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본도
바람의 검심의 등장 단체.[1]
시시오 마코토의 부하들 중 실력이 뛰어난 10명으로, 시시오의 국가쟁탈 과정에서 요인 암살 및 테러를 수행할 예정이었던 최정예 집단이다. 완전판에서는 소지로와 안지 이외의 인물이 11권과 12권의 표지에 그려져 있다.
'''십본도(十本刀)'''라는 이름 때문에 전원 시시오처럼 일본도를 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이들의 전투방식이나 주무기를 보면 순수한 도검류와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다만 다들 통상적인 형태와 다를지라도 대부분 도검류나 칼날 달린 무기를 사용한 건 사실이고, 본래 주먹을 주무기로 쓰는 안지마저도 단검을 이용해 이중극점의 충격파를 확산시키는 기술을 쓴 적도 있다. 이 때 사이토가 '''저 녀석도 엄연히 십본도(刀)란 사실을 잊으면 안 되지'''라고 말한 걸 보면, 방식이 어찌됐건 도검류 무기를 조금이라도 사용하면 십본도로 취급하는 모양. 심지어 작가 공인 스나이퍼인 호우지도 무기가 총'''검'''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면 도검류를 사용하면 다 인정해주는 듯 하다.[2]
저마다 각기 다른 능력과 다른 이유로 시시오를 모시고 있으며, 각각 이명을 하나씩 갖고 있다. 단, 사이즈치(갑)와 후지(을)는 '파군'이라는 이명으로 묶여서 불린다. 이막편에서의 묘사를 고려하면 '''시시오가 모아들인 열 자루의 칼(인재)'''이라는 맥락에서 파악하는 편이 자연스러운 이해로 이어진다.
구성원 저마다 파워 밸런스가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가령 양대 강자인 세타 소지로, 우오누마 우스이[3] 를 필두로 유큐잔 안지, 파군 후지의 '''4대 강자'''는 히무라 켄신을 위시한 주인공 그룹과 비등한 실력을 가졌으나, 카리와 헨야와 혼죠 카마타리는 초딩과 목검으로 싸우는 여성과 갈비뼈 나간 닌자 소녀에게 당해버리고, 이완보는 졸개들만 대적하다 퇴각해버리기도 했다.
사도지마 호우지와 사이즈치는 작중에서 무력이 아닌 지략만으로 십본도에 발탁된 사례이다. 하지만 호우지의 경우 아예 전투력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본편 묘사로 암시되고, 이막에서는 각종 무기에 대한 완벽한 지식과 사용 능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작가 와츠키도 호우지가 스나이퍼라고 밝히고 있고 검심전수에도 무력 2에 무기를 총검으로 명기하고 있다. 게다가 아오이정 1차 공격이 실패했을 때는 직접 나서려고 했다. 물론 시노모리 아오시와 카시와자키 넨지의 수준에는 따라갈 수 없으니 시시오가 관두라고 해서 나서지 않았다. 사이즈치의 경우는 오키나와 예정되어 있던 배틀이 작중에서 그려지지 않았던 바람에 전투신이 없었던 경우라 전투력을 짐작할 수 없지만, 적어도 작가가 전투신을 구상할 만큼의 전투력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메이지 정부에 귀순했을 때도 엄청난 지력을 살려 활약한 편. 어쨌든 시시오가 이막편에서 호우지가 저격술을 선보이자 '''그냥 편리한 남자라고 생각해서 뽑았는데 의외다'''라고 발언한 점을 보아 무력은 고려 요소에서 빠질 수도 있는 듯하다.
고마카타 유미가 '''야가(夜伽)'''[4] 라는 이명을 갖고 있고 십본도가 모인 자리에 함께 한데다가 하필 사이즈치와 후지가 '파군' 칭호를 공유하고 있어서 이 둘이 한 팀으로 두자리가 아닌 한자리만 차지하고 유미까지 넣어서 십본도가 아니냐는 착각에 꽤 오랫동안 유미의 이름이 실려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9권에 등장했던 센카쿠도 십본도 후보로 예정된 캐릭터였지만, 1번 타자가 간단히 당해버리면 십본도가 약체집단으로 비쳐질 것을 우려해 누락시켰다고 한다.
작가가 밝힌바에 따르면 작중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져 육본도나 칠본도 정도로 해두는게 적당하지 않았을까 하고 후회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지닌 강력한 네임드 부대라는 특성상 소년 만화 배틀물의 특성이 가장 강했던 교토편을 화려하게 장식해주는 존재들이지만, 그 멤버수가 화근인지 스토리가 상당히 축약되는 신교토편이나 실사영화판에서는 존재 자체가 생략되거나 비중이 대폭 깎여나가거나 최후까지 볼품없어지는 등 죄다 취급이 상당히 안습해진다. 싸워보지도 못하고 사이토에게 뒤치기 당해 죽은 후지라든가 1합조차 못겨루고 아돌 한방에 죽은 우스이라든가 말이다.
시시오와 유미가 만난 시점을 다루는 이막편 '불꽃을 다스리다'에서도 등장. 여기서는 원작 및 TV판의 굴욕적인 모습과 달리 무쌍을 펼치는 사실상의 극장판 보정&외전편 보정을 보여준다.
홋카이도 편을 앞두고 연재된 특별편에서 아시타로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시시오가 "내 열 한 번째 검에 어울릴 정도까지 올라와 봐라!"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모으다 보니 열 명이 되었을 뿐이지 딱히 숫자에 의미를 둔 건 아닌 모양.
ANIMETAL이 부른 The 十本刀. 각 캐릭터송을 엮은 곡이다.
[image]
실사판에서의 모습. 실사판 2, 3편의 기념 촬영 사진이다.
1. 개요
시시오 마코토의 부하들 중 실력이 뛰어난 10명으로, 시시오의 국가쟁탈 과정에서 요인 암살 및 테러를 수행할 예정이었던 최정예 집단이다. 완전판에서는 소지로와 안지 이외의 인물이 11권과 12권의 표지에 그려져 있다.
'''십본도(十本刀)'''라는 이름 때문에 전원 시시오처럼 일본도를 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이들의 전투방식이나 주무기를 보면 순수한 도검류와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다만 다들 통상적인 형태와 다를지라도 대부분 도검류나 칼날 달린 무기를 사용한 건 사실이고, 본래 주먹을 주무기로 쓰는 안지마저도 단검을 이용해 이중극점의 충격파를 확산시키는 기술을 쓴 적도 있다. 이 때 사이토가 '''저 녀석도 엄연히 십본도(刀)란 사실을 잊으면 안 되지'''라고 말한 걸 보면, 방식이 어찌됐건 도검류 무기를 조금이라도 사용하면 십본도로 취급하는 모양. 심지어 작가 공인 스나이퍼인 호우지도 무기가 총'''검'''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면 도검류를 사용하면 다 인정해주는 듯 하다.[2]
저마다 각기 다른 능력과 다른 이유로 시시오를 모시고 있으며, 각각 이명을 하나씩 갖고 있다. 단, 사이즈치(갑)와 후지(을)는 '파군'이라는 이명으로 묶여서 불린다. 이막편에서의 묘사를 고려하면 '''시시오가 모아들인 열 자루의 칼(인재)'''이라는 맥락에서 파악하는 편이 자연스러운 이해로 이어진다.
구성원 저마다 파워 밸런스가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가령 양대 강자인 세타 소지로, 우오누마 우스이[3] 를 필두로 유큐잔 안지, 파군 후지의 '''4대 강자'''는 히무라 켄신을 위시한 주인공 그룹과 비등한 실력을 가졌으나, 카리와 헨야와 혼죠 카마타리는 초딩과 목검으로 싸우는 여성과 갈비뼈 나간 닌자 소녀에게 당해버리고, 이완보는 졸개들만 대적하다 퇴각해버리기도 했다.
사도지마 호우지와 사이즈치는 작중에서 무력이 아닌 지략만으로 십본도에 발탁된 사례이다. 하지만 호우지의 경우 아예 전투력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본편 묘사로 암시되고, 이막에서는 각종 무기에 대한 완벽한 지식과 사용 능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작가 와츠키도 호우지가 스나이퍼라고 밝히고 있고 검심전수에도 무력 2에 무기를 총검으로 명기하고 있다. 게다가 아오이정 1차 공격이 실패했을 때는 직접 나서려고 했다. 물론 시노모리 아오시와 카시와자키 넨지의 수준에는 따라갈 수 없으니 시시오가 관두라고 해서 나서지 않았다. 사이즈치의 경우는 오키나와 예정되어 있던 배틀이 작중에서 그려지지 않았던 바람에 전투신이 없었던 경우라 전투력을 짐작할 수 없지만, 적어도 작가가 전투신을 구상할 만큼의 전투력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메이지 정부에 귀순했을 때도 엄청난 지력을 살려 활약한 편. 어쨌든 시시오가 이막편에서 호우지가 저격술을 선보이자 '''그냥 편리한 남자라고 생각해서 뽑았는데 의외다'''라고 발언한 점을 보아 무력은 고려 요소에서 빠질 수도 있는 듯하다.
고마카타 유미가 '''야가(夜伽)'''[4] 라는 이명을 갖고 있고 십본도가 모인 자리에 함께 한데다가 하필 사이즈치와 후지가 '파군' 칭호를 공유하고 있어서 이 둘이 한 팀으로 두자리가 아닌 한자리만 차지하고 유미까지 넣어서 십본도가 아니냐는 착각에 꽤 오랫동안 유미의 이름이 실려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9권에 등장했던 센카쿠도 십본도 후보로 예정된 캐릭터였지만, 1번 타자가 간단히 당해버리면 십본도가 약체집단으로 비쳐질 것을 우려해 누락시켰다고 한다.
작가가 밝힌바에 따르면 작중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져 육본도나 칠본도 정도로 해두는게 적당하지 않았을까 하고 후회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지닌 강력한 네임드 부대라는 특성상 소년 만화 배틀물의 특성이 가장 강했던 교토편을 화려하게 장식해주는 존재들이지만, 그 멤버수가 화근인지 스토리가 상당히 축약되는 신교토편이나 실사영화판에서는 존재 자체가 생략되거나 비중이 대폭 깎여나가거나 최후까지 볼품없어지는 등 죄다 취급이 상당히 안습해진다. 싸워보지도 못하고 사이토에게 뒤치기 당해 죽은 후지라든가 1합조차 못겨루고 아돌 한방에 죽은 우스이라든가 말이다.
시시오와 유미가 만난 시점을 다루는 이막편 '불꽃을 다스리다'에서도 등장. 여기서는 원작 및 TV판의 굴욕적인 모습과 달리 무쌍을 펼치는 사실상의 극장판 보정&외전편 보정을 보여준다.
홋카이도 편을 앞두고 연재된 특별편에서 아시타로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시시오가 "내 열 한 번째 검에 어울릴 정도까지 올라와 봐라!"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모으다 보니 열 명이 되었을 뿐이지 딱히 숫자에 의미를 둔 건 아닌 모양.
2. 구성원
3. 기타
ANIMETAL이 부른 The 十本刀. 각 캐릭터송을 엮은 곡이다.
[image]
실사판에서의 모습. 실사판 2, 3편의 기념 촬영 사진이다.
[1] 가슴골을 드러낸 여인은 십본도가 아니다.[2] 하지만 도검류가 아닌 무기를 쓰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철구 달린 창'''을 무기로 쓰는 우스이다. 분명 시시오와 싸울 무렵에는 제대로 된 일본도를 쓰고 다녔는데 맹인이 되어 전법을 바꾸기 시작한 이후로는 무기를 아예 창으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이다.[3] 사와게죠 쵸우의 평가에 따르면 이 둘은 수련 이전의 켄신보다 강했다고 한다. 물론 쵸우전에서의 켄신이 전력을 다했다고 보긴 어려운 데다가 무엇보다 우스이는 켄신 상대로는 사이토보다는 상성이 좋아 보이긴 하지만 그런 이점 이상으로 우스이에게 천적이 되는 용명섬이라는 하드 카운터 기술을 켄신이 가지고 있다. 게다가 얘네 둘은 싸워보지도 않은 사이토보다도 더 강하다고 말했지만 결국 사이토는 우스이를 이겼다. 이때문에 세타 소지로에 비해 많이 포스가 떨어진다. 다만 단시간에 몰살이 가능한건 세타와 우스이 뿐이라고 말하거나 사이토를 상대로 창과 방패로 흘리는 것을 보면 실력 자체는 거짓이 아니다.[4] 코믹스판에서는 야화(夜花)로 완전판에서는 밤시중으로 번역하였다. 후자의 번역이 더 정확하다 할 수 있으며 야가는 병자를 밤에 시중들거나 수발드는 것을 의미한다.[5] 국내판에서는 '칼 사냥꾼'이라고 번역. 실제 역사 속에서 쓰인 카타나가리(刀狩り: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무사 이외의 사람들이 칼을 차는 것을 금지하거나 무기를 몰수하게 한 정책)도 '칼사냥'이라 번역된다.[6] 국내판에서는 '대낫'이라고 번역. 애당초 겸(鎌)이 낫이라는 뜻이다.[7] 10권에서 이미 잔영으로 등장. 영예의 십본도 사망 1호(…)이며 원래는 쵸우와 함께 십본도측 선봉으로 예정되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