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강사)
1. 개요
''' 전국에 계신 30만 공무원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1등 행정학, 난공불락의 신용한입니다.'''
現 메가공무원 행정학 및 지방자치론 대표강사. 이전에는 박문각고시학원, 공단기 소속이었다. '''COMPASS[5] 행정학'''을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다. 2020 커리큘럼부터는 모든 교재와 강의에 COMPASS를 빼고 난공불락 신용한 행정학을 공식적 브랜드로 정한 듯하다.''' 자 수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아~'''
제50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했으며 통일부 행정사무관으로 4년간 근무했다.[6][7]
이후 2010년 노량진에 입성, 이그잼 고시학원에서 행정학 강의를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수강생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2011년 남부행정고시학원으로 이적하며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2017년 6월 1일자로 공단기에 입성했다. 다만, 실강은 박문각에서 계속하고 공단기에는 인강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물론 기존의 박문각남부고시온라인에도 인강이 제공되었다. '''강의로 2관왕을 찍은 셈.''' 2020년 6월까지 박문각고시학원과 공단기 행정학 대표강사로 강의 중이었고 현재까지도 명실상부 행정학 1타.[8]
2020년 7월 1일 메가공무원으로 이적했다.[9]
2. 강의 스타일
행정학 올인원 강의 하나로 시작하고 그 끝까지 완성한다. 비교적 콤팩트한 커리로 유명하다. 행정학의 방대한 양에 압도 당해 진입을 꺼리는 수험생들에게 희망과도 같은 존재다. 타 강사에 비해 컴팩트한 기본서와 마무리 요약본의 역할을 하는 행정학 합격노트가 유명하다. 강의의 모토는 "지엽적인 부분에서 출제 되는 한 두 문제에 집착하지 말고 중요한 부분에서 출제돼서 남들이 맞히는 문제만 틀리지 않으면 합격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주의다.
기초입문- 올인원 - 단원별 모의고사 - 전범위 모의고사 - 최종 핵심 정리특강 으로 이어지는 커리큘럼이 매우 단순하고 명쾌하다. 기출 강의를 따로 찍지 않고 기본심화 과정에서 함께 병행한다.
단순한 커리큘럼 덕분에 선택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초가 없으면 입문을 듣고, 기초가 있으면 올인원 하나만 들으면 된다. 올인원 강의의 경우 수업 시작 전에는 전날 진도에 해당하는 OX 문제를 풀며, 본강의 시간에는 기출문제도 풀고, 매주 마다 진도 나간 만큼의 모의고사를 계속해서 본다. 그래서 올인원 하나만 제대로 수강한다면, 이후 후속 강의를 듣지 않아도 개념 정립에는 문제가 없다. 강의 몇 개를 하나로 합친 셈. 올인원 강의를 들은 후 따로 다른 강의를 듣지 않아도 혼자 기출과 기본서를 회독하면서, 막판에는 모의고사 문제를 혼자 푸는 식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올인원 강의가 워낙 볼륨이 크다 보니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음과 같은 수험생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 타 강사 수업을 듣다 중간에 갈아타는 경우
- 행정학을 늦게 시작해서 시간적으로 올인원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듣기 벅찬 경우
- 압축강의로 기본강의보단 짧지만 내용은 다 들어있는 것을 원하는 경우
- 이미 개념을 어느 정도 알지만 빠르게 다시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경우
- 기출만 회독하고 싶을 때 강의의 도움을 받고 싶을 경우
- 100여 강의 심화강의는 부담스럽고, 짧지만 빠진 내용이 없는 요약강의가 필요한 경우
연간 행정학 문제 출제 경향을 보면 약 2문제 정도가 틀리라고 내는 생소한 문제인데, 이 문제들로 “신용한 기본서에는 없고 내 기본서에는 다있다”는 식으로 까는 강사들도 있다. 9급용으로는 절대 강자지만 7급은 약하다는 평이 여기서부터 나왔는데( ), 알고보면 신용한 기본서에도 있거나, 그 강사의 기본서에는 있어도 수업에서 전혀 가르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올인원 수업시간에 기출문제집을 함께 활용하기 때문에 기출문제집이 7월에 발간된다. 서울시 7/9급, 국가직/지방직 7급, 경찰간부후보생 문제 등은 이 문제집에 들어있지 않아 하반기에 추록이 나온다.
3. 교재
7급과 9급 기본서를 따로 낸다. 그러나 강사 본인이 기본서 OT강의에서 언급하듯 교재와 강의에는 차이가 없다. 교재의 차이는 제본방식의 차이일 뿐이다. 편의성이 강조된 9급용(2권), 하드커버 7급(1권).[10][11] 쉽게 말해 7급 교재는 그냥 좀 더 두껍고 예쁘다는 것 뿐.[12]
베스트셀러인 기본서는 '''철저히 수험 행정학'''만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13] 하지만 수험생들이 공부할 때 단순히 수험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정말 공부한다는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만큼은 대학 교재같이 만들어졌다. 교재 제작에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편으로 알려졌다.
최근 19년판의 기출문제집 3쇄가 인쇄 문제로 글자 흔들림 현상이 심하여 많은 수험생들이 매직아이 현상을 호소하였다. 이에 난공불락 사이트에 사과문을 올리고 인쇄 오류 도서 전량 회수 및 폐기, 그리고 구매한 수험생들 전원 무상교환[14] 을 진행해 주었다.
4. 여담
- 병역은 예비역 병장이고 육군훈련소 27연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15] 하지만 군대 전역하고 대학 졸업 후 행정고시를 합격했기 때문에 예비군 훈련 때는 소령 계급장을 받고 장교들과 같이 예비군을 뛰었다고.[16][17]
- 동료강사에 따르면 냉면 덕후라고 한다.
- 원래 장래희망이 행정학자였다고 한다. 행정학 공부하는 게 즐거웠다고(...) 그런데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행정고시의 길로 들어섰다가, 행정학을 가르치고 싶어서 사무관을 때려치웠다고 한다.
- 수험생으로 지내면서 선택과목으로 지방자치론을 택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시험장에서 지방자치론을 사정없이 비판하는 논지의 답안을 작성했다가 39점 과락을 맞았다고 한다.[18]
- 수험적합성을 강의에서 상당히 강조한다. 수험생은 합격이 우선이지 학문을 하는 것이 아님을 항상 말한다. 본인이 수험생일 적에 선택과목으로 국제법을 택한 적이 있었는데, 자신은 국제법이 재미있어서 열심히 했는데 점수는 짜게 나왔다. 몇 번 그렇게 공부하다 떨어졌는데 선배들이 '너는 수험을 하려는 거냐, 학문을 하려는 거냐? 정신 차려라.'라고 일갈을 하고 결국 과목을 바꾸니 합격했다고 한다.
- 참고로 강사 치고도 목소리가 굉장히 좋고 잘 생긴 편이다.
- 묘하게 를 닮았다는 평이 많다. 그래서 수험생들 사이에서 라고 불리기도 한다.
- 매주 월요일 저녁 10시에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한다. 제목은 난공불락. 헌법의 김건호 선생님과 같이 방송하고 있다. 해당 방송의 유튜브 채널도 있다.
- 공무원 성과제의 전면 도입에는 부정적인 입장인 듯하다. 통일부 근무 시절 야근을 밥먹듯 했는데도 일개 공무원이 어쩔 수 없는 외부적인 요인으로 대북관계가 악화되어 실적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해서 그런 듯. 통일부에서 나왔을 때가 2008년 박왕자씨 피살사건으로 남북한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던 상황이었다.
- 통일부에서 근무했을 당시 정권은 이명박 정부였는데, 아는 사람을 알겠지만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작지만 강한 실용정부를 지향해 통일부를 없애고 외교통일부로 통합하려고 했다. 신용한 강사는 개성공단에서 북한 측 관리들과 교통 관리에 대해 협상하는 때에 그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웃긴 것은 북한 측도 그 이야기를 알고 있었는지 "신 선생님은 어차피 없어질 부처에서 뭘 그렇게 열심히 하십니까?" 라고 했다고 한다.
[1] 단, 성장기 대부분을 마산에서 보냈다고 한다. [2] 강의에서는 수험 생활을 하면서 연애를 하지 말라고 조언하곤 하는데, 정작 본인은 수험 생활동안 현재 배우자와 연애를 했다고 한다. 참고로 배우자 역시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로, 신용한 강사와 같이 합격했다.[3] 난공불락 스파르타 3월 첫째 주 월요조회에서 천주교이며 성당을 다닌다고 밝혔다.[4] 메가스터디에서 공무원 사업을 확장하면서 위메스를 인수했다.[5] "컴패스"라 읽는다, 난공불락 부산투어에서 전한길이 콤파스라고 읽으니 자기는 "콤파스"라고 읽는 사람을 증오한다고 말했다.[6] 50회 행정고등고시는 2006년 12월에 합격자가 발표되었고, 2007년부터 10개월간 사무관 시보로서 연수원 교육을 받고 1년간 시보자격이므로(정식 사무관임), '통일부'에서 업무를 다루는 사무관으로서의 근무기간은 2008년-2010년 노량진 입성 이전까지로 2년 00개월일 것으로 짐작.[7] 통일부에서 근무할 당시 직속상관이 바로 현재 통일부 천해성 차관이라고 한다.[8] 학원 2곳에서 동시에 강의를 제공하는 것도 전례 없는 일인데 그게 원수지간인 공단기와 박문각 학원이라는 점에서 공무원 학원 행정학 과목 시장에서의 높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강사.[9] 본인과 김건호 강사가 운영한 스파르타 학원인 난공불락과 출판사 위메스를 메가스터디에서 합병인수하였다.[10] 커버에는 유명한 정치학자&행정학자의 사진이 박혀있다. 2018년은 행정학은 존 롤스였다.[11] 더해서 7급은 추가로 지방자치론 교재가 따로 나온다.[12] 2018대비 입문강의에서 하드커버에 로망이있다고 직접언급했다.[13] 아예 모토부터가 '행정학 자체는 방대하지만 '수험 행정학'은 결코 방대하지 않다'[14] 택배비도 무료.[15] 이등병 시절에 선임 몰래 맛스타 마시다가 걸려서 잠자는 중에 불려서 맛스타 고문(맛스타를 여러 캔 마시기)을 당해야 했다는 일화도 있다.[16] 이건 입법고시, 사법고시 등도 마찬가지. 자신이 고시 합격 이전에 병장으로 전역했다 해도, 고시 합격 이후에 예비군 훈련을 뛰게 된다면 국가의 중요한 인재로 인정받게 되어 예비군 훈련 시 소령 계급장을 받고 장교들과 같이 예비군을 뛰게 된다. 초졸이 우연히 고시 합격해서 군대를 장교로 가게 되는 어이없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실제로 노무현과 문재인은 사법고시 합격 이전에 군대에 강제로 끌려가서 각각 상등병, 병장으로 전역했지만, 사법고시 합격 이후에 예비군 훈련 때는 소령 계급장을 받고 장교들과 같이 예비군을 뛰었다. 어떻게 보면 노무현과 문재인은 소령 전역을 한 게 맞다. 신용한도 소령 전역을 한 게 맞고.[17] 물론 요즘 합격자들은 그런거 없다.[18] 참고로 당시 과락 기준은 40점. 강사 본인 표현에 의하면, 이 39점은 "다른 과목 100점 맞더라도 이 수험생만큼은 무조건 떨어뜨리라"는 채점 교수들의 강력한 의지의 표출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