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 니더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등장 인물.
2. 작중 행적
스팅 오클레이, 스텔라 루셰와 함께 요람 3인방으로 불리는 강화인간(익스텐디드) 파일럿.
상당히 호전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강함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너도 별로 활약 없다"고 네오 로아노크가 까자 퇴각 중에 다시 닥돌해서 기어코 적함 1척을 수장시키고 깔깔 웃는 등, 다른 두 파일럿에 비해 극도의 초딩스러움을 과시한다. 그나마 개념을 조금 탑재해 정상인 스팅과 원채 좀 맛이 간 스텔라랑 비교하면 하는 짓이 초딩. 여하튼 초딩. 탑승 기체는 어비스 건담.
결국엔 요람 3인방 중 가장 먼저 사망했다. 신 아스카의 블래스트 임펄스 건담과 교전 중, 기체 컨셉을 살려 물속에서 들어갔다 나왔다 깔작거리다가 신이 씨앗을 터뜨리고 이어진 임펄스의 투창질에 콕핏이 꿰뚫리고 충격으로 물밑으로 푸욱 가라앉다가 어비스 건담이 터지면서 사망. 바로 다음 화 초반에 지나가는 장면으로 인해 구조헬기 띄워서 구출하네 마네 하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어비스 건담의 콕핏이 제대로 관통되었고 아울에게도 제대로 관통당했는지 가라앉을 때 니콜이 사망할때 마냥 헬멧에 피가 가득 찼고 결정적으로 어비스가 터질 때 생체 사인이 끊겼기 때문에...
소설판의 묘사에 의하면 이때 지워져 있던 스텔라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블록 워드는 엄마(お母さん). 아주 울고 불고 난리가 난다. 딱 한번 나왔지만 여러 면에서 여성시청자와 부녀자들의 모성애를 자극했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캐릭터이다. 참고로 아울이 엄마라고 지칭하는 대상은 아무래도 아울이 있던 시설의 여성 연구원을 지칭하는 듯. 실제로 자신이 있던 시설이 공격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아울은 엄마가 위험하다며 울고 불고 난리가 났었고, 아울의 회상 속에서 어린 아울에게 미소를 짓고 잘 대해주는 여성 연구원의 모습, 그리고 그 여성 연구원이 어린 아울을 다정하게 보살펴주는 일러스트를 보면 확실하다.
데스티니 1화 기체 강탈 작전에서, 두 자루의 기관권총으로 엄청난 쇼를 보여준다. 데빌 메이 크라이 단테의 투섬타임을 보여주거나, 등 뒤의 적을 안 보고 맞추는 등 아무래도 엄청난 신체능력을 이용한 아크로바틱 전투가 특기인 듯.
3. 각종 게임상의 아울 니더
3.1. 슈퍼로봇대전에서
슈퍼로봇대전 Z에서 스팅은 리더적인 면모가 크게 부각되고, 스텔라는 부대의 막내 동생같이 귀여움을 받는데 비해 이 쪽은 이렇다 할 캐릭터성이 없어서 비중이 떨어진다. 스크립트로 계산해 보면 먼저 죽는 로자미아 바담보다 비중이 더 적을 정도.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시간대가 대 디스트로이전부터 시작하는 탓에 아예 나오지조차 않는다. 그나마 스팅이 '한 명 더 있었던 것 같은데'라는 식으로 존재감을 살짝 보여주지만... 이름도 안 나오는 마당에 무슨 소용.[2]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스토리가 초반 부분부터 재현된 터라 다행히 대화창의 얼굴 그래픽이 존재하고 이벤트 등에서 모습도 드러낸다. 그러다가 오리지날 적 세력의 기체들이 나타났을때 스팅과 같이 자신만만하게 나서다가 공격을 받고 스팅은 '''스텔라가 막아줘서 살아남았지만''' 아울은 그대로 당해서 사망한다(....)맵상에 어비스 건담의 그래픽이 있지만 전투씬 따위는 없ㅋ다ㅋ[3]
3.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
어비스 건담의 능력치가 괜찮아서 묻히는 사실이지만 요람 3인방 중 가장 비효율적인 성장곡선을 보이고, 최종 능력치도 제일 낮다. 그리고 스팅이나 스텔라 모두 디스트로이 건담에 탑승할 때의 폭주모드가 따로 구현되는 반면에 이 쪽은 스토리 문제상 애초의 초딩 모드밖에 없다. 다시 말해서 '''그냥 머릿수 때운다는 느낌.''' 지못미...
4. 여담
2차 창작에서는 작중에서 보여 줬던 무쌍난무급 아크로바틱 전투 덕분에 이래저래 전투종족 초딩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적당히 도발해서 이것저것 시켜먹기 좋은 조금 비중 있는 엑스트라 정도 취급. 그 밖에도 성씨 문제로 춍 취급을 받는 등[4] 그럭저럭 비주얼이 되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의미로 푸대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