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골의 의지
1.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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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의 마법 카드.
일반 몬스터 특정으로 카드를 드로우 해 주는 고마운 카드로서 드로한 카드가 일반 몬스터면 몇 번이든 덱에서 카드를 뽑을 수 있어 바닐라덱에 활용하거나 엑조디아의 파츠가 일반 몬스터인 것을 활용한 범골 엑조덱 등 많은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카드. 이 카드와 퓨전 게이트를 병용해 패에서 마구 융합해 원 턴 킬을 내버리는 덱도 존재한다. 또한 드로우한 일반 몬스터를 범인의 자비의 코스트로 쓰는 것도 가능. 무카무카와의 상성도 매우 좋다. 그리고 이젠 무카무카의 강화판인 오시리스의 천공룡이 나온다. 마구 써먹어 주자. 여차하면 고대의 룰로 백룡 + 갤럭시 서펜트 = 천궁패룡 드래고어센션도 가능.
특히 엑조디아와 같이 사용하면 거의 10턴 안에 듀얼이 끝나버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엑조디아 본체를 제외한 팔, 다리는 일반 몬스터이고, 범골의 의지 3장 이외의 몬스터는 방어용 일반 몬스터로 채우면 되기 때문. 더불어 펜듈럼 소환이 추가 되면서 일반 펜듈럼 몬스터와 일반 튜너 몬스터를 추가 해 중간에 패가 말렸을 경우 '''한턴에 일반 몬스터 5장을 특수 소환해 엑시즈 소환이나 싱크로 소환으로 이어 버리는 변종 펜듈럼 덱'''을 만들 수도 있다. 여기에 약간의 일반 몬스터 서포트 카드만 넣어주면 실전 레벨의 덱이 된다. 그러나 발동 후 바로 사용할 수 없고 마함 견제 카드가 넘치는 요즘 환경에선 뼈도 못추린다. 종언의 카운트 다운 도 10턴 있어야되는데 이건 왜 안좋냐하면, 카운트 다운은 발동만 해두면 그 이후로는 각종 효과몬스터와 마함을 써가면서 버티기 쉽지만 범골의 의지는 특성상 덱에 일반 몬스터가 많아야 하고 효과 몬스터, 마법, 함정 카드가 적어야하는데 그럼 자연스럽게 엑조디아를 잡기까지 버틸 수단도 없고 일반 몬스터라 전개도 쉽지 않다.. 당장 펜듈럼 일반 몬스터 덱인 이그나이트나 메탈포제에서 범골의 의지가 들어가는 덱이 하나라도 있는지 확인해보자.
예전에 이 효과 문제로 논쟁이 일어난 적이 있다. 무한으로 드로우가 가능한지 아니면 '''1턴에 딱 1번만''' 드로우가 가능한지로 말이다. 논쟁의 절정 때는 1턴에 1번이라는 설이 유력했으나 현재는 무한 드로우로 확정. 참고로 여기서 '드로우 페이즈'는 자신의 드로우 페이즈만을 말하는 것으로 재정이 나 있다. 상대의 드로우 페이즈에 욕망의 단지 같은 걸로 드로우를 해도 이 카드의 효과를 발동할 수는 없다는 것. 거꾸로 말하면, 자신의 드로우 페이즈 중에 리로드나 패 좌절같은 퀵 이펙트로 드로우한 것 중에 일반몬스터가 포함되어 있으면 또 연속 드로우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드로우에서 일반 몬스터를 뽑지 못했을 때, 스탠바이 페이즈로 넘기지 말고 곧바로 드로우 효과가 포함된 함정이나 속공 마법을 사용해 주면 된다. 또한 한 번에 2장 이상 드로우하는 효과로 일반 몬스터가 여러장 나오면 다 보여줄 필요없이 하나만 보여주면 된다. 단, 범인의 자비와 같이 드로우 후 다른 행동을 추가로 하는 카드는 타이밍을 놓칠 수 있는데, 이 카드의 텍스트에는 "경우"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타이밍을 놓친다. 그 부분에 주의.
이 카드가 필드에 2장 이상 있을 때 효과가 발동하면 연속 발동여부는 맨 마지막에 드로우한 카드로만 판정한다. 예를 들어 2장이 깔려 있을 때 효과로 뽑은 2장 중 첫번째가 일반 몬스터라도, 두번째로 뽑힌 게 일반 몬스터가 아니라면 그대로 효과가 종료된다.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 과 이 카드의 효과를 합쳐 상대에게 10000 데미지 이상을 줄수 있는 콤보도 있다.대량의 바닐라 몬스터를 투입한 뒤 이 카드를 소환하고 효과로 마구 드로우 하면서 패에 수십장 쌓아논후 종언을 소환한 뒤 효과를 발동하면 10000 이상의 데미지를 줘서 상대를 한번에 끝내버릴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종언의 에라타로 이 콤보는 불가능해졌다.
원작에서의 사용자는 어둠의 유우기. KC 그랑프리 편에서 릭이라는 소년에게 선물해준 카드이다. 이후 릭의 덱으로 최고 레벨의 듀얼 컴퓨터와 상대할 때 이 카드로 무려 여섯 장의 드래곤족 일반몹을 한큐에 뽑아버리고는 마지막에 스피릿 드래곤을 뽑고 소환, 공격력을 7000으로 올려 사이코 쇼커에게 공격, 이기는 기염을 토했다.
2. 죠노우치와의 인연
카드 일러스트에 그려져 있는 인물이 왠지 죠노우치 카츠야와 닮았다.[1] 추가로 카사장님이 죠노우치에게 붙여준 별명은 '''범골.''' 아무래도 이 카드 제작에는 카이바 세토의 입김이 작용한 듯? 또한 범골의 의지가 듀얼 중에 튀어나오니까 다들 죠노우치를 보고 비웃는데다가, 죠노우치가 왜 유우기가 그런 카드를 가지고 있냐고 묻자 유우기 왈 '''"왠지 죠노우치와 닮은 것 같기도 해서..."'''[2]
참고로 범골이란 뜻은 범인, 특별한 재주가 없는 사람 등을 말하며 유희왕에선 일반 몬스터가 효과나 능력이 없는 것을 빗대어 말한 카드다. 영문판에서는 언더독으로 번역되어 좀 더 안습.[3]
'''거기다가 어째서인지 스트럭처덱 - 죠노우치 - 2편에 이 카드가 들어가 있다. 정작 본인이 사용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다가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죠노우치의 레벨업 보상으로 이 카드가 있으며 발동 대사도 존재한다.
또한 이 카드에서 의미하는 의지는 '''意志'''가 아니라 '''意地'''로, 우리말로 풀면 고집, 억지 정도로 해석되는 단어이다. 카드 이름을 번역하면 '''범골의 고집(이라고 쓰고 억지)''' 정도. 미묘하게 뉘앙스의 차이가 있다.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유희왕 MAD 중 하나인 사장의 한계배틀에서 ATM이 범골의 의지로 일반 몬스터를 무려 '''여덟 장'''을 드로우 하고 나서 그 다음 드로우한 '''카드 파괴'''를 발동하는 비범함을 보였다.
어쨌든 이름에 범골이 들어가고, 유우기가 사용했다보니 MAD에서는 유우기가 죠노우치를 욕 할때 사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