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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爆碎[2] 牙, ばくさいが
(바쿠사이가)
만화 이누야샤에서 등장하는 무기.
셋쇼마루가 철쇄아를 향한 집착, 이누야샤를 향한 질투, 아버지를 향한 원망이라는 세가지 번뇌를 모두 버림과 동시에 이누야샤에게 잘려나갔었던 왼팔이 재생되면서 함께 얻은 '''자신만의 검'''으로, 이전까지 쓰던 투귀신을 '''아득히 초월'''하는 강력한 요도이다. 폭쇄아라는 이름은 토토사이가 셋쇼마루가 검을 손에 넣은 걸 보고 "이것이 너만의 칼, 폭쇄아."라고 말했을 때 밝혀졌다. 셋쇼마루가 진정한 대요괴로서 아버지인 개 대장을 뛰어넘고 이윽코 스스로 자립하였다는 상징성이나 다름없는 물건.
마찬가지로 개 요괴의 검으로서 요력을 불어넣으면 대검으로 변하는 철쇄아와 달리 딱히 외형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 평범한 일본도의 형태를 하고 있다.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 칼의 지하다(地肌) 부분에 특징적인 문양이 있는것도 특징. 이후 토토사이로부터 검의 칼집을 전해받게 되는데, 철쇄아나 천생아처럼 박선옹의 나뭇가지로 되어있는지는 불명.
참고로 명도잔월파와 함께 안 그래도 치솟고 있던 '''이누야샤라는 작품의 파워 인플레를 하늘 높이 날려버린 공신.''' 네 자리 수의 요괴를 필살기도 아닌 단 한 번의 평타로 끝장 낼 수 있는 정신 나간 위력에 후술하겠지만 능력 자체도 '''나라쿠의 완벽한 카운터'''인지라 가장 긴장감이 넘쳐야 할 '''최종전의 긴장감이 매우 무뎌졌다.''' 실제로 링의 몸을 인질로 잡고 있던 마가츠히가 사라지고 링이 구출되어 셋쇼마루가 폭쇄아를 꺼내들자 나라쿠와의 최종 전투가 급격하게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여기에 이누야샤까지 참전해서 세계관 투탑 공격기를 동시에 퍼부어오니, 덩치만 답 없이 커진 나라쿠의 육체는 명도잔월파와 폭쇄아에게 허망할 정도로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결국 진 최종보스인 사혼의 구슬과 융합한 메인 빌런 나라쿠조차도 온갖 편법으로 안 죽는것 말고는 대단할 것이 없는 놈으로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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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폭쇄아의 진가는 바로 한 번 휘두르면 요기로 된 불꽃과 번개가 일고,[6] 이 검기에 닿았다면 그 부위를 중심으로 전격 부분이 '''점점 늘어나면서 최종적으로 전격에 휩싸인 부분 전체가 불꽃과 함께 폭발하여 완파돼 흔적도 없이 소멸시키며, 대상이 초재생능력을 가졌어도 재생을 불가능하게 만든다.'''[7] 게다가 "세상에서 제일 단단하다"는 언급이 있을 정도로 '''작중 최강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명왕수'의 등딱지조차 폭쇄아의 검기로 인해 나라쿠의 육체와 함께 파괴되었는데 이를 봐선 폭쇄아의 검기는 대상이 아무리 강한 방어력을 가졌어도 '''그 방어력을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린다.'''[8] 즉, 폭쇄아가 내뿜는 검기에 스치기만 해도 방어고 재생이고 그딴 거 없이 '''반드시 죽는다는 소리.''' 요약하면 '''광역 소멸''' + '''재생 불가능''' + '''방어 불가능''' + '''연쇄 파괴'''의 검.
또한 일반적인 요력이나 재생만으로는 폭쇄아의 파괴력을 상쇄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여기에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전격이 흘러들어 함께 파괴당한다. 본체가 따로 없고 재생력으로 버티는 나라쿠 같은 종류의 요괴한테는 '''존재 자체가 천적인 무기'''이고, 일반적인 대요괴조차 어디 팔 같은 데라도 한 번 베이면 막대한 요기로 누르지 않는 이상, 파괴의 힘이 몸 전체로 엄청난 속도로 퍼지기 때문에 답이 없다. 설령 상대가 셋쇼마루 수준의 대요괴라서 자기 요기로 폭쇄아의 요기를 누른다 해도, 그동안 셋쇼마루가 놀고 있지는 않을 테니 한 번 벨 때마다 상대방에게 큰 핸디캡을 부여하는 효과도 있는 듯. 완결 시점에서 이 검과 천생아를 동시에 지닌 셋쇼마루는 이제 이승, 명계의 적을 모두 베어버릴 수 있게 되었다.
검의 이름만을 보자면 폭발이나 불꽃을 연상시키지만, 사실 철쇄아처럼 요기를 방출하는 한 방 공격으로 적을 지워버리는 게 아니라 '''환부를 중심으로 서서히 퍼져나가며 세포 조직 단위로 파괴'''시키는 이러한 공격 방식은 오히려 독이 침식하는 방식에 더 가까운데, 투귀신이나 명도잔월파 등을 거쳐왔지만 셋쇼마루의 기본 속성이 독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셋쇼마루 본인의 검이라는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격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물리적 파괴력 측면에서는 '''적어도 철쇄아보다 수십 배 이상'''은 강하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단순 화력만을 비교했을 경우에 한한다. 그 외의 측면까지 따진다면 두 칼의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쪽이 더 좋은 칼이라고는 단정짓기 어렵다. 굳이 따지자면 파괴력만으로는 폭쇄아, 범용성까지 따진다면 철쇄아에 점수가 실린다. 철쇄아에는 기본 스펙인 바람의 상처, 바람의 상처를 능가하는 반격 기술 폭류파, 결계 계열 기술을 다 부수는 붉은 철쇄아[9] , 결계는 물론 결계 안에 있는 상대까지 무자비하게 분쇄해버리는 금강창파, 요혈이라는 요기 집중 부위를 파괴하여 상대를 즉사시키는 용린 철쇄아, 아예 상대를 명도로 내보내는 명도잔월파 같은 기술이 나온다. 반면, 폭쇄아는 일격필살이라는 말이 걸맞은 단순 명쾌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원작 내에서도 딱히 어느 쪽이 더 우월하게 언급되거나 그려지지는 않는다. 물론 '''주인들의 역량차가 너무 심해서 둘이 붙으면 셋쇼마루가 이기겠지만.'''
단순히 휘둘러 베는 것만으로도 대상의 요력이나 크기, 숫자가 어떻든 결국 소멸시킨다는 점에서 이미 사기적이다. 본격적인 활약을 하기도 전에 나라쿠와 함께 연재 종료가 되어 추가적인 기술들이 개발되진 않았지만 그것까지 쓴다면 어느 정도로 사기적일지 짐작도 가지 않는 수준. 아니 '''이미 존재 자체로도 너무 사기다.''' 상대도 셋쇼마루급의 대요괴가 아닌 이상에야 한 번 베이기만 하면 끝장이니까. 심지어 작중에서 보여준 정신 나간 위력은 전부 '''단순한 평타'''에 불과하고, 이 폭쇄아로 셋쇼마루 본인의 오의인 창룡파를 시전한다면 어느 정도의 위력일지 가늠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그리고 마지막 전투의 흐름을 보면 '''폭쇄아 하나로 나라쿠를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간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누야샤의 명도잔월파, 산고의 비래골, 미로쿠의 풍혈은 나라쿠의 살점을 지속적으로 없애긴 했으나, 정작 (구슬과 동화된) 나라쿠에게는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했다. 더군다나 유일하게 나라쿠를 일격에 정화시킬 수 있는 카고메는 나라쿠가 지속적으로 주변의 조직들을 움직여 계속 방해하는 통에 화살을 제대로 쏘지도 못했다. 만약 최종전에서 셋쇼마루가 없었다면 이누야샤 일행은 연이은 소모전으로 꽤나 고생했을 것이며, 최악의 경우에는 나라쿠의 승리로 작품이 완결되었을 수도 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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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요 야샤히메 15화에서 단순한 '''평타'''만으로 초대형 운석을 간단히 분쇄해버린다.
파괴력으로는 가히 최강의 검이지만 의외로 단순한 단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검의 위력이 지나치게 강하다는 것.''' 일단 한번 베면 벤 부위는 물론, 베이지 않은 부위까지 파괴의 검기가 계속 연쇄적으로 번지기 때문에 '''팀킬 가능성이 상당하다.''' 실제로 나라쿠와의 최종전에서 링이 인질로 잡혀 있는 상태라 셋쇼마루는 폭쇄아를 마구 사용하지 않았다. 물론 셋쇼마루 본인이 위력을 조절하며 사용한다면 해결될 문제이긴 하지만.[11]
이누야샤에게 명도잔월파를 넘긴 직후, 당시 셋쇼마루는 투귀신, 싸우는 천생아를 모두 잃고 전투 능력이 급감한 상태였다. 그래서 셋쇼마루가 검을 잃었다는 소문을 듣고 '오 그래? 그럼 이제 우리도 셋쇼마루를 죽일 수 있겠군' 하는 주제넘은 생각을 한 요괴들이 나타났지만, 전부 손톱 한 방에 정리당했다.[12] 근데 하필이면 이후 나라쿠의 살점을 빌린 마가츠히와 조우해 매우 고전하게 된다. 더군다나 코하쿠의 안습한 삽질에 여러 가지로 불리한 상황으로 싸우게 된다. 그래도 요괴화까지 해서 마가츠히의 목을 따버리고, 마가츠히의 본체가 '령'이라는 것을 가장 먼저 눈치채어 천생아로 애꾸눈을 만드는 등 나름 선전하지만, 결국 마가츠히의 압도적인 살점 물량에 둘러싸여 압사 직전까지 간다.[13] 하지만 그때 철쇄아에 잘려나간 왼팔 부분에서 강력한 파괴의 전류와 함께 왼팔이 재생되고 뒤이어 폭쇄아가 등장하여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마가츠히는 파손되어 가던 부분을 통제 중인 요괴들과 다른 살점들을 쑤셔넣어 어떻게든 재사용하려고 했지만 파괴의 전류가 거기까지 전이되어 함께 폭발한 데 이어 다른 부분들도 연이어 베이자 결국 전투불능 상태까지 이른다. 이 와중에 "어차피 빌려온 몸, 나는 전혀 아프지도..." 라고 말하던 마가츠히의 머리도 동강내지만 영으로 이루어진 본체는 살아남아 도망간다.
그리고 검기를 느끼고 온 토토사이가 설명하길, 본래 셋쇼마루가 갖고 있던 검이지만 그 검이 이렇게 나타나기 위해서는 그가 철쇄아를 향한집착을 버리고, 아버지의 후광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여 대요괴로서 자립할 필요가 있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이 검은 셋쇼마루가 아버지를 뛰어 넘었다는 증거로서, 셋쇼마루 자신이 지니고 있던 본연의 힘이 발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생명의 소중함을 몰랐을 때부터 이런 강력한 무기를 쥐어줬다면, 그 힘에 도취해서 (작중 대다수 요괴들이 그러하듯) 살육과 힘을 갈망하며 미쳐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었다. 때문에 토토사이는 목숨을 걸고까지(...)[14] 이에 사실을 전해주지 않고 스스로 그 자격에 오르기까지 조언만 해주었다. 결국 투아왕과 토토사이의 계획대로 그가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며 폭쇄아를 손에 쥐자, 토토사이는 비로소 셋쇼마루에게 진실을 말해주면서 '''폭쇄아의 칼집'''을 만들어준다.[15] 그간 지킬 것 따위는 없다며 강함만을 추구하고 갈망하던 셋쇼마루가 강함 이외의 지켜야 할 것을 우선시하며 아버지의 칼을 향한 집착을 버린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과거에서부터 원해왔던 아버지를 뛰어넘는 힘을 얻을 수 있는 열쇠가 된 것이다. 그리고 패도의 길을 걷겠다는 과거와는 달리 정신적인 성장을 한 셋쇼마루는 최강의 힘을 얻었음에도 힘을 얻었다는 그 자체에 만족할 뿐 무분별하게 휘두르지 않고 있다. 만약 과거의 셋쇼마루가 폭쇄아를 얻었다면 패도의 길을 걷겠다며 폭주에 가까울 정도의 깽판을 벌였을 것이다.
그 뒤, 몽환의 뱌쿠야가 마가츠히의 환영으로 셋쇼마루를 유인한 뒤 무려 '''수천 마리'''에 달하는 수많은 요괴를 소환하는데 단칼에[16] 재로 만들자 바쿠야는 '뭐야, 한 방에 끝났어...?'라며 허탈해 했다. 뒤이어 이누야샤 일행들이 나라쿠의 살점들과 싸우는 곳에 난입해 칼질 한 번에 일소하는데, 이 시점에서 셋쇼마루는 완전히 '''세계관 최강자'''가 되어버렸다.
이후 거미 형태로 거대화한 나라쿠와의 마지막 전투에서는 이를 두려워한 마가츠히가 링에게 빙의한 뒤 체내로 들어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을 단념하고 이누야사 일행들처럼 그 안에 들어간다. 그 후 마가츠히의 소멸과 함께 링도 안전해지자, 칼질 한 방으로 거대화한 나라쿠에게 치명적인 대미지를 안겨준다. 참고로 당시 나라쿠는 이누야샤가 명도잔월파를 난사함에도 구슬의 힘으로 상쇄하여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다. 그러나 폭쇄아가 한 번 휘둘러진 이후부턴 파괴되는 부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미로쿠의 풍혈이 점차 줄어들 정도로 심각하게 약화되기 시작한다. 폭쇄아를 한 번 휘두른 것만으로도 '넌 이제 끝이다'라는 이누야샤의 말에 그 나라쿠가 '그런 것 같군.'이라며 순순히 인정해버릴 정도. 뒤이어 (구슬로 버티던) 나라쿠의 인간형 몸체를 직접 베자, 순식간에 붕괴(...)되었고, 구슬의 힘으로 상쇄해 버텨보지만 이미 승세는 기운 뒤였다. 나라쿠의 죽음과 동시에 사혼의 구슬과의 최종전이 시작되어 이후로는 사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폭쇄아조차도 결국은 이승의 존재만을 베는 칼이기 때문에, 이승의 존재가 아닌 사혼의 구슬만큼은 생채기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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爆碎[2] 牙, ばくさいが
(바쿠사이가)
1. 개요
만화 이누야샤에서 등장하는 무기.
2. 상세
셋쇼마루가 철쇄아를 향한 집착, 이누야샤를 향한 질투, 아버지를 향한 원망이라는 세가지 번뇌를 모두 버림과 동시에 이누야샤에게 잘려나갔었던 왼팔이 재생되면서 함께 얻은 '''자신만의 검'''으로, 이전까지 쓰던 투귀신을 '''아득히 초월'''하는 강력한 요도이다. 폭쇄아라는 이름은 토토사이가 셋쇼마루가 검을 손에 넣은 걸 보고 "이것이 너만의 칼, 폭쇄아."라고 말했을 때 밝혀졌다. 셋쇼마루가 진정한 대요괴로서 아버지인 개 대장을 뛰어넘고 이윽코 스스로 자립하였다는 상징성이나 다름없는 물건.
마찬가지로 개 요괴의 검으로서 요력을 불어넣으면 대검으로 변하는 철쇄아와 달리 딱히 외형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 평범한 일본도의 형태를 하고 있다.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 칼의 지하다(地肌) 부분에 특징적인 문양이 있는것도 특징. 이후 토토사이로부터 검의 칼집을 전해받게 되는데, 철쇄아나 천생아처럼 박선옹의 나뭇가지로 되어있는지는 불명.
참고로 명도잔월파와 함께 안 그래도 치솟고 있던 '''이누야샤라는 작품의 파워 인플레를 하늘 높이 날려버린 공신.''' 네 자리 수의 요괴를 필살기도 아닌 단 한 번의 평타로 끝장 낼 수 있는 정신 나간 위력에 후술하겠지만 능력 자체도 '''나라쿠의 완벽한 카운터'''인지라 가장 긴장감이 넘쳐야 할 '''최종전의 긴장감이 매우 무뎌졌다.''' 실제로 링의 몸을 인질로 잡고 있던 마가츠히가 사라지고 링이 구출되어 셋쇼마루가 폭쇄아를 꺼내들자 나라쿠와의 최종 전투가 급격하게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여기에 이누야샤까지 참전해서 세계관 투탑 공격기를 동시에 퍼부어오니, 덩치만 답 없이 커진 나라쿠의 육체는 명도잔월파와 폭쇄아에게 허망할 정도로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결국 진 최종보스인 사혼의 구슬과 융합한 메인 빌런 나라쿠조차도 온갖 편법으로 안 죽는것 말고는 대단할 것이 없는 놈으로 만들어 버렸다.
3. 위력 및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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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한 방에 끝났어?'''[3]
'''원작 기준 이누야샤 세계관 최강의 요도이자, 셋쇼마루가 아버지 개 대장을 뛰어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무기다.'''[4] 철쇄아가 한 번에 100마리의 요괴를 베는 힘이라면, 폭쇄아는 겨우 '''평타''' 한 방으로 몽환의 뱌쿠야가 호출한 '''수천 마리'''의 요괴를 일격에 모조리 흔적도 없이 지워 버렸다. 애니에서는 폭쇄아가 철쇄아보다 우월하다는 설정을 강조하기 위해서 100보다 딱 0이 하나 더 붙은 수인, 1,000마리의 요괴를 일격에 벤 것으로 묘사를 바꿨다.[5]이누야샤: 포기해, 나라쿠! 이제 끝이야!
나라쿠: '''그런 것 같군.'''
나라쿠의 육체에 셋쇼마루가 폭쇄아를 사용한 걸 안 이누야샤와 나라쿠의 반응
또한 폭쇄아의 진가는 바로 한 번 휘두르면 요기로 된 불꽃과 번개가 일고,[6] 이 검기에 닿았다면 그 부위를 중심으로 전격 부분이 '''점점 늘어나면서 최종적으로 전격에 휩싸인 부분 전체가 불꽃과 함께 폭발하여 완파돼 흔적도 없이 소멸시키며, 대상이 초재생능력을 가졌어도 재생을 불가능하게 만든다.'''[7] 게다가 "세상에서 제일 단단하다"는 언급이 있을 정도로 '''작중 최강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명왕수'의 등딱지조차 폭쇄아의 검기로 인해 나라쿠의 육체와 함께 파괴되었는데 이를 봐선 폭쇄아의 검기는 대상이 아무리 강한 방어력을 가졌어도 '''그 방어력을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린다.'''[8] 즉, 폭쇄아가 내뿜는 검기에 스치기만 해도 방어고 재생이고 그딴 거 없이 '''반드시 죽는다는 소리.''' 요약하면 '''광역 소멸''' + '''재생 불가능''' + '''방어 불가능''' + '''연쇄 파괴'''의 검.
또한 일반적인 요력이나 재생만으로는 폭쇄아의 파괴력을 상쇄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여기에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전격이 흘러들어 함께 파괴당한다. 본체가 따로 없고 재생력으로 버티는 나라쿠 같은 종류의 요괴한테는 '''존재 자체가 천적인 무기'''이고, 일반적인 대요괴조차 어디 팔 같은 데라도 한 번 베이면 막대한 요기로 누르지 않는 이상, 파괴의 힘이 몸 전체로 엄청난 속도로 퍼지기 때문에 답이 없다. 설령 상대가 셋쇼마루 수준의 대요괴라서 자기 요기로 폭쇄아의 요기를 누른다 해도, 그동안 셋쇼마루가 놀고 있지는 않을 테니 한 번 벨 때마다 상대방에게 큰 핸디캡을 부여하는 효과도 있는 듯. 완결 시점에서 이 검과 천생아를 동시에 지닌 셋쇼마루는 이제 이승, 명계의 적을 모두 베어버릴 수 있게 되었다.
검의 이름만을 보자면 폭발이나 불꽃을 연상시키지만, 사실 철쇄아처럼 요기를 방출하는 한 방 공격으로 적을 지워버리는 게 아니라 '''환부를 중심으로 서서히 퍼져나가며 세포 조직 단위로 파괴'''시키는 이러한 공격 방식은 오히려 독이 침식하는 방식에 더 가까운데, 투귀신이나 명도잔월파 등을 거쳐왔지만 셋쇼마루의 기본 속성이 독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셋쇼마루 본인의 검이라는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격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물리적 파괴력 측면에서는 '''적어도 철쇄아보다 수십 배 이상'''은 강하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단순 화력만을 비교했을 경우에 한한다. 그 외의 측면까지 따진다면 두 칼의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쪽이 더 좋은 칼이라고는 단정짓기 어렵다. 굳이 따지자면 파괴력만으로는 폭쇄아, 범용성까지 따진다면 철쇄아에 점수가 실린다. 철쇄아에는 기본 스펙인 바람의 상처, 바람의 상처를 능가하는 반격 기술 폭류파, 결계 계열 기술을 다 부수는 붉은 철쇄아[9] , 결계는 물론 결계 안에 있는 상대까지 무자비하게 분쇄해버리는 금강창파, 요혈이라는 요기 집중 부위를 파괴하여 상대를 즉사시키는 용린 철쇄아, 아예 상대를 명도로 내보내는 명도잔월파 같은 기술이 나온다. 반면, 폭쇄아는 일격필살이라는 말이 걸맞은 단순 명쾌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원작 내에서도 딱히 어느 쪽이 더 우월하게 언급되거나 그려지지는 않는다. 물론 '''주인들의 역량차가 너무 심해서 둘이 붙으면 셋쇼마루가 이기겠지만.'''
단순히 휘둘러 베는 것만으로도 대상의 요력이나 크기, 숫자가 어떻든 결국 소멸시킨다는 점에서 이미 사기적이다. 본격적인 활약을 하기도 전에 나라쿠와 함께 연재 종료가 되어 추가적인 기술들이 개발되진 않았지만 그것까지 쓴다면 어느 정도로 사기적일지 짐작도 가지 않는 수준. 아니 '''이미 존재 자체로도 너무 사기다.''' 상대도 셋쇼마루급의 대요괴가 아닌 이상에야 한 번 베이기만 하면 끝장이니까. 심지어 작중에서 보여준 정신 나간 위력은 전부 '''단순한 평타'''에 불과하고, 이 폭쇄아로 셋쇼마루 본인의 오의인 창룡파를 시전한다면 어느 정도의 위력일지 가늠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그리고 마지막 전투의 흐름을 보면 '''폭쇄아 하나로 나라쿠를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간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누야샤의 명도잔월파, 산고의 비래골, 미로쿠의 풍혈은 나라쿠의 살점을 지속적으로 없애긴 했으나, 정작 (구슬과 동화된) 나라쿠에게는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했다. 더군다나 유일하게 나라쿠를 일격에 정화시킬 수 있는 카고메는 나라쿠가 지속적으로 주변의 조직들을 움직여 계속 방해하는 통에 화살을 제대로 쏘지도 못했다. 만약 최종전에서 셋쇼마루가 없었다면 이누야샤 일행은 연이은 소모전으로 꽤나 고생했을 것이며, 최악의 경우에는 나라쿠의 승리로 작품이 완결되었을 수도 있다.[10]
[image]
반요 야샤히메 15화에서 단순한 '''평타'''만으로 초대형 운석을 간단히 분쇄해버린다.
4. 단점
파괴력으로는 가히 최강의 검이지만 의외로 단순한 단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검의 위력이 지나치게 강하다는 것.''' 일단 한번 베면 벤 부위는 물론, 베이지 않은 부위까지 파괴의 검기가 계속 연쇄적으로 번지기 때문에 '''팀킬 가능성이 상당하다.''' 실제로 나라쿠와의 최종전에서 링이 인질로 잡혀 있는 상태라 셋쇼마루는 폭쇄아를 마구 사용하지 않았다. 물론 셋쇼마루 본인이 위력을 조절하며 사용한다면 해결될 문제이긴 하지만.[11]
5. 작중 활약상
이누야샤에게 명도잔월파를 넘긴 직후, 당시 셋쇼마루는 투귀신, 싸우는 천생아를 모두 잃고 전투 능력이 급감한 상태였다. 그래서 셋쇼마루가 검을 잃었다는 소문을 듣고 '오 그래? 그럼 이제 우리도 셋쇼마루를 죽일 수 있겠군' 하는 주제넘은 생각을 한 요괴들이 나타났지만, 전부 손톱 한 방에 정리당했다.[12] 근데 하필이면 이후 나라쿠의 살점을 빌린 마가츠히와 조우해 매우 고전하게 된다. 더군다나 코하쿠의 안습한 삽질에 여러 가지로 불리한 상황으로 싸우게 된다. 그래도 요괴화까지 해서 마가츠히의 목을 따버리고, 마가츠히의 본체가 '령'이라는 것을 가장 먼저 눈치채어 천생아로 애꾸눈을 만드는 등 나름 선전하지만, 결국 마가츠히의 압도적인 살점 물량에 둘러싸여 압사 직전까지 간다.[13] 하지만 그때 철쇄아에 잘려나간 왼팔 부분에서 강력한 파괴의 전류와 함께 왼팔이 재생되고 뒤이어 폭쇄아가 등장하여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마가츠히는 파손되어 가던 부분을 통제 중인 요괴들과 다른 살점들을 쑤셔넣어 어떻게든 재사용하려고 했지만 파괴의 전류가 거기까지 전이되어 함께 폭발한 데 이어 다른 부분들도 연이어 베이자 결국 전투불능 상태까지 이른다. 이 와중에 "어차피 빌려온 몸, 나는 전혀 아프지도..." 라고 말하던 마가츠히의 머리도 동강내지만 영으로 이루어진 본체는 살아남아 도망간다.
그리고 검기를 느끼고 온 토토사이가 설명하길, 본래 셋쇼마루가 갖고 있던 검이지만 그 검이 이렇게 나타나기 위해서는 그가 철쇄아를 향한집착을 버리고, 아버지의 후광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여 대요괴로서 자립할 필요가 있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이 검은 셋쇼마루가 아버지를 뛰어 넘었다는 증거로서, 셋쇼마루 자신이 지니고 있던 본연의 힘이 발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생명의 소중함을 몰랐을 때부터 이런 강력한 무기를 쥐어줬다면, 그 힘에 도취해서 (작중 대다수 요괴들이 그러하듯) 살육과 힘을 갈망하며 미쳐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었다. 때문에 토토사이는 목숨을 걸고까지(...)[14] 이에 사실을 전해주지 않고 스스로 그 자격에 오르기까지 조언만 해주었다. 결국 투아왕과 토토사이의 계획대로 그가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며 폭쇄아를 손에 쥐자, 토토사이는 비로소 셋쇼마루에게 진실을 말해주면서 '''폭쇄아의 칼집'''을 만들어준다.[15] 그간 지킬 것 따위는 없다며 강함만을 추구하고 갈망하던 셋쇼마루가 강함 이외의 지켜야 할 것을 우선시하며 아버지의 칼을 향한 집착을 버린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과거에서부터 원해왔던 아버지를 뛰어넘는 힘을 얻을 수 있는 열쇠가 된 것이다. 그리고 패도의 길을 걷겠다는 과거와는 달리 정신적인 성장을 한 셋쇼마루는 최강의 힘을 얻었음에도 힘을 얻었다는 그 자체에 만족할 뿐 무분별하게 휘두르지 않고 있다. 만약 과거의 셋쇼마루가 폭쇄아를 얻었다면 패도의 길을 걷겠다며 폭주에 가까울 정도의 깽판을 벌였을 것이다.
그 뒤, 몽환의 뱌쿠야가 마가츠히의 환영으로 셋쇼마루를 유인한 뒤 무려 '''수천 마리'''에 달하는 수많은 요괴를 소환하는데 단칼에[16] 재로 만들자 바쿠야는 '뭐야, 한 방에 끝났어...?'라며 허탈해 했다. 뒤이어 이누야샤 일행들이 나라쿠의 살점들과 싸우는 곳에 난입해 칼질 한 번에 일소하는데, 이 시점에서 셋쇼마루는 완전히 '''세계관 최강자'''가 되어버렸다.
이후 거미 형태로 거대화한 나라쿠와의 마지막 전투에서는 이를 두려워한 마가츠히가 링에게 빙의한 뒤 체내로 들어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을 단념하고 이누야사 일행들처럼 그 안에 들어간다. 그 후 마가츠히의 소멸과 함께 링도 안전해지자, 칼질 한 방으로 거대화한 나라쿠에게 치명적인 대미지를 안겨준다. 참고로 당시 나라쿠는 이누야샤가 명도잔월파를 난사함에도 구슬의 힘으로 상쇄하여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다. 그러나 폭쇄아가 한 번 휘둘러진 이후부턴 파괴되는 부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미로쿠의 풍혈이 점차 줄어들 정도로 심각하게 약화되기 시작한다. 폭쇄아를 한 번 휘두른 것만으로도 '넌 이제 끝이다'라는 이누야샤의 말에 그 나라쿠가 '그런 것 같군.'이라며 순순히 인정해버릴 정도. 뒤이어 (구슬로 버티던) 나라쿠의 인간형 몸체를 직접 베자, 순식간에 붕괴(...)되었고, 구슬의 힘으로 상쇄해 버텨보지만 이미 승세는 기운 뒤였다. 나라쿠의 죽음과 동시에 사혼의 구슬과의 최종전이 시작되어 이후로는 사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폭쇄아조차도 결국은 이승의 존재만을 베는 칼이기 때문에, 이승의 존재가 아닌 사혼의 구슬만큼은 생채기도 내지 못했다.
6. 기타
- 이누야샤의 최후반부에 등장한지라 폭쇄아 자체의 오리지널 기술이 나오지 않고 작품이 끝나버렸지만 후속작에서 셋쇼마루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면 기술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 후속작에서 새로 바뀐 오프닝에서 폭쇄아를 사용해 키린마루와 대치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15화에서 제로를 공격할 때 칼날 형태를 띈 기술을 사용하였다.
- 개성 있는 외형을 가진 이누야샤 세계관의 검들 중에서도 디자인이 매우 특이하고 화려하다. 특히 안쪽 칼날의 하몬은 다마스쿠스 강과 비슷하며 칼 손잡이와 방패막이, 칼집[17] 도 칼날과 비슷한 외형으로 되어있다.
- 개 대장도 비슷한 과정으로 검을 얻었을 가능성이 있다. 폭쇄아가 처음 나왔을 때 토토사이가 제작하던 검들이 단체로 공명하는 현상과 멀리 떨어진 다른 지역에서 다른 일을 하던 중 폭쇄아가 등장하자 바로 눈치챈 점을 종합하면, 폭쇄아의 기본적인 뼈대나 설계는 토토사이가 과거에 만들어 셋쇼마루 몸에 심었을 가능성이 크다. 철쇄아와 천생아도 비슷한 방식으로 탄생한 걸 수도 있다.
[1] 셋쇼마루가 지닌 두 자루의 요도로, 위의 요도는 폭쇄아, 아래의 요도는 천생아다.[2] 철쇄아랑 다르게 정자(구자체)로 표기한다.[3] 자신이 불러 모은 '''수천 마리'''의 요괴들을 폭쇄아의 단순한 평타로 일격에 순삭하자 했던 말.[4] 극장판까지 포함하면 총운아와 쌍벽을 이룬다. 평타로도 수천 수만 마리의 요괴를 갈아버리고, 나라쿠를 빈사 상태에 이르게 할 정도로 강력한 폭쇄아로 셋쇼마루의 오의인 창룡파를 전력으로 시전했을 때 그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하겠지만 세상 자체를 지옥으로 흡수하는 총운아의 궁극기인 명계 입구 열기로 인해 결과는 알 수 없다. 게다가 총운아는 이승의 검이 아니기에 천생아의 도움 없이는 쓰러뜨릴 수 없고, 저승의 검인데도 이승까지 영향을 끼친다. 물론 폭쇄아가 제대로 기술이 나오지 않고 완결되었기 때문에 후속작에서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 두 검의 우열은 아직 알 수 없다.[5] 사실 폭쇄아의 능력이 '''연쇄 파괴'''이기 때문에 숫자를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역으로 말하면 숫자에 상관없이 '''무한'''으로 벨 수 있다는 것이다.[6] 상대를 베면 베인 부위에 불꽃이 일면서 주변으로 번개가 퍼져나간다. 검 끝에서 이 불꽃과 번개를 합친 검기를 발사할 수도 있다. 애니에선 초록색(번개)과 노란색(불꽃)으로 묘사된다.[7] 물론 나라쿠와 같은 종류의 요괴라면 검기에 닿은 부위를 떼어낸 후에 다시 재생하는 식으로 대처할 수는 있지만 그럴 동안 셋쇼마루가 가만히 있을 리는 없으니 상대 입장에서는 그냥 '''답이 없다.'''[8] 모료마루가 명왕수의 등딱지를 흡수했을 당시 겨우 사혼의 조각 한개의 힘을 쓰고 있었다. 이 상태의 모료마루조차도 이누야샤의 바람의 상처와 금강창파를 가볍게 튕겨냈는데, 완전한 사혼의 구슬을 흡수한 나라쿠는 당연히 모료마루에 비하면 차원이 다른 방어력일 것이 분명하다.[9] 물론 결계 중에서도 부술 수 없는 결계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서 나락의 결계의 경우 후반부쯤 되면 붉은 철쇄아로는 결계를 깨트리지도 못하며, 극장판 4기의 메인 빌런인 사투신의 요력 결정체를 봉인한 결계 역시 깨트리지 못하고 튕겨져 나왔다. 다만 야샤히메 시점에서 중간보스급인 사흉들이 나름 강자로 나오는데에 반해 그 실력은 이누야샤의 산혼철조에 갈려나갈 수준이라는게 나오면서 사실상 왠만한 결계는 다 부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위의 예들도 세계관 최강자인 셋쇼마루를 나름 고전하게 했던 나라쿠와 사투신들 수준이라 못 깼을 뿐.[10] 사실 최종형태 나라쿠 이전에 이누야샤 일행은 천생아가 없으니 마가츠히에게조차 절대 이길 수 없다. 요혈로 잠시 구속하는 정도 외엔 공격 자체가 불가능하니.[11] 한방에 요괴 수천마리 지워버리면서도 몽환의 뱌쿠야는 멀쩡히 남겨뒀다. 또한 셋쇼마루의 역량이라면 조절이 가능할 것이다. 보호대상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면 쓸 수 없는 건 마찬가지긴 하지만.[12] 링이 웬지 최근에 이런 일이 많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저런 되지도 않는 생각으로 셋쇼마루한테 무작정 덤볐다가 역으로 썰린 요괴가 한둘이 아닌 듯하다. 자켄 曰 "무기를 잃었다고는 하나 강한 셋쇼마루 님을 쓰러뜨리면 요괴들 사이에서 관록이 생긴다고 하니 피라미들이 떼를 지어 오는 거지."[13] 당시 이누야샤에게는 명도잔월파라는 해결책이 있었지만, 마가츠히가 여차하면 일행까지 말려드는 형태로 살점을 골고루 분산시켜서 싸웠기 때문에 사용하지 못했다.[14] 셋쇼마루가 폭쇄아를 얻은 시점에서는 정신적 성장이 이미 완벽히 이루어졌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지만, 만약 링을 만나기 전 철쇄아와 투아왕을 향한 열등감과 강한 힘의 욕망에 사로잡혀있는 냉혹무비한 셋쇼마루가 '''자신 안에 아버지의 검을 능가하는 최강의 검이 잠들어있다'''는 사실과, '''그 검을 얻는 방법을 토토사이가 알고 있었지만 자신에게 비밀로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토토사이를 죽여서라도 그 검을 얻는 방법을 알아내려 했을 것이기 때문에 토토사이의 입장에서는 목숨을 걸고 비밀을 지킨 것이 옳았다.[15] 이 칼집도 기존의 철쇄아, 천생아가 그러하듯 보쿠센오우(박선옹)의 나무줄기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16] 이누야샤에서 공격 한 번으로 이 정도의 킬 수를 올린 건 옥룡파로 인간 병사 2천을 죽인 총운아와 폭쇄아 정도가 유일하다. 그야말로 '''천재지변''' 수준의 위력. 그런데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옥룡파는 '''총운아의 오의'''인데 폭쇄아의 공격은 '''평범한 참격'''이다.[17] 처음 셋쇼마루가 폭쇄아를 개방했을 땐 칼집이 존재하지 않았지만 이후, 토토사이가 만들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