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템 주바
[clearfix]
1. 개요
러시아의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
2. 클럽
모스크바 출신으로 모스크바의 대표적인 구단 중 하나인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 입단했지만 2009년까지 모스크바에서의 활약상은 그리 크지 않았고, 결국 2009 시즌 중 톰스크로 임대되어 10경기 3골을 기록하고 돌아왔다.
이후에도 모스크바에서 부진해서 다시 톰스크로 한 차례 더 임대되었고, 여기서 제대로 포텐이 터져 24경기 11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후 쥬바는 다시 모스크바로 돌아왔고, 11/12 시즌 41경기에 출전하여 11골을 터트리며 준수한 활약을 한다. 하지만 12/13 시즌에는 전 시즌에 비해 부진했고, 결국 13/14 시즌에는 로스토프로 임대를 떠난다. 그곳에서 다시 맹활약한 쥬바는 14/15 시즌은 모스크바와 로스토프 양쪽에서 뛰었고, 시즌 후 제니트로 이적하게 된다. 18-19 시즌 들어서 제니트에서 활약은 1도움 뿐.
19-20 시즌 들어 리그 28경기 17골로 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로 사르다르 아즈문과 투톱으로 나오는데 둘의 호흡이 매우 잘 맞는다.
3. 국가대표
2011년 그리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UEFA 유로 2012 예비명단에 들었으나 최종적으론 뽑히지 못했다. 2014년 리히텐슈타인과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데뷔골을 넣었다. UEFA 유로 2016에서도 출전하여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으나 득점은 하지 못했고, 팀도 1무 2패 꼴찌로 광탈했다.
3.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image]
체리셰프와 함께 8강 1등 공신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개막전에서 후반 28분 경에 교체 투입이 되자마자 헤딩골을 기록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조별 2차전부터 주전으로 출장하기 시작하며 활약했다. 2차전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는 본인이 간접적으로 피케로부터 PK를 이끌어내 골키퍼 방향을 속이며 빠르고 강력한 슈팅으로 PK골을 기록하면서 러시아는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에서는 체리셰프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활약했지만, 승부차기에서 마리오 페르난데스가 독수리 슈팅을 때려 실축하면서 승부차기 끝에 안타깝게도 8강에서 막을 내렸다.
4.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 197cm의 장신으로 몸싸움에 강하고 상대 수비의 압박을 벗어나는 센스가 좋은 편이다. 예를 들어, UEFA 유로 2016 슬로바키아 전을 보면 주바를 막기 위해 슬로바키아 수비가 기본으로 2명, 많게는 3~4명까지 달라붙는데, 주바는 이를 버티거나 재빠르게 동료에게 공을 보내 공격을 새로이 전개하도록 하는 등 단순 득점 능력뿐만 아니라 연계같은 득점 생산 능력도 매우 좋은 선수다. 수비 압박을 벗어나는 센스가 상당히 좋음을 알 수 있는 장면. 또한 장신답게 공중볼을 잘 따내며 시야가 매우 넓다. 슈팅력과 골 결정력도 준수하다. 발기술도 제법 좋은 편이다. 간과되기 쉽지만, 스피드도 좋은 편이다.
5. 여담
2020년 11월 9일 뜬금없이 검열삭제를 한 영상이 유출되면서 여러 스캔에 시달리고있는 중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경위는 확인되지않은 상황이며 현재 주바는 인스타그램 댓글을 막아놓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러시아 국가대표팀 소집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대체 발탁 선수는 젤림한 바카예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