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르 라흐마니
1. 개요
아미르 라흐마니는 코소보 국가대표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현재 SSC 나폴리에서 활약중이다.
2. 클럽 경력
2019-20 시즌, 엘라스 베로나에서 3백의 한 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SSC 나폴리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했고, 남은 시즌을 임대 형식으로 베로나에서 보낸 후 나폴리에 합류한다. 이적료는 €14m.
2.1. SSC 나폴리
2.1.1. 2020-21 시즌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지금까지 라흐마니를 세리에A와 유로파리그 그 어느 곳에서도 단 한 번을 기용하지 않고 있다. 칼리두 쿨리발리,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폼이 회복되며 부동의 주전으로 버티고 있으며 이들의 백업은 니콜라 막시모비치가 로테이션으로 나오며 채우고 있다. 허나 막시모비치가 약팀과의 경기에서 번갈아나와주어 휴식을 취하며 뛰는 마놀라스와 달리, 쿨리발리의 경우 나폴리의 모든 경기에 출장하고 있어 라흐마니가 쿨리발리의 체력 관리를 위해 경기에 나설 필요가 있다. 그런데도 가투소가 철저히 라흐마니를 배제하자, 라흐마니도 답답했던지 속상한 마음을 인터뷰에서 표현하기도 했다.
그렇게 철저히 제외된 상태로 있다가 11월 중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다 그 곳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2021년이 되어 15R 칼리아리전, 4분을 남겨놓고 3점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놀라스와 교체되며 나폴리 데뷔전을 치뤘다.
일주일 후 17R 우디네세전에는 나폴리 이적 후 첫 선발 출장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27분경 골키퍼인 알렉스 메렛에게 백패스를 너무나 짧게 주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고 케빈 라사냐에게 볼이 연결되어 골키퍼와 1-1 상황이 발생했고, 골을 헌납하게 된다. 또한 느린 주력으로 경기 내내 라사냐에게 털렸다. 결국 하프 타임에 마리우 후이와 교체되었다.
다행히도 나흘 후 코파 이탈리아 16강 엠폴리전에도 선발 출장했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멘탈에 문제 없음을 보여주었다.
2월 들어 쿨리발리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이며 격리에 들어가고 마놀라스는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며 막시모비치와 선발출장하고 있다.
22R 유벤투스전에 조르조 키엘리니에게 PK를 얻어냈고 이를 로렌초 인시녜가 결승골로 연결했다. 라흐마니는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바로 모라타 투톱을 상대로 공중볼, 맨마킹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철저하게 봉쇄했다. 엄청난 선방들을 보여준 메렛, 라흐마니와 함께 좋은 수비를 보여준 막시모비치와 함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 라흐마니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볼 경합 5회 중 4회 성공, 걷어내기 7회, 헤더 클리어 5회, 공중볼 경합 3회 중 2회 성공, 리커버리 5회를 기록했다.
3. 국가대표 경력
알바니아 국적 또한 지니고 있는 라흐마니는 2014년 알바니아 소속으로 2경기 1골을 기록했다.
이 후 2014년 5월 19일 코소보 축구 국가대표팀의 콜업을 받은 라흐마니는 그 달 25일 세네갈과의 친선경기에서
코소보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루게 된다.
유로 2020 예선 몬테네그로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고 2:0 값진 승리를 거뒀다.
4. 플레이 스타일
192cm, 87kg이라는 엄청난 피지컬을 바탕으로한 파이터형 수비수이다.
뛰어난 피지컬로 공중볼 다툼에 능하고 이를 십분 발휘해서 득점력 또한 지니고 있는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