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드래곤
유희왕/OCG의 몬스터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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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전투를 실행하는 배틀 스텝시에 패에서 드래곤족 몬스터를 묘지로 버리는 것으로 배틀 페이즈 종료시까지 능력치를 강화하는 유발즉시 효과를 가진 하급 효과 몬스터.
일반적인 기준에선 최대 공격력 6천까지 노려볼 수 있는 몬스터지만, 높은 공격력을 얻으려면 그만큼 패를 많이 손해보게 되며 2~3000 정도로 올리려면 그냥 알렉산드라이트 드래곤이나 푸른 눈의 백룡을 운용해도 이 카드보다는 더 간편하다. 드래곤족은 묘지를 많이 사용하니 이 카드로 묘지를 쌓으면서 큰 한방을 노릴 수도 있지만, 이 용도로는 일단 배틀 페이즈에 들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굳이 이 카드가 아니어도 더 좋은 방법들이 많다.
하지만 아예 이 카드에 특화해서 전용 덱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패를 한번에 말도 안되게 불릴 수 있는 초재생능력, 범골의 의지 등과의 상성은 발군으로, 운만 좋다면 원턴 킬도 노려볼만 하다. 물론 패 소모가 굉장히 많은 특성상 단 한방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
영문판 이름은 'Spirit Ryu'로 되어 있는데, 왜 굳이 원래 영어였던 '드래곤'을 용의 일본어 발음인 'Ryu'로 번역해야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이 그레퍼와 융합하면 드래곤 워리어가 되므로 이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 드래곤 워리어 역시 영어명이 뭔가 이상하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노아 편 109화에서 카이바 세토가 다이몬 코고로와의 듀얼에 사용한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드래곤족 두 장[1] 을 묘지로 보내고 파워업한 뒤 주사천사 리리에게 박치기해 자폭했다. 일방적인 자멸은 아니고 리리의 효과 발동에 필요한 LP 2000 코스트의 리스크를 노린 것이었으며, 이후 지불할 LP가 모자라 무용지물이 된 리리를 돌도라로 파괴시켰다. 이후 KC그랑프리 편 186화에서는 어둠의 유우기가 듀얼 컴퓨터와의 듀얼에서 사용한 릭이라는 소년의 덱에 있던 카드로 등장. 유우기 본인이 선물한 카드였던 범골의 의지의 효과로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2] 를 패에 모은 뒤, 효과로 공격력을 올려 듀얼 컴퓨터의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를 작살내고 승리를 차지했다.
특이하게도 공격명이 '''두 개'''나 있다. 카이바가 다이몬 코고로 전에서 사용할 때의 공격명은 '스피릿 소닉(スピリットソニック)'으로, 말 그대로 음파공격이다. 어둠의 유우기가 사용할 때는 '스피릿 버스트(スピリットバースト)'로 브레스를 사용.
유희왕 GX 다크니스 편에서는 미스터 T가 유우키 쥬다이와의 3차전 듀얼 중 F·G·D의 융합 소재로 사용하는 카드로 등장.
2. 관련 카드
2.1. 드래곤 워리어
스피릿 드래곤을 융합 소재로 하는 융합 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