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가수)
1. 개요
대한민국에서 활동 중인 가수.
정글 엔터테인먼트 소속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 출신으로, 팀 내 포지션은 보컬. 그리고 외모 담당[7], 장발 담당. 팀에서 나이가 가장 많았다. 데뷔 전 가장 마지막에 공개된 멤버이며 솔로곡은 'Say My Name'.
성격은 그야말로 솔직 그 자체. 너무 솔직해서 예능에서 수위 조절이 잘 안 된다. 본인도 그것을 잘 알아서 항상 편집을 잘해주는 제작진에게 감사하고 있다. 악동같은 이미지도 있지만, 문제아는 아니고 장난스러움이 과하다. 친화력이 강하면서도 타인에게도 매우 친절하고 예의가 밝아 스탭들에게 매우 사랑받고 있다. 연예계 선배들이 '얘는 스탭들만 보면 굽신거려'라면서 놀릴 정도. 또한 호기심이 많아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물어보는 편이라고 한다.[8]
2. 상세
본명과 출생지에서 알 수 있다시피 국적은 일본이다. 정확히 말하면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한일혼혈이다.[9] 집에서 자신은 일본어로 말하고 어머니는 한국어로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본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어가 굉장히 유창한 편이다. 한국에 있는 외가 친척들과 친하고 왕래가 많았던 영향도 있는 듯하다. 하지만 역시 어려운 어휘를 모르거나 일부 발음이 약간 어눌한 모습도 있다.[10] 사실 한국에 오고 나서도 초기에는 발음이 매우 안 좋아서 곡 녹음을 못할 지경이었지만, 아나운서 학원에 다니면서 발음 연습을 한 결과 이 정도라도 하게 된 거라고 한다.[11]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하와이에서 유학했다.[12] 근데 4군데의 학교에서 5번을 짤렸다고 한다. 하와이에서 더 이상 다닐 학교가 없어 일본으로 귀국, 요코하마시의 외국인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대학은 미국에서 유학했는데 졸업을 1년 남기고 가수 활동을 하겠다고 어머니의 나라인 대한민국으로 왔다. 이때 가수가 되겠다고 하자 아버지가 반 죽이려 하셨다고.
하와이 유학 시절 주변에 한국인 친구가 많아 배우라는 영어는 안 배우고 한국어를 많이 배웠다고 한다. 하지만 '하와이 한국어 유학생'은 어디까지나 기믹으로, 해외 팬미팅 등에서는 제법 유창한 영어를 구사한다. 멤버 중 유일하게 질문에 영어로 대답한다...[13] 그런데 또 해외 매체와의 동영상 인터뷰 등에서는 다른 멤버들이 쉬운 문장은 영어로 답하는 중에도 꿋꿋하게 한국어를 쓴다. 고등학교 시절 영어 수업에서 C-를 받아 영어로 말하는게 무척 힘들다고.
일본에서 KCB라는 락 밴드에서 메인 보컬로 활동한 적이 있다. 예명은 YA-CHA. 2010년 8월 1일 KCB에서 탈퇴하는 것을 홈페이지에 발표. 2011년에 한국에서 M.I.B로 데뷔한다. 참고로 한국 데뷔를 위해 아버지께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으로 가겠다"고 말씀드렸다가, 죽기 직전까지 얻어맞고 아버지 몰래 한국으로 날랐다(...). [14]
100% 귀로만 우리말을 배웠는지[15][16], 말하기는 유창하지만 쓰기, 읽기는 상당히 취약하다 못해 아예 새로운 단어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강남이 SNS에 올리는 글을 보면 그야말로 맞춤법 테러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다.[17]여담으로 이런 요소는 강남이 예능으로 뜨기 전 몇몇 덕후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비정상회담 32화에 출연해서 자기소개 대본을 읽을 때도 말할 때와는 달리 상당히 어려워했다.벌소1년전이에요!! 넘 재미잇솟소요 ㅋㅋ
제가 눅긴개 냉장고 눈 종젱이예요
- 냉장고를 부탁해 1년 기념으로 강남이 보낸 화환
어린 시절부터 어지간히 개구쟁이였는지.. 강남의 이모들이 '강남 하나 키우면 자식 5명 키우는 것과 같다.'고 했다고 한다. 강남의 어린 시절 친구들은 다들 일본에서 알아주는 명문대 출신인데,[18] 본인 역시 애초에 공부에 관심도 그다지 없었던 것 같은 이미지와 방송상의 캐릭터와는 달리 초등학교 때는 전국 2등을 한 적 있고 비록 중퇴지만 미국 템플 대학교 일본 분교에 다닌 적 있다.[19] 의외로 어렸을 적에는 왕따를 당했다고 한다. 특히 유치원 때... 어머니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당했었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게 자란 듯하다.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부모님께는 말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같은 멤버였던 직 재스퍼가 강남 형은 너무 소심해서 문제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는 걸 보면, 마냥 밝은 성격은 아니라는 해석도 있다.
한편 한국에 오기 전 여친을 사귀었는데, 한국에 가서 가수가 되겠단 말 없이 떠나려 했다가 그걸 알고 공항까지 쫓아온 여친에게 뺨을 맞았다고 한다. 본인 왈 유명해져서 멋지게 나타나고 싶었다고. 결국엔 부모님의 중재하에 마무리됐다고 한다.
예명은 조선오 정글 대표가 직접 지어 주었다고 한다. 본명인 야스오(康男)의 한국식 독음이 '강남'인데, 그냥 한국식 독음 그대로 가자고 해서 그렇게 지어졌다고 한다.[20] 다른 의미로 강남이 서울의 노른자인 것처럼 노른자가 되라는 의미도 있다. 정작 거주지는 용산구 용문시장 근처.
<헬로 이방인>에서 대표가 시키는 대로 어눌하게 자기 소개를 하였으나 그 전에 이미 유창한 한국어 실력이 공개가 되어서 MC인 김광규가 바로 눈치챘다.
2014년 JTBC의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통해 후반 예능계의 핫 아이콘으로 부상하면서 '텐션 높은 8차원 아이돌' 기믹으로 활약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찍은 후 소속사 대표님이 강남을 향해 "강남아, 이제 시작이다." 라며 감격스러워 하셨다고. 하지만 '''강남의 예능에서의 활약이 그룹의 성공으로 이어지진 못했다'''는 점은 버스터즈들의 아픈 손가락으로 남았다.[21][22]
2014년 MBC 방송연예대상 연말 시상식에서 올해의 뉴스타상을 수상한다.
2015년 12월경에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9차 경연에서 음악신동 모차르트라는 가명으로 참가했으며 2라운드에서 부르려고 한 곡은 김민종의 '아름다운 아픔'이었다. 여기에 나오려고 한국어 선생님 두 명에게 엄청나게 연습했다고 밝혔으며, 사람들은 워낙 예능 출연이 가수 활동보다 더 많았던 그의 노래 실력에 찬사를 보냈고 특히 한국어 발음이 상당히 좋은 것에도 상당히 놀라워했다. 그 뒤 80차 경연에서 안되나용~ 왜 나는 안되나용? 용과로 재참여해 2라운드에 올라 '무시로'를 불렀다.
의외로 동안이다. 1987년생같지 않게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입은 교복은 그다지 위화감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과거 M.I.B로 그를 접한 이들은 '이 사람이 맏형이라고?'하며 놀라워하는 반응이 많았다.
김유정을 닮았다. 특히 불후의 명곡 2 방송분에서 닮은 꼴이 눈에 띈다.
또한 기무라 타쿠야와 야마시타 토모히사를 닮기도 했다.
그리고 2014년 유명해질 쯤, 크리스를 닮았다는 말도 나왔다.
나 혼자 산다에서 나왔던 집을 헐고[23] 그 자리에 5층짜리 빌라를 지어서 4층[24]에 살고 있다. 평소에 본인이 남의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면도 있고, 딱히 큰 돈이 필요한 취미도 없다 보니 1달에 생활비로 20만원 내외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활동하며 모은 돈+어머니의 지원으로 집을 새로 지었다고. 이후 JTBC 헌집새집2에 출연했다.[25]
일본의 버라이어티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했던 영상. 주제는 '2017년 브레이크.'
2017년 6월 21일 RD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7월 4일 유이와 열애 기사가 떴다. 관련기사
하지만 2017년 8월 1일 결별을 알렸다. 관련기사
실제 가수로써 간혹 OST 앨범을 내면서 존경하는 선배중 한 명인 태진아가 2015년 고정된 나 혼자 산다의 2월 20일 방송분에서 음향의 특징상 트로트가 딱이라고 제안을 했는데 아무래도 그 영향력인지 2015년 3월, 태진아와 <전통시작>을 시작으로 <사람팔자>, 올해 2018년 <장지기장>등 듀엣을 내면서 트로트의 매력을 느꼈다며 2018년 6월부터 사실상 트로트로 전향하였다. 관련 기사.
2018년 6월 15일 첫 정규 앨범인 <2018 강남 댁이나 잘하세요>로 활동 중이며, 6월 22일 태진아가 대표로 소속된 진아엔터테인먼트로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주는 팬이 있는가 하면, 지나친 저퀄리티의 음반 자켓과 노래를 연속으로 내는 등 아쉬운 행보로 '남의 자식한테 이러면 되나?' 하며 태진아 사단을 비판하는 반응도 있다. 강남의 이미지가 약간 떨어진 상황임에도 강남의 트로트 앨범 발매 소식에 사람들은 제대로 된 퀄리티로 앨범 활동을 시키지 않는 태진아를 비판하는 반응이 매우 많았다. #
그랬다가 1년 만에 다시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3. 강나면주
4. 방송
5. 솔로 앨범
6. 여담
- MIB 멤버들이 '여자를 가장 많이 사귀어본 멤버'로 강남을 지목했다. 실제로 2014년 모 인터뷰에서 강남은 여자친구를 5명 정도 사귀었다고 한다.
- 은지원의 고등학교 후배며 하와이에서 은지원과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
-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은 뒤 진짜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 심스를 처음 봤을 때 심스의 큰 키 + 덥수룩하게 난 수염을 보고 38살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날 심스가 사장님께 혼나는 바람에 울먹울먹 거렸다고...
- 한때 M.I.B에 대한 상당한 애착을 갖고 있었으며, 지금도 이에 대한 감정을 계속 보여준다. M.I.B 해체 이후 인스타그램에 가장 긴 해체 심경 글을 남겼으며, 영크림의 '밤이면' 방송 활동을 응원해주고, 심스가 인스타그램에 과거 M.I.B 활동 당시 '다트 프린스' 행사에 참여해 싸인을 남긴 사진[34]을 올린 뒤 강남이 어댜라며 댓글을 남겼다.
- 한번이라도 같은 방송에서 같이 예능을 했던 이들이 다른 연예활동을 시작하면, 인스타그램에 응원 글을 자주 쓴다. 덕분에 아이돌 같은 팬이 많은 연예인인 경우 강남의 인스타에 가서 선플을 남기기도 한다.
- 일본에서 나고 자란 일본인이지만, 어머니가 한국인이며 이 덕에 열린 마인드를 지녔다. 인터뷰에서 "내 지인들이나 방송국 분들도 나를 일본인으로 보지 않고 한국인으로 대해준다. 그 부분에 감사하다. 나는 내가 한국에 온 외국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모들도 다 한국에 집이 있다. 한국이 내 나라인데 어디로 돌아가겠느냐" 라고 말한적이 있다. 어떻게 보면 강남은 넓은 범위에서 TCK[35]라고도 볼 수 있다.
- 예명을 본명 야스오(康男) 의 한국식 독음 발음으로 강남 + 강남처럼 노른자위가 되라고 + 강한남자라 강남 이라서 강남으로 지었다는데 하필 가장 흔한 지역이름 + 짧은단어 인지라 검색에서 상당히 손해를 입는다. 예를 들어 예명이 독특한 편인 아이유는 검색을 하면 전부 아이유와 관련된 기사나 포스팅이 뜨는 반면, 강남을 검색하면 어느 검색사이트든 인물정보에 뜨는 정보를 제외하면 전부 본인과는 무관한 강남 지역관련 기사나 포스팅만 검색된다. 지역 이름을 예명으로 하려면 좋은 예가 신사동 호랭이. 똑같이 지역 이름 예명이나, 뒤에 호랑이도 아닌 호랭이를 붙여 신사동 지역이나 호랑이 동물과 같이 검색되지 않고 본인에 대한 기사나 포스팅만 검색된다. 예명을 바꾸면 더 잘될 듯한 연예인.
- 일본인 아버지가 일본에서 대형 호텔 사업체를 소유하고 있는 준재벌이다. 한국 이모부는 연 매출 270억원이 넘는 국내 구두브랜드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이며 프로골퍼 김우현과는 사촌지간이다.
- 2019년 3월 16일 이상화와 열애설이 났고 곧 공식적인 인정 기사가 떴다. 현재 열애중인 이상화와는 결혼을 전제로 하는 만남이라고 한다.
- 2019년 8월 12일 한국 귀화를 준비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말부터 귀화를 준비해 왔으며, 최근 부모와 귀화 관련 논의도 끝냈다.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도 이 같은 의사를 알렸으며 그는 한국으로 귀화하기 위해 일본 국적 포기 등 일본에서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올 예정이다. 서류 준비를 마치는 대로 귀화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귀화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 이름은 어머니의 성을 따서 권강남(權康男)으로 할 예정이라고 한다. #[36] 귀화 이름이 이름이라 발음이 오묘해서[37] 아는 형님에서 이수근은 건강할것 같은 이름이라고 개그를 쳤다.
- 결혼 발표후 결혼 한달 남은 시점부터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 아내와 함께 출연중. 강남의 반려견 강북이가 상화에게 엄청나게 앵기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것 땜에 태진아에게 둘의 연애를 들켰다. 강북이가 태진아에게 엄청 짖어댔는데 상화에겐 엄청 앵기며 애교를 부리니 수상할수 밖에... 상화의 취향인 네일아트를 캐치해 선수시절 할수 없었던 페디큐어를 준비해서 프러포즈를 준비한다. 그리고 히든 이벤트로 Merry Me를 적었다. 본인은 감동의 눈물을 기대했는데 정작 상화의 반응은 썰렁해서 삐친다. 사실 울고 싶었는데 억지로 참은거라고. 이후 드레스를 고르러 가는중에 ITZY의 노래를 골랐다가 상화를 삐지게 만든다. 상화가 강남이 걸그룹 노래 듣는걸 정말 싫어한다. 그리고 상화가 2022년 올림픽에 나갈수만 있으면 나가고 싶다고 하자 "내 거(무릎) 차라리 가져가지..." 라며 안타까워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화의 무릎이 반월판 손상 이후 뼛조각이 돌아다니며 인대를 자꾸 찔러서 무릎 굽히기도 힘들고 발목이 자꾸 꺾여서 넘어지고 그런 상황이다. 정글의 법칙에서 산길 내리막을 걷다 갑자기 주저앉은 이유가 그래서라고. 그게 너무 안타까웠던것. 덕분에 사람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 2014년 나혼자 산다 첫 출연 방영분에서 통장을 만들러 간 은행 여직원과 친구를 맺고 지하철에서 만난 동갑내기 일반인과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친구를 맺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단순히 방송용이 아니라 나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후에도 만남을 지속했으며 은행 여직원 친구의 결혼식에 지하철 친구와 참석하고[38] 2019년 본인 결혼식의 사회로도 지하철 친구를 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송용 설정이 아닌 실제 성격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일화.
7. 수상 경력
-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뉴스타상
- 2016 SBS 연예대상 남자 신인상
- 2019 SBS 연예대상 SNS 스타상
8. 사건사고
8.1. 나인뮤지스 경리 폭행 발언
2017년 8월, 네이버TV에서 서비스중인 웹 예능 '뭔들투어'에서 같이 출연한 나인뮤지스 경리와 러브 라인 가능성이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경리를) 죽도록 패라면 팰 수 있다'라며 웃으며 대답해 논란이 되었다.[39] 경리가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의식을 못 느껐는지[40], 동일 방송에서 경리를 때려줄 거라고 재차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경리 팬덤을 비롯한 누리꾼들에게도 큰 비판을 받았고 이로 인해 강남의 인스타그램에 'ㅇㅇ를 만났다', 'ㅁㅁ에 갔다'는 사진이 올라오면 'ㅇㅇ도 죽도록 팰 거냐', 'ㅁㅁ에 여자 패러 갔냐'는 댓글로 도배되는 중.[41]#그래도 이때는 '악마의 편집이거나 짜여진 각본일 수도 있다.'는 일부 반응도 있었다. 대체적으로 농담조로 넘어갔으나 워마드 등 여초사이트에서 문제를 제기해 큰 논란으로 번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8.2. 가나(샘 오취리 고향) 비하 발언
강남, 경리 사건 이어 또다시 막말 논란…비난 여론 ↑
2017년 10월 미운 우리 새끼에서 샘 오취리에게 "가나에 'MBC 이런 거 있냐?', '정글의 법칙' 이런 게 있어?", "건물도 있어?", "가나에 클럽 있어?", "지하철도 다녀?", "사자도 있어?" 등의 가나를 무시하는 듯한 질문을 계속 이어나갔다. 강남의 무례한 질문에 제작진 또한 '이 양반 지금 가나를 뭐로 생각하는 거야?'라는 자막을 넣기도 했다.[42]
샘 오취리는 강남의 계속되는 질문에 "요즘 한국 드라마도 다 튼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하철은 없지만, 버스도 있고, 비행기도 있다. 나도 도시 놈이고 동물원에 가야만 사자를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서울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이러한 강남의 모습을 두고 '순수'라는 자막을 넣었다. 하지만 방송에서 순수하고 해맑다는 식으로 포장하였으나[43], 이는 상당히 무례한 발언이다. 일본에서 자라는 동안 재일 소리 들으며 멸시 받았으면서 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지지 않았다는 비판도 이는 상황.[44][45] 더군다나 가나는 큰 분쟁이 없어 치안이 비교적 안정돼 있고,[46] 1인당 PPP가 5000달러 정도로 소득 수준도 아프리카 내에서는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살만한 국가이다.[47]
여담으로 해당 발언을 한 강남과 더불어 차별의 요소가 있는 방송을 편집하지 않고 '순수하다'는 식의 웃음거리로 만들어 그대로 내보낸 방송 측의 문제 또한 꼬집으며, 즉 '아직 차별에 대한 관념이 미성숙한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해석을 한 기사도 있었다.
8.3. 김정진, 고준희 비하 발언
2017년 3월 유튜브 방송에서의 문제 발언도 뒤늦게 재조명됐다. 함께 출연한 미스코리아 김정진이 고준희를 닮았다고 스탭이 언급하자 고준희를 두들겨 패면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받아쳤다. 두 여성분께 대신 사과드린다는 자막이 나왔고 가벼운 분위기로 넘어갔다.
8.3.1. 경과
이 논란들이 모두 퍼지고 난 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이 올라왔다.[48]경리와 샘 오취리에겐 사과했다고 한다.
샘 오취리를 향한 발언으로 인한 반응을 인지했는지, 2017년 12월 24일, 2018년 1월 7일, 1월 14일 미운 우리 새끼 토니 파트에서 샘 오취리의 초대로 붐, 토니 등과 함께 가나에 가게 된다.안녕하세요. 강남입니다.
방송에서 재미있게 웃기려고 욕심을 내서 잘못된 말을 했습니다. 저의 신중하지 못한 말과 무지함이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바로 경리와 샘에게도 사과를 했습니다. 아직 한글 쓰는 것이 서툴러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더 실망하시고 제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까 봐 많은 고민을 하다가 소속사 직원분에 도움을 받아 이렇게 저의 마음을 쓰게 되었습니다. 경리와 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제가 잘못한 것을 혼내주고 가르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방송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저의 발언들이 너무 부끄럽고 후회가 됩니다. 더 많이 깨우치고 반성해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더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둔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해당 사건사고들 이후 강남의 성격은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는 견해가 나왔다. 요즘같이 SNS와 인터넷이 발달된 시대에 입 한번 결정적으로 잘못 놀렸다간 한방에 방송에서 영구 퇴출될 수도 있기 때문. 심지어 아래 문제가 된 사건들이 지나가다 툭 한번 정도 나온 실수가 아니라 그 회 방송 내내 계속 무례를 범한 것과 방송에는 문제가 될 만한 부분들을 어느 정도 편집해서 나가는걸 생각하면 다른 방송에서도 무례를 범했을 가능성이 있는 점, 딱히 논란이 없었고 강남 방송중 상당히 이미지가 좋게 나왔던 나 혼자 산다의 출연 장면들 중에서도 아슬아슬한 발언이나 행동이 몇몇 있었다는 점, 문제가 되는 발언이나 행동들이 나라와 문화의 차이로 벌어질 수 있는 실수가 아닌 전 세계 공통적으로 무례한 발언과 행동이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다행히 꾸준히 팬을 자처하는 이들은 하단의 논란들이 발생한 후, '본인이 방송에 나갈 때 발언을 더욱 조심히 한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9. 관련 문서
[1] 실제로 서유리가 잔나 목소리를 내자, 자기 이름이 야스오라며 드립을 쳤다.# (활천강남)[2] 실제로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전까진 권강남이란 이름을 병기하지 말 것.[3] 과거 한국은 부계주의 국적법을 택하여 1998년 이전 출생자까지는 아버지가 한국 국적인 경우에만 한하여 한국 국적을 부여했다. 강남은 1987년생이며 아버지가 일본인이라 출생 시부터 단독 일본 국적이다.[4] 2019년 8월 12일 한국 국적으로 귀화 심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귀화 시험에 합격하면 어머니의 성씨를 따라서 권강남이라는 한국식 이름으로 개명할 것이라고 한다. 직계존속인 어머니가 한국 국적이기 때문에 특별귀화 대상자로서, 다른 순수 외국인에 비하면 귀화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훨씬 양호한 편이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19로 귀화시험이 연기되어 귀화 합격이 예상보다 늦어질 듯하다.[5] 강남대로 13화에서 본인이 176.5라고 밝혔다. 반올림하면 177.[6] 서울특별시 출신의 한국인으로 1980년대 강남의 아버지와 결혼하면서 일본에 정착한 결혼 이민자이다. 현재 강남이 살고 있는 서울 용문동의 집도 강남의 어머니가 결혼 전부터 소유하고 있던 집을 강남이 대한민국에 입국하면서 물려받아 재건축한 것이다.[7] 놀라겠지만 이때의 강남의 외모와 독특한 매력으로 다른 팬덤도 그의 사진을 찾아보곤 했다.[8] 실제로 새해가 되어 회사 식구들의 회식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여자 스타일리스트 한 명과 영크림의 상의가 비슷한 걸 발견하자마자 새벽 세시였음에도 불구하고(...) 자고 있던 영크림에게 전화해 물어본 적이 있다. 물론 영크림은 지금이 몇시냐며 화냈다. #[9] 비슷한 케이스는 아리요시 리사가 있다.[10] 예를 들자면 "변신"이 발음이 안 되어서 "'''뵨신'''"으로 발음한다든지. 자세한 내용은 ん 참고. [11] 당시 소속사 대표님이 "1달 내 한국어를 마스터하지 않으면 계약 취소"라고 말씀하셔서 할 수 없이 아나운서 학원을 찾았다고 한다.[12] 워낙 자기 할 말 다하고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 탓에, 결국 퇴학당했다고 한다. "PUSH랑 PULL은 둘 다 PU로 시작해서 구분하기 어렵다니까!!" 같은 헛소리를 계속 하다가 잘렸다고 한다. 덕분에 20살에 고등학교를 졸업했다.[13] 정작 같은 M.I.B 멤버였던 직 재스퍼는 영문학과에 다녔다고.[14] 이는 아버지가 강남이 사업을 물려받길 원하셨기 때문이었는데, 결국 가수가 된 강남을 인정하셨다고 한다.[15] 전혜진이 나온 SBS 드라마 은실이를 어머니와 함께 보며 한국어를 배웠다고 한다.[16] 한국어는 표기 문자인 한글과의 괴리가 꽤나 있는 편에 속한다.[17] 데뷔 초 트윗은 정상적인 한국어로 올라왔는데, 사실 강남이 불러주는 대로 매니저와 멤버들이 대신 올렸던 거라고 본인이 인증했다. [18] 도쿄대, 와세다, 게이오, 메이지 등의 일본의 명문대 출신들이다. 와세다대학에 입학한 옆집 친구 이시하라는 와세다를 중퇴하고 전업 작가로 일하고 있다.[19] 이 사항은 속사정쌀롱에서 밝혀졌는데 출연자 모두가 놀라워했다.[20] 방송에서 이름의 의미를 '강한 남자'라고 발언한 적이 있는데, 康은 強과 달리 '편안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21] 사실 MIB는 자신들이 만들어 둔 곡을 다른 인기 작곡가에게 뺏겨 다른 가수가 불러 히트곡이 되거나 멤버들의 흑역사 등 말 못할 일들이 많았다. 그걸로 인해 리더부터 시작해 그룹에 대한 의지를 잃어버리고, 브라질 뮤직뱅크 방송을 하러 가기 전 공식 팬카페에 '우리를 왜 응원하는 거지?'라고 발언을 올리는 등 멘탈과 팀워크가 무너져 그룹을 잘 엮어내지 못한 것도 크긴 했다.[22] 참고로 팬들도 이런 부분에 있어 상당히 쉬쉬하는 분위기.[23] 집 벽에 금이 간 걸 보고 '이 집에 이대로 살다간 집이 무너져 죽겠구나.'라는 생각에 새로 짓기로 결정했다고.[24] 4층과 5층은 복층으로 이어져 있다.[25] 참고로 강남은 이전에 살던 집을 시즌1,2 출연자인 제이쓴에게 '나 혼자 산다'에서 셀프 인테리어 받은 적이 있다. 그때는 헌집새집이 방송되기 이전이었다. 지금은 시즌도 바뀐데다가 강남의 집도 바뀐 상황.[26] 2015년 12월 25일 하차.[27] 태진아와 초대가수로 마지막에 같이 출연[28] 태진아와 초대가수로 같이 출연[29] 솔로 앨범 '댁이나 잘하세요'로 초대가수로 출연[30] 솔로 앨범 '댁이나 잘하세요'로 초대가수로 출연[31] 태진아와 초대가수로 같이 출연[32] 엠아이비의 공식 데뷔 전 낸 발라드 스타일의 앨범. 이후 엠아이비 1집에 재수록되었다.[33] 미니 앨범의 선공개곡. 다양한 예능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인 덕분인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만 예능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쌓은 데 비해 활동은 잘 풀리지 못한 편.[34] 현재 원본 삭제 상태.[35] Third Culture Kid의 줄임말.[36] 참고로 귀화를 해도 병역의 의무는 전혀 없다. 병역의무는 출생 시부터 한국 국적이었던 자에게만 주어진다. 강남은 1987년 출생으로서 당시의 한국은 '부계주의 국적법'이었기 때문에 오직 일본인 아버지의 국적만을 부여받을 수 있었다. 그러므로 병역기피 주장은 아무 근거가 없는 소리다. 다만 귀화자도 예비역은 이행해야 한다고 한다.[37] '권강' 이 부분이 하다보면 건강으로 발음된다.[38] 또한 그 때 친구가 만들어준 통장을 계속 사용하고, 은행 업무도 그 친구에게 부탁한다고 한다.[39] 황당하게도 이렇게 강하게 부정했던 강남은 이후 경리에게 부부 드립, 신혼여행 드립을 치며 추근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반대로 경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철벽.[40] 더 나아가 이때는 제작진도 문제의식이 없었다.[41] 이 때 워마드, 메갈리아 계열에서 넘어 온 듯한 이들이 댓글에 남성혐오 단어를 사용하기도 했다.[42] 그런데 이 후시자막도 장난조로 넣었다는 비판도 있긴 하다.[43] 하지만 차별의 요소를 가진 이 장면을 최소한의 문제 인식도 하지 않고 그대로 송출한 부분은 방송 측도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44] 실제로 이슈화되진 않았지만, 강남이 역으로 멸시받은 단적인 사례도 있다. 강남이 주요 패널이었던 속사정쌀롱에서 문희준이 등장할 때, 뜬금없이 '독도는 우리 땅'이란 말을 해 비판을 받은 전적이 있다. 강남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우리 주변에 있는 외국인'의 예시로 실릴 만큼, 당시 외국인, 특히 역사 인식으로 인해 관계가 좋지 않은 일본에 대해 좋은 인식을 심어주는 연예인이었단 걸 생각해 보면 상당히 부적절한 발언이었다.[45] 그런데 이 문제로 물의를 빚었으니 당시 대중의 실망감이 컸다.[46] 다만, 경찰의 부패는 상당한 수준이다.[47] PPP는 베트남이 8000달러, 필리핀이 9000달러 정도 이다.[48] 사과문을 쓰고 싶었으나 본인의 어눌한 한국어 등이 오히려 사과의 진정성을 떨어뜨릴 것 같았고, 해당 글은 위드메이 소속 당시의 소속사 직원의 도움으로 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