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라키 토무라/능력

 


1. 개요
2. 전투력
3. 신체능력
4. 개성: 붕괴
4.1. 각성 전
4.2. 각성 / 개조 후
5. 개성: 올 포 원


1. 개요


시가라키 토무라의 능력 목록.

2. 전투력


미성숙한 정신에 비해 전투력은 거의 완성되어 있다. 유에이고 습격 사건에서 다른 잡빌런들이 이레이저 헤드의 개성 무력화와 포박끈을 이용한 체술에 쓸려나갔던 것에 반해, 시가라키는 아이자와의 머리카락 형태를 통해 개성이 끊기는 부분을 계산해 역습하는 등 우세를 점했다.
하지만 스승인 올 포 원이나 올마이트 같은 최강급 강자에는 비할 수 없고 탑급 프로 히어로들에게도 밀리는 부분이 많아서 위기시에는 노우무나 쿠로기리에게 기대는 일이 많다.
이런 면에서는 주인공인 미도리아 이즈쿠와 완전히 대극점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미도리야는 히어로로서의 마음가짐이나 상황판단력은 뛰어나지만 개성을 막 얻은 바람에 잘 다루지 못하는 유아로 평가받은 적이 있으며 시가라키는 능력이나 전투력은 뛰어나지만 정신적으로 부족한 면모가 눈에 띈다. 한 가지 공통점은 그 부족한 점이 사건을 겪을수록 점점 성장해나간다는 것. 이러한 시가라키의 성장은 이능해방군 편을 통해 확실하게 드러나게 된다.
그리고 이능해방군 편을 거치며 눈에 띄게 강해졌다. 다섯 손가락이 '''모두''' 닿아야 한다는 발동조건이 사라졌고, 붕괴가 인접한 대상에게 '''전파'''된다. 지면을 붕괴시키고 지면에 닿은 인간, 건물까지 붕괴시키는 등 원거리 및 광역 공격 능력이 어마어마하게 상승했다. 또한 목숨을 건 기간토마키아 공략전을 통해 신체능력도 굉장히 상승했다. 개벽행동대 전원을 일격에 처리할 말만큼 강한 리 디스트로마저 이 정도면 카미노 구에서 한, 두명 정도는 만졌을 것이라고 깜짝 놀랐다.
272화를 기점으로 올 포 원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심리적 리미터가 완전히 풀려버린듯 붕괴를 사용해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이며 km 단위의 범위를 한번에 분해했다. 초대 원 포 올은 시가라키를 '''인간의 족쇄에서 해방된 초월자'''라고 평했다.
이후 엔데버와 교전하면서 본격적인 강함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엔데버의 헬 커튼을 무시할 정도로의 초재생능력을 선보였고, 신체능력도 비약적으로 상승해 엔데버도 간신히 인지할 정도로 빠르게 움직인데다가 일부 증강계 개성들만 가능했던 '''풍압'''을 일으켜 개성 없이 공중에서 이동했다. 개성이 봉인된 상태에서 용으로 변신한 류큐에게 정통으로 맞았는데도 상처 하나 없이 멀쩡했다. 하지만 이조차도 '''75%에서 개성 이식이 중단된 상태로''' 시가라키 본인도 뭔가가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나머지 25%가 뭘 뜻하는지는 알 도리가 없지만 이 25% 때문에 개성 과다 사용 시 육체가 손상된다. 이식된 개성 중에 초재생능력이 있기에 회복은 가능하지만 이 때문에 전투 수행 능력은 상당히 불안정하다.

3. 신체능력


몸놀림이 빨라서 싸움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A반 학생들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접촉했다. 오버홀은 손가락 '하나라도' 닿기만 해도 개성이 발동되고, 랏파 켄도원 포 올 풀카울 20%의 움직임에 반응할 수 있는데, 시가라키의 공격에 대응하지 못해서 프렌드 실드를 시전해야 했다. 은근히 재빠른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팬덤에서 선빵러(...)라고 불리기도 한다.
빌런 아카 편에서 본격적으로 기간토마키아 공략전을 벌이면서 신체능력은 한단계 더 올라갔다. 기간토마키아와 약 48시간 44분을 쉬지 않고 전투를 벌여 3시간 씩만 자는 컨디션 최악인 상태에서, 개성의 성장도 있다고는 하나 이능력 해방군들에게 크게 밀리지 않았을 정도. 리 디스트로와의 전투에서 대략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 수 있는데, 빌런 아카 편 이전의 시가라키(복제)는 본격적으로 힘을 쓰기 전의 리 디스트로의 공격을 간신히 인식하는 수준이었지만 시가라키(본체)는 전력으로 싸우는 리 디스트르에게 몇번 반격도 할 정도였다. 리 디스트로 본인도 이 정도의 신체능력이면 카미노에서 히어로 한두명은 만졌을 거라고 놀랐을 정도다.
닥터의 개조수술을 받은 뒤에는 '''올마이트 클래스'''의 초인이 됐다. 개성을 다수 강탈해도 몸에 무리가 없으며, 아이자와의 개성 말소로 개성이 봉인된 상태의 단순 신체능력만 가지고도 엔데버와 '''원 포 올 30%'''의 미도리야를 압도하는 수준. 미도리야가 검은 채찍으로 시가라키를 구속했지만 억지로 끌고가버렸다.

4. 개성: 붕괴


[image]
'''「붕괴」'''[1] - 발동계
손가락 5개가 닿으면 대상이 붕괴한다. 사용자 본인은 붕괴에 대해 어느정도 면역을 가지고 있지만, 완벽하지는 않아서 개성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역으로 붕괴 될 수 있다.
이 개성은 에리와 같은 돌연변이로, 시가라키의 부모와는 전혀 다르다. 갑작스럽게 발현되어서 시가라키가 자신의 가족들을 전부 살해하게 된 비극을 발생시킨 원인이기도 하다. 그런데 시가라키가 미아가 되었을 때 데려다준 양복 남자가 올 포 원이 아니냐는 가설이 제시되면서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개성이 아닐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
오버홀의 개성과 비교하면 각성 전 기준으로 모든 면에서 밀리는 하위호환. 각성 후 기준으로도 파괴밖에 못하는 만큼 범용성과 전략적인 측면에선 밀리지만, 적어도 화력 측면에서는 우세를 점하게 되었다.

4.1. 각성 전


다섯 손가락이 닿은 부분이 금이 가고 부서진다. 다섯 손가락이 전부 다 대상에게 닿아야 발동되고[2], 본인의 말에 따르면 1분 정도만 있으면 사람을 '''먼지'''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한 번 붕괴가 시작되면 해당 부위를 잘라내지 않는 한 붕괴가 온 몸으로 퍼진다. 개성 무효화분해 후 수복 외에는 막을 방법이 없다.
대인살상뿐만 아니라 무생물에도 적용된다는 점에서 범용성또한 상당히 높은 위험한 개성. 다만 손가락 전부가 닿아야 한다는 점에서 접촉을 차단할 수 있는 개성이나, 원거리 전 위주의 개성을 상대론 상성이 안 좋다.
[image]
과거에는 손에 닿지 않아도 붕괴가 전파되었지만, 기억을 잃으면서 개성이 억제된 것 같다. 이 당시에는 현재처럼 완전히 먼지로 만들어버리지는 못하고 잘게 부서지기는 정도로 끝났다. 이 때문에 붕괴에 휘말린 가족들과 양아치들의 손이 잔해로 남을 수 있었다. 그리고 개성을 처음 발현한 시점부터 집 한 채쯤은 가볍게 먼지로 만들 수 있었다. 천재 취급받는 바쿠고의 '폭발'도 초기에는 폭죽을 터뜨리는 정도였는데, 이와 비교하면 떡잎부터 다른 수준.
시가라키가 점점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하자 손에 직접 닿지 않은 사람 '''수십 명'''을 먼지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개성이 강화되었다.[3] 그리고 232화에서 탑 하나를 순식간에 붕괴시켰다.

4.2. 각성 / 개조 후


[image]
'''풀파워'''

인간의 족쇄에서 해방된 힘의 팽창.

'''초월자가 온다'''.

- 초대 계승자

이날을 위해 많은 과정을 켜켜이 쌓아왔겠지. 헌데 지금...! 기적이─ 혹은 '플루스 울트라' 시가라키가 일어났어!!

너희 히어로가 쌓아올린 것들 따윈, '''자고 일어난 손길 하나로 와해된다!!''' 우리의 승리야!

- 우지코 다루마

과거를 완전히 떠올린 뒤에는 제약이 사라졌다. 붕괴 속도도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빨라졌고 손이 닿으면 여파가 지면과 벽을 타고 퍼져나가는 광범위 맵병기가 되었다. 부서지는 파편에 닿기만 해도 그대로 붕괴한다. 범위도 데이카 시 중심부를 통째로 날려버릴 정도. 이때의 피해 규모는 '''카미노의 악몽 이상'''이었다. 다만 과하게 사용할 시 자신의 몸도 서서히 붕괴한다.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든 후 시가라키의 몸은 너덜너덜해져서 한동안 고꾸라지기 일쑤였고 그때문에 닥터에게 강화 시술을 요구했다.
리 디스트로와 싸우면서 왼쪽 손가락 세개가 소실되었지만, 이제는 두 손가락만으로 개성을 발동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전까지 손만 대면 온몸이 바로 붕괴되었던 것과 다르게 리 디스트로의 손 겉부분만 약간 붕괴되었는데, 그만큼 왼손의 붕괴 속도나 범위는 줄어들었을지도 모른다. 혹은 여지껏 착각했을 뿐, '''다섯''' 손가락이 아니라 '''모든''' 손가락이 닿는 것이 조건이었을수도 있다.
강화 시술을 받은 후에는 범위나 방향을 컨트롤할 수 있는지 273화에서는 지하가 전부 붕괴되는 와중에도 개성파괴탄이 든 기계만 멀쩡하게 남겼고 이전에는 다섯 손가락이 닿으면 붕괴가 자동으로 작동되는 것과 달리 이제는 다섯 손가락으로 잡아도 본인의 의지대로 붕괴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컨트롤도 섬세해져서 이전에는 조절없이 닥치는대로 다 부셨지만 이번에는 일부 하이엔드들이 살아남았을 정도로 정교하게 사용했다.

5. 개성: 올 포 원


닥터를 통해 올 포 원이 사용하던 오리지널 올 포 원과 빼앗은 개성들을 이식받았다. 큰 숙련도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는 올 포 원이 개성을 고를 때 토무라에게 맞는 개성들만 골랐기 때문.
엔데버의 화염을 맨몸으로 다 맞으면서도 몸이 타는 속도를 능가하는 속도로 다시 재생하였다. 이미 아문 상처에는 효과가 없어 잃어버린 손가락은 복구되지 않았다.
올 포 원은 사용할 수 없었지만 눈이 멀쩡한 시가라키는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이전 소유자가 파악해놓은 정보까지 개성과 함께 강탈되어 시가라키는 미도리야의 위치와 원 포 올의 기척을 감지하였다. 이후 타르타로스에 갇혀 있는 올 포 원 본체를 찾는데 사용되었다.
  • 「공기를 밀어내는 개성」(발동계)
올 포 원이 카미노구에서 쓰던 개성. 근골용수철화와 증강계 개성들을 더해서 충격파를 쏘던 올 포 원과 달리 순수 신체능력으로 날려서 위력은 약하지만 그래도 달려드는 엔데버를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이 나온다.
  • 「전파」
전자파를 내보내는 개성. 공기를 밀어내는 개성과 조합해 엔데버를 멀리 날려보내고 히어로들의 통신장비를 망가뜨렸다. 그리고 전기신호를 보내 하이엔드들을 깨우는 용도로도 사용했다.
  • 「병돌」(변형계)
올 포 원의 사념에 잠식된 시가라키가 사용했다. 이 개성을 직접적으로 사용했다고 나오지는 않지만 촉수의 생김새가 동일해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가라키의 몸이 한계에 달해 올 포 원의 사념이 척추에 발동시켜 신체의 부담을 줄이려 했다.
[1] 애니메이션 2기 14화에서 개성명이 공개되었다.[2] 이 때문인지 개성을 사용하지 않을 땐 중지가 닿지 않도록 물건을 잡는다.[3] 이때 뭉쳐져서 물량공세로 달려드는 적들을 혼미한 상태에서 한 '덩어리'로 인식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