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D
유희왕의 최상급 융합 몬스터 카드.
1. 설명
1.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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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패러디한 RPG 게임인 듀얼 퀘스트의 최종 보스로 나왔다. 그 특유의 파워와 내성으로 유우기 일행을 압도했으나 결국 상극 효과를 가진 빛 속성의 궁극룡 기사에게 파괴된다.
그 이후 빅5전에서 처음으로 듀얼에서 등장. 이때는 "사룡(邪龍)부활의 의식"이라는 의식 마법으로 의식 소환되는 의식 몬스터였다. 다만 의식 소환시 필요한 소재가 일반 의식 소환처럼 요구 레벨 이상을 맞추는 게 아니라 이 카드의 효과의 대상이 되는 화염/물/땅/바람/어둠 속성의 5가지 속성의 몬스터를 릴리스해야 했다. 의식 소재는 빅5가 각각 특수 소환한 덱 마스터가 되었다.[3]
공격력 5000이 사실상 패 소모 2장으로 예고도 없이 갑툭튀했으니 놀라는 유우기와 죠노우치. 그래도 소환된 턴 공격 불가라는 페널티에 안도하는 죠노우치였으나 곧바로 '''소환 시 상대 필드의 카드를 전부 파괴'''라는 효과로 뒤통수를 후려쳤다.[4] 이때도 빛 속성 이외에 대한 전투 내성 효과는 갖고 있었으며, 결국 빛 속성인 미라지 나이트에게 파괴된다.
이후 애니메이션 한정 에피소드인 KC그랑프리편의 초반부 고난이도 AI가 소환한다. 이때는 OCG판이 나온 이후였는지 미노타우르스와 희생양을 DNA 개조 수술로 드래곤족으로 만든 뒤 융합해서 소환하는, OCG판과 똑같은 카드로 나왔다.
유희왕 GX에서는 5화, 160화에 등장. 5화에선 그냥 '뽑은 몬스터의 레벨만큼 무서운 이야기 하기'에서 다이토쿠지가 뽑은 카드로 등장하는데 그쳤다. 그 외 마루후지 료가 사이버 다크로 덱을 바꾼 후 퓨전 가드 등을 써서 엑스트라 덱의 카드를 묘지로 보낼 때도 몇 번 얼굴을 비췄지만 퓨전 가드로 묘지로 보내는 카드는 무작위 인지라 묘지로 간 적은 없다. 심지어 료는 이 때마다 번번히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묘지로 보낸 뒤 묘지의 몬스터의 종족을 선언한 종족으로 바꾸는 지속 함정 윤회독단까지 써가며 사이버 다크 드래곤에 장착시켰는데, 이 카드가 보내졌으면 공격력 상승도 더 높고 카드를 추가 소모해야할 필요도 없었을텐데 참 운도 없다.
이어 160화에선 미스터 T가 사용. 미래융합-퓨처 퓨전을 발동해 덱에서 드래곤족 몬스터 5장을 묘지로 보내고 용의 거울의 효과로 융합 소환되었다. 나오자마자 다음 턴 네오 스페이시언 그랜드 몰에게 바운스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미스터 T가 발동한 스킬 드레인으로 그랜드 몰의 효과를 무효화하고 반격해 파괴한다. 이 때 발생한 데미지는 4100이어야 했지만, 쥬다이의 함정 카드로 그랜드 몰의 공격력이 배가 되어서 원턴킬은 면한다. 이후 미래융합-퓨처 퓨전의 효과로 2번째 F.G.D도 등장. 2번째 이 카드를 사우전드 퍼니셔[5]의 효과로 릴리스해, 1번째 이 카드의 5회 연속 공격으로 쥬다이의 수비 표시 몬스터 5장을 전부 날려버렸으나, 그 다음 턴 어니스트의 버프를 먹은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의 공격으로 파괴되며 미스터 T가 패배하게 되었다.
모티브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의 용신 '''티아마트'''로 추정된다. 여러 개의 머리를 지닌 드래곤이란 기믹을 아주 제대로 따왔으며, 작중의 첫 등장이 RPG 게임이라는 점을 봐도 기정사실. 이는 이 카드의 링크 버전인 L·G·D도 마찬가지.
1.2. OCG
'''"듀얼몬스터즈 중에서도 최강의 심복! Five God Dragon!"'''
F·G·D라 쓰고 '''파이브 갓 드래곤(Five God Dragon)'''이라 읽는다. 영어판에서는 물론 '갓'이란 단어에 민감하다 보니 이름이 'Five-Headed Dragon'으로 바뀌었다.'''"듀얼몬스터즈 중에서 최강의 공격력을 지닌 몬스터!"'''
융합 몬스터로서 카드의 원래 고정 능력치로 따지면 궁극룡 기사, Sin 트루스 드래곤, 폭주특급 로켓 애로우, 초차원로보 갤럭시 디스트로이어, 절망신 안티호프, 카디언-오광-과 함께 유희왕 최고의 공격력과, 레벨을 갖고 있다(공격력 5000). 이 때문에 신의 카드와 함께 일종의 상징적 의미가 강한 몬스터.
드래곤족 몬스터 5장을 융합 소재로 융합해야 되기에 융합 조건이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드래곤족이기만 하면 뭐든 융합 소재로 쓸 수 있어서 융합 소재 제약이 느슨하기에 의외로 융합이 쉬운 몬스터다.
평범하게 융합 소환하면 필드 / 패의 카드를 6장이나 소모하게 되어 별로 좋지 않지만, 그 대신 필드 / 묘지의 드래곤족 융합 몬스터의 융합 소재 몬스터를 제외하고 드래곤족 융합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카드인 용의 거울로 융합하면 간단하게 소환할 수 있다 에라타 전의 미래융합-퓨처 퓨전과의 조합은 매우 흉악했다. 에라타 전 미래융합을 금지로 가게 한 2등 공신.[6]
아니면 DNA 개조 수술로 드래곤족을 선언하거나 용의 혈족을 사용하고나서 희생양을 사용해도 간단하다.[7] DNA 개조 수술이였다면 초융합을 사용해도 좋다. 하지만 역시 용의 거울이 가장 많이 쓰이고 간편한 소환 방법.
기본 공격력 1위인 깡타점 5000은 강력하지만, 쉽게 융합 소환되는 만큼 효과는 의외로 별거 없다. 당시 최상급 카드답게 내성이 일절 없어서 난무하는 제거 카드에 바로 사라진다. 빛 속성(&신 속성)만 가드 불가능한 전투내성은 자체의 높은 타점 때문에 거의 쓰이는 일이 없어 존재감이 흐리다. 게다가 '''하필이면 빛 속성'''에게는 전투 파괴되어서 원작과 마찬가지로 궁극룡 기사나 어니스트가 뜨면 절대로 못 이긴다.
게다가 어니스트가 아니더라도 빛 속성에는 라이벌인 궁극룡 기사가 있고, 사이버 드래곤을 위시로 하는 빛속성 기계족들은 공격력 5000을 넘는게 그리 어렵지 않다. 툭 까놓고 말해서 파워 본드로 융합 소환한 사이버 트윈 드래곤/사이버 엔드 드래곤이 이 카드의 타점을 넘기면서도 효율이 훨씬 좋을 뿐더러, 어둠 속성과의 전투로 파괴되지 않는다는 점은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상대로 샌드백마냥 연타를 처맞아야 한다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물론 이 카드가 나온 후로 세월이 많이 흘러서 거의 대량전개와 제거효과를 떡칠하고 나오는지라 오래 버티면서 압박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니, 드래곤족 위주의 덱에서 용의 거울로 융합 소환해 한방 먹이는 정도의 역할. 그래도 어둠 속성이라 A·O·J 카타스톨의 효과를 무시한다는 점은 위안.
패러독스 퓨전의 일러스트에서도 등장한다.
유희왕 듀얼링크스 에도 이 카드가 존재한다. 특정 이벤트 또는 [UR 드림 티켓(샤인)] 으로만 얻을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1.2.1. 최고의 미래융합 셔틀
발매 직후에는 거의 로망 피니셔 카드로 취급되어왔지만 용의 거울의 등장으로 소환 난이도가 확 내려가더니, 이후 미래융합-퓨처 퓨전이 등장하면서 공격력 5000의 압도적인 화력, 단순 융합[8], 단순하고 다양한 요구재료의 압도적인 시너지가 맞물린 지상 최고의 셔틀로 위상이 바뀌었다.
이래저래 성능을 설명하긴 했지만, 사실 이 카드가 수많은 드래곤족 관련 덱 사용자들에게 사랑받았던 것은 이 카드 자체의 성능 때문이 아니다. 이 카드의 널널하고도 많은 수를 요구하는 융합 소재 지정과 미래융합-퓨처 퓨전의 효과가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었다. 미래융합을 발동하고 이 카드를 지정하면 덱에서 원하는 드래곤족 몬스터 5장을 묘지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드래곤족이라면''' 어리석은 매장 5장=상대는 선택할 권리가 없는 고통의 선택'''이라는 정신나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즉 이 카드를 쓰는 이유는 대부분 이 방법으로 드래곤족 몬스터를 묘지에 마구마구 쌓기 위해서였다. 2턴 안에 미래융합이 상대에게 파괴되면 이 카드는 나오지 못하지만, 그래도 이미 묘지에 드래곤족 몬스터를 보낸다는 목적은 달성했으니 굳이 안 나와도 된다. 물론 나오기까지 하면 높은 능력치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으니 더욱 좋다. 때마침 융합 몬스터라 엑스트라 덱에 들어가므로 메인 덱 압박 염려도 없다.
푸른 눈 덱에서는 미래융합으로 보내는 5장 중 전설의 백석 3장을 지정해 보내면 덱에서 푸른 눈의 백룡 3장을 서치해주기까지 하니 단 1장의 카드로 덱을 8장 압축 + 패에 카드를 3장(미래융합을 씀으로 어드밴티지는 2장)넣는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다.
드래그니티에서는 팔랑크스 ×3, 아큐리스 ×2 후 둑스 소환-팔랑크스 - 지옥의 폭주소환 - 싱크로 루트로 '''공격력 7000짜리'''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이 뜨는 진풍경을 연출시킬 수 있다. 보통 팔랑크스 2 아큐리스 2 레바테인을 보내서 바로 트라이던트 드라기온으로 연계, 9000 전투 데미지를 주는 방식으로 사용했다.
여기에 이클립스 와이반의 추가로 다른 드래곤 덱에서도 비슷한 일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클립스 와이반의 효과 대상에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이 포함되므로 미래융합 한큐에 암흑 메탈 드래곤 3장을 서치할 준비를 끝낼수 있다. 이후엔 이클립스 와이반을 어떻게 제외하느냐 뿐이고. 만약 용의 거울까지 패에 있었을 경우 카드 단 2장으로 암흑 메탈 드래곤 3장이 전부 손에 들어온다. 만약 위의 전설의 백석과 조합하면 미래융합 1장으로 덱을 10장 압축 + 패 2장(전설의 백석 2장 보낼 시)에서 3장(전설의 백석 3장 보낼시)이 가능하고 용의 거울까지 쓰면 2장으로 덱 10장 압축 + '''패 5장 넣기'''가 된다. 더군다나 잊으면 안되는 것이 이 경우, F·G·D 1장이 이미 필드에 나와있고 또 하나가 2턴 뒤에 나올 예정이 된다. 상대로썬 일단 당장 눈앞에 있는 이 카드부터 무력화시켜야한다. 설상가상으로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 콤보는 일반소환권도 안쓰고 패에 암흑 메탈 드래곤과 푸른 눈의 백룡을 넣는다는 걸 잊으면 안된다. 저렙드래곤이 1장이라도 패에 있다면 곧바로 암흑 메탈 드래곤 + 푸른 눈의 백룡 소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즉 미래융합, 용의 거울, 저레벨 드래곤족 몬스터 단 3장의 카드로 '''덱 10장 압축 + 패 5장 + 10800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공격력'''이 가능하다.
사실 다른 드래곤족과의 연계 뿐만이 아니라 이 카드를 소환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콤보였다. 미래융합으로 보낸 드래곤족 5장을 그대로 용의 거울로 제외하고 바로 이 카드를 뽑을 수 있기 때문. 잘만 하면 이놈이 순식간에 2장이 뜨는 공포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위에서 언급하고 있는 유희왕 GX 160화에서도 같은 사용법으로 2장이 융합 소환되었고…
이렇게 유용하니 드래곤덱이라면 구할 수 있다면 꼭 1장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할 카드였다. 하지만 '''미래융합-퓨처 퓨전이 2012년 9월자로 금지 카드로 지정'''됨과 함께 위의 콤보들은 모두 전설로만 남게 되었다. 최대의 존재 의의를 잃어버린 이 카드 역시 굳이 덱에 용의 거울을 투입하지 않는 이상 보기 힘든 카드가 되어버렸다. 만약 미래융합이 계속 살아남았더라면 후에 등장한 정룡과의 흉악을 넘어 끔찍한 콤보가 가능했을 것이다.
물론 미래융합을 쓰는 다른 덱, 특히 웜 제로 쓰는 웜(파충류족) 덱이 사용자들은 이 카드를 금지시키는 쪽이 좋지 않았느냐고 하소연한다. 이 콤보를 채용하고도 승률덱에는 한참 못미치던 드래곤족 덱은 정말 억울하기 때문.
그나마 미래융합이 2017년 1월자로 에라타되어 제한으로 내려온 덕분에 예전처럼은 아니더라도 다시 한 번 미래융합 셔틀의 대표격 카드로 쓰일 가능성이 열렸다.
1.2.2. 여러가지 판본들
3기 게임 동봉판(GB7-001)과 이후 재판된 카드(BPCT-JP005) 텍스트에 차이가 있다. 게임 동봉판에서는 이런 텍스트였다.
기존 텍스트의 전투 데미지를 받지않는 효과는 '이 카드'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전투 데미지 받는다. 다만 텍스트가 '이 카드의 컨트롤러가 받는 전투 대미지는 0이 된다'와 같은 뜻으로 오해하기 쉬워서 수정되었다.이 몬스터는 융합 소환으로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드래곤족 몬스터 5장을 융합해서 융합하여 융합 소환한다. 이 카드는 땅, 물, 화염, 바람, 어둠 속성 몬스터로부터는 전투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일본판은 2002년 7월 4일 발매된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7 - 결투 도시 전설 (THE DUELCITY LEGEND) - 예약 한정 특전으로 시크릿 레어로 등장. 이후 2007년 1월 18일 발매된 BOOSTER PACK COLLECTORS TIN 2007 얼티밋 레어로 복각되어 재등장했다.
영문판은 2006년 10월 18일 북미 토너먼트 스토어와 월마트 한정으로 발매된 스트럭처 덱 - 공룡의 고동 - 스페셜 에디션 동봉 카드로 등장. 울트라 레어로 수록 되었다. 영문판에서의 이름은 전술한 대로 FIVE-HEADED DRAGON.
한글판은 2007년 9월 1일 출시된 스트럭쳐 덱 - 거대룡의 부활 - 스페셜 에디션 수록 카드로 등장. 시크릿 레어 사양으로 발매 되었다. 한동안은 '''국내 대회에서 쓸 수 있는 유일한 버전'''이었기 때문에 시세가 엄청나게 비쌌지만, 2012년 4월 10일에 갑툭튀한 익스팬션 팩 4에서 메인으로 발매!! 골드 레어에 봉입률이 낮아 여전히 비싸긴 하지만 한글판으로 구할 수 있는게 어디냐는 생각에 유저들은 환호성을 지르는 중. 사실 봉입률이 낮다고 해도 절판된 것보단 훨씬 나을 줄 알았는데...이후 출시된 밀레니엄 팩에서 밀레니엄 슈퍼 레어로 재록된데다 '''높은 봉입률로 완전히 풀려버렸다!''' '''심지어 가격대도 훨씬 낮다!'''
혁명의 듀얼리스트에서는 듀얼 퀘스트에서의 결전을 오마주한 새로운 일러스트의 버전이 나왔다.
2. 관련 카드
2.1. OCG화 된 카드
2.1.1. L·G·D
2.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2.2.1. 사룡 부활의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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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노아 편에서 빅5가 어둠의 유우기&죠노우치 카츠야와의 2vs1 듀얼에서 사용. 마법 카드 안개의 제단의 효과로 덱에서 서치한 뒤 발동하여 F·G·D -파이브 갓 드래곤-을 의식 소환해냈다.
[1] 번역명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북미판 TCG의 명칭을 그대로 번역해놨다.[2] 최초 등장시엔 4000으로 표기되어 있었다.[3] 펭귄 나이트메어는 OCG에선 물 속성이지만, 원작에선 바람 속성으로 나온다.[4] 이 소환 조건과 효과는 먼 훗날 등장한 L·G·D에서 비슷하게 재현되었다.[5] 마법 카드.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는 대신 대상 몬스터의 공격력을 1000으로 하고 릴리스한 그 몬스터의 공격력 1000 당 추가 공격한다.[6] 1등 공신은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7] 이 콤보는 실제로 원작에서 한번 등장했다.[8] 원본의 요구속성 의식을 제외한 그냥 요구 종족의 융합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