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DC 코믹스)
1. 개요
유서깊은 영웅 가문의 스틸과 슈퍼맨의 동료인 스틸이 있다. 이름에 걸맞게 강철과 관련이 있다.
2. 역사
2.1. 커맨더 스틸
본명 헨리 헤이우드. 위에 서술한 영웅 가문으로서의 스틸의 첫 번째. 제2차 세계대전 시절의 영웅이다. 원래는 평범한 미 해병대였지만 나치스의 초인인 블리츠크리크 남작이 그가 소속된 기지를 공격하면서 뼈와 신경이 죄다 망가졌다. 이에 생물학도 시절의 스승인 길버트 가일스 박사의 수술로 부활했다. 그런데 이 수술이 말이 수술이지 사실상 개조에 가까운 것으로 가일스 박사는 헨리의 망가진 몸을 대부분 강철 기계장치로 교체했다. 즉, 사이보그. 처음엔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차차 받아들이게 된다.
미국이 2차 대전에 참전하기 까지 미군의 비밀병기로서 활약, 2차 대전 후에는 올스타 스쿼드론에 가입한다. 이후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커맨더 스틸이라 불리게 된다.
복장에서 보면 알겠지만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처럼 애국자 기믹.
미국이 2차 대전에 참전하기 까지 미군의 비밀병기로서 활약, 2차 대전 후에는 올스타 스쿼드론에 가입한다. 이후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커맨더 스틸이라 불리게 된다.
복장에서 보면 알겠지만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처럼 애국자 기믹.
2.2. 스틸II
본명 헨리 "행크" 헤이우드 3세. 돈많은 사업가가 된 커맨더 스틸의 손자. 파일럿이었던 아버지는 그의 출생 직후 베트남에서 전사, 모친은 1년 뒤,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이후 할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의 친구인 데일 건이 그를 키웠다. 10대 중반에 갑자기 심한 고통을 겪게 되었고, 손자까지 죽게 하고 십지 않았던 커맨더 스틸은 손자를 자신처럼 강철의 초인으로 만들었다.[1] 현재는 사망.
2.3. 시티즌 스틸
본명 네이선 "벅아이" 헤이우드. 헨리 헤이우드의 손자이자 행크 헤이우드의 조카. 위의 두 스틸과 달리 살아있는 금속인간이다. 원래 대학의 인기 풋볼선수였지만 무릎 부상을 입었고 돌팔이 의사를 만나 무릎을 절단하게 되었다.[2] 이후 수술을 받은 다리에서 원인불명의 통증이 일어나 진통제에 중독된 폐인으로 지내다 가족모임에서 대부분의 가족들이 반달 새비지가 보낸 나치스 초인들에게 학살되는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 이때 그의 형제와 모친도 사망했다. 호크맨이 도우러 왔지만 역부족이었고, 네이선도 죽을 뻔했지만 부러진 목발로 자신을 죽이려는 라익스마르크라는 초인의 입안을 찔렀고 거기에서 나온 금속혈액을 뒤집어쓰게 되었다. 이후 호크맨이 그를 닥터 미드나이트에게 대려갔고, 반달 새비지를 잡은 후, 닥터는 동료인 미스터 터리픽에게 그의 잘린 다리에서 금속 뼈가 재생되어 있음을 보여줬다. 이후 금속인간이 되어 깨어난 그는 의식을 잃기 직전에 본 광경에 난동을 부렸고, 진정된 후에 닥터 미드나이트로부터 자신의 현재 상태를 알게 되었다. 이후 여러 과정을 거쳐 나치스 추종자들을 박살내고 시티즌 스틸로서 언론에 알려졌다.[3]
미사일에도 파괴되지 않는 금속인간이 되었지만[4] 여간 불편해진 것이 아니다. 먼저 촉감을 잃어서 온도, 압력, 질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이런 데다 힘도 강력해서 금속제 코스튬으로 억제해야 하다.[5] 체중도 많이 나가서 바닥이 부서지기 일쑤. 화재현장에는 들어가지도 못한다.[6] 거기다 살아남은 가족들이 죄다 아이들이라 육아부담까지 떠안게 되었다.[7] 여러모로 안습.
미사일에도 파괴되지 않는 금속인간이 되었지만[4] 여간 불편해진 것이 아니다. 먼저 촉감을 잃어서 온도, 압력, 질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이런 데다 힘도 강력해서 금속제 코스튬으로 억제해야 하다.[5] 체중도 많이 나가서 바닥이 부서지기 일쑤. 화재현장에는 들어가지도 못한다.[6] 거기다 살아남은 가족들이 죄다 아이들이라 육아부담까지 떠안게 되었다.[7] 여러모로 안습.
2.4. 스틸III (존 헨리 아이언스)
본명 존 헨리 아이언스. 슈퍼맨의 동료이다. 뛰어난 무기 개발자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아머텍이란 회사에 취직했지만 자신의 무기가 엉뚱한 곳에 팔리자 그만뒀다. 그러나 아머텍이 그의 신무기와 스틸 기갑에 대한 정보를 알면서 습격해왔고, 그는 죽은 것으로 위장한 뒤, 헨리 존슨이란 이름으로 메트로폴리스로 갔다. 메트로폴리스에서 살면서 공사현장의 인부로 일하다 사고를 당했고, 이때 슈퍼맨에게 구해졌다. 감사인사를 하는 그에게 수퍼맨은 가치있는 일을 하라고 답했고, 며칠 뒤에 둠스데이와의 싸움에서 사망했다. 이 소식을 들은 후, 자신이 만든 무기에 아이들이 죽은 모습을 본 그는 스틸이 되었다. 이후 수퍼맨이 부활한 후엔 그의 동료가 되었다. 52 주 기간 중엔 렉스 루터에 의해 시티즌 스틸같은 금속인간이 되었다가 기한이 다되어서 다시 보통 인간으로 돌아왔다. 가족으론 사촌인 타나샤가 있다. 리부트 이후인 NEW 52에선 그랜트 모리슨이 담당하는 액션 코믹스[8] 에서 등장한다. 원래는 렉스 루터와 같이 일하던 과학자지만 그가 슈퍼맨을 고문하는것을 반대하다 사직한다. 브레이니악이 침략하고 메탈로도 난리를 치자 과거에 만들었던 갑옷을 입고 슈퍼맨을 도운다. 슈퍼맨의 추종자이기도 한데 슈퍼맨을 매우 존경하여 그를 도우는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정도로 따른다.
2.5. 스틸IV (나타샤 아이언스)
본명 너태샤 재스민 아이언스. 스틸III의 조카이다. 삼촌처럼 기계기술이 뛰어나서 그의 조수가 되기도 했다. 52 중엔 렉스 루터의 졸병같은 꼴이 되어서 삼촌의 속을 썩이기도 했지만 결국 화해했다. 스트라이트, 베이퍼락 등의 다른 히어로 네임도 존재.
DC Rebirth 이후에는 나이트윙에 의해 스카웃되어 타이탄즈 팀에서 활동한다.
3. 실사영화
1997년에 실사 영화로 등장했으며, 감독은 케네스 존슨이다. 그리고 주연은 '''샤킬 오닐'''!
모티브는 스틸III로 주인공이 존 헨리 아이언스이지만 설정은 많이 다른게 군에서 신무기 실험중에 애인이 반신불수가 되자 퇴역했다는 점. 그러나 '''「갑옷과 망치로 무장한 주인공이 자신이 만든 무기의 악용을 막기 위해 활동한다.」'''는 점은 동일. 보다 오래된 마블 코믹스의 아이언맨과 비슷하다.[물론]
3.1. 스토리
군의 무기 개발자인 존 헨리 아이언스는 신무기를 실험하던 중 너새니얼 버크의 뻘짓으로[9] 인해 애인 수전 "스파키" 스파크스가 건물 잔해에 깔려 반신불수가 된다.
이 사건으로 존과 너새니얼은 군을 퇴역하게 된다. 존은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 할머니 오데사와 소년 마틴을 만나고, 너새니얼은 빼돌린 신무기 자료를 아케이드 게임 사업가와 뒷골목 갱들에게 팔아넘겨 이득을 취하려 한다.
한편 존과 마틴은 여경과 함께 이동하던 중 스트리트 갱들의 은행 털이 현장을 목격하게 되는데, 저들이 쓴 무기가 군에서 만들었던 신무기임을 알게 되어 그들을 추적하지만 별 소득도 없이 돌아온다.[10]
자신이 만든 무기가 갱들 손에 악용된 것을 안 존은 수잔과 철 공장에서 일하는 엉클 조의 도움을 받아 신무기가 장착된 망치와 철갑으로 무장한 히어로 '''스틸'''이 되어 범죄자들과의 싸움에 몸을 던진다.
첫 번째 출격에서 나름 성과를 거두지만 두 번째 출격에서는 갱들의 무기에 그만 부상을 당하게 되고[11] 경찰관이 헬기에 깔릴 뻔한 걸 구해주게 된다.
한편 갱들이 사용한 신무기 범죄가 방송되어 세계 범죄 조직들이 이를 보게 되고, 존은 스틸이라는 혐의를 받아 경찰에 잡혀가지만 곧 풀려난다.
폐공장에서 너새니얼의 주최로 열린 신무기 거래현장에 잠입한 스틸은 되려 붙잡히게 되고 스파키가 인질로 끌려와 오도가도 못하는 상태가 된다.[12] 하지만 존은 꾀를 내어 너새니얼이 망치의 자석 기능을 작동하게 만들고[13] 스파키의 지원으로 범죄 조직을 소탕한다.
3.2. 흥행 및 반응
1600만 달러의 예산을 썼으나 미국 극장에선 단기만한 개봉해 170만 달러를 넘는데 그쳤다. 평론가들이 평을 올리는 로튼 토마토에서는 25명 중 12%에 해당하는 3명의 평론가들만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피터 스택은 '토요일 아침 만화 같다.', 뉴욕 타임스의 로런스 밴겔더는 '탄력을 가지기에 너무 느리고 흥분이나 긴장을 느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나마 슈퍼이어요 작품들 중에선 제작비는 가장 덜 쓰면서도 제작비 1억 이상 쓴 캣우먼 영화보다는 높은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고, 제작비가 더 투입된 슈퍼맨 및 배트맨 영화와 조나 헥스 영화와 엎치락 뒷치락하며 때로는 앞서는 등 가성비 면에선 선방(?)한 면도 있다.
샤킬 오닐은 골든 라즈베리 어워드의 남자 주연 부문으로 노미네이트되었다. 다행히(?) 포스트맨의 케빈 코스트너에 밀려 수상하진 못했다.
샤킬 오닐은 이 작품을 출연한 게 딱히 나쁘진 않았는지 2010년댜 기사에서도 스틸 영화에 다시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1] 괜한 짓했다는 의혹도 사실 행크는 난치병을 앓고 있어서 신체를 강철로 바꾸지 않으면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2] 그의 수술자국을 본 외과의사 히어로 닥터 미드나이트는 수술한 놈은 밤엔 푸줏간에서 알바하는 게 분명해라고 평했다.[3] 이때 파워걸이 그에게 시티즌 스틸이라 이름붙였다.[4] 다리는 새로운 금속 다리가 생겼다.[5] 거기다 이 코스튬을 입으려면 틀에 들어가 녹은 금속을 뒤집어써야 한다.[6] 금속인 몸이 불에 달구어지면 남을 만지지도 못하니까.[7] 이때 스스로가 말하길 나치스와 싸우는 게 더 쉬웠어.[8] 1930년대에 슈퍼맨을 주인공으로 나오게 했던 '''초창기 슈퍼맨 코믹스'''의 이름이 액션 코믹스였다. 리부트를 하는 의미에서 액션 코믹스라는 타이틀이 또다시 나오는중. 물론 과거의 액션 코믹스와는 스토리가 다르며, 수퍼맨의 정식 데뷔 이전 이야기를 보여준다.[물론] 아이언맨이 개봉한 시기보다 기술 발전도 덜 된 시기인데다 제작비도 70년대 슈퍼맨의 30%도 안 되는 제작비로 만들어야 되어서 훨씬 작은 스케일의 영화로 제작됐다. 원작에서 슈퍼맨과의 관계도 저예산이란 한계 및 당시 슈퍼맨 리브스 영화 기획에 혼선이 생길 것을 우려한건지 이 작품에선 배제됐고, 이스터 에그 수준으로 잠깐 슈퍼맨이란 단어가 언급된다[9] 음파를 발산해 물건을 부수는 병기 소닉 캐논을 너새니얼이 최대 출력으로 발사한 것. 이렇게 발포된 음파가 건물에 부딪치는 족족 튕겨나가고 부딪친 건물은 완파.[10] 술집까지 쳐들어갔지만 숫적으로 밀려 당구 큐대만 부숴버리는 수준에 그친다.[11] 부상이라지면 별 거 없는 상처 수준.[12] 잠입하려는 스틸을 보조하다가 추적해온 너새니얼의 부하에게 잡혀버린 것.[13] 망치의 붉은 부분이 돌리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그렇게 하면 마그네틱. 즉 전자석 기능이 발동된다. 그 수준은 일정 범위에 있는 철로 된 것들은 전부 갑옷에 붙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