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강원도 춘천시(과거 춘성군 포함)의 정치와 관련 있는 내용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성향
원래는 보수 성향이 우세했고 지금도 舊 춘성군 지역은 더블스코어 수준의 압도적인 보수 성향을 보여주는 곳이다.
1963년 제5대 대통령 선거,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각각
윤보선,
문재인 후보가 승리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대선에서 보수성향 후보가 언제나 1위를 차지했고, 총선 역시도 보수정당이 압승을 거두었던 지역이다.
2010년대 들어서 춘천시의 보수성향이 옅어졌는데, 보수정당이 정작 해준게 뭐냐는 일명
강원도 홀대론의 대두와
서울춘천고속도로 및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기존 지역주민에 비해 성향이 유동적인 수도권 주민이 유입되는 현상, 그리고 상대적으로 인구에 비해 대학이 많은 교육도시의 특성상 주소지를 학교 근처로 옮긴 대학생들의 투표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춘천시 국회의원인
김진태가 '''박근혜를 옹호하면서
엄청난 망언을 해버리는 바람에''' 지역 민심이 확 돌아서, 이제는
민주당계 정당과 치고받는 지역으로 바뀌었다.
[1] 2019년 10월 강원일보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계 후보와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펼친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이로써 태극기 부대로 일컫는 강경보수층의 아이콘으로 춘천 지역 내에서 상당한 코어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론해 볼 수 있겠다.
이후의 지선과 총선에서도 춘천시는 강원도에서
원주시와 함께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이 되었다.
더군다나, 여느 지방에서 있을 지역을 연고로 하는
지연 정치 및 특히
학연 정치가 매우 발달했었는데
춘천고등학교 출신들이 독식을 해왔다. 춘천 지역 정치를 하려면
춘천고를 나와야 한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춘천고(춘고) 출신들의 영향력이 그만큼 굉장했는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기점으로 그 영향력 또한 한 풀 꺾였다.
3. 최근 선거 결과
'''21대 총선 춘천시 개표 결과'''
|
'''국회의원 선거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
'''정당'''
|
|
| 격차
| 투표율
|
'''후보'''
| '''허영'''
| 김진태
| (1위/2위)
| (선거인/표수)
|
'''득표수
(득표율)'''
| '''66,932
(51.32%)'''
| '''57,298
(43.93%)'''
| '''+ 9,634
(△7.39)'''
| '''131,779
(68.50%)'''
|
'''구 춘천시'''
|
'''득표율'''
| '''53,234
(50.84%)'''
| 46,669
(44.57%)
| + 6,565
(△6.27)
| 105,676
(66.51%)
|
'''소양동'''[2] 소양로2·3·4가 · 중앙로1가 · 봉의동 · 옥천동 · 요선동 · 낙원동을 관할하는 동네
| 52.01%
| 43.99%
| △8.02
| 68.78
|
'''교동'''
| 47.16%
| 47.82%
| ▼0.66
| 68.44
|
'''조·운동'''[3]
| 50.09%
| 45.36%
| △4.73
| 67.58
|
'''약사·명동'''[4] 약사동 · 중앙로2·3가 · 죽림동을 관할하는 동네
| 46.09%
| 49.79%
| ▼3.70
| 71.56
|
'''근화동'''[5] 근화동 · 소양로1가 · 중도동을 관할하는 동네
| 49.76%
| 45.87%
| △3.89
| 62.03
|
'''후평1동'''
| 45.83%
| 49.53%
| ▼3.70
| 62.32
|
'''후평2동'''
| 50.99%
| 44.26%
| △6.73
| 65.21
|
'''후평3동'''
| 50.33%
| 44.63%
| △5.70
| 65.03
|
'''효자1동'''
| 49.69%
| 46.37%
| △3.32
| 72.61
|
'''효자2동'''
| 45.62%
| 49.32%
| ▼3.71
| 58.63
|
'''효자3동'''
| 51.24%
| 44.15%
| △7.09
| 64.44
|
'''석사동'''
| 52.57%
| 42.21%
| △10.36
| 66.89
|
'''퇴계동'''
| '''53.44%'''
| 42.23%
| '''△11.21'''
| 68.76
|
'''강남동'''[6] 온의동 · 칠전동 · 송암동 · 삼천동을 관할하는 동네
| 50.23%
| 45.96%
| △4.26
| 69.43
|
'''구 춘성군'''
|
'''득표율'''
| 7,067
(47.08%)
| '''7,280
(48.50%)'''
| - 213
(▼1.42)
| 15,168
(68.48%)
|
'''동산면'''
| 33.91%
| '''63.40%'''
| ▼29.48
| 69.37
|
'''신동면'''
| 44.73%
| 51.39%
| ▼6.66
| '''74.85'''
|
'''동내면'''
| 52.10%
| 42.92%
| △9.18
| 67.20
|
'''남면'''
| 34.10%
| 62.30%
| ▼28.20
| 70.36
|
'''남산면'''
| 38.50%
| 57.87%
| ▼19.37
| 67.18
|
'''후보'''
| '''허영'''
| 김진태
| 격차
| 투표율
|
'''거소·선상투표'''
| 45.56%
| 46.57%
| ▼1.01
|
|
'''관외사전투표'''
| 62.72%
| 30.55%
| △32.17
|
|
'''재외투표'''
| 63.80%
| 31.42%
| △32.38
|
|
'''국회의원 선거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
|
'''정당'''
|
|
| 격차
| 투표율
|
'''후보'''
| '''정만호'''
| 한기호
| (1위/2위)
| (선거인/표수)
|
'''득표수
(득표율)'''
| '''15,389
(49.92%)'''
| '''14,998
(48.65%)'''
| '''+ 391
(△1.27)'''
| '''31,338
(67.84%)'''
|
'''신·사·우동'''[7]
| 49.67%
| 48.90%
| △0.76
| 65.12
|
'''신북읍'''
| 43.02%
| 55.42%
| △12.40
| 65.38
|
'''동면'''
| '''52.74%'''
| 46.17%
| '''△6.57'''
| 62.35
|
'''서면'''
| 36.99%
| 61.37%
| ▼24.38
| 61.32
|
'''사북면'''
| 37.14%
| 60.58%
| ▼23.44
| 64.96
|
'''북산면'''
| 31.86%
| '''67.40%'''
| ▼35.54
| '''69.63'''
|
'''후보'''
| '''정만호'''
| 한기호
| 격차
| 투표율
|
'''거소·선상투표'''
| 52.00%
| 40.00%
| △12.00
|
|
'''관외사전투표'''
| 63.09%
| 35.42%
| △27.67
|
|
'''재외투표'''
| 65.95%
| 34.04%
| △31.91
|
|
'''비례대표 선거'''
|
'''정당'''
|
|
|
|
|
| 격차
| 투표율
|
'''득표수
(득표율)'''
| '''55,695
(35.71%)'''
| '''46,616
(29.89%)'''
| '''19,912
(12.77%)'''
| '''9,879
(6.33%)'''
| '''7,729
(4.95%)'''
| '''+ 9,079
(△5.82)'''
| '''163,095
(68.34%)'''
|
'''구 춘천시'''
|
'''득표율'''
| '''39,701
(35.90%)'''
| 33,029
(29.86%)
| 14,150
(12.79%)
| 7,188
(6.50%)
| 5,389
(4.87%)
| + 6,672
(△6.03)
| 115,386
(66.40%)
|
'''소양동'''[8] 소양로2·3·4가 · 중앙로1가 · 봉의동 · 옥천동 · 요선동 · 낙원동을 관할하는 동네
| 34.52%
| 30.49%
| 12.60%
| 6.67%
| 5.45%
| △4.03
| 68.77
|
'''교동'''
| 39.47%
| 28.72%
| 11.43%
| 5.42%
| 4.48%
| △10.76
| 68.43
|
'''조·운동'''[9]
| 38.32%
| 29.93%
| 12.03%
| 4.78%
| 4.45%
| △8.38
| 67.58
|
'''약사·명동'''[10] 약사동 · 중앙로2·3가 · 죽림동을 관할하는 동네
| 41.49%
| 25.71%
| 11.80%
| 6.22%
| 5.15%
| △15.78
| 71.52
|
'''근화동'''[11] 근화동 · 소양로1가 · 중도동을 관할하는 동네
| 35.69%
| 29.88%
| 12.38%
| 5.91%
| 4.95%
| △5.82
| 62.03
|
'''후평1동'''
| 39.13%
| 27.82%
| 11.47%
| 5.36%
| 4.49%
| △11.31
| 62.32
|
'''후평2동'''
| 34.88%
| 29.55%
| 13.58%
| 7.44%
| 4.87%
| △5.33
| 65.22
|
'''후평3동'''
| 35.50%
| 30.25%
| 12.91%
| 5.84%
| 4.67%
| △5.25
| 65.03
|
'''효자1동'''
| 36.04%
| 29.55%
| 13.02%
| 5.78%
| 5.10%
| △6.50
| 72.61
|
'''효자2동'''
| 38.82%
| 27.11%
| 10.93%
| 6.08%
| 4.01%
| △11.71
| 58.64
|
'''효자3동'''
| 36.53%
| 30.04%
| 12.58%
| 5.81%
| 4.01%
| △6.49
| 64.47
|
'''석사동'''
| 33.74%
| 30.52%
| 14.69%
| 6.54%
| 4.94%
| △3.22
| 66.89
|
'''퇴계동'''
| 34.31%
| '''30.94%'''
| 13.46%
| 7.17%
| 5.27%
| △3.37
| 68.76
|
'''강남동'''[12] 온의동 · 칠전동 · 송암동 · 삼천동을 관할하는 동네
| 38.01%
| 29.99%
| 11.75%
| 6.66%
| 5.17%
| △8.01
| 69.43
|
'''신·사·우동'''[13]
| 37.12%
| 29.43%
| 10.88%
| 6.84%
| 4.31%
| △7.40
| 65.13
|
'''구 춘성군'''
|
'''득표율'''
| '''12,098
(40.02%)'''
| 8,381
(27.72%)
| 3,440
(11.37%)
| 1,683
(5.56%)
| 1,352
(4.47%)
| + 3,717
(△12.30)
| 31,751
(65.76%)
|
'''신북읍'''
| 42.61%
| 27.12%
| 8.94%
| 4.54%
| 3.72%
| △15.49
| 65.40
|
'''동면'''
| 35.33%
| 30.05%
| 12.66%
| 7.28%
| 4.47%
| △5.27
| 62.37
|
'''동산면'''
| 50.16%
| 24.69%
| 6.77%
| 3.27%
| 3.38%
| △25.46
| 69.37
|
'''신동면'''
| 41.88%
| 26.34%
| 13.17%
| 5.47%
| 4.40%
| △15.54
| '''74.82'''
|
'''동내면'''
| 34.51%
| 30.41%
| 14.04%
| 5.86%
| 5.59%
| △4.10
| 67.20
|
'''남면'''
| 51.55%
| 20.53%
| 9.60%
| 4.28%
| 2.80%
| △31.01
| 70.36
|
'''남산면'''
| 47.34%
| 24.72%
| 8.16%
| 4.27%
| 3.49%
| △22.62
| 67.18
|
'''서면'''
| 50.46%
| 22.32%
| 7.09%
| 4.42%
| 4.01%
| △28.14
| 61.29
|
'''사북면'''
| 48.27%
| 21.60%
| 8.19%
| 3.37%
| 3.75%
| △26.67
| 64.96
|
'''북산면'''
| '''53.22%'''
| 19.76%
| 7.04%
| 4.10%
| 3.32%
| '''△33.46'''
| 69.63
|
'''정당'''
|
|
|
|
|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32.99%
| 27.89%
| 10.20%
| 5.61%
| 3.40%
| △5.10
|
|
'''관외사전투표'''
| 25.52%
| 34.68%
| 15.63%
| 6.72%
| 6.60%
| ▼9.17
|
'''재외투표'''
| 22.75%
| 37.24%
| 10.34%
| 5.51%
| 12.41%
| ▼14.48
|
국회의원 수는
6대 총선 ~
10대 총선을 제외하고 도심인 춘천시와 비도심인 춘성군을 합해 '''2명'''을 선출했고, 춘천시와 춘성군을 통합한
도농복합시 직후인 1996년 치러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2명을 선출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선거구가 통합되면서 국회의원을 1명 선출하였다. 2018년 이후 1개 선거구 상한선인 28만명을 돌파해
21대 총선부터 다시 국회의원 2명을 선출할 가능성이 생겼으나, 주변 군들의 인구가 터무니없이 적어 도저히 군끼리 선거구를 만들 환경이 되지 않자 2020년 3월 3일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과 함께 공동선거구를 구성하면서 갑/을로 분구되었다. 갑구와 을구는 각각 다음과 같다.
甲
| 후평1동, 후평2동, 후평3동, 효자1동, 효자2동, 효자3동, 약사명동, 조운동, 근화동,
소양동, 석사동, 퇴계동, 강남동, 교동, 동산면, 신동면, 동내면, 남산면, 남면
|
乙
| 신사우동, 신북읍, 사북면, 북산면, 동면, 서면 + 철원군 전역, 화천군 전역, 양구군 전역
|
'''7회 지선 춘천시 개표 결과'''
|
'''강원도지사 선거'''
|
'''정당'''
| '''더불어민주당'''
| 자유한국당
| 격차
| 투표율
|
'''후보'''
| '''최문순'''
| 정창수
| (1위/2위)
| (선거인/표수)
|
'''득표수
(득표율)'''
| '''96,699
(68.23%)'''
| '''45,024
(31.76%)'''
| '''+ 51,675
(△36.46)'''
| '''62.34%'''
|
'''구 춘천시'''
|
'''득표율'''
| '''67.17%'''
| '''32.82%'''
| '''△34.35'''
| '''58.42%'''
|
'''소양동'''[16] 소양로2·3·4가 · 중앙로1가 · 봉의동 · 옥천동 · 요선동 · 낙원동을 관할하며, 강원도청 및 춘천시청이 있는 춘천의 중심지
| 67.49%
| 32.50%
| △34.99
| 60.50
|
'''교동'''[17]
| 63.30%
| 36.69%
| △26.62
| 55.12
|
'''조·운동'''[18] 조양동 + 운교동을 관할하며, 명동 등이 위치한 춘천의 중심지
| 66.13%
| 33.86%
| △32.28
| 52.60
|
'''약사·명동'''[19] 약사동 · 중앙로2·3가 · 죽림동을 관할하며, 명동 등이 위치한 춘천의 중심지
| 61.80%
| 38.19%
| △23.61
| 54.98
|
'''근화동'''[20] 근화동 · 소양로1가 · 중도동을 관할하며, 춘천역이 있는 지역
| 63.81%
| 36.18%
| △27.64
| 52.07
|
'''후평1동'''
| 64.55%
| 35.44%
| △29.11
| 56.35
|
'''후평2동'''
| 66.33%
| 33.66%
| △32.68
| 55.83
|
'''후평3동'''
| 66.26%
| 33.73%
| △32.52
| 57.18
|
'''효자1동'''
| 64.76%
| 35.23%
| △29.53
| 60.12
|
'''효자2동'''[21]
| 63.22%
| 36.77%
| △26.46
| 51.72
|
'''효자3동'''
| 68.57%
| 31.42%
| △37.16
| 53.96
|
'''석사동'''[22]
| '''69.93%'''
| 30.06%
| '''△39.87'''
| 60.28
|
'''퇴계동'''
| 69.15%
| 30.84%
| △38.31
| 61.30
|
'''강남동'''[23] 온의동 · 칠전동 · 송암동 · 삼천동을 관할하며, 버스터미널이 있는 동네
| 66.49%
| 33.50%
| △32.99
| 60.54
|
'''신·사·우동'''[24] 신동 · 사농동 · 우두동을 관할하며, 군부대가 있는 동네
| 66.94%
| 33.05%
| △33.89
| 60.57
|
'''구 춘성군'''
|
'''득표율'''
| '''64.34%'''
| '''35.65%'''
| '''△28.68'''
| '''58.72%'''
|
'''신북읍'''[25]
| 61.33%
| 38.66%
| △22.66
| 59.85
|
'''동면'''
| 69.44%
| 30.55%
| △38.89
| 59.02
|
'''동산면'''[26]
| 54.78%
| 45.21%
| △9.56
| 57.08
|
'''신동면'''
| 64.29%
| 35.70%
| △28.58
| 59.25
|
'''동내면'''
| 68.30%
| 31.69%
| △36.60
| 58.45
|
'''남면'''
| 48.26%
| '''51.73%'''
| '''▼3.46'''
| 61.18
|
'''남산면'''
| 54.24%
| 45.75%
| △8.49
| 54.54
|
'''서면'''
| 58.40%
| 41.59%
| △16.81
| 57.02
|
'''사북면'''
| 59.53%
| 40.46%
| △19.07
| 61.83
|
'''북산면'''
| 52.55%
| 47.44%
| △5.11
| '''62.78'''
|
'''후보'''
| '''최문순'''
| 정창수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66.89%
| 33.10%
| △33.78
|
'''관외사전투표'''
| 77.90%
| 22.09%
| '''△55.81'''
|
'''후보'''
| '''최문순'''
| 정창수
| 격차
| 투표율
|
| 66.56%
| 33.43%
| △33.12
| 58.54
|
'''후보'''
| '''최문순'''
| 정창수
| 격차
| 투표율
|
'''동 지역'''[27] 소양동, 교동, 조·운동, 약사·명동, 근화동, 후평1동, 후평2동, 후평3동, 효자1동, 효자2동, 효자3동, 석사동, 퇴계동, 강남동, 신·사·우동 (옛 춘천시)
| 67.17%
| 32.82%
| △34.35
| 58.42
|
'''읍·면 지역'''[28] 신북읍, 동면, 동산면, 신동면, 동내면, 남면, 남산면, 서면, 사북면, 북산면 (옛 춘성군)
| 64.34%
| 35.65%
| △28.68
| 58.72
|
'''춘천시장 선거'''
|
'''정당'''
| '''더불어민주당'''
| 자유한국당
| 바른미래당
| 격차
| 투표율
|
'''후보'''
| '''이재수'''
| 최동용
| 변지량
| (1위/2위)
| (선거인/표수)
|
'''득표수
(득표율)'''
| '''70,916
(50.09%)'''
| '''54,696
(38.63%)'''
| '''15,944
(11.26%)'''
| '''+ 16,220
(△11.46)'''
| '''62.4%'''
|
전형적인 보수 강세 지역으로 2018년 7회 지선 이전까지 시장직을 민주당 계열에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지역이었다. 도지사의 경우에도
민주자유당 -
한나라당 계열이 내는 족족 당선되는, 전형적인 보수 정당의 텃밭이었다.
변화가 감지된 것은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였다.
민주당 이광재 후보에 61%의 표를 몰아주었지만 시장은 한나라당 이광준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1년 후 이광재 후보가 도지사직을 상실하여 치뤄진
2011년 재보궐선거에서는 춘천 출신이자
춘천고를 나온 민주당
최문순 후보에게 표를 거의 몰아주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6:4정도의 비율로 춘천 토박이 출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최문순 후보에게 많은 지지를 보냈다. 시장선거에서는 야권의
이재수 후보와
변지량 후보간의 단일화가 매끄럽지 못하게 이루어져 새누리당의
최동용 후보가 약 58%의 득표율로 어렵지 않게 당선되었는데, 두 후보간의 표차와 사퇴한 이재수 후보에게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무효표의 숫자가 거의 비슷하여(약 18,000표 정도)
사전투표 직전에 사퇴하여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 무효표가 대량 양산되었다는 분석이 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처음으로 모든 선거를 석권했다. 도지사 선거에선 남면을 제외한 모든 읍면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현직 지사가 승리했다. 시장 선거에서도 6회 지방선거에서 최동용 시장에게 졌던 더불어민주당
이재수 후보가 맞붙어 설욕에 성공했다.
바른미래당 후보가 있었지만 과반에 성공하면서 보수분열과 상관없이 승리했다. 시의회도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점했고, 도의원 5석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하면서 민주당계 정당이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압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19대 대선 춘천시 개표 결과'''
|
'''정당'''
| '''더불어민주당'''
| 자유한국당
| 국민의당
| 바른정당
| 정의당
| 격차
| 투표율
|
'''후보'''
| '''문재인'''
| 홍준표
| 안철수
| 유승민
| 심상정
| (1위/2위)
| (선거인/표수)
|
'''득표수
(득표율)'''
| '''66,874
(38.18%)'''
| '''43,494
(24.83%)'''
| '''38,684
(22.09%)'''
| '''12,402
(7.08%)'''
| '''12,758
(7.28%)'''
| '''+ 23,380
(△13.35)'''
| '''76.71%'''
|
'''구 춘천시'''
|
'''득표율'''
| '''38.24%'''
| '''24.93%'''
| '''22.06%'''
| '''7.05%'''
| '''7.28%'''
| '''△13.31'''
| '''75.21%'''
|
'''소양동'''[29] 소양로2·3·4가 · 중앙로1가 · 봉의동 · 옥천동 · 요선동 · 낙원동을 관할하며, 강원도청 및 춘천시청이 있는 춘천의 중심지
| 38.39%
| 26.28%
| 21.77%
| 6.84%
| 6.29%
| △12.11
| 74.97
|
'''교동'''[30]
| 35.26%
| 26.13%
| 22.13%
| '''8.41%'''
| 7.39%
| △9.13
| 75.86
|
'''조·운동'''[31] 조양동 + 운교동을 관할하며, 명동 등이 위치한 춘천의 중심지
| 36.40%
| 28.45%
| 20.17%
| 5.96%
| '''8.32%'''
| △7.95
| 71.92
|
'''약사·명동'''[32] 약사동 · 중앙로2·3가 · 죽림동을 관할하며, 명동 등이 위치한 춘천의 중심지
| 34.50%
| 30.10%
| 22.06%
| 5.34%
| 7.17%
| △4.40
| 74.68
|
'''근화동'''[33] 근화동 · 소양로1가 · 중도동을 관할하며, 춘천역이 있는 지역
| 33.80%
| 29.79%
| 22.76%
| 6.20%
| 6.87%
| △4.01
| 69.12
|
'''후평1동'''
| 34.65%
| 28.37%
| 22.41%
| 6.36%
| 7.63%
| △6.28
| 72.62
|
'''후평2동'''
| 38.31%
| 24.16%
| 22.26%
| 7.72%
| 7.16%
| △14.15
| 75.65
|
'''후평3동'''
| 35.48%
| 25.62%
| 23.45%
| 7.47%
| 7.56%
| △9.86
| 71.35
|
'''효자1동'''
| 39.24%
| 25.92%
| 20.07%
| 6.48%
| 7.88%
| △13.32
| 78.03
|
'''효자2동'''[34]
| 35.26%
| 27.82%
| 22.19%
| 6.77%
| 7.44%
| △7.44
| 69.70
|
'''효자3동'''
| 36.76%
| 25.31%
| 22.92%
| 6.71%
| 7.75%
| △11.45
| 73.80
|
'''석사동'''[35]
| '''41.73%'''
| 21.72%
| 21.52%
| 7.20%
| 7.49%
| '''△20.01'''
| 76.44
|
'''퇴계동'''
| 40.25%
| 22.61%
| 22.22%
| 7.21%
| 7.33%
| △17.64
| 77.52
|
'''강남동'''[36] 온의동 · 칠전동 · 송암동 · 삼천동을 관할하는 동네
| 39.19%
| 25.14%
| 20.95%
| 7.23%
| 7.07%
| △14.05
| '''78.66'''
|
'''신·사·우동'''[37] 신동 · 사농동 · 우두동을 관할하며, 군부대가 있는 동네
| 36.97%
| 25.97%
| 22.88%
| 7.08%
| 6.65%
| △11.00
| 76.53
|
'''구 춘성군'''
|
'''득표율'''
| '''33.57%'''
| '''29.75%'''
| '''23.39%'''
| '''6.38%'''
| '''6.22%'''
| '''△3.82'''
| '''74.03%'''
|
'''신북읍'''[38]
| 30.48%
| 32.59%
| 23.59%
| 6.30%
| 6.14%
| ▼2.11
| 74.03
|
'''동면'''
| 38.36%
| 23.26%
| 24.29%
| 6.96%
| 6.65%
| △14.07
| 75.27
|
'''동산면'''
| 25.41%
| 39.89%
| 23.35%
| 5.41%
| 4.54%
| ▼14.48
| 72.43
|
'''신동면'''
| 28.87%
| 33.37%
| 23.86%
| 6.12%
| 6.95%
| ▼4.50
| 75.27
|
'''동내면'''
| 38.67%
| 25.24%
| 21.59%
| 6.74%
| 7.23%
| △13.43
| 74.70
|
'''남면'''
| 22.08%
| 43.04%
| 26.16%
| 4.08%
| 3.38%
| ▼20.96
| 74.32
|
'''남산면'''
| 27.68%
| 37.92%
| 24.02%
| 4.99%
| 4.68%
| ▼10.24
| 71.65
|
'''서면'''
| 27.86%
| 38.33%
| 22.47%
| 5.79%
| 4.97%
| ▼10.47
| 70.11
|
'''사북면'''
| 24.84%
| 36.22%
| '''26.33%'''
| 6.76%
| 4.62%
| ▼11.38
| 72.81
|
'''북산면'''
| 20.93%
| '''45.50%'''
| 23.53%
| 4.67%
| 4.50%
| ▼24.57
| 73.36
|
'''후보'''
| '''문재인'''
| 홍준표
| 안철수
| 유승민
| 심상정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31.30%
| 21.66%
| '''31.81%'''
| 6.26%
| 4.74%
| ▼0.51
|
'''관외사전투표'''
| 46.74%
| 14.42%
| 19.73%
| 9.16%
| 9.35%
| △27.01
|
'''재외투표'''
| '''61.12%'''
| 8.94%
| 12.37%
| 3.43%
| 13.83%
| △47.29
|
'''후보'''
| '''문재인'''
| 홍준표
| 안철수
| 유승민
| 심상정
| 격차
| 투표율
|
| 37.26%
| 25.94%
| 22.34%
| 6.91%
| 7.06%
| △11.32
| 74.96
|
'''후보'''
| '''문재인'''
| 홍준표
| 안철수
| 유승민
| 심상정
| 격차
| 투표율
|
'''시내지역'''[39] 소양동, 교동, 조·운동, 약사·명동, 근화동, 후평1동, 후평2동, 후평3동, 효자1동, 효자2동, 효자3동, 석사동, 퇴계동, 강남동, 신·사·우동, 동면(제1·4·5투표소), 동내면(제3·4투표소) (옛 춘천시)
| 38.40%
| 24.65%
| 22.16%
| 7.07%
| 7.27%
| △13.75
| 75.27
|
'''읍·면지역'''[40] 신북읍, 동면(제2·3투표소), 동산면, 신동면, 동내면(제1·2투표소), 남면, 남산면, 서면, 사북면, 북산면 (옛 춘성군)
| 29.90%
| 34.21%
| 23.48%
| 5.89%
| 5.66%
| ▼4.31
| 73.08
|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강원도 전체적으로
박근혜 후보가 60%대의 지지율로 무난하게 앞섰지만, 춘천시는 강원도 18개 시군 중에서
문재인 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약 43%).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특히 춘천은 문재인 후보 지지율이 강원도 내에서 가장 높았다. 김진태 의원의 발언이 대선 투표에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은 구도심에서의 투표 결과가 증명했다. 다른 강원도 도시들에 비해 문재인 후보의 지지도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왔는데, 김진태의 발언과 행보가 없었다면 춘천 구도심 몇몇 지역에서 홍준표 후보가 1위를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다만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은 38.2%로 전국 평균보다 약 3% 가량 조금 낮게 나왔는데, 40% 이상을 기대했던 기존 예측에 비하면 조금 낮은 결과였다. 세부적으로 봐도 가장 최근에 개발이 이루어진 석사동, 퇴계동을 제외하면 40%를 넘은 동이 한 군데도 없었다. 1990년대 개발이 된 신도심 후평동과
강원대학교가 있는 효자동에서도 35% 내외의 득표율에 그쳐 최순실 게이트 후폭풍의 반사이익을 크게 얻지는 못했고, 시내와 연담된 시가지가 있는 동면, 동내면
[41] 동면은 장학리 택지지구, 동내면은 거두리 신도심에 인구가 몰려있다.
을 제외하면 모든 농어촌 지역에서는 홍준표가 1위를 하면서 시골지역의 보수성향은 여전히 굳건하다는 것이 결과로 드러났다. 또
한림대학교가 있는 지역에서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제법 선전했다. 춘천의 경우엔 수도권에서 오는 관광객들의 영향으로 펜션, 스키장으로 개발된 지역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준표 후보가 5% 격차로 문재인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 중에서 인구 1,500명 이하로 거의 개발되지 않은 남면, 북산면에서는 40% 이상을 기록하여 김진태 의원의 망언이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것이 결과로 확인되었다. 이 시골 지역에서의 선전으로 인해 춘천의 홍준표 후보는 최종 24.8%를 올려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같은 도시 안에서도 생활 양상의 차이에 따라 민심의 격차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