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레부스 메데

 


'''Attrebus Mede'''[1]
4E 18 ~ 4E ??
1. 개요
2. 작중 행보
3. 여담


1. 개요


엘더스크롤 시리즈 공식 소설 《나락의 도시》와 《영혼의 군주》의 주인공.
제4제국황태자. 제3왕조인 셉팀 왕조가 몰락하자 제4왕조인 메데 왕조를 세운 티투스 메데의 외동아들이다.
작중 묘사로는 금발녹색 눈을 가진 미남.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사상을 가진 모범적인 황족으로 22세의 젊은 나이에 많은 업적을 행했고 시로딜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아트레부스가 이룬 업적은 많은 책과 노래에 쓰여지고 마틴 셉팀과 함께 영웅의 표본으로 여겨졌다.

2. 작중 행보



2.1. 나락의 도시


천공의 도시 움브리엘(Umbriel)에 갇힌 브레튼 소녀 아나이그 호이나트를 구하고 움브리엘 사건을 막기 위해 자신의 부대를 끌고 황제 몰래 움브리엘로 향한다. 그런데 여기서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는데, 바로 아트레부스의 레드가드 연인인 라다샤가 배신을 한 것이다. 아트레부스의 부대는 기습에 몰살 당하고 아트레부스 역시 라다샤에게 패한다. 라다샤에 의해 진실이 밝혀지는데...
'''아트레부스의 업적은 아들을 걱정한 황제가 조작한 것으로 아트레부스는 진실을 모르고 황제가 조작한 사건에서 활약한 것이였다.'''[2]
설상가상, 엘스웨어에 노예로 팔려갈 위기까지 처하지만 던머 마법사 에즈말 설[3]이 구해준다. 음유시인들이 노래하는 자신의 업적들이 다 거짓임에 충격을 받지만 설에게 '''지금부터 진정한 영웅이 되면 된다'''라는 조언을 듣는다. 그리고 같이 움브리엘을 막기 위한 여행에 떠난다.

2.2. 영혼의 군주


오블리비언의 차원들을 거치면서 허씬에게 사냥을 당하는 등 험난 과정을 거치지만 말라카스에게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말라카스의 도움으로 솔츠하임으로 갈 수 있게 된다. 나중에 다시 오블리비언 차원에 들어가는데 이번엔 클라비쿠스 바일을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클라비쿠스 바일과 움브리엘의 군주를 멈추고 움브라의 혼을 바일에게 보내라는 거래를 하게 된다.
움브리엘의 군주, 부혼과의 마지막 싸움에서 아트레부스는 클라비쿠스 바일에게 몸을 빼앗기고 이 과정에서 설을 움브라로 찌르게 된다. 하지만 설은 마지막 힘을 짜내서 클라비쿠스 바일을 아트레부스의 몸에서 쫓아내고 그가 죽음으로써 움브라는 바일에게 돌아간다.
모든 것이 끝나고 티투스 메데는 진정한 영웅이 된 아트레부스의 업적을 백성들에게 선포하려 하지만 아트레부스는 정치를 위해 겸손하게 공을 다른 자들에게 돌린다. 마지막엔 움브리엘 사태 도중 사랑에 빠진 아나이그에게 청혼하고 아나이그 역시 기뻐하며 받아들인다.[4]

3. 여담


  • 작중 가장 큰 성장을 보여주는 인물로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성군이 될 자질을 모두 갖추었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제국의 행보를 보면 시대의 흐름을 뒤집을 정도의 성군까지는 되지 못한 것으로 보이지만..
  • 티투스 1세의 조작이 있었지만 황태자 시절부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고 제국에 불신을 가진 메레-글림도 아트레부스에 대한 마땅한 비판은 찾지 못하고 제3제국을 까는 걸로 말을 돌렸다.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자신의 최고 업적인 움브리엘 사태 방어를 시노드속삭임의 대학에 양보해 사이가 좋지 않던 두 세력을 통합하고 지지를 받는다.
  • 언행이 마치 노래처럼 울린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굉장한 달변가다. 작중 아트레부스의 입담으로 위기를 넘긴 적이 있으며 단순히 거래 관계였던 카짓들은 아트레부스의 인품에 완전히 매료되어 허씬헌팅 그라운드까지 따라가서 황태자를 구하기 위해 자신들을 희생한다. 참고로 이때 카짓들은 소설이라 구현이 쉽기에 17단계까지는 아니나 여러형태로 묘사되며 짐승형과 인간형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설정상으로만 등장했던 사실이 서술되고나서 몇년 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겨우 구현해낸다.

[1] 아트레부스라고 읽는게 자연스럽지만, 무슨 이유인지.. 제우미디어의 정발판에서는 아트레비스로 번역됐다.[2] 다만 블랙마쉬아르고니안들을 노예 지배에서 해방시킨것은 틀림없는 아트레부스의 업적이다.[3] 본의 아니게 레드 마운틴의 분화에 일조했던 사람이다. 다만 사태가 상당히 심각했던 상황었기에 어쩔수없었다. 자세한것은 바덴펠항목 참조. [4] 당연히 아버지 티투스 메데의 허락을 받았을텐데, 아나이그의 출신 신분을 감안하면 황태자비의 결정이라는 정치적으로 복잡한 문제를 아들의 사랑을 위해서 큰 결단을 내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