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게 바치는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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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 2005년 즈음에 나온 서적이다.
제목부터 '''의미불명'''이다. 제목의 노자가 노잣돈(路資)를 뜻한다면 그럴싸한 제목이긴한데, 애석하게도 이 노자라 완전히 정체불명이 되어버렸다. 간단히 말하면 환빠 유사지리학[1] 책인데, 보통 이상으로 극악한 물건이다. 저자는 유원목, 출판사는 유원목 본인이 만든 눈사람.
정확히는 한반도 지도를 이리저리 편집해서 억지성 발언을 쏟아내는 작가의 '''불쏘시개이자 쓰레기 서적. '''[2]
책의 내용은 대략 '''"노자와 지도를 해석해서 한글과 한국사를 캐고 있으며 한국인은 땅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이다."'''는 내용이다. 심지어는 노무현도 언급된다. 정작 제목에 들어가는 아마조니아은 언급이 될까 말까 한 수준이다. 가장 이상한 예로 예를 들자면, "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라는 구절에서 道를 DO라고 하고, 그것을 독도에 갖다 붙이는 식이다. 저자 블로그 링크를 들어가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냥 우리나라 각지의 지도를 이리저리 돌리고 채색하고 편집해서 정체 모를 형상을 만들어놓고 올리고 있다.
책에 직접적으로 나오는 내용은 아니지만, 작가의 블로그를 통해 비슷한 내용을 살펴보자면 글라디올러스 꽃의 사진이 한반도와 닮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세종대왕이 글라디올러스 꽃을 보고 팔도를 나눴을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럴 리 없다고 부정할 수 있는가?"라고 사족을 덧불이며.
여러모로 고도의 환빠성,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해괴한 정치성향, 특정 종교에 대한 맹신, 그리고 저자 본인의 독선적인 정신승리 등 안 좋은 점들이 복합적으로 섞여 그야말로 오랜 세월이 지나도 불쏘시개로 남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환빠들조차 이 책에 의문을 품으며 블로그 댓글을 보면 환단고기에 호의적인 이 조차도 저자를 비판하고 고개를 내저었다.
책 및 블로그의 글 내용과 문법 붕괴[3] 를 보았을 때 작가는 실제로 조현병이나 망상장애를 앓고 있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여기가 작가의 블로그. 2021년 현재도 운영 중이다. 환빠 이전에 글이 논리적으로도 문법적으로도 맞지 않는다. 더욱이 최근의 글에 "이게 조작으로 보이냐", "자꾸 날더러 논문을 쓰라고 하는데, 이건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느낌으로 아는 것이다" 등등의 문장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인터넷의 비판 여론을 의식하고 있는 듯.
예를 들어, 대륙과 대륙 간의 충돌과 그에 따른 지각변동으로 생겨난 지형을 가져다가 이리저리 조잡하게 섞어놓고는 뭔가가 보인다며 "이건 신이나 외계인이 남긴 암호니까 추리해서 숨겨진 메세지를 찾아내야 한다. 내가 그걸 찾아내는 첫번째 인간이다."라거나, 자신이 "신과 외계인의 존재를 증명한 첫 번째 인간"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정신 나간 게 확실한 듯.
황당한 것은 이 작가가 자신이 출판한 책을 직접 '''역사 카페'''에 홍보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마존에게 바치는 노자'가 출판된 2005년 당시 책 홍보 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좌우대칭으로 뒤집어 놓고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형상이라고 우기는 내용도 추가했다. 이것을 본 한 역사 카페 회원의 반응과 이 사람의 답변이 있다.출처 당연한 소리이지만 이 책은 요약만 봐도 읽을 가치가 없으며 아전인수식의 정신승리법을 도출해내는 불쏘시개임을 알 수 있다. 당연히 그냥 듣보잡 취급당하고 묻혀서 현재 구하기도 힘들다. 한반도 지도만 가지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세계 여러 나라들의 지도를 가지고 정체 모를 형상을 만들고 있다.
문제는 사회적인 이슈도 지도 짜맞추기로 멋대로 해석한다는 점. 예를 들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와 자신의 지도 그림을 엮어서 헛소리를 했는데, 세월호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고, 여자 이준석 선장[4] 말을 듣다가 죽은 사람들은 모두 소경이라는 식의 고인드립을 치고 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 정신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무작정 욕하기는 힘들고, 그냥 말도 안 되는 소리구나 하고 넘어가는 게 좋다.
그 외에도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진지하게 믿는 듯하다. 지도에서 그림을 만드는것이 무슨 신의 계시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한반도에서 산타클로스를 볼 수 있게 했으니 한반도에 뭔가가 의미가 있으며 따라서 산타클로스도 어떤 의미가 있다는 식이다. 아마 산타클로스와 종말론이 관련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2채널에서도 이런 것과 비슷한 '''장난'''을 치기도 했다. 장난일 뿐이지만 그림 퀄리티가 이 작자의 장난질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훨씬 고퀄리티이다. 그런데 이 그림을 보고 이 작자가 하는 말이 '''"나는 저 그림의 존재를 알고 있다!"''' 그리고 저 그림은 자기가 그린 것을 따라하는 것이라고 우기고 있다. 황당한 것은 저 작가가 한반도는 레즈비언이라며 지도를 이리저리 편집하여 여자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물론 위 링크에 비하면 그야말로 OME.
이 사람은 이전에도 '노자, 아리랑의 새로운 해독'이라는 환뽕 가득한 서적을 발행한 전과가 있다. 밑에 별도의 관련 사이트까지 운영했지만 네이버 마이홈 서비스가 2008년에 폐지되면서 사라졌고, 현재는 같은 이름의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이 책과 이 사람의 모든 저서를 환빠라는 틀로 묶기는 힘들다. 환빠와 달리 별도의 반박이 필요가 없으며, 애초에 본인 말고는 아무도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
2014년에 또 책을 출판했다. 구미시 지도를 짜깁기한 이상한 물건이다.
책의 표지. 2005년 즈음에 나온 서적이다.
1. 개요
제목부터 '''의미불명'''이다. 제목의 노자가 노잣돈(路資)를 뜻한다면 그럴싸한 제목이긴한데, 애석하게도 이 노자라 완전히 정체불명이 되어버렸다. 간단히 말하면 환빠 유사지리학[1] 책인데, 보통 이상으로 극악한 물건이다. 저자는 유원목, 출판사는 유원목 본인이 만든 눈사람.
정확히는 한반도 지도를 이리저리 편집해서 억지성 발언을 쏟아내는 작가의 '''불쏘시개이자 쓰레기 서적. '''[2]
책의 내용은 대략 '''"노자와 지도를 해석해서 한글과 한국사를 캐고 있으며 한국인은 땅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이다."'''는 내용이다. 심지어는 노무현도 언급된다. 정작 제목에 들어가는 아마조니아은 언급이 될까 말까 한 수준이다. 가장 이상한 예로 예를 들자면, "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라는 구절에서 道를 DO라고 하고, 그것을 독도에 갖다 붙이는 식이다. 저자 블로그 링크를 들어가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냥 우리나라 각지의 지도를 이리저리 돌리고 채색하고 편집해서 정체 모를 형상을 만들어놓고 올리고 있다.
책에 직접적으로 나오는 내용은 아니지만, 작가의 블로그를 통해 비슷한 내용을 살펴보자면 글라디올러스 꽃의 사진이 한반도와 닮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세종대왕이 글라디올러스 꽃을 보고 팔도를 나눴을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럴 리 없다고 부정할 수 있는가?"라고 사족을 덧불이며.
여러모로 고도의 환빠성,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해괴한 정치성향, 특정 종교에 대한 맹신, 그리고 저자 본인의 독선적인 정신승리 등 안 좋은 점들이 복합적으로 섞여 그야말로 오랜 세월이 지나도 불쏘시개로 남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환빠들조차 이 책에 의문을 품으며 블로그 댓글을 보면 환단고기에 호의적인 이 조차도 저자를 비판하고 고개를 내저었다.
2. 작가
책 및 블로그의 글 내용과 문법 붕괴[3] 를 보았을 때 작가는 실제로 조현병이나 망상장애를 앓고 있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여기가 작가의 블로그. 2021년 현재도 운영 중이다. 환빠 이전에 글이 논리적으로도 문법적으로도 맞지 않는다. 더욱이 최근의 글에 "이게 조작으로 보이냐", "자꾸 날더러 논문을 쓰라고 하는데, 이건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느낌으로 아는 것이다" 등등의 문장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인터넷의 비판 여론을 의식하고 있는 듯.
예를 들어, 대륙과 대륙 간의 충돌과 그에 따른 지각변동으로 생겨난 지형을 가져다가 이리저리 조잡하게 섞어놓고는 뭔가가 보인다며 "이건 신이나 외계인이 남긴 암호니까 추리해서 숨겨진 메세지를 찾아내야 한다. 내가 그걸 찾아내는 첫번째 인간이다."라거나, 자신이 "신과 외계인의 존재를 증명한 첫 번째 인간"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정신 나간 게 확실한 듯.
황당한 것은 이 작가가 자신이 출판한 책을 직접 '''역사 카페'''에 홍보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마존에게 바치는 노자'가 출판된 2005년 당시 책 홍보 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좌우대칭으로 뒤집어 놓고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형상이라고 우기는 내용도 추가했다. 이것을 본 한 역사 카페 회원의 반응과 이 사람의 답변이 있다.출처 당연한 소리이지만 이 책은 요약만 봐도 읽을 가치가 없으며 아전인수식의 정신승리법을 도출해내는 불쏘시개임을 알 수 있다. 당연히 그냥 듣보잡 취급당하고 묻혀서 현재 구하기도 힘들다. 한반도 지도만 가지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세계 여러 나라들의 지도를 가지고 정체 모를 형상을 만들고 있다.
문제는 사회적인 이슈도 지도 짜맞추기로 멋대로 해석한다는 점. 예를 들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와 자신의 지도 그림을 엮어서 헛소리를 했는데, 세월호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고, 여자 이준석 선장[4] 말을 듣다가 죽은 사람들은 모두 소경이라는 식의 고인드립을 치고 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 정신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무작정 욕하기는 힘들고, 그냥 말도 안 되는 소리구나 하고 넘어가는 게 좋다.
그 외에도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진지하게 믿는 듯하다. 지도에서 그림을 만드는것이 무슨 신의 계시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한반도에서 산타클로스를 볼 수 있게 했으니 한반도에 뭔가가 의미가 있으며 따라서 산타클로스도 어떤 의미가 있다는 식이다. 아마 산타클로스와 종말론이 관련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2채널에서도 이런 것과 비슷한 '''장난'''을 치기도 했다. 장난일 뿐이지만 그림 퀄리티가 이 작자의 장난질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훨씬 고퀄리티이다. 그런데 이 그림을 보고 이 작자가 하는 말이 '''"나는 저 그림의 존재를 알고 있다!"''' 그리고 저 그림은 자기가 그린 것을 따라하는 것이라고 우기고 있다. 황당한 것은 저 작가가 한반도는 레즈비언이라며 지도를 이리저리 편집하여 여자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물론 위 링크에 비하면 그야말로 OME.
3. 작가의 다른 저서
이 사람은 이전에도 '노자, 아리랑의 새로운 해독'이라는 환뽕 가득한 서적을 발행한 전과가 있다. 밑에 별도의 관련 사이트까지 운영했지만 네이버 마이홈 서비스가 2008년에 폐지되면서 사라졌고, 현재는 같은 이름의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이 책과 이 사람의 모든 저서를 환빠라는 틀로 묶기는 힘들다. 환빠와 달리 별도의 반박이 필요가 없으며, 애초에 본인 말고는 아무도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
2014년에 또 책을 출판했다. 구미시 지도를 짜깁기한 이상한 물건이다.
4. 관련 항목
[1] 사실 지도를 다룬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지리학이라고 부르기도 힘들다.[2] 우습게도 이 책이 속하는 카테고리가 '''한국사/한국사 일반'''이다.[3] 예를 들어 조현병의 대표적 증상이 남은 알아듣기 힘든 논리적 비약과, 아무 관련도 없는 걸 서로 연관시키는 관계망상이다. 대중에 잘 알려진 예로는 예능인 노홍철의 폭행 사건의 범인이 있다. 노홍철이 TV속에서 웃는 장면을 보며, 본인을 비웃는 느낌이 들어 폭행했다는 진술처럼 '노홍철의 웃음 - 자기 자신'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도 망상을 펼친 것이다. 작가가 보이는 것은 이러한 증상과 완전히 일치한다.[4] 무슨 뜻인지는 의미불명. 어쩌면 여자인 3등 항해사와 선장을 구분하지 못한 것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