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드림매치

 


1. 개요
2. 사례


1. 개요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스포츠 경기 등에서 전설 vs 전설의 매치가 형편없는 수준이라서 팬들의 기대를 와장창 깨부숴버리는 사례를 의미한다.
그야말로 소문 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사례로, 대립 구도의 당사자들이 명성 높은 레전설들일수록, 대립의 전초전이 아주 과대포장되어 재미있게 짜여질수록, 대결의 무대가 커다랄수록 실망감은 배로 늘어난다.
특히 스포츠 경기에서는 양측 선수들이 활동기간이 남지 않을수록 의욕을 잃어가 똥망경기를 보여주는 사례가 있기도 하다.

2. 사례


  • WBC, WBA, WBO -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 올림픽 메달리스트 + 역사상 최초의 무패 5체급 석권 챔프 VS 역대 최초의 아시아권 8체급 석권챔프 매치. 2009년부터 6년간 장대한 밀당 끝에 양측이 팬들을 위하여 동의를 하였고 미국의 유명인사들이 관람을 오는 등 세계의 주목을 받은 경기였으나 경기 당일 메이웨더는 파퀴아오의 공격을 휙휙 피하느라 후진 경기운영을 보여줬고 파퀴아오 또한 극혐수준의 졸전을 낳는 데 기여하였다. 결국 맨 앞에 앉은 사람들은 수억원을 시궁창에다 갖다박은 꼴이 되었다.
  • WWE
    • WWE 레슬매니아 20 - 브록 레스너 vs 골드버그 : WWE의 괴물 vs WCW의 최종보스에다가 스티브 오스틴의 심판 참여, 흥미진진한 대립 과정, 레슬매니아 20에서 열린다는 초대형 매치였지만 1년 계약만료가 가까워지던 골드버그와 NFL 진출을 꿈꾸던 레스너 모두 경기에 대한 의욕을 잃은 상태라서 결국 힘겨루기 하다가 뜬금없이 골드버그가 피니쉬로 이기는 똥망 매치를 보여주었다. 유일하게 환호받은건 경기 개판으로 치루고도 반성 안하는 둘에게 댓가를 치루게 한 특별심판 오스틴.
    • WWE 슈퍼 쇼 다운(2019) - 언더테이커 vs 골드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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