 노출되어 버리면 순삭당하므로 평소보다 관리를 잘 해야 한다.
3.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자유 / 재구축 광선 치료속도 / 아둔의 창 에너지
포탑 카락스라면 초반에 빠르게 멀티를 가져가면서 아둔의 창과 포탑 관련 업그레이드를 우선적으로 해주며 기본적인 기지 방어를 갖춘 뒤, 포탑을 잔뜩 지어두면 된다. 포탑 구성은 한 방에 강한 데미지를 주는 초석의 비율을 높이는 것을 추천. 복수자와 감화로 단단해진 병력을 잡는데는 케이다린 초석의 깡딜이 필요하다. 애당초 망각행 고속열차는 디펜스 맵인지라 포탑만 잘 지어줘도 충분히 1인분이 가능하다. 적 공세는 패널로 서포트를 해주며 막도록 하자.
병력 위주로 클리어한다면 열차에 효율적인 불멸자 + 동력기가 좋은 선택이다. 복수자 먹은 유닛들에게도 그림자 포 + 화력이 출중하다.
스카이 위주면 동력기 관리를 잘 해가면서 그림자포+패널로 공세정리를 하거나 귀찮으면 그냥 타워도배를 하자.
3.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 독성 둥지 공격력 / 두 배 생체 물질 확률 / 구조물 변이 및 진화 속도
적 강화형 돌연변이에서 아바투르만큼 편하고 안정적인 것도 드물다. 공격적 배치로 나온 적들은 소환수 판정이라 생체 물질을 주지 않는게 아쉽지만, 체력은 빨아먹을 수 있으며, 포식귀와 수호군주의 깡딜과 디버프, 그리고 모든 유닛의 카운터인 살모사는 적이 얼마나 강해지든 개의치 않고 압도적인 힘으로 적들과 열차를 갈아버린다. 동맹 사령관이 카락스나 스완 같이 방어에 유리한 사령관이면 수비는 맡기고 공세에 집중하자. 부실한 초반 화력만 어떻게 넘어가면 그 이후로는 편하게 할 수 있다.'''군단은 막을 수 없음. 벗어날 수 없음.'''
복수자와 감화로 인해서 바퀴와 여왕, 그리고 뮤탈의 딜이 상당히 반감돼서 사실상 거대둥지탑 조합이 강요되는 상황이다. 살모사 수를 충분히 유지시킬 수 있다면 공세 종류에 따라 궤멸충도 나쁘지 않다.
주의할 점으로 평소와는 달리 거대괴수를 억지로 빨리 뽑는 건 악수가 될 수 있다. 거대괴수의 DPS는 강하지만 방어력의 영향을 많이 받고, 흡혈이 없어 초중반의 연전을 버텨내기 어려워 하나하나 거대괴수가 잘리기 시작하면 제아무리 아바투르라도 데스볼을 모을 수 없다. 빠르게 자원을 활성화하여 거대 둥지탑까지 테크를 올리고[4] , 생체물질을 가득 채운 포식귀와 수호군주, 살모사가 충분히 갖춰진 다음에 거대괴수를 뽑는다. 이후에는 적의 공중 유닛을 유린할 정도로 넉넉한 양의 포식귀를 뽑고 나머지는 열차에 딜을 넣을 수호군주로 채우면 된다.
단, 스카이테란(바이킹/사신 둘 다)이면 많이 껄끄러운데, 초반 5시 공세가 본진으로 바로 오기 때문에(사신은 언덕을 넘고, 바이킹이면 날아서) 주의를 요한다. 열차 파괴속도가 평소보다 느리기 때문에 부수고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브루탈이 아직 안 나왔을 수도 있어 굴파기만 믿기에도 불안요소가 있다. 그리고 테크를 올리는 병력 공백기에 사신, 불곰 같은 지상병력이 독성 둥지 등으로 먼저 죽고 해방선이나 밴시에 복수자 버프를 주게되면 브루탈리스크+소수병력일 때 그대로 게임이 터질 수도 있다. 안그래도 포식귀가 나오기 전에는 공중방어가 약한 아바투르인데 상대가 더 강해져서 까다롭다. 대신 그 고비만 넘기고 다수의 포식귀를 갖추면 상대가 잘 안죽는 일반 임무나 다름없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독성둥지도 공격유닛으로 간주되어 그 자리에 공격적 배치로 유닛이 떨어진다. 본진안이나 근처에 독성둥지를 깔아놓는 것은 피해야 한다.
3.9. 알라라크
- 추천 마스터 힘: 알라라크 공격력 / 날 강화하라 지속시간 / 구조물 과충전
오랜만에 군주님이 날뛸 수 있는 돌연변이. 적 강화형 돌연변이가 2개나 붙어있고 적 병력도 수시로 배치되긴 하지만, 원래 망각행 고속열차 자체가 기동성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고, 알라라크가 활약할 수 있던 맵인지라 병력 관리를 조금만 더 신경쓰면서 플레이하면 된다. 늘 그렇듯이 최적화 또한 쉬운지라 초반은 알라라크와 과충전으로 적당히 버티면서 중반부터는 스택 잘 쌓은 승천자 조합으로 모조리 '''갈아버리고 씹어먹으면''' 된다.'''탈다림이 놈들을 먼지로 만들어 버리겠다.'''
알라라크만의 장점인 극단적인 공격력이 빛을 발해 '''적들이 복수자와 감화 버프로 강화되어있던 말건 모조리 쓸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잦은 스킬 사용으로 마나가 부족할 수도 있으니 승천자를 평소보다 좀더 넉넉히 뽑는 것을 추천. 원맵부터가 열차의 체력때문에 승천자 2줄로는 빡빡한데 거기에 복수자로 인해 병력체력도 빵빵해지니 3줄정도 모아두자. 그리고 승천자 숫자가 많아지는만큼 광신자를 들이마시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므로 광물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기동성보다는 화력이 중요한 돌연변이이고, 유닛도 주로 승천자 위주로 편성하게 될 것인만큼 마스터 힘은 전투 유닛 공속과 함대 쿨타임 감소보다는 알라라크 공격력과 날 강화하라 지속시간을 추천한다.
타 사령관들이 기피하는 공세가 오히려 쉬운 사령관이다. 이번 돌변에서 껄끄럽다는 스카이 테란, 지상 로공 토스 등과 같은 공세들이 구체와 정신 폭발이면 죄다 박살난다.
다만 살변갈링링은 주의할 것. 초반에는 저글링 + 맹독충만 오기 때문에 파괴 파동으로 다 날려버리면 되지만, 후반에는 '''살모사'''가 추가되는데, 이 살모사가 쓰는 마비 구름이 '''구름 내 있는 적 유닛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기술의 사용과 공격을 막는 능력'''인지라 자칫하다가 승천자가 말 그대로 마비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거기에 공격적 배치로 인해 근처나 병력 한 가운데에 살모사와 맹독충이 계속해서 떨어지기 때문에 만약 열차 호위병력과 교전 중에 갑자기 배치되면 승천자나 광신자들이 순식간에 녹아버릴 수 있다.
추천하는 파트너는 의외로 한과 호너인데 한호너의 빈약한 초반을 구조물 과충전과 영웅 알라라크가 잘 막아줄수있고 자기 지뢰 어그로끌기도 좋다. 무엇보다 평소보다 승천자를 더 많이 뽑게되는 돌연변이인데, 광신자를 흡수할때마다 광물을 회수시켜주는 한호너의 패시브와 시너지가 상당하다. 공세 방어 측면에서는 적이 지상이면 호너의 타격기와 패널 선에서 공세정리를 끝낸 뒤 승천자의 마나를 순수히 열차딜에 박아넣을수있고, 반대로 까다로워하는 스카이 공세는 승천자가 갈아버리고 열차딜을 화염차와 군전순이 책임질수도 있다.
3.10. 노바
- 추천 마스터 힘: 그리핀 공습 비용/ 전투 유닛 공격 속도 / 분배
또한 어느공세이냐에 따라 병력 구성이 달라진다. 스카이테란이나 스카이 플토는 골리앗 다수 양산, 나머지 조합은 우주공항 유닛만으로 가면 된다. 어느 조합이든
말뚝딜의 정석인 해방선은 필수. 저그조합이면 유령도 넣어주자. 탱크도 나쁘지 않지만 지뢰를 쓸수록 그리핀 공습을 못쓴다는말과 똑같기때문에 적 조합+아군 동맹에 따라 가용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3.11. 스투코프
- 추천 마스터 힘:
원본맵이 맵인지라 감염된 코브라도 유용하지만 역시 디펜스 맵은 감염된 공성전차가 최고다. 감염된 벙커 뒤에 감염된 공성전차를 배치하고 벙커는 탱킹과 탄환 수급을 한다는 생각으로 그리 많이 짓지 말고 공성전차 위주로 가자. 거기에 여왕의 진균번식과 공생충산란으로 서포팅만 해주면 된다. 또한 역병탄환 업그레이드는 필수인것이, 열차마다 다 묻을수 있어서 생각보다 딜이 잘 들어간다.
3.12. 피닉스
- 추천 마스터 힘 : 피닉스 오프라인 에너지 재생률 / 용사 체력 및 보호막 / 자유
황금 함대 즉, 공중 조합은 추천하지 않는다. 원래 망각행 고속열차에서도 그랬지만 우주모함이 병력 싸움에서 좋을지는 몰라도 열차 공격에는 데미지가 거의 박히지 않는다. 그리고 이번 돌연변이에선 열차가 감화의 버프까지 적용되다보니 방어력이 5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우주모함으로 열차 부수기는 최악 그 자체다. 따라서 관문 조합에 로공을 섞은 지상군을 꾸려 상대하는 것이 제일 무난하다.
피닉스를 운용한다면 당연하겠지만 보전기는 반드시 필수. 복수자의 미친듯한 강화로 적들의 화력이 정말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병력 유지력이 떨어지는 피닉스 특성상 보전기가 없다면 모아놓은 병력이 순식간에 썰려나간다. 또한 정석적인 힘싸움이 강요되는 만큼 병력 업그레이드는 절대 소홀히 하지말고 반드시 제련소에서 3 / 3 / 3업을 마쳐주고, 관문 역시 적어도 7채 이상은 지어놓고 수시로 보전기로 동력장을 생성해 병력을 충원시켜 유지력을 최대한 올려주고 플레이하면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
3.13. 데하카
- 추천 마스터 힘:
첫번째 열차는 글레빅, 두번째 열차는 멀바르로 막으면서 천천히 병력을 꾸리면 된다. 일반적으론 라바사우르스+뮤탈리스크+수호군주가 가장 무난하지만 메카닉 테란의 경우 뮤탈리스크가 순식간에 녹아내리니 이때만큼은 관통촉수를 위주로 병력을 구성하면 된다.
3.14. 한과 호너
- 추천 마스터 힘: 타격 전투기 범위 증가 / 소중한 사람 / 자기 지뢰
한의 병력들로는 감화 + 복수자 상대가 꽤 버겁기 때문에 사신보다는 체력이 높은 용병 유닛들로 탱킹+사망버프를 맡고 호너의 자치령 함대로 딜을 하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군전순이 엄청나게 활약한다. 초반부터 꾸준히 쿨이 돌때마다 소형 야마토 업그레이드가 된 군전순을 뽑으면 복수자 병력 처리가 편해진다. 남는 광물은 사신 + 화염차 위주로 가거나 아예 사신을 배제하고 염차+ 기갑병 위주로 가서 사망효과를 노리는것도 괜찮다.
테이아 밤까마귀는 열차딜이든 적 공세 처리든 좋은 효율을 내지만 가스가 부담스럽다면 1~2기만 해도 좋다. 망령도 괜찮은 선택이긴 하지만 여기서는 물몸이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 바이킹은 스카이 상대일때 당연히 필수.
초반 공세를 자기 지뢰가 전부 커버해주고 충분히 째는게 좋기 때문에 마힘 3번은 자기 지뢰쪽이 좋다. 일단 맵이 방어에다가 열차 입구까지 뚫기가 어려우므로 함대출격은 거리가 짧아도 큰 영향이 없다.
3.15. 타이커스
- 추천 마스터 힘: 자유 / 삼중 무법자 연구 향상 / 의료선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복수자 스택이 잔뜩 쌓인 병력은 타이커스의 무법자마저 갈아버리니 공중 조합이면 시리우스 포탑으로 몸빵을 하고 지상 위주면 대포알로 몸빵을 해줘야 한다. 대포알의 cc기와 맷집으로 복수자를 어느정도 상쇄시키는 동안 타이커스 유닛들의 화력으로 공세 처리가 된다. 베가의 효율도 좋은 편. 적 유닛이 강화되든 말든 최대 3기를 확정적으로 (버프는 해제되지만) 가져올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주변에 혼란까지 걸어 자멸을 유도한다. 물론 베가의 대 열차 딜링은 형편없으니 일찍부터 베가로 달리기보다는 다른 무법자를 조금 확보한 다음에 고려하는 것이 좋다.
다만 기지방어 능력이 워낙 약해 공격적 배치가 매우 거슬리는 편이다. 그러므로 가급적 기지방어는 동맹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고, 만약 그럴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자동 포탑 두 세개를 짓거나 포탑을 짓고 다른 건물들로 벽을 쳐두는 것도 괜찮다.
무법자는 블레이즈만 빼고 다 쓸만하다. 아래는 간단한 설명. 볼드체는 필수 무법자.
'''사기꾼 샘''': 무법자 능력으로 인해 열차를 가장 잘 깨고, 까다로운 복수자 다중첩 고급 유닛도 쉽게 부순다. 다만 물몸이기에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시리우스''': 초반 포탑은 보잘 것 없지만 공방업이 충분히 되고 궁장까지 산 포탑은 몸빵+딜+메즈가 다 된다. 공포 업그레이드부터 빠르게 하는 것을 추천.
블레이즈: 궁극장비의 성능이 복수자 대처에 좋긴 하지만 궁극장비라 확보에 느린데다가 빠르게 확보하면 몸빵이 좋아진다 해도 그만큼 화력이 급감해서 효율이 매우 좋지 않다. 살변갈처럼 경장갑 물량위주면 고려해볼만 하지만 열차는 중장갑이라 딜량도 앞서고 몸빵도 만능인 대포알에 밀려 그냥 안 뽑는게 낫다.
대포알: 평소라면 무시했겠지만 이번 돌연변이에선 지상 상대 광역 스턴과 몸빵만으로도 뽑을 가치가 있다. 궁극 장비까지 사면 열차 딜도 나름 나온다.
'''방울뱀''': 강력한 중장갑딜+공속 버프+힐 3박자를 고루 갖춘 필수 무법자 다만 몸빵은 덩치중 가장 약하니 몸빵용으로 쓰지 말자.
'''베가''': 공세 처리용 정신 지배, 혼란 담당. 열차 딜은 약하기 때문에 고급 유닛들이 쏟아지는 후반부에 뽑아주는 것이 좋다.
넉스: 역시 공세 처리+스킬 쿨감 담당. 열차 딜은 보잘 것 없고 복수자 버프 받은 병력도 그리 잘 잡는 편은 아니다. 적 공세가 지상 위주면 배제해도 되지만 잘 뭉치는 스카이 위주면 채택할 만한 가치가 있다.
니카라: 화력을 증가시키지 못하므로 열차 딜에도 기여하지 못한다. 무엇보다 싸움이 길어지면 무법자들의 스킬 쿨이 돌기 시작하는데, 복수자와 감화를 통해 강화된 적들은 무법자들에게 힐을 넘는 딜량을 집어넣게 된다.
순서는 방울뱀 → 샘 or 시리우스 → 베가 → 적 공세에 맞게 무법자 추가.
3.16. 제라툴
- 추천 마스터 힘: 전투유닛 공격속도/ 유물조각 생성속도/ 자유
공세 유형에 따라 생산할 조합이 딱 정해져 있는데다 유닛별로 가진 고유 기술들과 포탑이 있어 전혀 어렵지 않다. 평소에 하던대로 적의 공세에 맞추어 유닛을 확보하되 남는 자원으로 태서렉트를 설치해주는 것이 좋다. 공격적 배치가 태서렉트에 시간 끌리고 있는 사이 전송기의 빠른 이속을 이용해 집으로 귀환하면 된다. 상대가 지상이라면 공허 기사를, 공중이라면 집행자로 대처하면 되는데, 지상은 공허 기사의 화력이 워낙에 높고 복수자 고중첩 유닛의 충돌크기 증가 때문에 공허기사의 점멸딜이건 평타건 잘 들어가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공중 공세의 경우에는 더 쉬운데, 집행자의 넉백 때문에 복수자가 몇 중첩이건 샌드백으로 만들고 잡을 수 있다. 제라툴 본인의 공격력이 높다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100(+유물 당 10)의 공격력은 풀스택 복수자가 쌓은 유닛이라도 무시하지 못할 데미지이고, 평타-가르기-평타의 3 히트로 단일 풀중첩 개체 정도는 쉽게 잘라준다. 궁극기 패널은 정수의 화신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광역 퇴화 한 번에 복수자의 버프 효과가 사라지는 반면, 아군은 공속 버프를 받아 상황이 쉽게 정리되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다.
열차 호위공세 처리, 기지 방어 둘다 태서택트 타워+초석이 상당히 좋기때문에 적 조합에 따라 공허기사, 중재기, 집행자를 취사 선택하고 수호기도 소수 뽑아주면서 타워를 천천히 꾸준히 늘려주면 된다. 전송기는 2개로도 충분하지만 본인이 적진까지 다 밀생각이면 4개까지도 괜찮다.
첫번째 패널은 세르다스 군단으로 하는것이 좋고, 처음부터 소환하기 보다는 적공세를 절반 정도 없앤 다음에 복수자가 쌓였을때 소환하면서 정신제어를 쓰는것이 좋다. 일반 아어처럼 조라야로 빠르게 바위를 깨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패널로나마 복수자를 어느 정도 무마해줄 수 있는 세르다스가 크게 활약할 수 있다.
힘 구성 1은 평소엔 취향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가도 상관없지만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유닛 공속이 좋다. 아무래도 평소와 달리 복수자 때문에 적 유닛을 순삭할 수 없기에 공격속도로 병력 전체의 딜을 올려주는 것이 좋기 때문.
4. 기타
여담으로, 영문판의 돌변 제목이 'Well Trained'인데 열차의 'Train'이란 단어와 맞물리며, 마침 맵도 망각행 고속열차이니만큼, 나름대로의언어유희를 노린 듯 싶다. 한국어로는 적절한 의역을 하기 어려웠는지 단순히 '적절한 훈련'이라고 직역했다.
[1] 특히 자가라가 심한데 공중 상대할땐 강력한 갈귀가 있어 잡는건 문제 없지만 갈귀 인구수만큼 저글링과 맹독충 수가 줄어들어서 열차 잡는 딜량이 확 떨어진다.[2] 단 알라라크나 스완, 타이커스같이 지상병력 중심의 사령관이 팀이라면 공중 단일 테크는 자제하는게 좋다. 특히 타이커스의 경우 정말 일방적으로 학살당한다.[3] 작성을 잘못한게 아니라 진짜 양심없는 체력으로 나온다![4] 뮤탈리스크는 적의 방어력의 영향을 많이 받고 생체 물질이 모이기 전에 버티기 힘들어 쓰기 어렵다.[5] 승천자와 같이 적 공세를 단숨에 지워버릴만한 무시무시한 기술을 가진 것도 아니고, 제라툴이나 노바 등 강력한 패널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단순히 피닉스, 강화된 용사 유닛을 제외하고 보면 섬멸전 프로토스 병력 구성과 거의 다를 바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