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壊理/エリ'''[1]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바야시 세이란[2] / 이은조.[3]
12월 21일생. 키는 110cm[4] , 좋아하는 것은 사과 사탕.
사예팔재회가 데리고 있는 6살 소녀. 은발적안의 외모에 이마에 뿔이 나 있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사예팔재회의 전대 두목의 손녀다. 에리의 어머니는 결혼 문제로 조직과 절연하여 평범하게 살아갔던 것으로 보이며, 남편[5] , 에리 셋이서 화목하게 살아갔었지만 어느날 에리가 개성을 발현하면서 가정은 파탄난다. 에리의 개성을 파악하지 못한 에리의 아버지는 딸을 만진 순간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6]
그 일을 계기로 에리의 어머니는 에리에게 '남편이 죽었다.', '이 아이는 저주 받았다.'라는 모진 소리를 하며 자신의 아버지이자 에리의 외할아버지가 있는 사예팔재회에 에리를 버렸다고 한다.
두목은 손녀의 사정을 안타깝게 여겨서 문제가 다소 많지만 유능한 조직원이었던 치사키 카이(오버홀)에게 에리의 개성을 조사해달라고 부탁한다. 치사키는 에리의 능력이 자신의 분해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개성을 지닌 걸 알아내고 이것이 에리와 두목의 비극으로 이어진다.
2.2. 히어로 인턴 편
토오가타 밀리오와 함께 순찰 중이던 데쿠와 우연히 마주쳐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에리를 쫓아온 오버홀이 미도리야 일행에게 '에리는 자신의 딸'이라고 소개하며[7] 오버홀로부터 돌아가자는 말을 듣지만 에리는 공포에 질려 돌아가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오버홀이 개성을 쓸 준비를 하며 은근슬쩍 살기를 내뿜자 화들짝 놀라면서 '''제 발로 돌아간다.'''[8]
오버홀의 계획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계획의 핵심이 개성을 영구적으로 무효화하는 탄환임이 밝혀지면서 이 탄환이 에리의 개성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되었고, 사실은 더 끔찍한 것임이 밝혀졌다. '''오버홀은 어린아이의 살점을 도려내어 그것으로 탄환을 만들어 왔던 것이다.'''[9]
제조 방식은 탄환의 재료와 에리의 생체조직을 능력으로 분해한 다음 한 군데에서 다시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생산해내는 것으로 추정했으나, 오버홀은 그보다 더하게 온몸을 전부 분해해도 순식간에 재조립하면 안 죽는다는 점을 이용해 '''에리의 온몸을 분해했다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공포를 심어줘서 자기마음대로 다뤘다. 때문에 에리는 다가오는 고통에 눈을 감고 조용히 입을 다물며 버티려는 습관이 있다.
152화에 네모토가 개성파괴탄이 장전된 총구를 겨누자 다시 습관이 나왔지만 에리의 마음을 이해한 르밀리옹은 에리를 감싸고 미소지으면서 개성파괴탄을 대신 맞는다.[10] 그 뒤로 에리는 개성을 상실했음에도 오버홀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움을 계속하는 밀리오를 보며 작중 처음으로 눈물을 보인다. 그러나 구원받은 건 구원받은 것이며 그 과정에서 밀리오는 개성을 영원히 상실했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울면서 '''"너는 저주받은 존재다."'''라는 누군가한테 들은 말을 떠올리며 이제 다 됐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자신의 존재에 비관하며 모든 걸 포기할 생각인듯하다.
밀리오를 따라 도망치던 중 오버홀이 '너 때문에 '''또''' 누군가가 죽는다.'라는 외침을 듣고 현재 부상당한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조건으로 오버홀에게 되돌아가려고 한다.[11][12]
이후 오버홀이 지면을 붕괴하며 르밀리옹의 망토가 올라왔을 때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그녀의 개성은 "되감는 개성"으로 드러났다.[13] 그리고 밀리오의 망토 조각을 보고 밀리오와 데쿠, 서 나이트아이 등의 히어로들이 자신을 돕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고 있다는 것에 괴로워하다가 처음으로 타인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피어나서 '''각성하여''' 자신의 의지로 개성을 사용, 오버홀의 합체를 풀어버리고 데쿠를 향해 뛰어내린다.
다행히도 무사히 데쿠의 품에 안기며 원 포 올 출력 실수를 한 데쿠의 다리 데미지를 되감아서 없던 것으로 만든다. 상처가 없어진 건 다행이었으나 개성 사용을 중지하는 법을 몰라서 데쿠가 계속 되감기게 된다. 뒤이어 쫓아온 오버홀이 그 개성은 저주 받은 힘이라며 에리의 개성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는데, 직후에 에리의 개성을 깨달은 데쿠가 자신을 등에 업고 밀리오의 망토로 단단히 묶은 뒤 '''상냥한 개성'''이라고 말해주자 눈물을 흘린다.[14] 그리고 그녀의 개성을 파악한 데쿠가 풀 카울 100%를 사용하는 것으로 157화는 종료.
하지만 원 포 올을 갓 획득해서 사용법을 모르던 시절의 데쿠처럼, 자연스럽게 자신의 개성을 쓰는 게 아니라 무작정 출력만 높이는 식으로 발동하고 있었다.[15] 이에 미도리야는 원 포 올 100%로 몸을 상처입혀 되돌리기를 상쇄하며 오버홀을 상대한다.[16]
결국 미도리아 이즈쿠가 오버홀을 쓰러트렸으나 개성이 폭주해 원 포 올이 몸에 데미지를 주는 속도보다 빠르게 되감고 주변에 영향을 줄 정도였으나,[17][18] 이레이저 헤드가 개성을 발동시켜 폭주를 멈춘다.
후에 개성 후유증으로 기절과 발열이 생기는데. 바로 히어로와 경찰의 인솔하에 데쿠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다. 이로 인해 빌런 연합이 에리를 확보해 개성파괴탄의 핵을 확보하려던 계획은 무산 된다.[19]
아직 열이 내려가지 않은 상태로 병원에 '''격리되어있다.''' 면회도 불가. 그녀가 인간을 되돌리는 개성을 가지고 있고, 그걸 조절할 수 없기에 잘못해서 개성이 발동되면 곤란하기에 내린 조치라고. 아이자와 쇼타에게 아이의 개성에 관해서 힘을 빌려달라는 의뢰가 전달되었다고 한다. 아직 자기 개성의 조절법을 모르는 에리의 개성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 아이자와 뿐이기 때문.
의식이 회복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주스를 마시는 모습으로 등장. 아직 정서적으로 불안해서 면회는 할수없다고 한다.
2.3. 유에이 문화제 편
입원 후 미도리야와 밀리오에 대해 걱정해서 이들의 면회를 희망했다.[20] 미도리야, 밀리오의 간병선물과 이제 괜찮다는 말에 안도하지만, 아직 그녀에게 깊은 불안감이 남아있는 걸 간파하고[21] , 미도리야의 제안으로 웅영고 문화제에 그녀를 초대하기로 한다.[22] 그런데 새로 등장한 빌런 '젠틀'이 자신을 더 위대하게 만들어줄 안건을 찾고 있다는 발언 장면과 함께 미도리야와 밀리오과 같이 컷 캡처가 된 걸 보아 어째 불길한 징조가 보인다.[23]
아이자와, 밀리오와 함께 웅영에 방문, 최선을 다해 문화제를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잘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으니까...'하고 예전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A반의 화려한 공연을 보고 점차 밝아지더니 처음으로 '''환하게''' 웃으며 환호한다.[24] 이 모습을 본 밀리오는 서와 미도리야에게 이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눈물을 머금은 채 함께 웃는다.
A반의 공연에 대해 감탄했다고 이리저리 할 수 있는 대로 표현하며 기뻐했다. 부끄럼 많이 타고 행동도 적던 에리가 조금씩 밝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옆에서 토오가타가 그런 에리의 행동을 따라하는 건 덤. 이후 미도리야, 토오가타와 함께 다른 문화제를 보면서 계속 웃는다. 자세히 보면 일면식이 있는 우라라카와 츠유도 같이 다닌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문화제가 끝날 즈음, 미도리야가 직접 만든 사과사탕[25] 을 받아 정말 더 달다며 기뻐한다.
그리고 문화제가 끝난 후, 정식으로 에리를 유에이에서 보호하기로 결정한다. 친부모는 이미 사망했거나 에리를 유기한 뒤 잠적했고 남은 유일한 친족인 사예팔재회의 두목조차 오버홀 때문에 오랫동안 의식불명. 게다가 에리의 힘을 표시해주는 뿔이 조금씩 자라고 있어서 내버려 둘 수 없던 것. 그나마 직접 그녀의 개성을 제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유에이에 있기 때문에 직접 유에이 기숙사[26] 에서 그녀를 돌봐주기로 한다. 강대한 개성을 조절해 지내는 법도 모색할 거라고 하니, 앞으로도 자주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4. A반 VS B반 ~ 크리스마스
모노마가 에리의 개성을 복사했지만 능력을 사용하는건 불가능하다고 하자 스스로를 자책하지만 미도리야의 격려로 다시 밝아진다. 또한 밀리오에게서 '''모노마는 웅영의 부정적인 면'''이라고 들어서 모노마를 경계했다(...). 그리고 자신의 개성의 제어를 위해서 많은 사람이 힘쓰지만 수포로 돌아간 것을 보며 역시 자신의 개성은 민폐만 된다고 절망하나 미도리야가 자신을 구해줬던 걸 잊지 말고 그렇기에 그 개성은 멋진 개성이라고 격려를 해줘서 다시 기운을 차린다.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산타복장을 입고 등장한다. 이때 온갖 기념일이 섞인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할로윈 인삿말인 '트리쿼 트리트'를 말하며 아이자와에게 맞냐고 확인받지만 섞였다는 말을 듣고, 부활절에 주는 달걀을 학생들을 위해 칠했다며 내밀지만 우라라카에게 그건 부활절용이라고 듣는다. 나중엔 절분의 콩 던지기도 한다. 그 사이 뿔이 조금 더 자랐는데 미도리야의 격려를 정확하게 이해한 뒤 뿔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한다. 선물교환에서는 토코야미가 준비한 중2병스러운 검을 받는다... 보기
마지막에 뿔에 이펙트가 살짝 도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뿔이 폭주 당시처럼 커지기 시작하면서 괴로워하자 이 사실을 빅3가 보고했다.
2.5.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 편
초반에 올마이트와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음이 나왔다.
이후 293화에서 토오가타 밀리오의 회상으로 '''밀리오의 개성을 되돌렸음'''이 드러났다. 그동안의 훈련을 통해[27] 개성을 어느정도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밀리오의 개성을 되돌렸다. 밀리오는 이에 에리를 이용하는 것 같은 형태가 되었다면서 사죄하지만 에리는 이를 위해서 그동안 열심히 훈련했다면서 격려해주었다.
3. 개성
'''「되감기」'''
발동계
'''뿔에서 방출되는 에너지에 접촉한 생물의 시간을 되감는다.''' 이 개성으로 에리의 친아버지가 에리를 만지자 사라졌으며, 애니에서는 에리의 능력을 실험할 때 쥐들의 시간이 되돌아갔다. 개성을 사용할수록 열이 나는데 많이 사용하면 기절한다. 뿔도 커지는데 열이 내려가면 다시 작아진다. 개성을 카피한 모노마 네이토의 말에 따르면 '''무언가를 축적하여 에너지로 바꾼다'''고 하는데, 아마도 열과 관련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대 회장의 말에 따르면 에리의 개성은 양부모측 가계와는 무관한 '''돌연변이'''로, 본인은 개성의 사용법도 자각도 없어서 스스로 개성을 억제하고 있었지만, 히어로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 스스로 개성을 발동했다.
범위는 몇 십년 단위까지 커질 수 있으며, 개성인자처럼 특정한 요소만 되감아서 '''상대방을 무개성으로 퇴화시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개성파괴탄의 원리다. 사예팔재회는 '''개성을 영구적으로 소실시키는 탄환'''을 개발했지만 설비 등의 이유로 1달에 5발만 생산할 수 있다. 158화의 오버홀의 회상을 보면 탄환에 맞은 사실마저 되돌려서 개성을 복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혈청의 원리도 이것으로 추정. 사용법만 익히면 적과 아군에게 광역으로 소멸 / 즉사기 / 이능력 무효화 / 회복 능력을 사용하는 개사기 개성이 된다. 만약 올 포 원이 에리의 존재를 알았다면 반드시 강탈했을 것이다. 만약 그랬다면 시간을 되돌리는 만큼 올 포 원 본인의 부상역시 원상복구시켜 전성기 시절로 올 마이트와 대결하는 막장상황이 발생했을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 그 사이에 강탈한 개성들이 어떻게 될지는 불명. 허나 잠시 중요 개성들을 노우무에게 맡기는 등의 방법은 많으니 올 포 원의 입장에선 쓸데없는 걱정일지도.
추측이지만 '''사람의 머리카락같은 작은 세포를 뜯어내서 되감기를 시전하면 똑같은 사람을 여러명 만드는 것도 이론상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면 '''올마이트가 수십명이 되는 수습 불가능한 파워 인플레가 발생'''하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은 전혀 없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람의 개성이 유지된다 한들 원 포 올의 특이성을 생각해보면 무개성 상태의 올마이트가 나오거나 머리카락이 다시 신체에 붙을 가능성이 높다.
4. 평가
과거사가 끝내주게 암울한데, 결혼 문제로 사예팔재회 전대 회장인 아버지와 절연한 에리의 어머니는 개성을 조절하지 못하던 딸이 자신의 남편을 소멸시킨 사건 이후 에리에게 '''"저주 받았다"'''면서 그녀를 외할아버지인 사예팔재회의 전대 보스에게 '''버리고''' 가버렸다.[28]
이 때문에 에리는 자신의 개성, 나아가 자기 자신의 존재 자체를 저주받은 것으로 여기며 살아온 데다가 오버홀한테 잘못 걸려 산 채로 살점이 도려내지고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통째로 분해되어 다시 수복하는 등 죽느니만도 못한 고통을 끊임없이 받으며 살해 위협을 당해왔다.
구원 받을거라는 희망은 진작에 버리고, 오히려 자신과 엮이는 사람은 전부 다 살해 당한다는 공포와 죄책감에 빠져 오버홀에게 순종할 뿐인 불쌍한 아이였다. 더군다나 자신을 구하려고 했던 사람들이 비참한 몰골이 되면서 차라리 자기 혼자 악당에게 고통받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마저 품게 되었다.
그러나 모두를 구해내겠다고 외친 미도리야의 말에 흔들리고 상냥한 개성이라며 자신을 긍정해준 미도리야를 믿고 그의 도움을 받아들였으며 오버홀과의 결전 동안 미도리야를 도왔다. 정신이 붕괴돼도 이상하지 않을 일을 몇 번이나 겪었음에도 '''자기보다 남을 위하는 면모'''를 보여주는 굉장히 상냥한 아이.
남은 개성파괴탄이 시가라키의 손 안에 들어가게 되어서 앞으로의 전망 또한 그다지 밝지 않다. 개성파괴탄의 효과에 대해 알고 있는 시가라키가 적당한 생산 설비를 손에 넣게 되면 양산을 시작할 거란 건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고, 본인의 개성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탄환 때문에 히어로들이 개성을 잃게 되면 에리로선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게 되기 때문. 특히 에리의 보호자 역할을 맡고 있는 이레이저 헤드가 그나마 시가라키의 폭주를 저지할 수 있는 주요 인물이기에 시가라키의 표적이 되어 개성파괴탄에 피탄될 경우 에리가 겪을 스트레스는 급상승할 수 밖에 없다.[29]
실제로 히어로와 경찰의 사예팔재회 토벌 당시, 사예팔재회에 출장온 트와이스와 토가 모두 히어로와 빌런의 공멸을 노려 그 틈에 에리를 탈취하려고 했다. 문제는 데쿠의 풀 카울 100%의 위력이 너무 강해서 둘은 감히 끼어들지도 못하고[30] , 몰래 보낸 Mr. 컴프레스의 복사도 류큐에게 바로 제압당했다. 이 탓에 양자의 공멸을 노리던 싸움이 히어로와 경찰이 충분한 여력을 남긴 채 끝나고 에리는 물론 부상자들을 모조리 수습하면서 에리 탈취는 실패, 차선택으로 오버홀의 호송 행렬의 경로나 빌런 연합에 알린다.
5. 기타
시가라키 토무라의 TS나 평행세계라 할 정도로 시가라키와 과거사가 닮았다. 둘다 은발적안 속성이며, 시가라키는 가정폭력, 에리는 신체 상해 및 폭행과 같은 아동학대를 당했고, 제어가 안 되는 개성으로 인해 가족이 죽었으며 가족에게 상처를 입은 적이 있었다. 더욱히 이 일 이후 에리와 시가라키 모두 각각 오버홀과 올 포 원이라는 빌런에게 거둬졌다. 그러나 시가라키는 히어로에게 구원받지 못한 채 빌런이 된 반면, 에리는 데쿠와 르밀리옹과 같은 히어로들에게 구원받아 정신적 상처가 치유되었다. 이 때문에 에리가 구원받은 시가라키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 다만 차이점도 있는데, 에리의 가족은 어머니가 막장이지만 시가라키의 가족은 아버지가 막장이며[31] , 에리는 살의가 없이 아버지를 죽였지만 시가라키는 아버지만큼은 살의를 가지고 죽인 것이며, 올 포 원은 시가라키를 자신의 후계자로 전폭적으로 지원해줬지만[32] 오버홀은 에리를 이용만 했다는 점이다. 연구 글
눈 모양 탓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미도리야와 이목구비가 비슷하다. 눈색이나 머리색이 같았으면 여동생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 23권 뒷표지에서도 미도리야, 우라라카, 에리 셋이 닮았다고 나온다. 고통을 견뎌내는 인내심 깊은 성격이나, 자신보다 타인을 위하는 배려심, 제어가 안 되는 개성 등 이래저래 많이 닮아있는 편.
팬아트에선 사예팔재회 조직원으로 나올 땐 오버홀, 크로노스타시스와 엮이며, 유에이 학생들과 엮일 땐 데쿠[33] , 르밀리옹[34] , 아이자와, 오챠코, 신소, 모노마와 같이 나온다.
2차창작에서는 작중에서 만난 적은 아직 없지만 공통점[35][36] 이 많은 코타와 엮는 경우가 많다. 앞서 말했듯 의외로 공통점이 많은 시가라키[37] 와도 엮이는 2차 창작도 보인다.
눈동자가 하도 네지레와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미도리야와 르밀리옹을 잘 따르는 점이나, 유에이에게 보호받는 점, 비슷한 성격 등등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후세대의 히어로가 될 것을 암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38]
4기 엔딩 영상은 에리의 가정사를 보여주는데 개성으로 사고가 나기 전까진 정말 평범한 가정이나 다름없었다. 이때 나온 어머니와는 외모가 판박이다.
초현실 해방 전선 습격 작전에서 사망자가 다수 나오고 히어로쪽에도 위기가 닥친 상황이라[39] , 에리가 개성으로 전부 돌려놔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꽤 나오는 편이다.[40] 그러나 이 작전에서 시가라키에 의해 이레이저가 실명하면서[41] 에리를 관리할 수 없게 되었다.[42] 그러다가 292화에서 르밀리옹이 모종의 이유로 개성을 회복하게 되었는데, 아마 진짜로 에리가 회복시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고 사실로 확정되었다. 그리고 이걸로 신체 손실같은 부상을 입은 히어로들도 회복의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열렸다.
에리의 개성 원리가 단순히 시간 되감기가 아닌 맥스웰의 악마가 아니냐는 추측글이 있다.#1, #2
[1] '이치를 부순다'라는 상당히 파격적인 뜻이다. 개성을 영구적으로 소멸시키는 그녀의 개성을 암시하는 이름.[2] 2004년생으로 5살 때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해 나름 경력이 많은 배우다. 참고로 정식으로 담당성우가 공개되기 전까진 한 메구미가 배역을 맡은 것으로 잘못 알려졌다.[3] 한국판에 경우는 경력이 아직 반년도 안된(맡았을 때 당시) 신인 성우가 캐스팅되었다.[4] 성장 중이므로 더 커질 수 있다.[5] 엔딩에서 에리가 그린 스캐치를 보면 안경을 쓴 사람으로 보인다.[6] 몸만 사라져서 남편이 입은 걸로 보이는 옷만 바닥에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에리의 개성으로 보아 세포 혹은 수정란이 되어 사망한듯하다.[7] 에리가 정말로 오버홀의 딸인지는 불분명 했다. 오히려 에리의 신변을 책임지던 하급 조직원이 오버홀 앞에서 그녀를 놓친 것에 대해 변명할 때 에리를 '그 계집애'라고 부른 것으로 보아 정황상 꼬투리 잡히지 않으려고 임기응변을 했을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그리고 151화에서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8] 이후 미도리야의 태도 때문에 열을 받을대로 받은 오버홀은 본거지로 돌아가자마자 에리가 도망가게 냅둔 에리 담당을 터뜨려 숙청했다. 에리가 제발로 돌아간 이유 또한 두 히어로에게 이런 사태가 생길 것을 염려한 것.[9] 매우 잔인한 방식인데, 오버홀이 직접 언급하기로는 수복을 해도 꽤나 아프다고 한다. 즉, 저만한 어린애가 분해당할 때의 고통을 끊임없이 받아왔다는 것. 게다가 총알을 제작하는 순간의 회상장면에서는 묶여있는 에리의 팔뚝에 오버홀이 '''수술용 메스를 대고 있다.''' [10] 살면서 처음으로 고통에서 누군가가 구해준 셈.[11] 밀리오는 전투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억지로 몸을 움직이는 중이었는데, 극도의 긴장감이 풀려 힘이 빠지는 바람에 에리를 막지 못했다.[12] 거기서 또한 밀리오는 많은 사람들이 널 도와주고 있으니까 '''너는''' 괜찮을 것이라 말했는데, 안 그래도 자신 때문에 남이 다치는 걸 신경쓰던 에리의 마음에 본의아니게 못을 박았다. 밀리오의 의도와 달리 에리에게 그 말은 "자신이 무사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다칠 것"이라는 말이나 다름없었던 셈.[13] 잘 생각해보면 정말 개사기 개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되감는 '대상'에 제한이 없다. 다르게 말하면, 아예 시간을 되감아버리거나 에너지, 기억, 과정 등 어떤 것이든 되감을 수 있는 개성이라는 것이다. 개성파괴탄은 이 중에 '종의 진화'를 되감아서 인간을 초상사회 이전의 종으로 되바꾸는 원리인 듯 하다.[14] 이 개성 때문에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가 자길 버리고, 오버홀에게 살점이 도려내졌으며, 오버홀이 지속적으로 저주받았다고 세뇌를 받았는데, 데쿠가 상냥하다고 하니 눈물이 터진 것.[15] 게다가 이즈쿠의 '힘을 빌려달라'는 말에 반응하여 계속 되감는 힘이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이다.[16] 저주라고 여기며 쓰기 주저하던 자신의 개성을 데쿠, 즉 타인을 도와주기 위해 스스로 사용해서 자신을 괴롭히던 오버홀을 물리친 데에 크게 이바지한 거다.[17] 얼마정도냐면 직접 접촉하지 않고 근처에만 있던 괴물형의 오버홀도 변하기 전 상태로 돌아가게 될 정도였다.[18] 데쿠가 되감기는 것 때문에 고통스러워하자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개성을 멈추라고 절규했다.[19] 하지만 오버홀로부터 개성파괴탄의 완성품을 탈취했다.[20] 밀리오은 자기 때문에 개성을 잃은것 때문이고 미도리야는 '''이름을 몰라서'''. 또한 안경 쓴 분도 자기 때문에 크게 다친 것을 기억하고 걱정하였으나 나이트 아이에 관한건 말하지 않기로 했다.[21] 이 때 오버홀의 그림자가 에리를 감싸고 있는 것처럼 연출된다.[22] 이 때 그녀가 사과를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진다. 과일 중 복숭아를 좋아하냐는 밀리오의 질문에 사과라고 즉답하고, 문화제에서 사과사탕에 대한 걸 듣자 군침을 흘린다.[23] 이후 젠틀의 목표가 문화제 때에 웅영에 침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필 이번 문화제는 침입 경보가 울리기만 해도 즉시 취소하기로 되어있어서, 일반사회에 처음 발을 내딛는 에리에게 희망을 주고자 문화제를 보여주려는 데쿠와 밀리오에겐 청천벽력. 미도리야가 필사적으로 젠틀을 막은 이유도 이 이유가 크다.[24] 이때 무대의 현란한 빛에 이전까지 에리를 감싸고있던 오버홀의 그림자가 사라지는 연출을 보여준다. 참담한 과거를 벗어남을 암시하는 감동적인 연출.[25] 어쩌면 매점에서 팔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준비물을 사러 나갔을 때 재료를 사 와 만들었다[26] 정확히는 에리에게 교사 기숙사에서 빈 방을 하나 빌려주기로 한다.[27] 곤충과 도마뱀으로 훈련을 해왔다.[28] 이에 대해 에리를 버린 어머니에 대한 비판이 존재하지만 좀 더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비록 고의가 아니었지만 믿고 의지하던 남편이 친딸에 의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이상 '''이미 한번 남편을 죽인 시한폭탄'''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문가에게 맡길 수도 있었겠지만 올 포 원이 그녀의 개성을 알게된다면, 더욱 상황이 위태로워 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절연한 전대 회장에게 아무 말 없이 버리고 간 건 대단히 무책임한 일이다. 전대 회장이 에리를 길러줄 보장도 없을 뿐더러, 이후 에리와 접촉할 방법을 스스로 봉쇄한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29] '''그리고 이는 현실이 되었다.''' 이레이저가 시가라키에 의해 다리에 개성파괴탄을 맞고, 이레이저가 그 다리를 잘라내서 개성 파괴 및 해제는 막았으나, 미도리야의 풀카울 100% 발동으로 잠깐 틈이 생긴 사이에 시가라키가 이레이저의 눈을 실명시켜 버려서 '''시가라키가 초재생으로 지금까지 입은 모든 상처를 회복했을 뿐 아니라 모든 개성(올포원, 붕괴)을 되찾았다!''' 게다가 지금 시가라키는 노우무급 신체강화도 받은 터라...[30] 데쿠가 오버홀을 공중으로 날려버린 뒤에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는 것을 보고는 토가가 멍하니, "이즈쿠군 강하다."하는 것이 압권.[31] 에리의 어머니는 에리가 의도치 않게 아버지를 살해하자 막장 부모가 되었고, 코타로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히어로에 대한 잘못된 사상을 가지게 되어서 막장 부모가 된 것이다. 그나마 코타로는 나중에 어머니의 편지를 보고 후회하지만 결국...[32] 사실 올 포 원도 오버홀과는 다르지만 이쪽도 시가라키를 이용한 것에 가깝긴 했다.[33] 유에이 학생중에선 가장 많이 엮이며 평행세계관인 TS데쿠에서는 에리의 비중이 급상승하는데 여기서는 루밀리언의 역할까지 하게돼서 미도리야는 에리의 태양이자 친언니 역할까지 해서 TS데쿠에서는 바쿠고와 대립각을 새우는 팬픽도 간혹 나온다.[34] 데쿠 다음으로 많이 엮이는 유에이 학생이며 루밀리언이랑 엮이는 2차창작은 루밀리언이 에리의 키다리 아저씨로 많이 나온다..[35] 우선 작화상으로 나이대가 비슷하게 보인다. 양친을 잃었고, 데쿠가 빌런과 싸울때 도움을 주었으며, 둘 다 데쿠에게 구원받고 히어로를 동경하게 되었다. 덤으로 에리는 이마에, 코타는 모자에 뿔이 달려있다. 그래서 이 둘이 만나는 한 팬아트에서는 코타가 "우리 둘 다 뿔이 있네?"라면서 최대한 친근하게 다가가려 한다.[36] 차이점이 있는데, 이 둘의 부모는 코타쪽은 그나마 정상이지만 에리쪽은 어머니 한정으로 막장에 가깝고, 개성쪽도 에리는 억제할려 하고, 코타는 강해지기 위해 개성을 사용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37] 시가라키의 경우 이즈쿠를 통해 구조된 에리가 미도리야와 시가라키가 에리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TS데쿠설정까지 더해지면 큰오빠와 자매지간이라는 관계가 나오기까지 한다.[38] 게다가 전술했듯이 회복계로 사용할 수도 있는 개성이기에,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치유개성을 보유 중인 리커버리 걸의 연령을 보면 리커버리 걸이 은퇴한 뒤에 제 2의 리커버리 걸이 될 수도 있다.[39] 빌런아카 편에서 개성이 진화하고 올포원(미완성이긴 해도)까지 받고 노우무급의 신체강화를 받은 시가라키와, 히어로들이 해방 전선 습격 작전으로 거의 차출되어 히어로 인력이 거의 없는 도시들(작중 언급에 따르면 '''최소''' 도시 20개 이상)로 돌진하는 기간토마키아, 그리고 언제 날아올지 모르는(시가라키의 신체능력으로 총 없이도 쏠 수 있다) 개성파괴탄, 이레이저 헤드 실명(=개성 못 씀), 주전력인 프로히어로들이 거의 리타이어 되거나(13호, 크러스트, 워시, 개성을 빼앗긴 랙돌 제외 푸시캣츠 등) 전투불능(미드나이트, 마운트 레이디, 신린 카무이, 류큐 등) 혹은 재기불능급 부상(호크스, 미르코, 이레이저 헤드 등)을 입거나 개성의 한계에 다다른(엔데버 등) 상황. 심지어 작가 특성상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한 빌런들을 제외하고 리타이어하거나 사망한 인물, 혹은 학생들의 개성을 쓰더라도 이러한 경우에 국면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게다가 지금 시가라키는 이레이저의 실명으로 제한받던 모든 개성을 되찾은 상태이다!'''[40] 오죽하면 모 작품의 같은 은발적안 캐릭터처럼 얘네 살리려고 에리가 루프하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실제로 개성파괴탄이 에리 개성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물론 강제적이었지만) 에리 성격상 이 상황을 알게 되면 죄책감을 엄청나게 느낄 가능성이 크고, 현재 리타이어(혹은 사망)한 줄 알았던 인물이 알고보니 살아있거나 전투 가능 상태여서 설령 난입하더라도 선술한 듯이 절망적인 상황을 타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학생들 중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개성은 아직까지 나온 바로는 없다.(다만 원포올에 내재된 선대의 개성이 아직 불명이라 그것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될 가능성도 있긴 하다) 현재 상황이 상황인지라, 미도리야가 넘버원 히어로가 되는게 원래 있던 상위 프로히어로들이 죽거나 재기불능급 부상으로 은퇴해서 그런 거냐는 추측도 나온다.[41] 이후 나온 일러스트에서 왼쪽 눈에만 안대를 하고 있는 걸 보면 그나마 한쪽 눈만 실명한 듯 보인다.[42] 리커버리 걸의 개성은 어디까지나 '자연치유 가능한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진짜로 에리가 돌려놓지 않는 이상은 수복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