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로즈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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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로즈레드(진홍의 환술
スパイク・ローズレッド / SPIKE ROSERED / AXLE THE RED'''
모티브
'''장미
액슬 로즈'''
디자이너
'''스에츠구 하루키'''
획득 무기
'''스파이크 로프
쌍환몽'''
약점 무기
'''그라운드 파이어
단지염
'''
스테이지
'''정글 메이즈(Jungle Maze)'''[1]
'''"그 이레귤러라는 게 제멋대로잖아? 말하자면 군대의 레플리포스까지... 이레귤러 취급을 하잖아? 이레귤러라는 게 뭔데?"'''
1. 개요
2. 스테이지
3. 공격 패턴
4. 약점
5. 획득 무기
5.1. 엑스 - 스파이크 로프
5.2. 제로 - 쌍환몽
6. 기타


1. 개요


록맨 X5의 8보스 중 한 명.
시그마 바이러스에 감염된 레플리로이드이지만 바이러스에 잠식당하지 않고 오히려 강화되어서 식물계 능력을 소지하게 된 매우 희귀한 케이스의 레플리로이드. 어찌되었든 바이러스 감염 보유군인지라 그동안 정글 속에 버려져 있는 옛 군사 기지에서 숨어서 지냈으며, 하필이면 그 군사기지에 스페이스 셔틀에 필요한 궤도 엔진 부품이 있었던지라 엑스제로와 마주치게 된다.
여기서 조용히 있었다면 모를까, 엔진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엑스와 제로에게 맞선 탓에 결국 싸움에 돌입하게 된다. 전투 이전에 하는 대화 내용을 통해 미루어보건데 원래부터 비뚤어진 성격이었던 듯하다. 세계가 시그마의 계획에 의해 멸망할 것임을 알고도 그걸 걱정하기는 커녕 오히려 혼란을 틈타 노략질이나 할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 증거로 엔진이 필요없게 된 경우에도 그를 만났을 때도 상당히 태평한 태도를 취한다. 이 대화 중간엔 개그가 섞여있는데, 엑스로 진행시 부품을 내놓으라는 엑스에게 "빨리 떠나지 않으면 이레귤러 헌터를 부르겠다."(...)고 한다. 그런데 제로로 진행시에는 제로를 잘만 알아본다. 뭐, 알면서 일부러 그런 걸 수도 있지만.[2]

2. 스테이지


스테이지는 정글답게 격파 가능한 적보다 트랩이 훨씬 더 많다. 보스의 모티브가 장미인만큼 장미 가시 트랩은 말할 것도 없고 숨어있다가 천장이나 바닥에서 튀어나와 가시를 발사하는 트랩, 건드리면 바로 졸개들을 우수수 뽑아내는 트랩 등...
까다로운 트랩이라 하면 역시 중간에 로프를 타고 이동하는 구간에 로프에 매달려 있는 트랩들인데, 공격을 튕겨낸다. 이 트랩에는 두 종류가 있다. 일정 코스를 맴도는 트랩과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랩이 있는데, 이 중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랩은 타이밍을 맞추는 게 은근 어려운 편. 참고로 시그마 스테이지에 좀 보게 될테니 익숙해 지는게 좋다.

3. 공격 패턴


의외로 시리즈 전통답지 않게 분신을 이용하는 보스 치고는 난이도가 낮다. 전작의 같은 식물계 보스나 후속편들의 분신을 이용하거나 식물형 보스가 나름 난이도가 있다는걸 보면 난이도가 낮은 편.
1. 분신을 만든다. 처음엔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지만, 이후 로즈레드가 2 ~ 5 의 패턴을 취하면 그걸 똑같이 따라한다. 문제는 이게 환영이 아니라 원본과 똑같은 공격 판정을 가졌다는 것. 게다가 환영에는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2. 녹색 가시 구체를 던진다. 일정한 궤도로 쭉 날아가다가 벽에 닿으면 사라진다. 그냥 평범한 일격.
3. 보라색 가시 구체를 던진다. 제미니맨의 제미니 레이저 마냥 여기저기 튀어다닌다.
4. 촉수를 뻗는데 여기에 플레이어가 걸리면 붙잡아서 데미지를 준다.
5. 위를 향해서 꽃잎들을 뿌린다. 이 꽃잎들은 천천히 바람을 타듯이 내려오는데 데미지판정이 있고 분신+촉수로 바닥을 깔아두면피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본인은 높은 점프까지 하는데 분신은 촉수만 쓰면 사라지므로 분신이 위치하고 있는 벽을 타는 것이 좋다.

4. 약점


약점은 식물답게 번 디노렉스의 무기.
엑스의 그라운드 파이어는 로즈레드가 록맨 X5에서 몇 안되는 '날아다니지 않는 보스' 이므로 맞추기가 쉽다.
제로의 단지염은 상기했듯 로즈레드가 날아다니질 않으므로 로즈레드의 패턴들을 피하다 보면 먹여줄 기회가 많다.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서 엑스보다는 까다롭지만 아주 못 써먹을 수준은 아니다.
덤으로 약점은 아니지만 윙 스파이럴로도 약점과 같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5. 획득 무기


크레센트 그리즐리의 약점 무기이며, 시그마 2차 형태(감마 시그마)의 약점이기도 하다.

5.1. 엑스 - 스파이크 로프


스파이크 로프 노멀 샷은 짧은 거리로 엑스 전방으로 날아가서 1초간 공중에 정지해 떠 있다가 부메랑 마냥 다시 엑스에게 돌아오는, 커다란 녹색 철퇴 비스무리한 탄환이며, 이름과는 달리 밧줄하고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오히려 영어 이름인 스파이크 볼spike ball에 훨씬 더 어울린다). 스파이크 로프 차지 샷은 대각선 방향으로 맵 이곳저곳을 몇 번 퉁퉁거리며 깽판치다가 스크린 바깥으로 날아가버리는 보라색 철퇴로 변한다. 로즈레드의 그 패턴들과 매한가지다.
이 무기가 약점인 두 보스(크레센트 그리즐리, 감마 시그마) 모두 패턴상, 스파이크 로프 노멀 샷에 매우 취약한 행동방식을 갖고있다. 특히 감마 시그마는 데미지 판정 부위가 아예 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기에, 얼티밋 아머 미획득 시에는 이 무기로 열심히 패주자.[3]

5.2. 제로 - 쌍환몽


제로의 쌍환몽은 록맨 X4스프릿트 머쉬룸을 깨고 엑스가 얻는 '소울 바디'와 비슷한 기술로 전방에 분신을 생성하여 참격을 날리는 기술이다. 엑스의 소울 바디는 소울 바디 자체가 적에게 접촉하기만 해도 공격 판정을 줬던 반면, 제로의 쌍환몽은 적과 접촉해도 공격 판정이 없어서 제로가 직접 공격 액션을 취해야 그제서야 공격 판정이 나온다는 것이 차이점. 문제는 엑스의 소울 바디보다 지속 시간도 짧고(그냥 참격 한번 날리고 끝이다.), 사거리도 그다지... 그나마 벽을 무시하고 공격을 가할 수 있어서 좋고, 어쨌건 일반 공격보다는 사거리가 좀 더 길다는게 위안.

6. 기타



베타 시절의 테마 음악. 플랜트맨의 테마가 연상된다는 평이 많다.
생김새로 인해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카쿄인 노리아키가 떠오른다는 유저들이 많다.

[1] 위치는 우크라이나[2] 이외에도 록맨 X 시리즈의 보스들은 같은 이레귤러 헌터 출신 보스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제로는 알아보지만 엑스를 향해서는 그냥 '이레귤러 헌터'라고만 칭하는 보스가 많다. 아무리 그래도 시그마를 4번이나 쓰러뜨린 엑스인데도 취급이 이러니 눈물이 날 뿐이다...[3] 다만, 감마 시그마는 전뇌화를 함으로서 공격을 피하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