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르 피케

 



'''제라르 피케의 수상 이력'''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베스트팀'''
2010 · 2011 · 2012 · 2016
2010 · 2011 · 2012 · 2015 · 2016




'''FIFA 월드컵 우승 멤버'''
'''2010'''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우승 멤버'''
'''2012'''

'''제라르 피케의 기타 정보'''






'''FC 바르셀로나 No. 3'''
'''제라르 피케 PPA
(Gerard Piqué PPA[1])
'''
<colbgcolor=#b5273d> '''본명'''
제라르 피케 이 베르나베우
(Gerard Piqué i Bernabeu[2])
'''생년월일'''
1987년 2월 2일 (37세)
'''출신지'''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국적'''
[image] 스페인
'''신체 조건'''
194cm, 85kg
'''포지션'''
센터백
'''주발'''
오른발
'''유스 클럽'''
FC 바르셀로나 (1997~2004)
'''소속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4~2008)
레알 사라고사 (2006~2007 / 임대)
'''FC 바르셀로나 (2008~ )'''
'''국가대표'''
102경기 5골 (스페인 / 2009~2018)
10경기 (카탈루냐 / 2019~ )
'''스폰서'''
나이키
'''SNS'''

'''가족'''
아내 샤키라[3]
슬하 2남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5.3. 출전 기록
6. 피케에 대한 말 말 말
7. 논란, 그리고 카탈루냐
8. 기타
8.1. 이름의 한글 표기
9.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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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국적의 FC 바르셀로나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데뷔하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스페인으로 복귀하였다. 이후 카를레스 푸욜의 파트너로 자리잡으면서 2번의 트레블을 포함해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국가대표팀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UEFA 유로 2012 우승에 기여하였다.
또한 FIFA FIFPro 월드 XI에 4회, UEFA 올해의 팀에 5회 선정되었다.

2. 클럽 경력


바르셀로나에서 피케의 데뷔는 순조롭지 않았다. 피케의 외할아버지는 입단 당시 바르셀로나 부회장이었던 아마도르 베르나베우[4]였는데, 라포르타 회장의 부임과 함께 아마도르 베르나베우는 부회장 자리에서 물러났고 피케는 새로운 임원들의 견제를 받게 된다. 결국 피케는 2004년 알렉스 퍼거슨의 눈에 들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게 된다. 이렇게 바르셀로나는 1년 전 떠나버린 세스크 파브레가스에 이어 피케마저 잃고 만다.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image]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시절 피케

"맨체스터에 처음 도착했을 때 클럽은 나에게 한 가족을 소개해 줬다. 며칠이 지나지 않아 나는 잉글랜드 가게에서 살 수 있는 건 케이크, 생선, 감자칩밖에 없다는 걸 알았다. 한번은 그 가족이 나에게 레몬 케이크를 선물해줬지만 맛은 최악이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나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잉글랜드에서의 시간이 나를 남자로 만들어 줬기 때문이다."

-맨유 시절을 회상한 피케

하지만 맨유에서 피케의 활약은 지지부진했다. 청소년 대표팀이나 U-21에서의 활약은 대단했지만 성인 팀에 데뷔할 즈음해서 맨유는 이미 리오 퍼디난드네마냐 비디치라는 막강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고 있어서 피케의 자리는 거의 나지 않았고[5], 피케 자신도 잉글랜드의 빠른 템포에 적응하지 못해 부진한 면모를 보였다. 이후 레알 사라고사로 임대되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맨유에서는 여전히 자리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 사이에 유스 친구 메시는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군림해 있었고 세스크도 아스날 FC의 핵심 전력이자 차세대 미드필더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었다.
그러나 피케는 스페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홈그로운 선수로 분류되어 팀의 홈그로운 슬롯 한 자리를 채워준다.[6]

2.2. FC 바르셀로나



2.2.1. 2008-09~2013-14 시즌


[image]
결국 피케는 2008년 여름에 FC 바르셀로나로 복귀하여, 2008-09 시즌을 카를레스 푸욜라파엘 마르케스의 땜방으로 출전하면서 점점 실력을 길러가더니 결국 포텐을 터트리기 시작, 부상 병동 마르케즈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자리잡기 시작한다. 초반에는 과르디올라의 카탈루냐+바르사 유스 출신 편파기용이라고 논란이 있었고, 이와 비슷하게 수비형 미드필더인 부스케츠 또한 야야 투레 대신 선발출전하는 빈도가 늘면서 비판을 받았었으나 둘 다 포텐을 제대로 터트리며 논란을 잠재웠다. 이후 푸욜과 케미를 제대로 내면서 2009-10시즌에는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고작 23세의 나이에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심지어 챔스 최고 수비수로 꼽히거나 2010년 피파 발롱도르 베스트 11에서 당당히 센터백 자리를 꿰차는 등, 이제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급 수비수로 올라섰다. 수비수로서 매우 어린 나이임을 고려하면 현재 실력으로서는 물론, 미래도 굉장히 밝은 케이스. 일반적으로 센터백의 전성기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라고 보는데, 피케는 아직 20대 초반이었다.
본인 스스로도 인터뷰에서 자신은 아직 어리고,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놓친 맨유만 눈물난다. 놓치자마자 포텐 터지다니. 잡아놓고 포텐 터트렸으면 10년간 우려먹을 수 있었을텐데... 물론 아직 포텐도 안 터진 피케가 네마냐 비디치리오 퍼디난드라는 거대한 벽을 넘어서 제대로 기회를 잡긴 어려웠겠지만 똑같은 수비 유망주 중 남은 게 에반스인걸 고려하면 맨유로서는 아까운 선택이었다. 뭐, 피케도 바르사로 되돌아가고 싶다고 징징거리긴 했다만.(...)[7] 그리고 에반스는 2014-15 시즌 개그맨 짓을 하며 욕을 푸짐하게 처먹고 각성한 스몰링과 필 존스에게 주전을 내주면서 나락으로 떨어진 반면, 피케는 2019년 현재까지도 유럽 정상급 센터백으로 군림하고 있다. 에반스가 맨유에서 아주 못한 건 아니지만, 그 누구도 피케와 비교해서 낫다고 평가하진 않는다. 맨유 입장에서 피케를 버리고 에반스를 선택한건 실수가 맞다.
이야깃거리로 자주 언급되는 건 역시 '''손'''. 별명으로 '''손케'''가 있을 만큼 타팀 팬, 특히 첼시팬에게는 증오의 대상(...)이다. 08/09 챔피언스리그 4강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손으로 공을 터치했는데 오보레보 주심이 이를 못본 채 넘어갔기 때문에 핸드셀로나라는 악명을 쌓는 데 일조했다. 이후로도 돌파당하는 상황에서 경고를 먹더라도 손으로 끊는 모습이 간혹 보여서 욕을 먹는 경우가 잦다. 나중에는 공이 손 근처만 지나가도 욕을 먹는 지경까지 갔다(...).
이토록 많은 우려를 받는 상황에서, 2013-14 시즌이 끝나고 피케의 영혼의 파트너 카를레스 푸욜이 은퇴하자 팬들의 걱정은 태산과 같아졌다.

2.2.2. 2014-15 시즌


2014-15 시즌에는 리그 초반부터 불안불안했고, 특히 원정에서 열린 리그 9라운드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끝내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손으로 건드려 PK를 허용, 바르셀로나의 리그 첫 실점에 기여했다. 그나마 클라우디오 브라보 키퍼와 제레미 마티외의 활약 덕에 8경기만에 첫 실점을 한 정도지 그 전부터 불안했다.
그런데 2015년 들어 루이스 엔리케의 바르셀로나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피케 역시 예전의 그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갑자기 철벽수비를 보여주며 '''유럽 탑급''' 활약으로 팬들의 찬사를 자아내고 있다.[8] 가히 09/10 시즌의 재림이라 할 수 있을 정도. 특히 챔스 16강 맨시티 전에서는 맨시티 공격진을 조르디 알바와 함께 묶어버리는 활약을 하면서 호평받는 등 챔스에서 맹활약하며 바르사의 트레블에 큰 공헌을 했다.
'''2014-15 시즌: 44경기 7골 1도움'''
라리가: 27경기 5골 1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11경기 1골
코파 델 레이: 6경기 1골

2.2.3. 2015-16 시즌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스페인 슈퍼컵 2차전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부심에게 심한 욕설[9]을 하면서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게다가 근래 들어 다시 재점화되고 있는 카탈루냐 독립 문제로 인해 스페인 내부는 물론 축구계까지 떠들썩한 가운데, 카스티야를 조롱하는 말을 하면서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야유를 받는 등, 여러모로 수모를 당하고 있다.
한편, 9월 24일 프리매라리가 5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는 초반 결정적인 수비를 몇 번 했지만 어이없는 실책으로 2번째 실점을 내줬고 이후 뒷공간을 널찍하게 허용하며 팀의 4:1 대패의 주역이 되었다.
11월 22일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는 4대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아예 상대 골문까지 가 공격을 시도했고, 완벽한 크로스를 무니르가 날려먹자 격분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경기 종료 후, 무니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결국, 노력이 결실을 맺어 며칠 뒤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 AS 로마전에서는 메시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주전으로 나서며 활약 중이며, 현재 바르사의 예비 주장단인 듯 하다. 주장단이 모두 그라운드에 없을 때 완장을 찼다.
이후 현지시각으로 2016년 4월 2일,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기어이 헤딩골을 집어넣으며 선제골을 성공시켰으나, 이후 두 골을 내리 허용하며 2대1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1차전 2대1 승리로 4강행에 가까워졌으나, 2차전 원정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맹활약에 패배를 당하며 4강행이 좌절되어 트레블에 실패하였다. 그래도 리그와 국왕컵 우승에는 성공하며 더블에 성공했다.
'''2015-16 시즌: 46경기 5골 1도움'''
라리가: 30경기 2골 1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7경기 1골
코파 델 레이: 5경기 2골
FIFA 클럽 월드컵: 2경기
UEFA 슈퍼컵: 1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2.2.4. 2016-17 시즌


16-17시즌 들어 정말 피케의 엔리케 감독 체재하에서 시작된 퍼포먼스가 최절정기를 맞이하고 있다. 올 시즌 들어 계속해서 기복을 보이는 마스체라노에 비해 정말 노련한 수비부터 시작해 볼배급, 공격 지원, 세트피스 상황의 정확한 위치 선정까지 센터백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펼쳐보이고 있다. 피케가 선발 출전한 경기와 출전하지 않는 경기의 내용이 확연히 드러날 정도. 그리고 센터백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조별 리그 2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의 역전골, 비록 패배 했으나 '''리그 7라운드 셀타 비고 전에서는 공격수들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 득점을 멀티골까지 기록하며 이번 시즌 리그 첫 1,2호골을 넣는 집어넣는 기염을 토했다.'''본인도 이에 대해 의식하고 있는지 '''"말 수(SNS)를 줄였더니 주변 사람들이 칭찬이 늘었다"'''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다.관련기사
[image]
2016년 FIFA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 11에 '''수아레스, 메시, 이니에스타'''와 함께 당당히 입성하며 16/17시즌의 자신의 활약을 증명했다. 다만 빌바오와의 국왕컵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유로 구단의 제재로 인해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고, 이에 논란이 일어나자 이니에스타가 대표로 해명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팀은 리그에서 레알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으며 챔피언스리그는 16강에서 기적으로 8강에 진출했으나 유벤투스에 관광당하며 탈락했다. 결국 국왕컵만 남았는데 다행히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알라베스와의 국왕컵 결승에서 선발로 나와 팀의 승리에 한 몫하며 무관의 위기가 있었으나 다행히 트로피를 하나 들어올렸다.
'''2016-17 시즌: 41경기 3골'''
라리가: 25경기 2골
UEFA 챔피언스 리그: 8경기 1골
코파 델 레이: 7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2.2.5. 2017-18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라 리가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는데, 엔리케 체제에서 부활한 이후 가장 큰 굴욕을 당하면서 무너졌다. 홈 1차전에선 신의 손을 시도하다 경고를 받더니 0-0 균형을 깨는 자책골로 찬물을 끼얹었다. 전반전 동안 상당히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자책골로 심적으로 문제가 생겼는지 이후 페널티 박스에서 벤제마의 헛다리 페인팅에 엉덩방아를 찧은 것을 포함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와 아센시오의 추가골도 피케의 1:1 마크를 뚫고 시도한 슛으로 나와 결국 3실점에 모두 관여.
2차전에서도 크게 달라진 바 없는 경기력으로 무난하게 패배했다. 2차전에서는 선발 선수 중 가장 먼저 교체되었고 경기 후 발베르데 감독이 '피케에게 문제가 있어서 교체했다'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는데,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팬들은 이 문제가 멘탈 문제라고 추측하고 있다. 본인은 처음으로 레알 마드리드보다 열등하다고 느낀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피케는 그간 엘 클라시코에서 지거나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차지해도 레알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모습만 보여줬기에 팬들은 피케가 심적으로 심하게 흔들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리그 리그 3라운드의 에스파뇰전에서는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2017-18 시즌 들어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 보이며, 경기마다 기복이 상당히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코파 델 레이 이후 쭉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바르사의 유일한 불안점이 있다면, 마스체라노나 피케가 센터백으로 출전했을 때 수비에서의 미스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바르사의 전술 특성상 다소 수비가 불안한 것은 전술의 일부지만 시즌 들어 보이고 있는 것은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불안한 점들이 보인다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멘탈적 문제라면 빨리 회복을 하는 것이 피케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팀이 승승장구하면서 피케의 움직임 역시 따라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적 직후부터 꾸준히 활약을 보여준 움티티가 점점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고 바르셀로나 스타일에 완벽히 녹아들면서 피케와의 케미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라운드 유벤투스의 원정경기에서 전방의 이구아인을 움티티와 함께 원천 봉쇄하면서 팀의 16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12월 23일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는 상대 공격을 거의 완벽하게 틀어막으면서 팀의 클린시트 완승을 이끌어낸 일등공신이 되었다. 특히 상대의 측면 크로스를 통한 공격 전개를 공중볼 싸움에서 위기마다 잘 차단해낸 게 주효하게 작용했다.
1월 19일,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며 바이아웃은 무려 5억 유로(약 6553억 원)이다. 그리고 이적한 마스체라노 대신 4주장이 되었다.
2018년 2월 5일 리그 22라운드 에스파뇰과의 데르비 바르셀루니에선 여러 의미로 경기의 주역이 되었다. 워낙에도 카탈루냐와 관련된 논란이 많은데다 에스파뇰 홈이다 보니 경기 내내 에스파뇰 서포터,[10] 에스파뇰 선수 할 것 없이잦은 견제를 받았는데 82분에 메시의 프리킥을 정확히 헤더로 꽂아서 1:1 무승부에 큰 기여를 했다. 여러모로 본인에게 있어서는 인상깊은 경기가 아닐까 싶다. 에스파뇰 팬들에게 조용히 하라는 세레머니를 했는데 이 때문에 징계를 받을 뻔 했다.
2월 18일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에이바르 전에서 움티티와 함께 클린시트에 일조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패배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피케와 움티티가 미친 수비력으로 바르셀로나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이렇게 이전 시즌들 못지 않게 확고히 제 몫을 다해주고 있지만 올 시즌은 유독 파트너 움티티가 미친 활약을 보이고 있어서 팀 내에서 상당히 저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한준희도 피케의 올 시즌 기량은 라리가 최고라고 두둔하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4월 11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는 움티티와 함께 로마 참사의 원흉이 되었으며 이 경기에서 무려 3골을 실점하면서 3대0으로 패하여 합산점수는 4대4지만 원정다득점원칙으로 인하여 3년 연속으로 준결승행에 실패했다.
'''2017-18 시즌: 49경기 4골'''
라리가: 30경기 2골
UEFA 챔피언스 리그: 9경기 1골
코파 델 레이: 8경기 1도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경기

2.2.6. 2018-19 시즌


시즌 초 4라운드까지 계속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PSV 아인트호벤전까지도 좋은 폼을 보여줬다.
그러나 PSV전 이후 리가 두 경기에서 매우 좋지 않은 폼을 보여줬다. 5라운드 지로나전 2:2 무승부 경기에서는 본인의 실수로 모든 실점에 개입하였으나, 동점골로 그나마 체면을 살렸다. 그러나 6라운드 레가네스전에서는 문자 그대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충격적인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마킹 및 커버링 실수로 인해 상대에게 찬스를 내주는 장면도 더럿 있었으며, 역전골 실점 장면에서는 박스 안에서 걷어냈어야 했던 공을 상대에게 그대로 헌납함으로써 최악의 장면을 보여줬다.
그래도 이후로는 다시 정신 차린 듯 랑글레와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1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동점골과 역전골 상황에서 특유의 포스트 플레이로 어그로를 끌어주거나 어시를 하는 등 매우 큰 기여를 하며 역전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이날은 공수 양면으로 맹활약하는, 우리가 알던 피케의 모습이 제대로 나온 경기였다.
챔스 조별리그 5R에서도 공수 양면에 걸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뎀벨레의 택배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16라운드 바르셀로나는 3백 실험 전술을 들고 나왔는데 피케가 중앙 센터백 자리에서 엄청난 안정감을 내뿜으며 실험이 매끄럽게 성공되도록 이끌었다. 후반전에는 여유가 생기자 본인이 직접 공을 몰고 공격전개를 이끈 뒤 골까지 넣는,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로도 나오는 경기마다 철벽 모드를 보여주며 팀의 수비진을 하드캐리했으며 피켄바워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공격적으로도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수비적으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메시의 어시스트를 받아 팀의 5번째 쐐기골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현 시점 기준 올 시즌 39경기에서 무려 7골 2어시를 기록 중, 도무지 센터백으로는 보이지 않는 스텟이다. 심지어 같이 센터백으로써 높은 스텟을 기록하고 있는 라모스와는 달리 pk를 한 개도 차지 않은 전부 필드골 득점이라 더욱 엄청난 부분. 아직 시즌이 끝나지도 않았지만 이미 스텟상으론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14/15 시즌의 7골 1어시.
리그 30라운드 비야레알 전에선 휴식을 부여 받았는데 팀이 4골을 쳐먹히고 팀 수비진이 경기 내내 정신을 못 차린 채 똥만 싸는 플레이를 보여준 뒤 눈이 썩는 평점을 받으며 이번 시즌 피케의 존재감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리버풀의 공격을 모조리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고 불리우는 버질 판데이크조차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 데 반해 여전히 월드클래스 수비수임을 증명하는 듯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4강 2차전에서는 그 월드클래스 수비수는 어디로 간 건지 알 수 없는 경기력으로 4골을 실점하는 주 원인이 되었다. 이번 시즌 피케 최악의 퍼포먼스였으며 팀은 3골차를 뒤집히며 탈락했다.
'''2018-19 시즌: 52경기 7골 4도움'''
라리가: 35경기 4골 4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11경기 2골
코파 델 레이: 5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1골

2.2.7. 2019-20 시즌


리그 2라운드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와의 홈경기에서 바르셀로나 통산 500경기를 달성했다 본인도 풀타임 활약하며 팀도 5대2 대승을 거두었다.
발렌시아 CF 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시즌 첫 엘클라시코에서는 골을 막아내는 등 최고의 수비를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후반 89분경 공중볼 다툼 과정에서 착지하다가 발목쪽에 부상을 입어서 쓰러지고 급하게 클레망 랑글레가 교체로 들어갔다. 지금 부상자가 많아진 상황이라 바르사로써는 비상.
다행히 26R 엘클라시코에 곧바로 복귀했으나, 2-0 패배를 막지 못했다.
10년간 바르셀로나 수비를 책임지는 총책이었으나 그 역시 세월의 흐름은 버텨내지 못하고 있다. 아직까지 어느 정도 뛸 수는 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국대에서 은퇴한 상황이라[11] 팀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점이 존재하나 세월의 흐름은 감당할 수 없다. 거기다 시즌 후반에는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느끼는 건지 계속해서 심판에게 항의하는 듯이 대화를 계속 하다가 카드까지 수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2로 대패한 챔스 8강전 이후 크게 상심했는지 "구단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나도 나가라하면 군말없이 나가겠다."라는 인터뷰를 했다.
'''2019-20 시즌: 45경기 1골'''
라리가: 35경기 1골
UEFA 챔피언스 리그: 7경기
코파 델 레이: 2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2.2.8. 2020-21 시즌


지난 시즌의 파격 발언을 뒤로 하고 이번 시즌도 클레망 랑글레와 함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불안했던 저번 시즌과 달리 3,4,5R 총 3경기가 치뤄진 가운데 단 1실점만을 내주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R 페렌츠바로시 TC전에서 전반전 수차례 슈팅을 내주더니 후반전에는 퇴장을 당하는 등 상당히 불안했다. 다행히 팀은 공격진의 맹활약으로 5:1 대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이후 2024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라리가 8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전에서 바르셀로나 통산 550번째 경기에 출전하였다. 하지만 네투 무라라와 동선이 꼬이면서 선제골을 허무하게 내준 주범이 되었다.
라리가 9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4개월 아웃 판정을 받았다.[12] 현재 팀 내 최고령 인데다가 수술 시 10개월 가량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이후 재활 기간까지 고려하면 1년 가량 필드에 복귀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술 없이 치료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지 시간 2월 2일, 피케가 개인 세션 훈련에 복귀한 모습이 바르셀로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고 생각보다 회복이 굉장히 잘 됐다는 테크니컬 닥터의 얘기가 있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R, 파리 생제르맹 FC와의 경기에서 3달 만에 선발 명단에 복귀하고 수비 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고 피케 개인은 꽤 준수한 활약을 펼쳐줬지만 팀은 1:4로 대패하고 말했다. 오랜만에 경기에 복귀한 나머지 몸이 무겁고 음바페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3. 국가대표 경력


2009년 2월 11일 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고, 같은 해 3월 28일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터키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2010 남아공 월드컵UEFA 유로 2012에서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스페인의 우승에 공헌하였다.
그러나 유로 2012 이후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슬슬 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커버를 맡아 주었던 카를레스 푸욜이 부상으로 골골거리면서 최대의 약점인 순발력 부족이 드러나 버렸다. 같은 리그에서 호날두야 말할 것도 없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뮌헨에게도 리베리에게 철저하게 공략당하는 모습을 보였고, 13-14시즌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정말 재앙 같은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특히 네덜란드전에서 로벤한테 털리던 그 장면은.... 한국 나이로 이제 28살로서 수비수라면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가야 할 시점인 나이에 이런 폼 하락은 정말로 아쉬울 따름이다. 사실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피케 때문에 실점한 골이 상당하다. 우선 반 페르시가 뒷공간으로 침투해 다이빙 헤더를 날릴 때까지 그를 따라가서 막지 않은 실수를 비롯해 후반전 로벤을 상대로 판단 미스를 저질러 역전골을 내줬고 불필요한 파울로 세트피스 찬스를 내줘 스테판 데 브라이의 3번째 골에 기점이 되었으며 로벤의 37km 드리블 상황에서는 렌스를 쫓아가다가 자신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몸개그를 선사하며 수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로벤이 5번째 골을 넣을 때 그 누구도 렌스를 마크하지 않았으며 경기 화면에 끝까지 피케는 등장하지 않았다. 그리고 피케는 1차전 대패 이후 2, 3차전에서 모두 결장했다.
다만 상기했듯 2015년 들어 피케의 폼이 다시금 굉장히 좋아졌기 때문에, 스페인을 지탱할 센터백으로서의 전망은 충분히 지켜볼 만한 것으로 판단된다.
유로 2016 직전 평가전인 한국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고, 팀은 6:1로 완승했다.
UEFA 유로 2016에서는 라모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 주며 스페인을 든든히 지켰고 조별리그에서 이니에스타의 어시스트로 헤딩 골도 넣었으나 결국 팀은 16강에서 탈락.
[image]
2018 러시아 월드컵 직전 A매치 기간 알바니아 전에서 유니폼의 소매를 잘라낸 것에 대해 논란이 되었다. 평소 카탈루냐 출신으로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던 피케가 '''유니폼의 소매 부분의 스페인 국기를 상징하는 부분을 일부러 잘라냈다는 것.''' 하지만 실제론 긴 소매와 짧은 소매 두 가지 종류의 유니폼이 있고 스페인 국기를 상징하는 컬러가 들어가 있는 것은 짧은 소매의 유니폼에만 해당되는 것이었다.스페인 기자가 직접 인증한 잘린 긴 소매 유니폼의 소매 부분 스페인 언론은 이를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은 채 피케가 국기를 달지 않기 위해 소매를 잘라냈다는 논조의 거짓 선동, 날조 기사들을 찍어냈고[13] 가뜩이나 평소에도 국가를 위해 뛰는 홈 경기에서도 카탈루냐 독립 발언 문제 등으로 야유를 받곤 했던 피케가 이번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도 국민들의 야유와 마녀 사냥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돌연 피케가 '''"러시아 월드컵은 내가 스페인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다. 이번 논란은 수많은 논란 중 하나일 뿐이다. 철저히 생각하고 결정을 내렸다."'''라는 인터뷰를 남기며 자신의 대표팀 은퇴를 암시했다.
이 논란에 관해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RFEF)은 공식 성명을 통해 '''"알바니아전 받은 비판에 관해 피케를 지지한다. 피케가 국기를 달지 않기 위해 잘랐다는 말이 있었다. RFEF는 국기가 있는 트림이 아디다스의 짧은 유니폼에만 있고, 피케가 입은 긴 유니폼에는 없는 것을 확실히 한다. 이 트림을 자른 사람은 그의 팀메이트인 라모스도 있다. 피케는 더 잘 뛰기 위해 자른 것이다. 다른 선수들이 가끔 하던 것처럼 말이다. 공정하지 않은 비판이 그를 러시아 월드컵 이후 은퇴하게 했다."'''라며 피케를 옹호하면서 진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비난을 가한 스페인 언론과 국민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고서도 피케의 나이는 31세. 국가대표를 은퇴하기에 아직 젊은 나이지만 이미 수많은 논란을 겪은 것에 대해 염증을 느꼈고 결국 은퇴까지 선언하고 말았다. 최근 피케가 실수가 적어지고 노련한 센터백으로 거듭나며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기에 더욱 안타까운 결과이기도 하다.
10월 2일, 전날 있었던 카탈루냐 독립 운동과 관련되어 스페인 방송에 출연해 '''"국가대표는 애국심이 가장 많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최대치를 경기에서 보여 주는 사람"'''이라며 '''"이것은 애국심의 경쟁이 아니라 이길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주는 문제라고 알고 있다. 만약 협회 누구라도 여기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하면 나는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더하여 피케는 '''"나는 민주주의를 믿기 때문에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한다"'''면서 '''"스페인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오늘 일어난 일에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고, 이 인터뷰를 하던 도중, 눈물을 터뜨렸다. 물론 이 발언들은 스페인 언론을 시끌벅적하게 만들기엔 충분했으므로 이런저런 소리가 많이 나온 것은 당연지사였다. '카탈루냐 독립 지지' 피케, "스페인 대표, 원하면 물러날 것
2018년 6월 16일 러시아 월드컵 B조 예선 첫 경기인 포르투갈과의 이베리아 반도 더비에 선발 출장하였으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대로 마킹하지 못하여 쓸데없는 반칙을 하는 등 3실점에 기여하였다. 또한 지난 월드컵처럼 라모스와의 호흡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것도 흠. 다만 2014 브라질 월드컵때는 둘 다 안 좋았다면 이번 경기는 피케가 전적으로 문제가 좀 있었던 경기였다. 향후 경기에서 라모스와의 호흡이 개선되고 폼이 올라올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모로코전에서는 경기 내내 어정쩡한 수비를 보여 주다가 페널티 박스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두 차례나 저질렀다. 경기 후 심판진의 VAR을 악용한 편파 판정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결국 16강 러시아전에서는 빼도박도 못하는 핸드볼 파울이 걸리면서[14] 아르템 주바에게 PK 동점골을 내주면서 스페인의 개최국 징크스로 인한 토너먼트 탈락에 일조했다. 팬들은 그동안 클럽과 국가대표 경기에서 핸들링을 하고도 넘어갔던 것들이 모여서 이번 경기에서 전부 터진 셈이라고 평하는 중.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였다.
이후로는 카탈루냐 대표팀으로 몇몇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바르셀로나의 수비수들이 모두 그러하듯 빌드업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며, 발밑은 라모스보다도 뛰어나다. 볼플레잉 디펜더로서 수비수로서는 최고의 볼터치, 발재간, 테크닉, 볼컨트롤을 지녔다. 특히 수비에서 공격을 전개하는 패스가 매우 좋다는 게 최대 장점으로 손꼽힌다. 여러 명에게 강한 압박이 들어와도 공을 안전하게 키핑할 만큼 발재간과 테크닉이 우수하며, 중원에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단순히 걷어내는 게 아니라 후방에서 전방으로 롱패스로 공을 투입하는 센스도 탁월하다. 경기 조율이 되지 않을 경우 본인이 직접 볼을 끌고 올라가 최전방의 공격수들에게 볼을 뿌려주는 경우도 있는데, 볼컨트롤 능력과 시야, 패스 실력이 없으면 절대 시도할 수 없는 플레이다.
수비수에게 가장 필요한 카드관리가 된다는 것도 장점. 피케가 출장정지를 당하는 경기는 상당히 드문데, 본인이 입을 잘못 놀려서 경기 외적으로 징계를 받는 것 외에는 이미지에 비해 카드를 받는 경우가 많지 않다. 긴 다리로 후방에서 쓸어주는 태클과 패스 경로를 예측하는 커팅, 볼 탈취 후 역습으로 연결하는 능력 역시 상당히 뛰어나다. 박스 안에서의 집중력이나 위치선정 역시 준수해서 공격 가담 능력도 뛰어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로또포를 터트리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탁월한 공격 능력으로 얻은 별명이 '''피켄바워'''.[15] 실제로 경기가 풀리지 않을 경우 전술상 피케를 아예 전진 배치 시켜놓는 강수를 두기도 하는데, 이는 피케가 전방에서의 공격 센스를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16] 공격력과는 별개로, 센터백의 본분인 수비능력또한 다른 선수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수준이다. 194cm의 압도적인 장신으로 180이하의 선수들이 많은 바르셀로나의 공중볼을 책임져주며, 긴 다리를 활용한 빠른 주력과 넓은 태클범위로 수비라인의 최후방에서 공격수와의 1:1상황을 잘 끊어낸다.
점점 단신화되어가는 바르샤에서 몇 없는 장신이라 세트피스에서의 열세를 보완해 줄 수 있는 선수 중 하나였으나 플레이가 완전히 무르익지 않아 불안정한 면모도 보였다. 하지만 2016-17시즌 들어 피케의 전진 배치가 빛을 발하며, 위기의 순간에 헤더 골이나, 세컨볼을 골로 연결 시키는 장면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흔히들 피케는 달리기가 느리다고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큰 체격때문에 민첩성이 떨어져 순간스피드가 느린것이지 허나 주력 자체는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하는 편이다. 엘 클라시코에선 33.33km/h를 기록하면서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최고 속력 1위를 달성한 바 있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포르투갈 전에서도 32.62km/h를 기록하면서 스페인 선수 중 가장 빠른 속력을 내기도 했다.#
단점이 있다면, 가끔 경기 자체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이는 카를레스 푸욜이 있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피케의 고질적인 단점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도 집중력을 끝까지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부스케츠이니에스타와 같은 노쇠화가 시작된 선수들이 자리잡고 있는 중원에서 푸욜이 있을 때는 집중이라도 시켰지만, 지금은 피케마저 정신줄을 놓으면 그 경기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그리고 위에서 서술했듯 키에 비해 주력이 빠르고 테크닉이 우수하지만 장신 수비수들이 그렇듯 민첩성이나 순발력은 다소 떨어진다. 경기의 흐름을 읽으며 적절한 완급조절이 토탈 사커의 가장 중요한 점이지만 가끔 수비전환이 느리거나 상대 역습을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순발력이 떨어지다 보니 발 빠르고 피지컬 좋은 스타일을 가진 공격수, 예를 들어 디디에 드록바와 같은 공격수들은 피케의 천적이나 다름없다.[17] 다만 이러한 점들은 과거 다니 알베스와 같이 공격수에게 끈덕지게 붙어 저지하는 풀백들의 지원이나 푸욜, 마스체라노와 같은 터프하게 상대방의 역습을 끊어내는 스타일의 수비수가 보완해주고 있다.
종합하자면 위에 언급된 것들을 비롯하여 수비적인 면에서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구분되는지라 팀의 전력에 따라 평가가 자주 바뀌는 선수다. 바르셀로나가 한창 잘 나갈 때는 좋은 평가를 주로 받았는데 바르셀로나의 최전성기가 지난 시점에서는 거품이 가라앉았다는 평이 많았다.[18] 사실 피케가 바르셀로나에 '수비'적인 것으로 기여하는 것은 바르사의 안습한 피지컬[19]을 보완하는 것 외에는 많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스스로 성장을 거듭했으며 트레블을 달성한 2014-15시즌을 기점으로 2016-17 시즌에 폭발하며 바르셀로나의 수비 철학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수비적으로 발전하여 다시 세계적인 수비수로 거듭났으며, 오히려 예전에 고평가받던 것에 대한 반발심 때문에 때때로 실제 기량보다 저평가받는 일도 생겼다. 물론 빠른 역습에는 취약하지만 이는 바르셀로나의 전술적 특징이자 단점이기도 하기에 피케만의 단점으로 돌리긴 힘들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최후방에서부터 시작하는 바르셀로나의 빌드업에 빠질 수 없는 수비수이며 월드클래스 선수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튀랑의 전례를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현재 월드클래스라 불리거나 과거에 월드클래스라 불리었던 선수들 중 높은 수비라인을 구사하는 팀에서 피케급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 FIFA FIFPro 월드 XI: 2010, 2011, 2012, 2016
  • UEFA 올해의 팀: 2010, 2011, 2012, 2015, 2016
  • UEFA 유로 토너먼트의 팀: 2012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4-15
  • UEFA 라리가 올해의 팀: 2016-17, 2018-19
  • 라리가 최우수 수비수: 2009-10
  • 라리가 최우수 신인 선수[20]: 2008-09
  • 라리가 올해의 팀: 2014-15, 2015-16
  • ESM 올해의 팀: 2010-11, 2013-14, 2014-15, 2015-16, 2018-19
  • 카탈루냐 올해의 축구 선수: 2019
  • 트로페오 알도 로비라[21]: 2018-19
  • 마르카 스페인 역대 베스트 XI: 2020
  • 글로브 사커 플레이어 커리어 어워드: 2020

5.3. 출전 기록


시즌
클럽
소속리그
리그
FA컵
리그컵
유럽클럽대항전
경기
득점
경기
득점
경기
득점
경기
득점
2004-0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0
0
1
0
1
0
1
0
2005-0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3
0
2
0
2
0
0
0
2006-07
레알 사라고사
라리가
22
2
6
1
-
-
-
-
2007-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9
0
0
0
1
0
3
2
2008-09
FC 바르셀로나
라리가
25
1
6
1
-
-
14
1
2009-10
FC 바르셀로나
라리가
32
1
1
0
-
-
12
2
2010-11
FC 바르셀로나
라리가
31
3
7
0
-
-
12
1
2011-12
FC 바르셀로나
라리가
22
2
8
0
-
-
5
0
2012-13
FC 바르셀로나
라리가
28
2
4
1
-
-
10
0
2013-14
FC 바르셀로나
라리가
26
2
2
0
-
-
9
2
2014-15
FC 바르셀로나
라리가
27
5
6
1
-
-
11
1
2015-16
FC 바르셀로나
라리가
30
2
5
2
-
-
8
1
2016-17
FC 바르셀로나
라리가
25
2
7
0
-
-
8
1
2017-18
FC 바르셀로나
라리가
30
2
8
1
-
-
9
1
2018-19
FC 바르셀로나
라리가
34
4
5
0
-
-
11
2

6. 피케에 대한 말 말 말


[image]

'''FC 바르셀로나의 피케는 나를 닮았다.'''

프란츠 베켄바워

'''피케는 어떻게 수비해야 하고 어떻게 득점해야 하는지 잘 알고있다. 그는 카를레스 푸욜과 짝을 이룰 때 매우 완벽하다.'''

파올로 말디니

'''피케는 치아구 시우바와 함께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다.'''

알레산드로 네스타

'''세계 최고의 센터백은 피케다. 의심의 여지없이 말이다. 그는 라모스보다 뛰어나며, 나보다도 더 뛰어난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이다.'''

카를레스 푸욜

'''10-11 챔스 결승 당시 바르사에는 4명의 월드클래스가 있었다.한명은 메시, 그리고 미드필더 , 나머지 한명은 피케다.'''

알렉스 퍼거슨

'''상대했던 최고의 수비 듀오는 퍼디난드와 비디치였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푸욜과 피케였다. 그 중에서도 한 명을 꼽자면 피케라고 생각한다. 그와 맞대결은 정말, 정말 터프했기 때문이다.'''

디디에 드록바


7. 논란, 그리고 카탈루냐


피케 본인은, '사람들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난 SNS를 내 맘대로 쓴다.' 고 네이마르 사건 때 말했지만, 아무래도 스페인과 레알의 어그로를 SNS, 공식기자회견장에서 잔뜩 끌어대는 만큼, 구설수와 논란에 여러 번 오른 적도 있었다.
피케는 카탈루냐 지역인 바르셀로나 출신이며, 공개석상에서도 대놓고 카탈루냐의 분리를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데다가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어그로를 지속적으로 끌고 있는데, 레알과 스페인을 욕하고 카탈루냐의 분리를 주장하면서도 본인이 스페인 국가대표에 뽑히는 건 당연하게 말하는지라 마드리드는 물론 어딜 가나 엄청난 야유를 듣고 있다. 캄프누만 제외하고. 심지어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도 상대팀 선수 모두를 합친 것보다 많은 야유를 들어먹고 있다. 체리셰프 사건도 그렇고, 레알 마드리드 를 향해 지속적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레알 팬들에겐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상황.
월드컵 우승 후 스페인에서 가진 기념 행사에서 푸욜과 함께 파브레가스에게 바르사 유니폼을 강제로 입혀서, 당시 소속팀의 팬들에게 '팀을 존중하지 못한다' 며 까였고, 퍼레이드 때 훨씬 연배가 많은 대표팀 스태프 할아버지에게 침을 뱉어 맞춘 후 좋아하는 모습도 논란이 컸다. 당시 스태프는 '인생을 살면서 이보다 힘들고 슬픈 일이 훨씬 많았다. 이 정도쯤은...' 이라고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피케는 장난이라고 밝혔지만 예의 없는 놈이라고 대차게 까였다. 한참 테러 때문에 분위기가 흉흉할 때 비행기 안에서 폭탄을 터뜨려 난리가 났던 사건도 유명하다. 밀라노로 놀러가서 샤키라와 헐벗은 상태로 있는 파파라치 사진이 찍힌 걸 보면 조심성도 좀 부족한듯. 쉽게 말해 몸만 큰 아기다.
2017년 1월 6일 코파델레이 16강 1차전 빌바오와의 경기의 2:1 패배에 대해 상당히 불만 스러운 인터뷰를 남겼다. 주로 심판판정의 내용이었으며 자신과 네이마르에 대한 빌바오 선수들의 행동을 PK를 선언해야 마땅했으며 레알마드리드가 세비야와의 16강 1차전 승리 직후 이루어진 우리의 경기를 심판 상당히 불리하게 판정했다 라고는 것이 주 내용.[22]피케 "판정 늘 이런 식" 불만, 레알도 거론
피케의 발언에 대하여 엔리케 감독은 피케를 옹호하면서도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표명했다.'''"90분간 열심히 뛴 선수가 원하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 할 수도 있는 발언"'''이라며 피케를 옹호함과 동시에 '''"심판들이나 축구계 동업자들을 대할 때는 늘 신중한 태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짧은 순간에 판단을 내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따라서 우리는 말을 신중히 해야 하고, 그것이 그들을 존중하는 자세라고 본다"'''라며 피케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것 역시 집어 말하였다.관련기사
발언 직후 스페인 심판 기술 위원회는 빌바오와의 코파 델 레이 1차전 이후 심판 판정에 대해 노골적으로 발언한 피케에 대해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스페인 심판위, 피케 '판정 불만' 발언 징계 검토
[image]
스페인 마르카가 리그 17라운드 비아레알과의 원정 경기를 1:1로 비기고 난 이후, 경기 중 심판 판정에 대해 또 한번 노골적인 비판을 했다고 보도하여 논란이 되었다. 그 대상이 '''프리메라리가 회장인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였기에 더욱이 논란이 컸는데, 경기 종료 직후 관전을 온 테바스 회장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경기 중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핸드볼 파울이 인정 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당신도 봤는가? 그래, 당신 말이다"'''라고 소리쳤다는 것이다. 그리고 종료 후 라커룸으로 들어가기 전 심판에게 "'''당신은 그들에게 승점 3점을 줄수 있고 우린 더 이상 플레이할 필요가 없어."'''라고 발언했다고 한다.관련기사
다만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팀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은 좋으나 문제는 그것에 대해 본인이 혹여나 징계 처분등을 받아 경기 출전에 제한이 생기면 팀에 득될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현재 팀 스쿼드에서 피케의 자리를 채울만한 로테이션 선수가 없어 가뜩이나 아슬아슬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현재에서 크나큰 전력 누수가 되어버린다. 자신의 발언이 팀에 불이익이 되는 것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서 신중한 발언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비야레알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석연찮은 페널티 킥을 얻고 3-2로 승리했는데 역시나 피케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심판이 너무 레알 마드리드를 대놓고 응원한다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점 8점은 오심의 결과라며 트위터로 또 음모론을 열었고 이번에는 심판들도 슬슬 빡돌기 시작했는지 심판 협회에서 피케에게 대놓고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재밌는 건 바로 전에 코파 4강에서 AT 상대로 바르셀로나가 오심으로 그리즈만의 골이 무효되어 버리는 혜택을 봤었는데 피케는 그거에 대해서는 언급도 안 한다는 것. 세비야 전에서도 바르셀로나가 비슷한 혜택을 봤지만 그 때도 피케는 당연히 아무 말도 안 했다. 그 외에도 바르셀로나가 오심의 혜택을 본 경기는 여럿 있었다.[23] 보통 침묵으로 이런 일에 반응했던 지단 감독도 '우리 선수들은 경기에서 오심으로 피해를 보든 이득을 보든 심판을 존중한다. 나는 우리 선수들의 그런 프로페셔널한 태도가 너무 자랑스럽다' 라며 돌려서 피케를 깠다. 한편 바르셀로나 보드진 중 하나이자 대변인인 요세프 비베스는 '피케는 그저 본인 의견을 말했을 뿐이고 그의 의견은 확실한 진실에 근거한 것이다' 라며 메시 탈세 사건 때 WeAreAllMessi 캠페인을 벌인 것처럼 선수의 잘못을 절대 비난하지 않고 바르셀로나 특유의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선수를 보호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프랑스와 친선 경기 이후에도 전혀 상관없는 레알 마드리드를 들먹이며 음모론을 펼쳤다. #
호날두 탈세 건이 조용히 묻히는가 싶더니 피케의 발언에 의해 재조명되어 재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의 15m 탈세는 최고 7년형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9월 1일 포인트가 없는 교통 면허를 가지고 운전을 하다가 적발되었다. #
2017년 카탈루냐 독립 투표가 일어났을 때에도 가장 크게 목소리를 높이며 독립 투표에 대한 얘기를 했고, 이로 인해 화난 팬들에게 야유를 잔뜩 받았다. 그렇지만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독립 관련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 카탈루냐의 독립을 지지하는 사람도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뛸 수 있다. 우리 모두는 대화로 풀어나가고 서로를 존중해면서 노력해야 한다.''' 고 답했다. 따라서 무조건적으로 카탈루냐의 독립을 바라기보단, '''카탈루냐에 민주적 권리를 주되, 카탈루냐와 스페인 왕실 사이엔 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피케가 말하고 싶은 요지일 수도 있다.
FC 바르셀로나 선수이자 흔히 같이 구설수에 올랐던 챠비 에르난데스와 비슷한 점은, 둘 다 인터뷰 성향이 솔직하고 팀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넘친다. 차이점은, 피케는 카탈루냐를 향한 의견도 유독 많이 드러내고 있다. 피케는 본인 스스로가 본인의 인터뷰나 어그로에 대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성격.'''' 이라고 답했고, 선빵을 걸어서 타팀 선수들, 팬들의 어그로를 끄는 타입이긴 하지만, 이 때문에 만들어진 '트롤러 이미지' 때문에 옳은 말이나 진지한 말을 해도, ''''헛소리''''라고 치부되는 경향이 강하다. 인터뷰로 욕먹고 있다는 점은 오히려 샤비보다도 다니 아우베스와 더 비슷하다.
선수 본인의 이미지와 미래를 위해서라도 타팀과 타선수를 향한 어그로와 논란은 줄여나가고, 공석에서의 예의는 지켰으면 하는 것이 팬들의 바람.
위의 행적들만 보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모여있는 국대에서는 어떻게 뛸까하고 의문이 들 정도지만 정작 레알의 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와는 국대로 가면 친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중에는 트위터와 인터뷰에서 신경전을 나누면서도 국대만 가면 서로를 좋은 파트너라며 칭찬하는 모습은 새로운 볼거리(?)가 되었다[24]. 전 레알의 주장인 이케르 카시야스와도 농담따먹기를 하는 친한 사이라고. 이에 대해 피케는 어린 시절부터 레알 바르사 할 것 없이 스페인 국대 선수들끼리는 친하게 지내서 엘 클라시코가 국대 분위기를 나쁘게 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심지어 라모스와는 같이 사업도 하고 스페인 국대 멤버들이 있는 단톡방까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런 비화가 알려지자 해외축구 팬들은 '쟤네들 싸우는 거 다 컨셉'이라며 이들에게 피진아라대관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이들이 스페인 축구의 중심을 잡기 전인 201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스페인 국대는 항상 선수들 간 지역감정때문에 문제가 터졌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결국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스페인 대표팀에서 은퇴하면서 위와 같은 논란은 과거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판정 이득에 대해 발언하였다..#

8. 기타


  • 가족 모두가 바르셀로나의 오랜 팬이라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 구장으로 팀을 응원하러 왔다고 하며 말그대로 바르셀로나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출신이다.[25]그래서인지 여러 바르셀로나 선수들 가운데서도 피케는 유독 강하게 지역색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26] 거기다 외할아버지가 바르셀로나 부회장직 까지 맡았던지라 그야말로 온 가족이 바르셀로나의 골수팬. 팬들 사이에선 '카를레스 푸욜을 뛰어넘는 성골'이라던가 '진정한 바르셀로나 금수저'라는 농담이 돌곤 한다. (물론 외할아버지의 부회장 경력 때문에 피케 본인은 오히려 손해를 봤었지만.)
  • 금수저 축구 선수중 한명으로 외할아버지는 알려진 대로 바르셀로나의 부회장 경력이 있으며 아버지는 카탈루냐 지방에서 매우 유명한 변호사이자 사업가에 어머니는 의과대학 학장인 매우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다고 한다. 거기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톱스타 배우자와 사실상 결혼까지 하면서 누구도 부럽지 않은 명문가가 되었다.
  • 그런데 본인이 밝히길 자신의 최종적인 장래희망이 바르셀로나 회장이라고 한다.(...) 그냥 농담은 아닌지 아내인 샤키라도 언급하곤 했다. 주변 사람들한테도 얘기 하고 다닌건지 펩 과르디올라는 최종 목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회장직을 맡는거 아니냐는 질문에 "회장 자리는 피케가 이미 찜했음"이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챠비, 푸욜등 다른 선수들도 피케가 회장 자리 노리는거 다 알고있다고 한다. 회장이 되었을때의 플랜(?)까지 구상해놓았는데 단장은 푸욜, 감독은 챠비, 수석 코치는 부스케츠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흔히 알려진 트인낭 이미지에 가려졌지만, 보드진을 향해 대놓고 목소리를 내고 팬들의 심정을 대변해 주며 카탈루냐를 상징하는 선수인 만큼, 현지, 해외, 국내의 꾸레들에겐 지지율이 매우 높다. 이 덕분에 현지, 팬들에게선 별명이 "President"일 정도. 일단 은퇴 후 바르셀로나의 보드진으로 들어가는건 거의 확정이다.
  • 16-17 시즌 시작 직전에 기존 주장 챠비의 공백이 생기며 주장단을 새로 선출할 당시도 주장직을 원한다는 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짬밥상 이니에스타가 새 주장이 되었고 피케 본인의 동갑내기 친구인 리오넬 메시는 진작에 주장단에 들어가 부주장까지 승격되었기 때문에 본인도 약간 의식하게 된 듯. 팬들은 '나머지 주장들이 너무 얌전하니 피케처럼 적극적으로 어필할 선수도 필요하다'는 의견과 '주장이 되기엔 침착함과 어른스러움(...)이 부족하다' 정도로 의견이 갈렸다. 선수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선거 유세를 했던 거 같지만 4주장은 선수들의 투표에 의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에게로 돌아갔다. 20-21시즌에는 3주장을 맡았다. 어쨌든 주장단에 들어간것은 성공했다.
  • 단신들과 컨츄리틱한 외모가 많은 바르셀로나에서 훤칠한 장신에 훈남이라 이질적으로 보인다(...).
  • 라커룸에서는 선수 유니폼을 자주 숨기는 분위기 메이커라고 한다. 이니에스타에 따르면 영국에서 배워온 이상한 장난을 친다는데, 혹자는 이게 박지성에게 배워온 딱밤치기라고 주장하기도(...)[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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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와 샤키라,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그의 애인, 다니엘라 세만(Daniella Semann)과 함께.
  • 스페인 대표팀과 FC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뛴 적이 있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는 절친이다. 파브레가스의 부모님이 어렸을 때 이혼해서 파브레가스가 힘든 시간을 보낼 때 피케가 많이 신경써줬다고 한다. 국가대표 때는 둘이서 같이 앉아 장난을 치는 장면도 많이 포착되었다. 당연히 피케는 매 시즌마다 파브레가스에게 돌아오라고 러브콜을 날린다. 스페인의 한 방송에도 같이 출연해서 "너와 같이 라커룸을 쓴다면 정말 기쁠 거야" 같은 느끼한 말(?)을 스스럼없이 하기도. 물론 파브레가스는 하하 웃지만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 라 마시아때부터 10년 이상을 함께 뛰고 있는 셈인 같은 팀 동료 리오넬 메시와도 절친이다. 메시가 선수생활 말년엔 바르셀로나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메시가 떠나 버린다면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과 똑같은 기분일 것"이라 말할 정도. 잘 알려진대로 세 사람 모두다 라 마시아 동기에다 동갑내기라서 흔히 피케-파브레가스-메시 이 셋을 묶어 87년생 황금라인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세계구급 레벨을 키워내기로 소문난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에서도 같은 세대에서 유망한 실력자들이 3명씩이나 나오는 일은 흔한게 아니라 어마어마한 기대를 받았다고 한다. 스페인 태생인 파브레가스와 피케와는 달리 메시는 외국인 출신이라 처음 라 마시아에 왔을때 적응하기 힘들어했는데 이때 파브레가스와 피케가 신경 써주면서 친해졌다고 한다. 참고로 이때 피케는 메시가 벙어리인줄 알고 있었다 한다. 그만큼 메시의 말수가 적었다는 것.
  • 같은팀에서 뛰었던 팀선배인 카를레스 푸욜과의 관계 역시 빼놓을수 없다. 피케는 푸욜의 후계자 소리를 듣곤 하는데, 실제로 푸욜은 국대와 팀 모두에서 피케의 선배이자 동료이기도 했다. 푸욜이 피케를 특별히 챙겼다는 것은 굳이 바르셀로나 팬이 아니라도 누구나 다 알정도인데 피케의 쉽게 까부는 그 성격 때문에(...) 푸욜이 피케를 혼내곤 했기 때문. 이에 관한 일화들도 넘쳐난다. 실제로 피케가 만년 유망주에서 세계적인 센터백이 된 것도 경기 내, 외적으로 푸욜의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할정도로 피케에겐 그야말로 멘토같은 존재. 일화들도 넘쳐난다.

경기 도중 푸욜이 부상에서 복귀한 것이 너무 반가운 피케가 이렇게 말했다. "푸욜 형 돌아와서 너무 좋아." 그러자 푸욜이 대답하길 "미쳤어? 입 다물고 경기나 집중해."

경기가 끝날 무렵, 잠시 경기가 중단되자 멀리서 푸욜이 소리치며 달려왔다. 이에 피케가 "우리 3대 0으로 이기고 있잖아? 이제 3분도 안 남았어." 그러자 푸욜이 대답하길 "그래서 어쩌라고? 정신차려, 난 네가 어떤 앤줄 알아!"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피케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라이터를 맞았다며 주심에게 항의하자 푸욜이 달려가서 피케의 라이터를 빼앗아 던지고 말했다. "닥치고 경기에나 집중해."

이것만 보면 푸욜이 피케를 혼만 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론 피케를 매우 귀여워했고 실생활에서도 둘이 엄청 친했다. 피케가 푸욜에게 엄청 의지했던 것 역시 사실로, 푸욜이 은퇴하자 피케가 그동안 고마웠다고 편지를 썼는데 여기서 푸욜을 '''자신의 수호 천사'''라고 불렀을 정도이니.. 피케가 까불거나 장난을 쳐도 다 받아주고 둘이 노는걸 보면 엄마와 아들처럼 보인다 했을 정도(…). 피케와 푸욜. 푸욜이 은퇴했을때 피케가 그동안 고마웠다는 감사 편지를 올렸는데 내용이 상당히 절절하다.
  • 외향적인 성격탓에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에게는 살가운 성격이라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물론이고 SNS 등으로 자주 입씨름이 붙곤 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도, 의외로 스페인 국대에서 같이 뛸때는 절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장난끼가 많은 성격덕에 친구인 메시나 세스크를 놀리거나 스페인 국대 멤버들끼리 투닥거리는 등 재미있는 영상들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아래가 그 예시.
스페인 국대 숙소 침투[28]
피케의 세스크 인터뷰
피케+세스크+바르트라의 페리스코프
분노의 질주- 피케+메시
메시의 화려한 정장
갑작스럽게 마이크를 건내주는 카시야스(20초부터)
카시야스+피케+세스크의 페리스코프
피케를 미는 카시야스(25초부터)
친목을 나누는 피케, 라모스
  • 2011년에 들어서는 샤키라와 염문을 터트리더니 공개적으로 커플이 되었다. 덤으로 그즈음 해서 폼이 많이 떨어졌는데 사람들은 '이해한다(…)'는 분위기.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 측에서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구장에서 샤키라의 노래를 틀지 않겠다고 밝혔다. 샤키라는 레알 마드리드의 현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즈와도 절친한 사이이며 자기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선물로 받는 등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었지만, 피케와 연인이 된 이후로는 FC 바르셀로나의 열성 팬이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피케를 비롯한 바르사 선수들을 콘서트에 초대하여 무대 위로 불러낼 정도로 친근한 사이가 된 듯하다. 두 커플을 서양에서는 피키라(Piqué+Shakira=Piquira) 커플이라고 칭하며 스페인을 비롯한 라틴계에서는 거의 베컴 부부와 같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고 한다. 한참 둘이 사귄다는 소문이 처음 돌 때는 각 가십 신문사들 사이에서 키스 사진을 10억에 산다는 소문까지 나돌아 파파라치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으니, 실제로 결혼까지 한다면 그 파급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9][30] 그리고 현지 시각으로 2013년 1월 22일, 샤키라와 피케의 아들이 태어났다. 아들의 이름은 밀란 피케 메바락.[31] 샤키라가 유니세프의 홍보대사이기 때문에 피케와 샤키라는 선물을 받고 파티를 하는 대신 전세계적인 팬들과 함께 온라인 상으로 베이비 샤워(탄생 예정인 신생아를 위해 파티하는 서양의 풍습)를 열었다. 팬들은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선물을 살 수 있는데, 그 선물이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소금, 영양제, 모기장, 소아마비 백신 등등이다. 한편 밀란 피케 메바락은 아빠처럼 태어나자마자 FC 바르셀로나 소시오에 가입했다.
  • 다운 증후군 환자들을 위해 사회 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그의 이모의 딸, 즉 이종사촌여동생이 다운 증후군 환자여서 그렇다고.
  • 성격은 좋게 말하면 장난기가 많은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똘끼 충만. 바르사 전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도 기자회견에서 피케는 원래 똘끼가 좀 충만한 애라고 밝힐 정도이고, 기행을 자주 저질러서 많은 축덕한테 까일 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툭하면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나 호날두를 건드리기 때문에 바르사 팬들도 어느 정도는 귀엽게 봐줄 수 있지만 입 좀 다물었으면(+손가락질도 멈췄으면...)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애도 하나쯤 있어야 재밌지만 화려하게 입을 털었는데 최근 바르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어떻겠는가.
  • 절친 파브레가스가 트위터를 하라고 권하자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하지 않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월드컵 끝나고 시작하더니 이제는 트위터를 권했던 친구보다 더한 트윗 덕후가 되어 폭풍 멘션을 날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먹은 음식이라든지 라커룸 사진, 심지어는 비야가 특이한 신발 신고 왔다는 것도 다 올린다. 특히 세스크, 푸욜과 함께 서로 엄청난 트윗을 주고받으며 moc moc!!!!!!!!!!!!!이라는 말을 유행시킬 정도.[32][33]
  • 세계 최고의 선수를 다투는 메시호날두랑 클럽에서 같은 팀에서 뛰어본 선수 3명중 한명이다.[34][35] 그래서 가끔 둘의 비교 떡밥을 뿌린다. 2008년 맨유에서 뛸 때는 호날두>>>>메시 발언을 해 다시는 바르셀로나에 복귀 안 하려나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복귀 후엔 당연하다는 듯 메시>>>>호날두 발언중에 있다.[36]
  • 스페인에서는 아이돌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서 H.E.MANGO 등의 모델로 활동한다. 근데 기럭지에 비해 몸매는 은근히 푸근하다. 벗은 몸을 보면 헐? 하게 된다.
  • 피케에게는 독특한 습관이 있는데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골대의 그물을 뜯어가버린다(…). 최근의 14-15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후에도 그물을 뜯어가버렸다. 근데 그 그물 친구 결혼식 선물로 줘버렸다….
  • 15/16시즌 첫 엘 클라시코,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득점을 노릴 수 있었는데 무니르의 탐욕으로 실패하자 불 같이 화를 냈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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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 상황이 이해가 되는 게 득점을 하면 자신을 90분 내내 야유하던 레알 팬들을 멘붕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 경기 후 참교육을 한 듯한 인증샷이 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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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평소처럼 행동해, 평소처럼 행동해.

그러나 실제로 피케는 "잘 했어 무니르!! 근데 다음에는 나한테 줘!"라고 올렸다.
  • 그리고 바로 다음 경기인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5차전 로마경기에서 메시의 패스로 골을 넣은 후 SNS에서 메시에게 고맙다고 말하면 또 한 번 무니르를 놀렸 다…. 이후 카시야스가 트위터로 Q&A를 진행하자, 카시야스에게 "챔스 우승 누가 할 거 같아?" 라고 질문했었다. 카시야스는 "내 생각에 넌 나랑 포테토칩 먹으며 결승전 볼 거 같은데!"라고 답했고 피케는 "형이 사주는 포테토칩이 챔스 우승보다 값진거겠지?" 라고 말했다. 이후 거짓말같이 바르셀로나는 챔스 8강에서 탈락했다(...)
  • 피케는 UEFA 최우수 선수 시상식이 있기 전날 팬과의 QnA 시간에서, 트위터에 '쉬운 조에 들어갔다가 16강에선 이탈리아 3위 팀, 8강에선 독일 8위 팀, 4강에선 잉글랜드 4위 팀을 만나고 싶어. 거기에 늘 2차전은 홈이길.' 이라며 AS 로마, 볼프스부르크,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 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를 비꼬는 글을 올렸다. [38] 이후 기자가 호날두에게 피케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묻자 호날두는 "딱히 피케에게 해줄 말은 없다. 그저 SNS에서 내가 올릴 아름다운 사진들이나 잘 구경하길 바란다." 라고 답을 했다.
  • 트위터를 통해 영국 일간 신문인 '데일리 미러'의 편집장이자 방송인인 피어스 모건이 "아스널과 계약을 해 수비 고통에 빠진 우리를 구해주겠니?"라고 피케에게 태그를 걸었는데 그에 대한 대답으로"그건 매우 매우 어려워, 피어스. 당신의 친구 아르센에게 수준급 수비수들을 영입해달라고 요청해 봐!"'라고 정중히 답변했다고 한다.
  • 한창 네이마르 이적설이 돌 때, 트위터에 "se queda(he stays)" 란 말과,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지만, SNS로 말이 많았던 피케인 만큼 오히려 해당 말은 놀림거리가 되었고, 네이마르는 결국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되었다. 이후에도 해당 말은 유행처럼 번져나가며, 밈 뿐만 아니라 선수들 사이에서도 쓰이게 되었다. 쿠르트와[39] 다비드 루이스 메시(!!!)[40]
  • 2018년 12월에 피케가 이끄는 코스모스 그룹이 스페인의 5부 리그인 FC 안도라를 인수하여 구단주가 되었으며 절친인 리오넬 메시세스크 파브레가스가 FC 안도라의 주식을 구입했다. 코스모스 그룹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으로도 발을 넓혔는데, 마드리드 주지사가 마드리드의 코로나 19로 인한 봉쇄 조치로 인해 마스크 수급이 필요하자 중국의 마스크 업체들과 접촉하기 위해 코스모스의 경영책임자인 피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
  • 골닷컴에서 시대별 최고의 수비수 5인을 선정했는데, 2010년대 수비수들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image]
  • 자신이 속했던 소속팀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이 매우 강한 편이다. 애초에 FC 바르셀로나는 본인이 로컬보이이자 할아버지가 회장이었던 구단이기에 말할 것도 없고 여전히 인터뷰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 알렉스 퍼거슨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고 있다. [41] [42] [43]
  • 대부분의 스페인 선수들과는 다르게, 영어 실력이 매우 유창하며 통역없이 풀로 인터뷰를 해도 될 정도로 좋다. 억양또한 매우 자연스러운 것도 마찬가지. [44] 아무래도 예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하고 스페인 중에서도 영어교육에 열성적인 카탈루냐 지방출신이다 보니 열심히 공부한 것으로 보인다.

8.1. 이름의 한글 표기


피케는 카탈루냐 사람인데, 그의 이름인 Gerard는 카탈루냐어로 [ʒəˈɾart]로 발음하며, 이에 대응하는 한글 표기는 ‘제라르트’이다. 영어판 위키백과에 예전에는 [ʒəˈɾar]로 발음된다고 적혀 있었는데 지금은 수정되었다. 과거에는 ‘헤라르드 피케'라는 표기도 쓰였지만, 스페인어권에서는 이 선수의 이름을 오히려 [ɟʝeˈɾaɾ](제라르)라고 발음한다고 한다.
그러나 2016년 10월 19일국립국어원에서 주최한 제130차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위원회 실무 소위에서 카탈루냐어 Gerard를 ‘제라르트’가 아닌 ‘제라르’로 쓰기로 확정지었기에[45], 이 문서에서는 이를 따른다. Gerard의 스페인어 발음이 ‘제라르’에 가까운 점을 적절히 반영하여 절충한 것으로 보인다.
성씨의 원어 표기를 보면 Piqué와 Bernabeu 사이에 '''i'''가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i는 스페인어로는 y, 영어로는 and에 해당하는 전치사이다. 스페인어카탈루냐어나 인명의 부계 성과 모계 성 사이에 가끔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것의 표기는 오르테가 이 가세트, 라몬 이 카할 등의 표기에서 볼 수 있듯 띄어쓰기와 발음을 모두 살려 표기한다.

9. 같이 보기



[1] 2010년 FIFA 월드컵 수훈, 스페인 프레미오스 프린세스카 데 오스투리아스 데포르티보 Premios Princesa de Asturias Deportivo[2] 카탈루냐어 발음: [ʒəˈɾaɾt piˈke βəɾnəˈβew\]. 이름의 표기에 관하여 아래에 별도의 문단이 있다.[3] 피케보다 10살 연상이다.[4] 레알 마드리드의 전 회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는 관계 없다. 피케도 가끔 이걸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는 듯.[5] 굳이 퍼디치까지 가지 않아도 그 당시 후보인 존 오셔웨스 브라운보다도 아래에 위치해있었다. 그만큼 출전한 경기가 거의 전무한 것은 당연했던 일. 심지어 센터백 경쟁에서 완전 밀려나서 맨유 시절 당시에는 게리 네빌의 백업 역할로 라이트백 등 풀백 자리에서 출전한 적도 있기도 했었다.[6] EPL에서 뛰다가 타 리그로 임대되더라도 잉글랜드 리그의 선수로 등록이 되기 때문에 3년 카운트에 반영된다.[7] 피케가 EPL에 적응하지 못하고 삽질을 거듭하기는 했지만 스페인으로 오자마자 포텐이 터진 것은 아니다. 스페인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꽤 오랫동안 부진했다. 당시 푸욜의 마땅한 짝꿍(라파엘 마르케스, 가브리엘 밀리토 모두 유리몸)도 없었고 피케의 포텐을 믿어준 과르디올라가 꾸준히 출전기회를 주었고(과르디올라가 구사하는 전방위 압박전술도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수비진이 위험에 빠지는 경우가 적어지니까) 결국 기대에 부흥하며 포텐 폭발. 당시 맨유는 비디치-퍼디난드라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듀오에 써드로 선더랜드의 EPL 승격과 이후 잔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EPL에 적합한 모습을 보인 에반스도 있었고 에반스 역시 08-09시즌 퍼디난드가 잔부상에 시달릴 때 반 데 사르의 무실점 기록을 함께 세워나가는 주전으로 공헌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8] 스페인 모 언론에 따르면 경기 중에 휴대폰을 보다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한테 걸려서 참교육을 받은 뒤로 각성하기 시작했다 카더라.[9] 부심의 부모를 창x이라고 패드립을 쳤다. 당연히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고, 부심에게 욕을 내뱉다가 자신의 등 뒤로 주심이 꺼내든 카드를 보자 순간 벙찐 피케의 모습이 압권.[10] 바로 전 에스파뇰 원정에서는 피케에게 투척하기 위한 돼지머리까지도 준비했을 정도.[11] 늙어서 은퇴한것이 아닌 카탈루냐 관련한 온갖 논란들로 인해 지쳐서 은퇴한것이다.[12] 흔히 말하는 십자인대 완전 파열이 아닌 부분적인 손상이다.[13] 웃긴 것은 이전에도 그런 식으로 긴 소매를 자른 선수들이 몇몇 있었으며, 스페인 대표팀의 주장인 라모스 역시 긴 소매를 자른 적이 있다.[14] 장현수와 비슷하다. 손을 부자연스럽게 들고 있을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다. 정확히는 점프하면서 양팔을 다 올렸는데 팔이 내려가다가 다시 부자연스럽게 올라가는게 누가봐도 고의적이였다고밖에 할수없다. 심지어 러시아가 개최국이여서 편파판정이 나올수도 있는 상황에서 조별리그때 했던 짓을 한다는거 자체가...[15] 독일 축구의 위대한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와 합친 별명이다. 베켄바워 자신도 유일한 후계자로 피케를 지목했던 적이 있다.[16] 실제로 피케의 골장면들을 보면 어지간한 공격수보다도 '''발로 하는''' 슈팅이 정확하고 골대 앞에서 매우 침착한 편이다.[17] 한준희 해설위원이 과거에 언급한 적이 있는데 피케 본인의 밸런스가 그렇게 좋지 못하다 보니 수비 상황에서 무게 중심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18] 바르셀로나의 역대급 시절에는 상대팀이 공을 잡는 시간이 극히 적었기 때문에 수비할 거리 자체가 많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피케의 수비적인 문제점들이 부각되지 않은 것이고 출중한 공격 전개 능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수비수 반열에 오른 것이다.[19] 메시, 알바도 그렇고 과거 바르셀로나 선수였던 샤비, 이니에스타, 알베스, 페드로, 산체스 모두 170cm정도밖에 안 된다. 심지어 '''센터백''' 파트너였던 푸욜도 178cm이다. 부스케츠가 189cm긴 하지만 몸싸움에 약하다. 물론 최근의 바르셀로나는 예전의 티키타카에서 벗어나 전술적 유연함을 가지기 시작했기에 예전만큼 피지컬적으로 약하진 않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면 여전히 부족하다.[20] 돈 발론 어워드[21] 바르셀로나 보드진과 카탈루냐 미디어에서 투표하여 시즌 별 바르셀로나 최고의 선수상[22] 다만 오심에 흥분 한 것은 이해하지만 이미 끝난 경기에 대해 경기 내용만이 아닌 타 팀의 경기 결과 까지 들먹이며 비난을 하는 것은 썩 좋은 판단이라고 보여지기 힘들다.[23] 그리고 바르셀로나가 저 두 번 다 명백한 오심 혜택을 봤지만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누구도 SNS 로 언급하지 않았다. 물론 그건 피케를 제외한 바르셀로나 선수들도 대부분 마찬가지긴 하다. 결국 양 팀 통틀어서 피케 혼자서 날뛰는 것.[24] 그런데 정작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는 별로 좋지 않은 조합이라는 평이 많다. 물론, 두 사람 사이의 개인적인 친분과는 별개의 이야기이지만, 피케는 센터백 파트너가 누구이냐에 따라 경기력에 기복이 좀 있는 편이다.[25]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중에선 카탈루냐 주 출신들이 많지만 정작 순수 바르셀로나 출신은 그렇게 많지 않다.[26] 정말 강하게 표현하다보니 역사적으로 원수나 다름 없는 마드리드 지역의 카스티아 출신 레알마드리드 팬들에게 항상 욕과 야유을 거하게 먹는다고 하는데 솔직히 피케가 레알 팬들에게 욕과 야유를 거하게 먹는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이 레알 마드리드한테 끄는 어그로 때문이긴 하다.[27] 실제로 피케가 맨유 시절 박지성에게 딱밤을 맞는 사진도 있다. [image] 아이러니하게도 각 국대나 클럽에서 이런 장난 하는 선수들이 꼭 박지성과 연관돼 있으니 진짜 딱밤치기일 수도(...). [28] 해당 영상은 스페인 국대 숙소 침투에서 피케+세스크만을 편집한 것이며, 대충 내용을 해석하면 카메라가 부담스럽다고 화장실에 숨고, 카메라를 받아 세스크를 찍고, 평소엔 간호사 놀이(…) 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29] 하지만 축구팬을 제외하면, 라틴팝의 여왕인 샤키라의 인지도가 압도적이고, 피케는 샤키라 남편으로 더 잘 알려져있다.[30] 아무래도 샤키라가 워낙 슈퍼스타다보니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수밖에 없었다.현지기사를 보면 대부분 샤키라가 메인이고 피케는 그의 남자친구라고 되어있다.[31] 메바락은 샤키라 아버지의 성. 샤키라의 풀 네임은 '샤키라 이자벨라 메바락 립폴'로, 앞에서부터 퍼스트 네임, 미들 네임, 아버지 성, 어머니 성이다.[32] 저 말의 뜻은 '난 널 생각하고 있어.' 그리고 이건 세스크, 피케, 푸욜 셋만의 비밀암호였다고 한다.[33] 참고로 피케는 10-11시즌 아스날과의 챔스 8강 1차전 때 세스크가 있던 기자회견장에 찾아가 저걸 육성으로 말했다. 엄청 크게... 본격 친구 쪽팔리게 만들기 보면 알겠지만, 세스크가 엄청 부끄러워하고 있다. 세스크 지못미.[34] 이전에는 유일한 선수라 적혔지만 사실이 아니다.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들인 카를로스 테베스가브리엘 에인세는 맨유에서 호날두와 국대에서는 메시와 호흡을 맞췄다. 페르난도 가고, 그리고 앙헬 디 마리아는 레알에서 호날두와 호흡을 맞췄고 아르헨티나 국대에서는 메시와 같이 뛰었으니까. 반대로 데쿠, 안드레 고메즈, 넬송 세메두는 국대에서는 호날두와, 클럽에서는 메시와 함께했다.[35] 그리고 피케가 맨유에서 뛰던 시절은 맨유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고 특히 퍼디난드-비디치 센터백 라인이 절대주전 이던 시기라 피케는 잘 해봤자 저 둘의 백업이어서 호날두와 같이 뛰었다고 단언하기엔 어폐가 있었는데다 또 곤고한 주전의 경쟁자들은 피케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데 한 몫을 했다.[36] 클럽에서는 헨릭 라르손이 최초의 선수였고 나머지 한 명은 마르틴 카세레스이다.[37] 08/09 시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스코어를 6대2로 벌리는 골을 넣은 적은 있다.[38] 근데 웃기는건 저 중에 리그 순위가 가장 낮은 볼프스부르크가 레알을 거의 8강 광탈 시킬 뻔 했다... [39] 그런데 코스타 도 결국 떠났다[40] 이 쪽은 se queda가 아닌, Volvió(He returned) 라고 코멘트 한 다음, 피케를 태그했다!! [41] 내가 아는 잉글랜드의 최고의 클럽은 여전히 맨유다.[42] 만약 바르샤를 떠난다면 내가 갈 유럽클럽은 맨유외에는 없다.[43] 펩을 존경하고 언젠가는 함께 만나고 싶지만 나는 맨시티에는 절때로 갈 수 없다. 왜냐면 나는 맨유출신이고 맨유는 내가 바르샤 다음으로 사랑하는 클럽이기 때문이다. 나는 언제나 그들이 우리를 만날때를 제외하고 항상 잘되기를 바란다.[44] 스페인 국적 선수들 혹은 감독들중 세르히오 라모스, 우나이 에메리처럼 짧게나마 영어를 구사하거나 펩 과르디올라, 다비드 데헤아, 미켈 아르테타, 후안 마타, 다비드 실바처럼 유창하게 구사하더라도 특유의 스페인 억양이 남아있는 경우는 많지만 피케는 그런 억양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45] 국립국어원 홈페이지 개편으로 인해 링크가 먹통이 되었다. 검색을 하면 결과가 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