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다르 아즈문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No. 7
'''사르다르 아즈문
(سردار آزمون / Sardar Azmoun)
'''
'''생년월일'''
1995년 1월 1일 (29세)
'''국적'''
[image] 이란
'''출신지'''
골레스탄 주 곤바데 카부스
'''신체 조건'''
186cm / 79kg
'''포지션'''
스트라이커
'''소속 클럽'''
세파한 (2011~2013)
FC 루빈 카잔 (2013~2016)
FC 로스토프 (2015~2016, 임대)
FC 로스토프 (2016~2017)
FC 루빈 카잔 (2017~2019)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2019~ )'''
'''국가대표'''
48경기 31골
'''종교'''
이슬람수니파[1]
1. 개요
2. 클럽 경력
3. 클럽 기록
4. 국가대표
5. 플레이 스타일
6. 기록
6.1. 대회 기록
6.2. 개인 수상
7. 여담
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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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란의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공격수로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볼 수 있다. 현재 이란의 신진급 선수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 중 하나로 알리레자 자한바크슈메흐디 타레미와 함께 이란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받는 선수이다.

2. 클럽 경력


여러 유스팀을 거쳐 2010년 세파한의 유스팀으로 들어갔으나,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다.

2.1. FC 루빈 카잔


2013년 자유계약으로 러시아의 루빈 카잔으로 이적하며, 13/14시즌 14경기 5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엿보인다. 14/15시즌은 15경기 2골로 부진하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로스토프로 임대되었고, 거기서 12경기 4골을 기록, 나름 쏠쏠한 활약을 하였다. 제법 괜찮은 인상을 받았는지 로스토프는 15/16 시즌에도 그를 1년 더 임대하였고,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24경기 9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며,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16/17 시즌 전에 로스토프로 완전 이적하게 되었다.

2.2. FC 로스토프


16/17 시즌에는 리그 전반기에는 2골,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올리며[2] 로스토프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최종 성적은 총 40경기 12골.
16/17 겨울 이적 시장에 잉스의 부상, 마네의 네이션스컵 참가로 공격수가 부족해진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고 실제 이적 협상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리버풀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기에 어렵다는 본인의 판단 하에 이적을 거부했다. 이적설이 나돌던 와중에 아즈문은 "일단 러시아 리그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를 잡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17/18 시즌 초반이 진행 중인 현 시점에서 리버풀 공격진이 뎁스가 두꺼워져 기존의 잉스, 오리기(결국 임대를 갔다), 솔란케, 우드번 등의 젊은 선수들도 제대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을 보자면 그의 판단은 옳았던 것으로 보인다.

2.3. FC 루빈 카잔


2017년 여름 다시 루빈 카잔으로 이적하였다.
루빈 카잔에서는 2017/18 시즌 전반기 내내 무득점에 그치며 그저 그런 선수가 될 위기에 처하고 있다(...)(소속팀이 망한것도 있다.) 스스로도 초반의 부진으로 많이 자신감이 떨어진 듯. 다행히 17년 마지막 경기였던 하바로스크 전에선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부활의 불씨를 쏘아 올렸다. 2018년에 들어 시즌 후반기에는 7경기에서 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반기의 부진을 만회했다. 17/18 시즌 최종 성적은 러시아 컵 2경기를 포함해서 28경기 5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8/19 시즌 전반기에는 적응을 마쳤는지 리그와 컵대회 포함 17경기 5골 4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4.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2019년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했다.
제니트 이적 후에도 변함없이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특히 2월22일 열린 페네르바체와의 2018/19시즌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는 2득점 1도움을 올려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1,2차전 최종 합계 점수가 3대2였으니 그야말로 영웅. 제니트에서의 최종 성적은 16경기 12골 3어시스트로, 카잔에서의 전반기 성적까지 합하면 33경기 17골 7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로 시즌을 마쳤다.
19-20시즌 역시 유럽대항전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올랭피크 리옹 원정에서 선제골로 팀은 프랑스에서 값진 승점 1점을 거뒀으며, 벤피카와 2차전에서도 쐐기골로 3-1 승리에 기여하여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 골로 이란 선수 중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3]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거의 대부분의 리그가 중단된 와중에도 계속 진행 중인 러시아 리그에서도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FC 우랄과의 홈경기에서 7-1로 대승을 거두었고, 해트트릭을 기록해 리그 첫 2자리수 골을 달성하였다.
7월 24일 러시아 리그가 종료되면서 시즌 17골을 넣은 아즈문은 팀 동료 아르템 쥬바와 득점이 같았지만, 페널티킥 골이 더 적어[4] '''아시아인 최초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즈문은 아시아 국적을 가지면서 유럽리그 득점왕을 수상한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5] 또한 17/18시즌 알크마르 소속으로 뛰며 21골을 득점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득점왕이 된 알리레자 자한바크슈 다음으로 2년만의 역대 2번째 이란인 유럽리그 득점왕 기록이다. 참고로 같은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같은 이란 국적 메흐디 타레미도 공동 리그 득점왕이 되면서 이란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3번째 유럽 1부리그 득점왕 기록 및 같은 시즌 유럽 리그 득점왕 2명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20-21시즌에서도 맹활약하면서 19라운드까지 리그 1위인 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리그 11골을 넣으며 팀 득점 1위이자 리그 득점 공동 1위이다! 이란 선수로 유럽 상위리그에서 처음으로 2시즌 연속 리그 10골을 넣었다. 유럽 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으로 10골 이상을 넣은 건 여태 아시아에서 차범근-샤츠키흐-손흥민 다음으로 4번째이다. 팀동료인 아르템 주바도 11골로 공동 1위.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1골도 넣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팀은 1무 5패로 1승조차도 거두지 못하고 조별리그 꼴지로 탈락했다. 아르템 주바가 그나마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 수퍼컵에서 1골을 넣어 통합 13골을 기록중인 거랑 달리 아즈문은 리그에서만 골을 기록하고 있다.

3. 클럽 기록


시즌

경기
득점
13-14
루빈 카잔
17
5
14-15
루빈 카잔, FC 로스토프
27
6
15-16
FC 로스토프
24
9
16-17
FC 로스토프
41
12
17-18
루빈 카잔
28
5
18-19
루빈 카잔,제니트
31
17
19-20
제니트
38
21
통산

208
75

4. 국가대표


[image]
2015 AFC 아시안컵 8강 이라크 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는 모습
이란의 U-17, U-20을 차례로 거쳐 2014년 성인 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아 몬테네그로전에서 데뷔했다. 하지만,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명단에는 뽑히지 못했다. 2014년 11월 18일에 열린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이자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2015 아시안컵에도 차출되며 처음으로 국제대회를 경험하게 되고, 레자 구차네자드와 함께 팀 주포로 활약하였으나 팀은 8강에서 라이벌 이라크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탈락했다.
어린나이었음어도 당시 이란 국가 대표팀에서 새로운 주포로 맹활약을 했었는데, 2018년 월드컵 3차 예선과 최종 예선에서만 총 13경기에서 10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하며 사실상 이란 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헌데, 2018년 6월 28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유는 팬들의 지나친 비난[6] 때문이리고 하는데, 다만 케이로스가 예전에 사임했다가 이란 축구협회의 설득으로 얼마 안 가 재부임했듯이 그냥 일시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가 얼마 안가 복귀할것이란 의견도 있다.[7] 결국 한국 시각으로 10월 10일에 국가대표 은퇴를 번복했다.

4.1. 2019년 AFC 아시안컵


번복 후 당연하게도 2019년 AFC 아시안컵 엔트리에 들었다. 이번 대회 역시 이란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서 활약할 것이 확실시 된다.
1월 8일 열린 조별리그 1차전인 예멘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4번째 득점을 올리는데에 성공했다. 그의 활약에 힙업어 팀도 예멘을 5:0으로 크게 누르고 산뜻하게 대회를 시작했다.
1월 12일 2차전인 베트남 전에서 역시 선발출전했다. 후반 33분 교체되기 이전까지 무려 2골을 집어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월 25일 중국과의 8강전에서는 공에 대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중국 수비진들이 공을 빠르게 처리하지 못하자 달려들어 뺏는 방식으로 첫번째 타레미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두번째 골을 직접 집어넣었다.
1월 29일 4강전인 일본전에선 전반에 결정적인 유효슈팅을 때렸지만 키퍼에 발에 막혔고 이후 후반전에 팀이 연달아 3실점한 후 과하게 흥분하여 시바사키 가쿠의 얼굴을 밀치고[8] 요시다 마야와도 강하게 충돌하며 매너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렇게 아즈문의 두번째 아시안컵은 아쉽게 마무리되었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행동에 대해 '부끄럽고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5. 플레이 스타일


확실한 골 결정력과 많은 활동량을 겸비했으며, 슈팅력도 좋은 편. 역습에 특화된 이란 축구에선 구차네자드와 더불어 기회를 마무리짓는 피니셔로서의 역할이 주로 부각된다. 여러모로 선배인 구차네자드와 비슷한 점이 많은 편이다. 또한 기량, 특히 주력이 하락한 구차네자드 대신 새로운 이란 국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를 잡았다.
다만 아즈문 본인이 스스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크랙 기질이 있는 선수는 아니다. 드리블이나 키핑력이 보통 수준은 되지만 상대의 강한 압박 수비를 몸으로 이겨낼 정도는 아니기 때문. 로스토프에선 아즈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쉐도우 스트라이커 롤을 부여받는 동료인 폴로즈나 예로킨을 투입시켰고, 측면 수비수인 쿠드랴쇼프와 칼라체프, 바로 밑에서 보좌해주는 탈압박 되는 미드필더인 노보아의 덕으로 본인이 강한 압박에 시달릴 일은 많이 줄어 활약할 여지를 많이 만들어주었으며, 제니트에선 몸싸움과 포스트플레이에 능한 아르템 쥬바와 투톱으로 나서는 식으로 압박의 강도를 분산시킨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이 선수는 자기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내는 선수가 아니라 자신에게 찾아오는 기회를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데에 일가견이 있는 것이다. 때문에 아랍에미리트의 오마르 압둘라흐만처럼 경기를 조율해주거나 크리스티안 노보아 같은 미드필더진의 뒷받침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6. 기록



6.1. 대회 기록



6.2. 개인 수상



7. 여담


  • 유독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강한 선수다. 2014년 11월 18일에 열린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고, 2016년 10월 11일 대한민국과 이란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해 1-0 승리를 가져왔다.
  • 2015년 10월 13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도 트러블을 빚어냈다. 상대는 기요타케 히로시. 아즈문이 기요타케에게 거친 태클을 먹이고 같이 넘어짐→기요타케가 아즈문을 팔꿈치로 밀치면서 일어남→아즈문이 기요타케의 유니폼을 잡아당김→말싸움의 과정으로 벌어진 일이었다. 유튜브 영상 15초부터
  • 튀르크멘계 이란인으로, 페르시아어와 튀르크멘어를 모두 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이란 내 튀르크멘인은 8천만 인구의 이란에서 130만 명 정도를 차지하는 소수민족이다. 그리고 수니파 무슬림이다. 이란은 시아파 이슬람 국가다.[9]
  • 이렇게 악플도 많이 받지만, 결과에서 현 유럽 리거에서 으뜸이라 그런지 이란 내 인기도 많다. AFC에서 올해 아시아 선수 인터넷 투표를 하자 이란 네티즌들이 몰려와 손흥민을 제치고 압도적 1위를 차지할 정도...그래도,적어도 유럽 상위 리그 득점왕꺼지 했으니 아즈문에 대한 투표는 그럴만하지만 베트남 같은 경우 J리거가 고작인 자국 선수들 몰표를 주는 병림픽을 벌인 탓에 손흥민이 베트남 선수들에게 밀려났다. 한국 누리꾼들은 코웃음치면서 너희들 열심히 병림픽하라고 일부만 투표할뿐.어차피 AFC는 올해의 선수를 아시아 리그에서 활약하는 이들, 2014년부터 싸그리 아랍 리그 선수들만 선정하고 있기에 인터넷 투표를 열심히 해봐야 베트남 선수들은 밀리고, 유럽리거인 손흥민이나 아즈문이나 자격이 없다. 다만 AFC 올해의 해외 리그 선수 선정이 있는데 손흥민이 역대 3번으로 가장 많이 뽑혔다.
  • 러시아 내에서 '이란 메시'란 별칭으로 불리나 선수 자신은 즐라탄이 워너비로 그처럼 플레이하기 원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CF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최종경기인 시리아전에서 2골을 넣으며 시리아와의 무승부를 이끌면서 한국의 월드컵 진출을 도운 제2의 자파르 옴란 살만[10]이 되었다.
  • 가족 대대로 스포츠 선수 집안이다. 그의 아버지는 이란의 배구선수이자 코치인 칼릴 아즈문, 여동생도 배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취미로 승마를 즐기는 것을 보아 상당한 금수저 집안인 모양.
  • 예전 손흥민때 처럼 현재까지 병역 면제를 두고 이란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데, 이란 또한 올림픽 메달 및 아시안 게임 금메달, 세계 대회 결승 진출 및 월드컵 3위권 내에 한하여 병역 면제를 한다.[11] 이에 2018년 7월 이란 체육부는 바로 아즈문을 비롯한 7명 젊은 선수들에 대한 병역 면제를 이란 국방부에 요청하고 있다 한다.
  • 왼쪽 팔뚝에 문신이 새겨져 있다. Love me for who I am.

8. 같이 보기



[1] 이란은 시아파가 대다수이지만 아즈문은 순니파 이슬람을 믿는 소수민족 튀르크멘인 출신이다.[2] 3차 예선 안데를레흐트전 1골, 플레이오프 AFC 아약스 전 1골, 조별 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1골, FC 바이에른 뮌헨전 1골[3] 기존 기록은 알리 다에이, 메흐디 마다비키아의 3골 타이[4] 아즈문은 1골, 쥬바는 7골을 PK로 넣었다.[5] 첫 번째는 99~2000시즌 20골, 2002~03시즌 22골을 넣어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2번 오른 막심 샤츠키흐, 두 번째는 뒤에 나올 알리레자 자한바크슈이다.[6] 자신을 욕하는 건 참을 수 있는데, 개념 없는 놈들이 모친을 비방하는 바람에 격분했다고... 어머니가 원래 지병이 있었고 악플때문에 병이 더 악화되어 지병치료와 정신과 상담치료까지 받고 있다.[7] 병역 미필이라 똥줄 타서 금방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이란의 경우 최근 개정된 병역법에 의해 프로선수는 28세, 국가대표는 30세까지 병역을 미뤄준다. 아즈문 입장에선 아직 몇 년 여유가 있는 셈이다.[8] 사실상 뺨을 때린 것으로 자칫하면 퇴장이나 중징계를 받을 수도 있었으나 옐로카드로 끝났다.[9] 그가 이란 악플러들한테 까이는 이유 중 하나다. 잘 할때는 별 말 없어도 못 할때는 출신 배경까지 들먹여가며 까인다.[10] 도하의 기적 당시 골을 넣은 이라크 선수.[11] 요새는 이란도 아시안컵 우승을 한지 오래되어서 우승이 목마른지 아시안컵 또한 우승하면 바로 병역 면제를 내걸지 생각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