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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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성능전영역전투기 아윙/超高性能全領域戦闘機 アーウィン / Arwing'''[1]
스타폭스 시리즈의 등장 메카닉.
1. 개요
스타폭스 팀의 주력 전천후 1인승 전투기.
레이저, 호밍 차지샷(락), 스마트 봄으로 무장하였으며 어디서든 운영가능한 만능전투기. L/R 버튼의 2연타로 동작하는 롤링 쉴드로는 적의 원거리 공격을 튕겨낼 수 있다. 게다가 가변익 전투기로써 날개를 펼쳐 맵에 맞는 운행을 하기도 한다. 선회력을 높일 땐(= 올 레인지 모드) 날개를 좌우로 펼친다. 행성 내 대기권에선 붉은 플라즈마 엔진을, 우주공간에선 푸른 플라즈마 엔진을 사용한다.
양쪽 날개 위아래로 푸른색의 장치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것은 'G-디퓨저 시스템'으로, 아직 실험단계의 장치.[3] 이 장치는 주포·보호막·추진력에 필요한 파워 공급은 물론, 파일럿에게 적용되는 관성을 줄여주어 G-LOC을 예방, 일반인에겐 불가능한 복잡한 기동까지 가능하게 하는 장치이다. 참고로 이 G-디퓨저를 개발한 사람은 에프제로 X의 레이서이자 과학자인 존 타나카이며, 설정상 에프제로 시리즈의 기체들도 전부 G-디퓨저를 사용하고 있다. 천계만담에서 비리디의 말에 따르면 이 두 세계관의 G-디퓨저는 환경 오염이 심각하다고.
라이벌 기체로 스타울프의 울펜이 있다.
2. 작중 모습
작중엔 스타워즈의 X-wing과 같은, 이른바 '''주인공 기체''' 취급이다. 아니, 스타워즈의 X-wing은 많이 격추나 당했지, 스타폭스 시리즈의 아윙은 10대도 안되는 숫자로 수백, 플레이의 기량에 따라 수천에 넘는 격추수를 뽑으며 라일럿 은하계를 구원했다. 라일럿 전쟁 당시엔 4대의 아윙이 수천에 달하는 안돌프 군을 격추하며 결국 적 본진 베놈까지 박살, 안돌프를 척살하는데 성공한다. 약 8년 후에 사우리아 행성에서 안돌프가 부활을 시도하나 역시 아윙 2대(폭스와 팔코)가 저지한다. 약 1년 후엔 아파로이드라는 외계 종족이 라일럿 은하계를 거의 침공하나, 결국 아파로이드 본진까지 아윙에게 털리고 여왕이 사망, 종족 자체가 멸종하고 만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아윙이 뛰어난 기체여서가 아니라 파일럿이 스타폭스였기 때문이었고, 스타폭스를 돕는 이들이 존재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스타폭스 시절엔 아윙이 코네리아군에서 개발한 최신형 전투기이며, 페퍼 장군이 스타폭스 유격대에게 빌려주었다는 설정이다.
리부트된 스타폭스 64에선 위의 임대 설정은 사라지고 원래 스타폭스의 소유로 나온다. 전작에 비해 디자인이 많이 개선되었으며, 이 버전 아윙이 이후 시리즈의 표준이 된다.
취소된 스타폭스 2에서는 신 캐릭터로 예정되었던 미유와 페이가 탑승하는 인터셉터급의 기체가 계획되어 있었으며 방어력을 희생한 대신 공격력과 속력에 치중한 기체였다. 물론 작품이 취소되면서 설정 또한 파기되었다.
스타폭스 어드벤처 시절엔 재정난으로 인해 아윙을 제대로 수리할 수 없어서 전작보다 성능 너프가 심해졌다. 차지샷 기능도 중지, 봄도 한 개씩만 보유 가능. 모선 그레이트 폭스에서 독립한 상태로 운행해야 했기에 앞부분을 통째로 화물칸으로 만든 까닭이기도 하다고. 디자인은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리는 편이다. 전면부도 많이 길어지고 아윙 특유의 샤프한 느낌이 팍 죽어버린지라... 다만 길어진 전면부가 X-wing을 연상케 하는지라 X-wing닮았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다.
어설트에선 다시 날렵하고 매끈한 느낌으로 리파인 되었다. 어설트 특유의 각종 부품이 드러난 디자인 때문에 가장 복잡한 외형의 아윙이기도 하다.
스타폭스 커맨드 시대엔 아윙 2를 폭스의 기체로 도입하게 된다. 어차피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기체가 있지만. 또한 롤링 쉴드가 아예 적을 뚫고,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굉장히 편리하다. 또한 루트에 따라서 페피 헤어가 오리지널 아윙을 끌고 참전하기도 한다.
스타폭스 제로에서는 다시 64 시절의 아윙 디자인과 가깝게 바뀌었다. G-디퓨저가 크게 개선되어 부스트나 브레이크를 훨씬 오래 사용 가능하며, 룹이나 U-턴 기능을 두번 연달아 사용 가능하다. 하이퍼 레이저로 업그레이드 하면 챠지샷으로 동시 두 개 타겟에 록온 가능하다. 다만 이번작 시스템상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면 레이저 업그레이드나 모아둔 폭탄이 전부 리셋되어 버린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다.
3. 워커
스타폭스 2에서는 아예 아윙이 2족 보행병기로 변신해서 걸어다닐 예정이었지만, 개발이 중지됨에 따라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스타폭스 제로에서 대지강습용이족보행형태(対地強襲用二足步行形態) '''워커'''가 구현되었다. 벨로시랩터형 보행 병기 '워커'로 변신이 가능하다. 무기는 아윙의 무기 시스템과 동일한 업그레이드 가능한 레이저, 챠지샷, 노바 폭탄을 쓰며, 단시간 호버링 기능도 있다.
최초 플레이시엔 변신 기능이 없으며, 섹터 알파에서 최초로 변신, 베놈군의 슈퍼드레드노트 전함을 내부에서 파괴하는데 쓰인다. 이후 해킹 기능까지 추가되며, 1차 플레이 이후엔 자이로윙 스테이지들을 이걸로 대신 클리어 가능하다.
다만 디자인에 관해서는 그닥 평이 좋지만은 않은 편. 랩터형 병기라고 하는데 실상은 닭같다(...). 그에 비해 울펜의 늑대형 지상병기 헌터 변형은 굉장히 간지난다.
4. 타 작품에서의 등장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는 첫 작품인 닌텐도 올스타!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때부터 등장. 폭스가 등장할 때 날아오고, 그 외에 스타폭스 테마 지형에서 지형지물로 등장한다. 레이저를 갈기는 데 상당한 데미지를 주며, 위에 올라탈 수 있지만 갑작스럽게 속도를 붙여 맵 밖으로 나가 올라탄 캐릭터를 KO시키기도 한다. 트로피도 존재.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아예 아윙에 탑승한 스타폭스 유격대 전원이 폭스, 팔코의 궁극기로 등장한다. 등불의 별에서는 팔코가 키라의 빛을 보고 도망가다가 속도가 부족해서 격추당한다
뜬금없게도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에 더미 데이터로 들어있어 해킹 팩 사용시 코키리 숲에서 소환(?)할 수 있다. 적으로 등장하며, 키스(박쥐형 적)만한 크기인데 매우 빠르게 날아다니며 방패로 막을 수 있는 레이저 공격을 한다. 이게 시간의 오카리나에 들어있는 이유에 대해서 팬들은 이스터 에그다, 카메오로 넣었다가 잘렸다, 게임엔진 테스트용으로 넣었다 등등 여러 추측을 했는데, 2011년 6월 닌텐도가 이에 대해 해명했다. 불의 신전의 보스 화룡 밸버지아의 긴 몸뚱아리의 움직임을 만들 때 스타폭스 64에서 아윙을 뒤쫓는 적기의 인공지능을 몸 안에 토막토막 넣어 특유의 움직임을 재현했다는 것. 그 테스트를 위해 아윙을 집어넣은 것이 삭제되지 않고 남아있었다고 한다.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에서도 7200벨(정가 기준)을 주고 구매할 수 있는 가구로 나오며, 건드리면 제트기 소리가 나는 기능이 있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포춘쿠키 뽑기권 한정으로만 나오며, 비매품이니 실수로 팔지 않도록 주의하자.
[1] 이미지는 스타폭스 제로 버전.[2] 스페이스 미터. 가상의 단위.[3] 스타폭스 64의 행성 코네리아 중반 정도에서 팔코의 G-디퓨저 시스템이 고장났다고 한다. 그 이후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