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옥철
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자 언론인. 상록회 신영철과 신기철의 맏형이다. 평산 신씨다.
2. 내용
1908년 춘천군 신북읍 용산리에서 태어나 춘천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1950년 3월26일부터 1953년 4월 11일까지 제2대 춘천시장에 재임했다. 시장 역임 후 1958년 6월18일 제3대 강원일보 사장에 취임했다.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공화당 소속 강원도 제1선거구(춘천시-춘성군) 국회의원 후보로 나왔다.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에 의한 3년 간의 군정에 회의적인 여론이 많았기 때문에 여당 입장에선 총선 승리를 당연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제5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박정희 대통령이 윤보선 전 대통령과 초박빙 끝에 당선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5대 대선 때 강원도는 윤보선을 지지했다.
그러나 5대 대선에서 민정당 윤보선으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진 반면, 6대 총선에서는 야권 단일화가 실패했다. 결국 춘천 국회의원 선거 역시 야권 분열에 따른 어부지리 식으로 여당의 신옥철 후보가 당선될 수 있었다.
참고로 당시 민정당 유연국 후보가 15,556표 득표로 2위를, 민주당 소속이자 춘천고 동문이고 제10대 강원도지사를 역임한 이창근 후보가 10,990표 득표로 3위를 했다.
6대 국회의원 역임 후 1970년부터 1971년까지 제2대 춘천문화방송 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