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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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타 캐릭터와의 관계
3. 말투
4. 작품별 모습
5. 성우
6. 기타


1. 소개


워너 브라더스루니 툰과 그 스핀오프에 등장하는 캐릭터이며 루니 툰으로 생각하면 된다.
풀네임은 실베스터 J 푸시캣 시니어(Sylvester J. Pussycat Sr.)로, 통칭 실베스터, 고양이 실베스터, 또는 '''푸디 탯(Puddy Tat)'''[1] 이름은 야생고양이의 학명인 Felis silvestris에서 유래했으나, 실베스터는 집괭이다. 턱시도 고양이.
프리즈 프리랭이 디자인을 완성한 캐릭터로, 처음으로 출연한 편은 1945년 개봉한 Life With Feathers이지만 1941년 개봉한 Notes to You에서 프로토타입 캐릭터가 등장했다. 트위티랑 처음으로 함께 등장한 에피소드(Tweetie Pie)에서는 토머스[2]란 이름으로 나왔다. 지금의 이름으로 확정지어진 건 1948년 개봉한 scaredy cat 편에서부터.
루니 툰의 관계망에서 기본적으로 루저에 속하는 캐릭터. 예외도 있긴 하지만 꽤나 드물며 기본적으로 트위티나 스피디 곤잘레스 등의 동물들을 쫓아다니다가 실패하는 역할을 자주 맡는다. 그리고 '''많이 죽는다'''. 다른 폭력적으로 당하는 캐릭터들이 많아도 잘 죽지는 않지만 실베스터는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많이 죽었다. 목숨이 9개라는 개그도 많다. 카툰 네트워크에서는 아예 죽는(?)모습만 따로 편집해 [3], 죽지 않는 불사신 고양이라고(...) 광고까지 했을 정도.
포키 피그와 파트너로도 등장하며 포키 피그가 위험에 빠질때 도와준다.
1990년대생들이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모르는 캐릭터라 카더라.

2. 타 캐릭터와의 관계


아들 실베스터 주니어가 있으며 같이 행동하기도 하지만 그 때마다 아들 앞에서 심한 굴욕을 당할 때가 많다. 하지만 성격은 매우 자존심이 강하고 끈기가 많아서, 아들 앞에서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려고 아주 열심이다.
항상 트위티 버드를 잡아먹으려 애쓰지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다. 일단 트위티가 위험에 빠지면 구해준다. '''죽으면 못 잡아먹으니까.''' 그리고 트위티를 잡아먹었다고 착각한 에피소드에서는 처음에는 좋아하다가 나중에는 죄책감에 몸부림친다.이쯤 되면 중증의 츤데레.
포키 피그나 엘머 퍼드와 함께 등장하는 에피소드들도 있는데 이 경우 말을 못 하는 그냥 고양이다. 포키와 함께 나오는 이야기에서는 겁쟁이 캐릭터가 되어, 둘이 오싹한 분위기의 장소에서 묵게 되는데 실베스터만 위험을 감지하고 덜덜 떨지만 포키는 둔감해하고 실베스터를 혼내기만 하는 개그를 한다. 단, Back Alley Oproar 에피소드처럼 말을 하는 에피소드도 존재하긴 한다.
여담으로 톰과 제리의 톰과 실베스터 중에서 누가 더 멍청하거나 불쌍하냐는 떡밥이 돌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고양이이다보니, 루니 툰즈에 나오는 생쥐 캐릭터 스피디 곤잘레스와도 얽히는데 여기서도 실베스터가 항상 엿먹는다.

3. 말투


대피 덕처럼 s발음을 혀를 내밀면서 th발음으로 하는데,잘 들어보면 대피와는 확실히 다르다. 멜 블랭크는 자서전 That's not all Folks!에서 실베스터의 목소리는 대피 덕의 혓소리를 바탕으로 더욱 침소리를 내고 길이를 늘린 것이라고 했으며, 혓소리만 없으면 자기 원래 목소리랑 상당히 비슷한 캐릭터라고 했다. 본편에서는 대피보다도 더욱 더 침을 튀기면서 말하는 묘사가 많다. 이런 침소리를 살리기 위해서인지 놀라거나 짜증날 때 하는 말버릇은 '"Sufferin' succotash!"'이다.[4]

4. 작품별 모습


타이니 툰에서는 고양이 제자 퍼볼이 등장한다. 불행 속성이 더욱 강화된 불쌍한 뒷골목 아기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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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틱스 언리시드에서는 시스다스 베이더의 패러디이기도 한 후손 실스 베스터(Sylth Vester)가 등장한다. 행성 블랭크 출신으로 여왕 그래니쿠스 밑에서 진짜 왕족 트위텀들이 왕위를 되찾는 것을 막기 위해 싸우다가 많은 부상을 당해서 사이보그화했다. 실력있는 전사로 나중에 루나틱스와 협력하는 등 완전 악역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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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방영된 루니 툰 - 벅스 버니와 대피 덕에서는 시즌 1의 8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벅스, 요세미티 샘, 마녀 헤이즐의 이웃집에서 여전히 할머니와 트위티와 함께 살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비중이 적기 때문에 트위티와의 추격전이 그렇게 강조되지는 않는다.
시즌 1의 26화에서는 주인공격으로 등장하는데 트위터가 레이저 포인트를 써서 흔들기만 하면 그 빨간 점에 환장하고 덤벼들게 된다.[5] 본인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라서 상담사인 마녀 레자에게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최면을 통해 그 이유는 어릴 적 엄마의 붉은 보석 목걸이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마법으로 엄마가 있느 플로리다에 가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라 엄마는 형만 좋아하고 실베스터는 완전 천덕꾸러기 취급이었다. 결국 실베스터는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건 트위티와 할머니 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돌아간다.
Wabbit에서는 피트 퓨마, 클로드 캣을 부하로 두는 골목가의 악역으로 많이 나온다. 물론 이때도 트위티에게 발리지만...

5. 성우


원판 성우는 멜 블랭크가 초대로 89년까지 맡았고, 조 알라스키를 거쳐 현재는 제프 버그먼이 담당하고 있다. 스페이스 잼에선 빌 파머가, 뮤지엄 스크림에선 제프 베넷이, 로봇 치킨에선 페트릭 피니가, 베이비 루니툰즈에는 테니 클레슨이 맡았다.
한국판 성우는 TBC판 이완호, KBS판 장정진, MBC판 권혁수,재능방송판 홍범기, 투니/카툰판 장광[6][7], 베이비 루니툰즈와 뉴루니툰에선 현경수, 루니 툰 - 벅스 버니와 대피 덕에서는 손종환, 뉴 루니툰 쇼에서는 하성용.

6. 기타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은 이 고양이와 이름이 같은 바람에 유년기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

[1] 혀 짧은 트위티의 발음으로 pussycat.[2] tomcat은 수컷 고양이라는 뜻이며 이에 따라 톰, 토머스는 고양이 이름 소재에 자주 쓰인다. 대표적으로 톰과 제리.[3] 링이랑 날개달고 하늘로 날아가는 CG가 추가됐다.[4] succotash는 음식 이름이지만 별 의미는 없고, Suffering Savior(고난의 주님)라는 감탄사를 순화시킨 표현.대피 덕도 이 말을 할 때가 간혹 있다.[5]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실제 이렇다.[6] 디즈니의 티몬과 흡사한 보이스다.[7] 실베스터 외에도 캣독에 똑같은 고양이 캐릭터 캣역할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