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 그루민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등장인물.
터빈즈의 구성원 중 한명이며 해머 헤드의 전투조종사이다. 냉정•침착하게 작전을 수행하는 여성이다.
탑승기는 햐쿠렌 → 로우에이 → 시덴 → 헤키자.
2. 작중 행적
철화단과 전투를 하면서 아미다 아르카와 함께 아키히로 앨트랜드를 공격하며, 아미다와 아키히로가 격전을 벌이다가 갑자기 아키히로에게 기체의 한 쪽 다리를 기습적으로 붙잡혀 공격받았다. 나제 터빈이 철화단의 이야기를 듣기로 하면서 전투가 중지될 때 보면 아예 아키히로의 그레이즈 改가 아지의 햐쿠렌을 헤드락으로 붙잡고 있었다.
철화단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이사리비에서 아트라 믹스타를 돕다가 아트라가 해머 헤드에 가지 않은 이유가 "약한 여자애라서"라는 꼬맹이들의 말을 듣고는 같은 여자로서(...) 발끈하며, 세성을 떠나 지구로 향하는 와중에 브루어스에 습격당한 미카즈키 오거스와 아키히로를 지원하기 위해 출격한다. 귀환 후 맨 로디와 건담 구시온의 데이터를 라프터 프랭크랜드와 함께 분석하는데 라프터가 맨 로디의 로디 프레임이 귀엽다 평하자 이게 귀엽냐며 얼떨떨해했고 구시온이 건담 발바토스랑 매칭이 그나마 닮았다 하자 하나도 안 닮았다는 라프터에게 그럼 직접 조사해 보라고 츳코미를 날렸다. 그와 함께 '''지금 자신들에게 싸움을 걸어온 것'''이 문제라며 지적한다.
이후 마사히로를 되찾으려는 아키히로를 엄호하며 아키히로에게 구시온을 보고 동생을 죽인 기체인데 괜찮겠냐는 라프터를 나무란다.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가 건조 완료된 시점에서 라프터, 아키히로와 함께 출격 대기 상태. 결국 테이와즈가 개입할 수 없자 아키히로를 배웅해주며 19화에서 나제의 부탁으로 라프터와 함께 로우에이에 탑승하고 지원해 준다.
지구에 내려와서는 열차를 가로막은 카르타 일당의 도전에 대해 상대의 도발에 걸려들지 말고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하라는 등 가벼운 느낌의 라프터에 비해 매사 침착한 태도를 보이는 상식인의 역할을 맡고 있다.
24화에선 라프터, 시노와 함께 그레이즈 아인과 교전하지만 그레이즈 아인의 도끼가 아지가 탑승한 로우에이를 머리 위로부터 찍어내린다. 이후 콕핏에서 피떡이 된 모습으로 나온다. 워낙 해당 화 자체가 등장인물 다수가 중상을 입은 급전개이기에 사망 여부는 불확실. 이었는데 25화에서 무사히 생존했다.
2기에서는 라프터, 에코와 함께 철화단에 파견되어 전투 교관 및 시덴 파일럿으로 있었다가 복귀. 걀라르호른 아리안로드 함대의 대대적인 터빈즈 공격 때 헤키자로 출격하여 비전투원의 보호 임무를 맡는다. 나제가 죽자 울음을 터트린다. 이후 라프터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라고 말하고 터빈즈가 맥머드 아래의 다른 조직으로 넘어가기 이전 라프터와 쇼핑을 하다 잠시 자리를 비우는데 그 사이에 라프터가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앓아눕는다.
이후 재건된 터빈즈의 리더로서 맥머드의 용인 하에 구성원들과 함께 화성에서 탈출하려는 올가에게 손을 내민다. 이 때 복장이 나제가 입고 있던 새하얀 양복과 중절모 차림이다.
마지막에는 맥머드와 체스를 두는 모습이 스쳐지나간다.
3. 여담
처음에 햐쿠렌 박스아트에 얼굴만 등장했을 때 남자로 오해당한(...) 일이 있으며, 이후에도 라프타에게 인기 등으로 밀렸는지 테이와즈 인물 중에서 가장 늦게 항목이 생겼다.
19화 끝바지에 예고 성우를 맡았는데 아지 본인도 나제의 하렘 인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25화에서도 나제를 보고 얼굴을 붉히다가 아미다에게 들키기도 했다.
성우가 레이지를 맡은 것 때문인지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나오는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에 탑승시켰을 경우 "묘하게 익숙한 기체네."라는 반응을 보인다. 또한 갓 핑거 시전 대사에는 '하이퍼 갓 너클'이라 외치며 빌드 너클을 의식한 성우 장난이 들어가있다.
[1]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 레이지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