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시리즈
1. 개요
2004년부터 게임로프트사가 제작/배급 중인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2. 상세
1편은 2004년에 노키아의 N-Gage와 닌텐도 DS 등을 통해 출시되었고, 2편의 닌텐도 DS판은 북미판으로 한국에 정식 발매된 적도 있다. 이 외에 2, 3, 4편은 한국에 피쳐폰용으로도 출시되어 있고, 국내 닌텐도 DSi숍에 4편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시리즈는 아이팟 터치 2세대가 나왔을 즈음인 2008년 4편, 스마트폰 대중화가 막 시작된 시기에 나온 5편이다.[1] 스마트폰의 강력한 하드웨어를 활용해 당시 피쳐폰의 도트 그래픽과는 차원이 다른 포터블 콘솔급의 화려한 3D 그래픽을 선보여 스마트폰을 처음 접해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iOS판으로는 원래 유료였으나 2011년 9월 경 무료판을 공개하였고, 아스팔트 6은 iOS용으로도 12세 이용가로 한국 심의를 받았다.
3D 그래픽의 레이싱 게임으로, 스마트폰용 레이싱 게임 중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게임. 모바일에서도 상당한 속도감을 자랑하는 게임이다.
아무 조작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가속페달 밟은 듯한 상태로 가속을 하며, 휴대폰은 기기를 기울이거나 화면을 터치하여 핸들을 꺾고, 왼쪽 아래의 브레이크를 터치해서 감속을 하며, 오른쪽 아래의 번개 모양 아이콘을 터치해서 부스터를 사용한다. 부스터는 최대 3단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이기 때문에 기어 변속 같은 건 구현하지 못했다.[2] 소리는 기어 변속이 된다! 8 에어본에서 450km/h로 달리다가 벽에 부딪혔는데 운좋게도 부서지지 않고 속도가 대폭 감소하면 높은 기어 단수의 소리가 난다.(약간 가속이 느린 감도 없지 않아 있다.) 그리고 6편부터 화면 왼쪽이 브레이크이고, 오른쪽이 부스터로 변경되었다.
World Cyber Games 2010 모바일 게임 종목으로 채택되어서 게임로프트와 삼성전자의 제휴로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는 삼성앱스에서 무료로 제공하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삼성앱스에서는 정식 버전 대신 데모 버전만 내놓고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의 가격은 $4.99. T스토어에서는 갤럭시 탭용 버전도 따로 있는데, 이쪽은 5,000원이다. 옵티머스 2X용 버전도 T스토어에서 5,000원.
옵티머스 3D에서는 아스팔트 6을 기본 어플로 제공한다. 그것도 정품앱을 말이다! 그래서 옜날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유저들이 폰을 남겨두고 두고두고 플레이하기도 한다.
레이싱 게임의 기본을 잘 지켰고 게임이 박진감이 있는데다가 갤럭시 시리즈에서 무료로 제공하였기 때문에 해당 휴대폰 사용자는 한번씩은 해봤을 게임.
이상하게 퀄컴 스냅드래곤 1세대(QSD8250/QSD8650)를 사용한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풀 프레임이 나오지 않고 오히려 TI OMAP 시리즈를 쓰고 클럭수가 낮은 모토로이, 모토글램 등에서 풀 프레임이 나와서 스마트폰 갤러리에서 퀄컴 스냅드래곤은 게임에 약하다는 선입관을 박게 만든 게임이기도 하다. 3D 게임 구동은 GPU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퀄컴 스냅드래곤 1세대의 GPU가 TI OMAP34x0의 GPU보다 성능이 나쁘기 때문이다.
기종별 아스팔트 7 스크린샷
한편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는 게임이기도 하다. 분명 레이싱 게임인데, 레이스가 끝난 뒤 기록을 알려주질 않는다.[3] 그리고 시속 400km/h가 넘는 속도로 달리던 슈퍼카가 지나가던 평범한 동네 자동차와 부딪힐 경우 부딪힌 차는 유유히 지나가고 내 차만 뒤집어져 날아가는 현상을 볼 수도 있으며, 중간중간 등장하는 점프대에 잘못 진입할 경우 점프는 안되고 속도만 0으로 줄어드는 현상 등 버그가 있다.
그리고 AI가 운전하는 차량들과의 밸런스가 오묘하다. 일단 어느 정도 높은 레벨에서의 레이스에서는 자동 가속모드로 달릴 때 초기 가속 속도에서 현저한 차이가 난다. 게다가 AI는 코너링도 순수 그립 주행으로 무지막지하게 잘 해내며 분명 다른 차량과 부딪혔는데도 위에서 서술한 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그저 옆으로 유유히 비켜서 잘 달려간다.
또한 차량 튜닝을 할 시, 분명 차량이 빨라지기는 하는데 AI의 차량은 더욱 빨라지므로 싱글 플레이에서는 AI 차량이 없는 타임어택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도움이 하나도 안 된다. 게다가 튜닝을 취소할 수가 없다. 게다가 성능이 좋은 차를 타도 AI 역시 더 좋은 차를 들고 나온다. 아무래도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실력이 AI보다 더 뛰어나고 부스터를 상당히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AI 쪽에 위와 같은 핸디캡을 준 듯. 다만 아무래도 능력의 한계로 인해 생긴 구멍을 어정쩡하게 때운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게, 맵마다 있는 지름길이 AI에게는 막혀 있는 듯 AI의 차량들은 지름길로 들어가려다가 황급히 피해 가는 움직임을 자주 보인다. 또 어떤 맵에서는 지름길 입구에서 콱 틀어박히고는 움직이지를 않아 플레이어가 1위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기도 한다. 단적인 예로, 아스팔트 6의 모든 스토리를 완수할 때쯤이면 AI의 차가 모두 삐까뻔쩍할 텐데, 가장 처음에주는 차를 '''튜닝도 안 한 순정 상태'''에서 해도 '''이긴다!'''[4]
6에서는 위 문제점이 조금 해결되긴 했다. 몸싸움을 하다가 AI들이 지름길로 들어서는 경우도 가끔 있다. 그리고 서로 부딪쳐서 떨어트려야 하는 전투 경기에서는 약간 긴장을 해야 할 정도로 제법 지능적인 플레이를 보여 준다. 하지만 5에 비해 요구사양이 급격하게 올라갔기 때문에 5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모토글램 같은 폰도 6에선 엄청나게 버벅여서 제대로 게임을 즐길 수 없다는 게 문제. 그리고 8에선 AI들이 지름길을 너무나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난이도가 아주 미쳐 돌기 시작한다.
차량의 종류로는 크게 일반 4륜 차와 오토바이 두 가지로 나뉜다. 일반 차량은 오토바이에 비해 느리고 가속이 잘 안 붙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드리프트가 가능하고 내구성이 높아 안정적인 몸싸움이 가능한 반면 오토바이는 빠르고 가속도가 폭풍적으로 붙지만 드리프트 기능이 없고 몸싸움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드리프트를 해서 부스트 게이지를 모을 수 있는 게임 시스템상 불리한 조건. 아스팔트 6에서는 부가미션으로 드리프트, 몸싸움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오토바이는 자주 버려진다. 다만 잘 안 부서지니 일부 모드에선 그런 대로 쓰는 게 가능하다. 7에서는 오토바이의 존재가 사라졌다가 8에서 다시 부활하였다.
그리고 이 게임은 장난 아닌 '''숫자 싸움'''이다. 최고 속도가 350km/h인 차가 있으면 속도가 '''350km/h까지 한순간에 올라간다.''' 니트로로 +50km/h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으면 정말로 3단 니트로를 썼을 시 '''400km/h까지 올라갔다가 니트로가 풀리면 350km/h로 내려간다.'''[5] 직진하고 있으면 최고 속도에서 속도계가 멈추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진짜 좋은 차에 아끼지 않고 튜닝을 하면 3단 부스터 썼을 때 속력이 '''650km/h(!)'''까지 나올 수도 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진짜 재미는 상대 차량을 밀어서 파괴하여 탈락시키는 것. 하다보면 제법 중독성이 있다. 가끔 AI끼리 서로 탈락시키기도 한다.
F2P로 풀리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앱 가격이 0.99$밖에 안 하는지라 별로 부담스럽지 않다. 그리고 아스팔트 8부터는 무료 앱으로 전환되었다. 물론 아스팔트 8 출시때부터 무료인게 아닌 시간이 좀 지나고 난 뒤에 아스팔트 8부터 무료로 풀리게 되었다.
2015년 8월부로 아스팔트 5의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다운로드 페이지가 작동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다운을 받아놔도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다. 다만 과거에 다운을 받아서 실행한 적이 있다면 플레이 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후관리가 너무 아쉽다는 평이다. 다른 게임들의 경우는 다운을 받아놔도 계속 할 수 있는 반면에 이 게임은 무려 '''유료'''이기 때문에, 돈을 주고 산 유저의 입장에서는 복창이 터질 노릇이다.
2015년 10월 기준으로, 아스팔트 관련 신작 발표가 없는 상태다. 대부분 4~6월에 소식이 들려오는 편인데, 아직 별다른 발표가 없는 것을 본다면 당분간 8편에 집중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도 그럴것이, 같은 회사에서 만들었던 게임들이 하나같이 망한데다 최근에 스튜디오를 정리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 것은 물론이고(게임로프트 항목 참고), 인앱결제는 날이 갈수록 더 지독해졌기 때문에 5부터 시작해서 7까지 보여줬던 행보들은 더 이상 볼 수 없는 상태. 이대로 가다가는 망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은근히 위태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16년 아스팔트 9: 레전드[6] 가 발표되었으며 2018년 2월에 소프트런칭을 하였다.
2018년 7월 25일에 전국 동시 발매되었다.
여담으로 네티즌들이 뽑은 역대 최고의 아스팔트 시리즈는 '''아스팔트 5'''이 최고의 작으로 뽑히게 되었다고 한다.
3. 넘버링 버전
3.1. 아스팔트: 어반 GT
아스팔트 시리즈의 시작.[7]
3.2. 아스팔트 2: 어반 GT
아스팔트 시리즈의 2번째. #
3.3. 아스팔트 3: 스트리트 룰즈
3.4. 아스팔트 4: 엘리트 레이싱
아스팔트 시리즈의 4번째.
3.5. 아스팔트 5
3.6. 아스팔트 6: 아드레날린
3.7. 아스팔트 7: 히트
3.8. 아스팔트 8: 에어본
- 사실상 이 게임 덕분에 게임로프트의 레이싱 게임들이 살아났다 보면 된다.
3.9. 아스팔트 9: 레전드
4. 외전
4.1. 아스팔트 3D
닌텐도 3DS용 스핀오프로 아스팔트 5 기반이다.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프레임레이트가 대단히 나빠서 게임플레이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지라 평가는 박한 편. 동일한 플랫폼의 릿지 레이서 3D가 릿지 레이서즈에 준하는 수준이었는데..
4.2. 아스팔트 오버드라이브
[image]
유출된 플레이 영상
플레이 스토어 다운로드 링크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링크
2014년 9월 25일 출시된 시리즈 첫 '''스핀오프.''' 스핀오프라서 그런지 이전 시리즈와 게임 방식이 많이 다르다.
"템플 런" 등의 게임이 시조한 3D러닝게임과 비슷한데, 한손으로 캐쥬얼하게 즐길수 있으면서도 전작의 그래픽과 속도감을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는중.[8] 다만 아스팔트 9을 기다렸던 사람들은 많이 실망한듯.
게임의 방식은 지역마다 63개의 별을 얻어 보스를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조건 레이스', '도주', '스턴트', '파괴', '보스 이벤트' 등의 싱글 이벤트가 있다.
초반에는 보스 이벤트를 제외한 4개의 이벤트를 깨면서 별을 모으다 보면 일정 개수에 가까워질 때에 보스가 난입한다.
그 일정 개수가 채워지면 보스 이벤트가 개방되면서 보스의 차량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보스 이벤트'의 경우는 1차전에 승리를 하면 지역이 개방이 되지만,
2차전의 경우는 보스가 차를 걸고 승부를 보자고 한다.
2차전까지 이기면 보스의 차량은 주인공의 차량이 된다.
멀티의 경우는 '폭주', '승급리그', '조직', '싱글'이 있으며, 멀티플레이는 말 그대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
승급리그에서 점수가 높으면 계급이 올라가는데, 루키부터 골드까지 계급이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장렬히 폭망하면서 8 시리즈에게 생명연장을 주었다.'''
2015년 8월에는 이벤트가 완전히 종료되었고, 결국 2016년 이후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왠지 이 게임의 폭망을 만회하려고 오버드라이브 시티가 나온 듯.
4.3. 아스팔트: 니트로
[image]
구글 플레이 스토어 다운로드 링크
또다른 외전격 게임이다. 국내 스토어에도 출시했으며, 기존 아스팔트 8의 엔진과 게임 시스템을 재활용한 게임이다. 쉽게 보면 8의 저사양 버전이라고 보면 좋을 듯. 단 게임 자체는 엄청나게 경량화한 버전[9] 이다. 용량을 경량화한 결과 차도 얼마 없어졌고 발적화인데다가[10] 그래픽 옵션마저 없어서 차라리 8을 플레이하는게 더 나을 정도다.
그냥 싱글코어같은 초저사양 폰 유저들 용으로 출시된 거 같다. 여담으로 모바일의 앱은 안드로이드가 가능하나 애플은 없다.
또한 6 이후로 아주 오랜만에 피쳐폰용 J2ME 버전을 선보인 시리즈이기도 하다.
4.4. 아스팔트 익스트림: 오프로드 랠리 레이싱
4.5. 아스팔트 스트리트 스톰 레이싱
2017년 6월 17일 출시한 스핀오프 게임.
장르는 드래그 레이싱으로 놀라운 그래픽이 적용될 것으로 보였으나[11] .... 아스팔트 8 정도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CSR2 같은 다른 드래그 레이싱 게임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게임플레이 방식이 조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Racing Rivals 와 매우 흡사하다.
대표적인 것이 4인 레이스. csr 레이싱 2와는 다르게 연료는 무제한이나 일정 이상 달리면 내구도가 하락되어 성능이 대폭 저하되기 때문에 몇 시간을 기다려야 수리가 된다. 현재 업데이트가 중단된것으로 보인다.아마 2017년이 마지막 업데이트 일것이다.
그런데...결국 플레이스토어에서 사라지고말았다...
4.6. 아스팔트: 인젝션
2011년부터 2012년에 걸쳐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 Vita 에서 사용 가능한 게임으로,[12] 아스팔트 6을 기반으로 UI와 기타 요소를 손본 작품.
[1] 2009년에 iPhone용으로 먼저 나왔으며, 안드로이드에서는 2010년에 마켓에서 Asphalt HD라는 타이틀로 등록되어 있지만 실제 내용물은 5편이다. 다만 저사양 폰에서 구매시는 내용물이 5편이 아닌 3편.[2] 하지만 전기차를 제외한 가스 및 기름차도 기어변속은 자동이나 기어변속시 가속이 잠시 느려진다.[3] 그래도 아스팔트 8에서 알려주긴 알려준다.[4] 3단 부스터를 써도 겨우 190~200km/h나오는 차인데도 분명 비슷하게 간다. 아무래도 AI가 플레이어와 비슷하게 가도록 조정된 것인 듯. [5] 아스팔트 9부터 시스템이 바뀌었다.[6] 당시 부제목은 쇼크웨이브이었다.[7] 출시명과 관련된 기사: #, #.[8] 비슷한 게임으로 다함께 차차차를 생각하면 된다.[9] 아스팔트 8의 용량이 약 3GB인데 이 물건의 용량은 80MB[10] 이는 게임의 용량을 극한으로 줄이기 위해 텍스쳐를 떡칠한 결과다.[11] 예를 들자면 아스팔트 9: 레전드 같은 그래픽.[12] 현재도 플레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