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영화)
1. 소개
미젤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장 뒤자르댕, 베레니스 베조 주연의 프랑스 '''무성영화'''이자 '''흑백영화.'''
간략한 줄거리는 미국을 배경으로 유성영화의 등장으로 몰락해가는 배우 조지 발렌타인[1] 의 예술가적 갈등과 남녀 주인공 간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무려 '''제1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인 《날개》 이후 84년만에 무성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한 것'''이며 21세기에 무성, 흑백이라는 신선함과 작품성을 인정 받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2012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BIG 5 중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과 의상상, 음악상을 휩쓸었다.
2. 예고편
3. 평가 및 흥행
2D에서 3D로 전환돼 가고 있는 근래의 영화계에, 기술적 발전이 과연 영화의 발전과 직결되는가 하는 의문을 던지며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올드 영화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고, 일부에선 그것만으로도 존재 가치는 충분하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플롯 면에서 다소 단순하고 너무 낯선 구성이었던 탓에 답답하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무성영화의 한계를 감안해야 한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과 함께 흥행도 성공해 1500만 달러로 만들어져 북미 4400만 달러, 해외 9천만 달러로 모두 1억 38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4. 여담
- 작품의 여주인공을 맡았던 베레니스 베조는 유독 이 영화의 감독인 미젤 하자나비시우스와 함께한 작품이 많은데, 둘은 부부 사이라고 한다. (하자나비시우스 쪽은 재혼이다.) 충분히 우수한 연기를 보여줬지만, 그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철의 여인 메릴 스트립과 본 작의 장 뒤자르댕의 화려한 연기력에 다소 묻힌 감이 있다. 결국 2년 뒤 주연을 맡은 아쉬가르 파르하디의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아쉬움을 보답받았다. 두 배우 모두 프랑스 외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이 영화가 개봉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장 뒤자르댕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로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다. 자세한 내용은 정성일의 영화로 세상읽기에서 참조하자.
- 2013년 2월 23일 KBS1 명화극장에서 방송되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대사는 한 줄 밖에 없었기 때문에 더빙을 하지 않고 자막 처리했다.
- 조지 발렌타인의 애완견을 연기한 어기Uggie는 이 영화에서 혼신의 연기를 선보여 칸 영화제에서 개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역대 개종려상 수상자 중 베스트를 뽑았던 2020년 개종려상에서도 당당히 수상하기도 했다. 어기는 2015년 안락사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