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막시모비치
1. 클럽
2002년 코스모스 바지나 바스타 유소년 클럽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슬로가 바지나 바스타를 거쳐 슬로보다 우지체로 옮겼으며 이곳에서 프로무대 데뷔를 한다. 레드 스타 벨그라데로 이적해서 가능성을 보였으며 2013년 토리노 FC에 입단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하게 된다. 이후 리그에서도 수위급 활약을 보여주면서 2016년 여름 나폴리로 선임대 후이적 형식으로 이적하게 된다.
1.1. SSC 나폴리
1.1.1. 2016-17 시즌
라울 알비올이 SL 벤피카와의 홈경기에서 10분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로 들어가면서 나폴리로 이적한지 약 한달만에 데뷔전을 치뤘다. 호흡이 중요한 센터백 자리였지만 무난하게 잘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알비올이 2~3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막시모비치가 대신 뛸것으로 보인다.
리그 데뷔전이었던 16/17시즌 아탈란타 원정에서 모든 나폴리 선수들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와중에도 혼자서 고군분투하고 훌륭한 패스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로 나오는 경기마다 불안한 빌드업과 볼처리 등 미흡한 모습을 보여주어 이적 첫시즌 리그에서 8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1.1.2. 2017-18 시즌
이후 17/18시즌에도 알비올에 밀려 4경기에 나오는데 그쳤고, 겨울이적시장에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로 반년간 임대를 떠나게 된다.
1.1.3. 2018-19 시즌
18/19시즌에 임대복귀를 한 후 안첼로티는 막시모비치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아냈는데, 오른쪽 풀백으로의 기용이다.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우측 풀백으로 나오면서 백포와 백쓰리를 섞은 듯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이는 측면보다 중앙으로 들어오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리버풀의 공격진을 막기 위한 방편이었는데, 지난 시즌 가장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던 리버풀의 쓰리톱을 유효슈팅을 단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완벽히 막아낸다. 이후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도 오른쪽 풀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리그에서는 알비올의 백업으로 많이 나오진 못하고 있지만, 임대를 다녀오기 전보다는 경기력이 훨씬 좋다는 평. 하지만 알비올이 시즌 아웃을 당하면서 후반기에는 막시모비치가 쿨리발리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나와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1.1.4. 2019-20 시즌
19/20시즌에 알비올이 떠나고 포지션 경쟁자인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영입되면서 출전기회가 적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마놀라스와 쿨리발리 라인이 초반 다소 호흡이 안맞는 모습을 보이며 리그에서 로테이션으로 나오고 있다. 주전으로 풀시즌을 뛴 적은 없지만 입단 4년차이다보니 확실히 리그에서는 좀 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인의 폼도 나쁘지 않아서 주중경기가 있을때면 로테이션으로 자주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바르셀로나전에 부상당한 쿨리발리를 대신해 출장했는데 마놀라스와 함께 리오넬 메시를 성공적으로 봉쇄했다. 결과는 1-1로 비겼지만 허용한 1점은 메시가 아닌 넬송 세메두가 순식간에 측면을 허무는 침투 후에 이 것이 앙투안 그리즈만의 골로 이어진 것이기 때문에 센터백들에게 책임을 돌리기 어렵다.
코파 이탈리아 2차전 인터 밀란전에 부상을 당한 마놀라스 대신 쿨리발리의 짝으로 출전해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이어 유벤투스와의 결승전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0-0 승부에 기여했으며 승부차기에서 3번째 키커로 나서 잔루이지 부폰을 상대로 대담하게 골대 한가운데에 꽂아넣으며,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 나올 때마다 주전급 활약으로 백업 센터백으로써는 더할 나위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은근히 부상을 많이 당했다는 것. 어찌되었든 좋은 활약으로 여러 언론들에서 재계약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시즌 종료 후 에버튼 FC 이적설이 계속하여 나왔으나 잔류했다.
'''2019-20 시즌 : 28경기(선발 26경기) 1골 1어시스트'''
세리에 A : 22경기(20) 1골 1도움
챔피언스리그 : 3경기(3)
코파 이탈리아 : 3경기(3)
1.1.5. 2020-21 시즌
로테이션 멤버로 유로파 리그 조별예선에서는 코스타스 마놀라스 대신 출장했다.
2월 들어 칼리두 쿨리발리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에 들어가고, 마놀라스마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며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21R 제노아전, 후방에서 디에고 뎀메에게 패스하다 패스미스를 저질렀고 제노아의 선제골로 연결되어 2-1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22R 유벤투스전에도 선발 출장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바로 모라타 등을 상대로 흠잡을데 없는 수비로 1-0 승리에 기여했다.
유로파 리그 32강 그라나다와의 경기를 1,2차전 모두 말아먹는 최악의 수비를 보여주었다. 3실점 중 2골이 필드 플레이 상황에서 조반니 디로렌초와 라흐마니가 상대 선수를 마크하고 있을 때 막시모비치 혼자만 상대 선수를 놓쳐 헤더 득점을 허용했다. 그 것도 똑같은 방식으로. 이러한 막시모비치의 활약(?)으로 나폴리는 결국 합산 스코어 3-2로 첫 유럽 대항전 첫 참석인 그라나다에게 32강딱을 당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2. 국가대표
2012년 5월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했다.
네이션스리그 2020/2021 시즌 러시아 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나, 후반 공을 잡고 내주려다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상대 공격수에게 공을 내주고 그것이 쐐기골로 이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3. 플레이스타일
주포지션은 센터백이며 수비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도 소화 가능하다. 빌드업에 강점을 보인다. 디 마르지오의 평으로는 '보급형 보누치'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롱패스와 빌드업에서 큰 강점을 보이며, 큰키와 둔해보이는 체구에 비해서 볼컨트롤도 괜찮은편이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달려들어 끊어내고 호전적인 쿨리발리와 달리 약간 느린 주력때문인지 선수와 적당히 공간을 두고 미리 루트를 막아서서 끊어내는 플레이를 주로 선보인다. 다만 상대가 작정하고 막시모비치의 뒷공간을 노리면 답이 없어진다. 대표적인 예가 크시슈토프 피옹테크에게 멀티골을 먹혔던 2018-19 시즌 AC 밀란과의 코파이탈리아 8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