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라이트 드래곤
유희왕의 하급 일반 몬스터 카드.
1. 설명
[image]
드래곤족 중에서는 최초로 공격력 2000 라인에 이르는 하급 일반 몬스터. 안그래도 공격력 1950의 벨즈 헤리오로프가 등장했는데 이놈까지 나와서 지금까지 제네틱 워울프 밑에서 잘 살던 1900라인 바닐라 어택커들은 다시 한번 입지에 대타격을 받았다.
일단 출시 의도는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의 소환을 쉽게 하라고 내준것 같다. 포톤 드래곤의 특수 소환 효과 조건이 공격력 2000이상의 몬스터 2장을 릴리즈 하는 것이기 때문. 게다가 대놓고 포톤과 같이 쓰라는 건지 속성도 빛이다. 확실히 레스큐 래빗과 함께하면 바로 특수 소환이 가능하다.
일단 단독으로의 성능만 봐도 대부분의 테마의 하급 몬스터들을 때려잡을 수 있어 범용성이 매우 높고, 빛 속성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라는 스탯이 푸른 눈의 백룡 서포트를 위해 나온 각종 카드들, 라이트레이, 성기사, 카오스 등 이루 다 말도 할 수 없는 양의 온갖 서포트들을 다 받기 때문에 효과가 없는 것 치고는 성능은 꽤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레스큐 래빗을 채용하면 휘광자 파라디오스와 세이크리드 오메가를 만들 수 있고, 패에 와도 우수한 비트 다운 요원으로 활약이 가능하다. 더구나 빛 속성이여서, 빛 속성을 소재로 요구하는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등의 특수 소환 또는 어드밴스 소환 소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카드의 등장은 참 많은 하급 어태커들에게 타격을 주었다. 액스 드라고뉴트나 헬 드래곤은 어둠 속성에 주목하지 않는 이상 딱히 쓸 이유가 없어졌고, 특히 기존의 바닐라 드래곤 어태커인 사파이어 드래곤의 주가가 상당히 떨어져서 전광천조나 남정룡-템피스트가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쓰는 의미를 찾기 힘들었던 적도 있었다. 한편 그랜드 드래곤은 이 카드 때문에 완전히 죽었다. 사실 스탯이 같은 제네틱 워울프만 해도 땅 속성/야수전사족이 빛 속성/드래곤족보다 마이너하다는 이유로 주가가 떨어졌지만 염무 카드들의 지원을 받아 다시 주가를 회복했다.
원래는 TCG판 빛의 충격파에서 Alexandrite Dragon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던 신규 카드. 한글판 이름과 같은 이름이지만, 재미있는 것이 일본에서는 알렉산드라이트 드래곤이 아니라 '''알렉산드라이 드래곤'''으로 '트'가 빠져 있다. 앞부분의 끝인 ト와 뒷부분의 앞인 ド가 비슷함을 이용해 아예 ト를 없애고 붙여버린 것. 일본 코나미에서 일종의 말장난을 해보고 싶었던 것 같지만 이걸 본 일본 사람들은 또 쓸데없이 이름 바꾼다고 코나미를 깠다(…) 한국에서는 대원이 그냥 말장난 따위 쿨하게 무시하고 원래 이름대로 내줬다.[1]
유희왕 듀얼링크스에도 2018년 4월 29일부터 이벤트 배틀 시티 쇼다운에서 추가된 '보물의 방'에서 첫 공개 되었다. 마지막 칸의 상대인 모크바와 대결할때 이 카드는 정말 희귀한 카드라면서 꺼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19년 2월 중순 'Absolute Inferno' 팩에서 SR 레어로 실장되었다.
참고로 TCG판 부스터 팩 한정 신규 카드로 '''일반 몬스터'''가 나온 것은 이 녀석이 처음이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