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역
新岩驛 / Sinam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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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부선의 철도역.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신암1길 50-69 (신암리 산241번지)에 위치해 있다. '''경상북도의 경부선 하행 첫 번째 역'''.
2. 상세
설치목적은 김천-추풍령 구간의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디젤기관차로 운행시 속도가 도무지 나질 않아(아마도 그 당시 디젤기관차 기준으로 추정) 후속 여객열차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어 옆으로 비켜세우기 위해 만들어진 신호장이다. 그래서 하행선로에는 부본선이 없고 상행에만 존재한다.
1984년 3월 1일부로 배치간이역으로 승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고 적어도 1998년까지는 여객열차가 정차했었다. 1998년에는 무려 통일호 열차가 정차하기도 했다.[1] 그러나 어느 날부터 모든 여객열차가 통과하게 되어 한동안 무인신호장 역할을 하다가, 지금은 그냥 무인역.
역을 만든 목적부터가 험한 고갯길을 넘기 위해 교행 및 대피 목적으로 만들어진 역이기 때문에 승강장은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이 역 주변에는 신암리 마을이 있긴 한데 진입로조차 제대로 만들어지지도 않았다.
2020년 4월 10일 신암역 부근에서 화물열차 기관차가 고장이나 뒤에 오던 후행 무궁화호 1210열차를 이곳을 통해서 이 날 12시 50분에 비켜주었다. 김천역에서 거북이 걸음으로 신암역까지 오는데 20분이나 소요되었다. 원래는 9분이면 오는거리...
[1] 1998년 2월 15일까지 비둘기호로 운행하다 2월 16일부로 승격된 당시 #1411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