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넨에르베

 

1. Ahnenerbe
2. Forschungsgemeinschaft Deutsches Ahnenerbe
2.1. 매체에서


1. Ahnenerbe


독일어로 '유산' '상속' 이라는 뜻. 아넨엘베라고도 하나, 아넨엘베는 일본어 "아넨에루베"가 중역되면서 "에루"를 "엘"로 착각한 오역.

2. Forschungsgemeinschaft Deutsches Ahnener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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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스 특무기관인 '독일유산학술협회'를 통칭한다.
국장은 볼프람 지페르스(Wolfram Sievers: 1905-1948)[1].
1933년에 민간기구로 설립되었으나 나치 당원이 구성원 중 다수를 차지했으므로 35년에 나치스 당 하부 기관이 되었고, 39년에는 인종신화에 심취한 친위대 장관 하인리히 힘러가 SS로 흡수하여 친위대 정규조직 아넨에르베SS가 되었다.
최전성기에는 부서만 50개가 넘었으며 SS내에서 인종, 우생학 부분을 총괄하여 강제수용소의 여러가지 생체실험, 아리아인의 순혈농장인 '생명의 샘(Lebensborn)' 계획 등을 진행하였다. 오컬트광인 힘러를 위해서 세계 각지에 흩어진 오컬트적 유물을 수집한 곳도 아넨에르베의 특수정보부였다. 이외에도 지구공동설의 조사나 연금술, 샴발라 같은 초과학적 연구에 종사했다고 전해진다. 음모론자들이 좋아하는 나치의 UFO '하우네부'도 이곳에서 개발한 듯.

2.1. 매체에서


영화 '티베트에서의 7년'의 주인공 하인리히 하러도 아넨에르베 소속 스웬 헤딘 협회[2] 일원으로서 티베트에 갔다는 주장도 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1, 3편에 등장하는 존스 교수 최대의 적들의 정체가 바로 이들이다.[3]
겁스 무한세계에선 차원이동하는 나치들이 지배하는 세계인 '''라이히-5'''에서 실제로 차원이동을 하는 세력. 참고로 이들이 이세계에서 무슨 짓을 벌이는지는 독일 중앙정부에서도 모른다고 한다. 알았다가는 바로 자기들 지휘부가 끔살당하고 연구 결과를 독일 중앙정부가 꿀꺽할 수 있나는 이유로 숨긴다나.
비공식 설정이긴 하지만 에반게리온의 흑막. 제레의 전신이 이곳이라고도 한다. 적어도 킬 로렌츠는 이곳 출신 인간이라는 소리가 많다.
에로게 Dies Irae에서 주인공 후지이 렌의 전생이였던 로토스 라이히하트도 여기소속. 전쟁 후반부에 전투원으로서 전쟁에 투입되고 큰 공을 세우나 결국 사망한다. 수정된 세계에서는 렌의 증조 할아버지가 되었으며, 그를 사모하던 안나 슈베게린은 렌의 증조할머니가 되었다.
에로게 장갑악귀 무라마사의 흑막 볼프람 폰 지페르스는 아넨에르베의 수장 볼프람 지페르스에서 따왔다.
에로게 3days -차오르는 시간의 저편에-발터 디트리히 또한 본래 아넨에르베 소속이었다고 한다.
아카츠키 전광전기아들러의 본래 소속으로 당시 아넨에르베의 사신(アーネンエルベの死神)라고 불렸으며, 티베트 고대 유산의 발굴에 종사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도중, 그는 고대도시 아갈타를 발견했고 그 초과학을 자신의 야망을 위해 이용하여 작중 시점에서는 비밀결사 게젤샤프트의 무장 친위대장이 되어있었다.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에서는 심포기어의 개발에 깊게 관여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패전 직전 나치 독일이 보유하고 있던 이치이발, 건그니르, 네후스탄의 갑옷을 일본으로 전해주기도 했으며,[4] 이곳의 신비학부에서 아르카 노이즈의 붉은 물질을 해석하여 카자나리 기관에 전달했다고 한다.
높은 성의 사나이(드라마)에서는 요제프 멩겔레의 주도로 평행우주로 차원 이동을 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네벤벨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SCP 재단에서 툴레 협회와 함께 등장하는 나치 독일의 오컬트 조직 "아넨에르베 암흑군단(Ahnenerbe Obskurakorps)"이 아넨에르베 소속이다. SCP-3878을 개발하거나, SCP-2430에 쓰인 제림나르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SCP-4217 같은 나치를 위한 무기를 개발하기도 하였다. 나치가 붕괴한 이후에는 오데사#s-3의 산하단체로 탈바꿈하였으나, 현시점에는 "옵스쿠라(Obskura)"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이며, 묠니르와 롱기누스의 창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1] 참고로 이 작자는 생체실험을 한 천하의 개쌍놈이다.[2] 아리아인의 티베트 기원설을 조사하는 조사대.[3]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성배 회수는 실패했으나 '롱기누스의 창'은 손에 넣었다고 한다.[4] 본래는 궁지에 몰린 일본 제국이 역전을 위한 전략 무기 개발이 목적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