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자
1. 개요
AMANZA(암환자->아뫈자->아만자)
한국의 웹툰. 작가는 사서 겸 만화가 겸 삽화가 겸 수필가(...)인 김보통.[1] 배경은 이지아[2] , 김다솜[3] / 채색은 박수형[4] .
젊은 암환자의 일상과 혼수상태에서 겪는 모험을 다루고 있으며, 판타지 성격도 띄고 있는 편이다.
2014년 오늘의 우리 만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5년 부천만화대상 시민만화상을 수상하였다.
2. 줄거리
3. 연재 현황
올레마켓 웹툰에서 매주 월요일, 금요일에 연재됐다.
레진코믹스의 일본 서비스 사이트에서도 연재하고 있는데,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할 정도로 평이 좋다. 일본 내 출판 제의를 받을 정도. 미국판 허핑턴포스트, 스팟툰에도 연재 중이다. 곧 중국에서도 연재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5년 10월 22일 트위터로 <일본 쪽에서 큰 뉴스가 뜰 것이다.>라는 떡밥을 던졌는데, 2016년 4월 22일 트위터로 <아만자 일본에서 단행본 발매 확정>으로 해당 떡밥이 풀렸다. 출판사는 카도카와. 그리고 2016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의 <출간이 기대되는 만화>로 선정되었다.
109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이제는 올레마켓 웹툰에서 볼 수 없고, 2016년 7월 26일부터 레진코믹스에서 재연재 시작했다.
4. 등장인물
4.1. 현실
- 박동명(-東明)[5]
허리가 아파 병원에 갔다가 위암 4기 선고를 받은 26살 청년. 군필. 대학교에 다니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던 미래가 창창한 청년이었으나 암이 발견되었다. 젊을 때 발병하면 진행속도가 훨씬 빠른 암답게 매화 진행될 수록 병세가 눈에 띄게 악화중이다. 나이에 비해 사회물을 덜 먹은 순수한 청년. 영국에 가서 피시 앤 칩스를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다.
항암치료를 지속하면서 심신이 피폐해져가지만 그나마도 예후가 좋지 않아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긴 후로는 삶을 포기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마지막에 자신의 이름을 알게 된 뒤 사망한다.
항암치료를 지속하면서 심신이 피폐해져가지만 그나마도 예후가 좋지 않아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긴 후로는 삶을 포기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마지막에 자신의 이름을 알게 된 뒤 사망한다.
- 아버지
중견 무역회사의 영업팀 차장.
- 어머니
큰아들이 암투병을 시작하면서 병원에서 24시간 병간호를 하고있다.
- 남동생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할 정도로 비중이 적다.
- 여자친구
이름은 민정. 연하로, 주인공과 2년째 연애 중이다. 홍보대행사나 광고 기획사로 보이는 곳에서 일하는 직장인.
남자친구가 시시각각 죽어가는 걸 지켜보면서 괴로워 하지만 끝까지 용기를 주려 애쓰는 착한 아가씨.
남자친구가 시시각각 죽어가는 걸 지켜보면서 괴로워 하지만 끝까지 용기를 주려 애쓰는 착한 아가씨.
- 김철규
2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편의점 알바생 겸 백수.
학창시절 왕따를 당하고는 매사에 의욕이 없이 살아왔으며 늘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청년.
중학생 시절 동창[6] 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면서 혼수상태에 빠지고 숲에서 아만자 일행을 만나 모험에 합류한다. 그 와중에 홍실이가 마음을 실체화 시켜준 것이 뽀동이.
비커리를 만난 후 현실로 다시 돌아온다.
학창시절 왕따를 당하고는 매사에 의욕이 없이 살아왔으며 늘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청년.
중학생 시절 동창[6] 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면서 혼수상태에 빠지고 숲에서 아만자 일행을 만나 모험에 합류한다. 그 와중에 홍실이가 마음을 실체화 시켜준 것이 뽀동이.
비커리를 만난 후 현실로 다시 돌아온다.
4.2. 숲
- 아만자
심상세계의 주인공. 현실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며 왜 자신이 숲에 있는지, 몸이 조금씩 부서져 가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다.
숲의 존재들의 말을 듣고 사막이 넓어지는 것을 멈춰야 한다는 목적 하나만으로 헤매는 중. 비커리의 도움으로 사막에 도달한 후엔 단편적이나마 자신의 마음들과 대면하게 된다.
숲의 존재들의 말을 듣고 사막이 넓어지는 것을 멈춰야 한다는 목적 하나만으로 헤매는 중. 비커리의 도움으로 사막에 도달한 후엔 단편적이나마 자신의 마음들과 대면하게 된다.
- 숲의 존재들
- 왕바우
- 모가비
- 더펄이
- 트래바리
- 가라사니
- 비롱댕이
- 꼬댕이
- 객쩌기
- 호드기
- 보보보
- 수부기
- 홍실이
- 끄무리
- 뽀동이
- 비커리
- 보짱
- 바장이
- 달랑쇠
- 골갱이
- 악돌이
- 차돌이 [7]
- 사막의 왕
어느 날 갑자기 숲에 나타나 사막을 만들기 시작한 존재. 비커리에 따르면 밖에서 온 사람들은 사막의 왕을 먼저 만나거나 숲에서 시작해 나중에 만나거나 하는 2가지 경우가 있는 듯. 전자는 사막을 벗어나는 도중에 몸이 부서져 금세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사막의 왕과 대적하기 위해서는 이름과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사막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사막의 왕과 대적하기 위해서는 이름과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사막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5. 설정
- 숲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환자들이 공유하는 세계. 주인공(아만자)은 첫 항암치료를 통해 이 곳에 발을 들인다. 숲의 존재들의 말에 따르면 점점 사막이 되어가고 있으며 그 속도도 빨라지는 중인듯. 병이 악화될수록 숲의 몸이 조금씩 부서져 가루가 되고 이는 현실에서 해당 부위가 저려오거나(손, 발) 약화되는(눈, 귀) 것으로 반영된다.
/다른의견
숲 = 몸 , 포포치치 = 혈관 , 주민 = 주민 , 사막 = 현실 , 사막의 왕 = 살고자하는 or 희망 or 궁극적인 마음
사막의 의미를 찾아라 = 현실을 직시하라(부정적으로 현 상황을 해석하고 주변을 둘러보지 않는 아만자에게 하는 말. 주변을 둘러보고 나의 주변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말을 찾아라 / 작 중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의미를 남기고자 하는 마음이 나옴)
/다른의견
숲 = 몸 , 포포치치 = 혈관 , 주민 = 주민 , 사막 = 현실 , 사막의 왕 = 살고자하는 or 희망 or 궁극적인 마음
사막의 의미를 찾아라 = 현실을 직시하라(부정적으로 현 상황을 해석하고 주변을 둘러보지 않는 아만자에게 하는 말. 주변을 둘러보고 나의 주변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말을 찾아라 / 작 중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의미를 남기고자 하는 마음이 나옴)
- 포포치치
- 그림자숲
- 요요츄숲
요추를 의미하는 듯 하다.
- 경츄츄숲
경추를 의미하는 듯 하다.
- 사막
사막의 왕을 중심으로 넓어져 조금씩 숲을 잠식하고 있는 지역. 환부를 상징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은 아무 것도 알 수 없다.
사막은 자신만의 것이므로 다른 사람이 개입하거나 대신 사막의 왕을 막아줄 수는 없는 듯. 실제로 아만자에게 끄무리가 자신의 살점으로 붙여준 오른손도 사막에 들어섬과 동시에 떨어져 버렸다.
사막은 자신만의 것이므로 다른 사람이 개입하거나 대신 사막의 왕을 막아줄 수는 없는 듯. 실제로 아만자에게 끄무리가 자신의 살점으로 붙여준 오른손도 사막에 들어섬과 동시에 떨어져 버렸다.
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2020년 9월부터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로 스트리밍 방영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만자(드라마) 항목 참조.
7. 기타
- 연습삼아 '하루에 한 곡'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가수 오소영이 2013년 8월 8일의 곡을 쓰려다 가사가 떠오르지 않아 트위터에서 선착순으로 가사를 모집하였는데, 그때 가장 먼저 가사를 보낸 사람이 데뷔를 준비하던 김보통이었다. 오소영은 바로 멜로디를 붙이고 기타 편곡을 한 후 녹음을 해서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하였다. 곡을 들은 김보통은 펑펑 울었다고 한다. 이후 올레마켓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하고 나서 이 곡을 웹툰의 OST삼아 디지털 싱글로 발매하였다. 물론 커버아트는 김보통이 맡았다.
김보통이 사막의 왕 캐릭터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가사에 담았다고 한다. 이 노래는 웹툰 37화의 김철규가 듣는 노래로 등장하며 김철규의 꿈에서 사막의 왕도 나온다. 그래서 37화에서 김철규의 핸드폰을 잘 보면 이 싱글의 커버아트를 확인할 수 있다.
- 2015년 9월 30일에 1~5권 단품 단행본, 박스+세트 구성의 단행본들이 전부 출간되었다. 단권으로 구매한 독자들을 위해 5권 구매 시 소진 될 때까지 박스를 증정한다.
- 특이하게도 중국영화 <꺼져버려! 종양군>시사회에 김보통 작가가 직접 게스트로 등장해서 영화에 대한 소감과 함께 아만자에 대한 소회를 심도깊게 밝혔다. 관객들과의 대화시간은 영화 <꺼져버려! 종양군>보다 아만자에 더 쏠리는 묘한 상황이 벌어졌다. 링크
- 후기에 따르면 아버지를 암으로 잃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그리고 연재 시작할때만해도 "한 6개월 그려서 돈 모아 장사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작가의 인생작.
[1] 레진코믹스에서 D.P 개의 날과 내 멋대로 고민상담을 연재하였다. 디피는 한겨레 토요판과 레진코믹스에서 동시연재. 내 멋대로 고민상담은 레진코믹스 연재. 작가 인터뷰[2] 36~89화. 현재 레진코믹스에서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를 그린 모래인간과 같이 고기인간이란 작품을 연재중이다.[3] 90화~[4] 83화~[5] 이름이 108화에서 처음 나왔다.[6] 왕따였던 자신에게 그나마 친절하게 대해줬던 여학생과 오랜만에 재회해서, 둘이 만나기로 했다. 무슨 목적인지 뻔히 알면서도 조그마한 희망을 가지고 만났지만 여학생은 과거의 일을 기억조차 못하고 있었고, 결국 힘없이 카페를 나간다.[7] 현실의 박동명이 죽은 다음 숲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마치 꿈인 것 같아서 혼란스러워 하는 도중에 숲의 존재들 중 하나인 수부기가 이름을 묻자 즉석에서 차돌이라고 이름을 지어내서 말한 뒤 수부기가 언덕 너머에 노래를 부르는 꽃이 피었다고 말하자 수부기와 같이 동행하며 만화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