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드라마)

 



1995년 10월 21일 ~ 1996년 4월 21일까지 MBC에서 방영된 주말 드라마.
채시라, 최진실, 김민종, 김지호, 변우민, 강남길, 정한용[1], 원미경, 오지명, 박원숙, 정혜선, 국정환 등등 호화찬란한 출연진을 자랑했는데, 처음에는 좋은 반응을 보였지만 소재 고갈 뿐 아니라 출연진 중에 속했던 정한용이 개인사정으로 빠진 뒤 같은 시기에 방영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때문에 시청률이 갈수록 떨어졌다.
다만, 평균 시청률은 20%대 정도로 평타를 쳤다. 그리고 그 후속작인 동기간은 '''더 쳐발려서''' 조기종영 당했다. [2]
이로써 사랑이 뭐길래, 아들과 딸, 서울의 달 등등 화제작을 내놓으며 90년대 초 주말 드라마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MBC는 이 드라마 이후 신데렐라 외에는 97년 말 그대 그리고 나가 방영될 때까지 주말 드라마의 주도권을 KBS에 거의 내 주다시피 했는데 이들 중 동기간, 가슴을 열여라, 사랑한다면, 예스터데이 등이 모두 조기종영의 쓴맛을 맛봐야만 했다.
여담인데 성우 홍승옥이 억센 아줌마(최진실에게 잔소리하던 배역)로 단역출연으로 나오기도 했다.
한편, 극중 나홍두-차나리 역으로 각각 출연했던 채시라최진실은 2007년 방영된 MBC 일일극 나쁜여자 착한여자에서 재회할 예정이었으나 채시라가 출산 준비로 고사하는 바람에 무산됐다[3].

1. 제작진


  • 극본 : 최성실
  • 연출 : 이진석

2. 출연진



3. 807호



4. 705호



5. 806호



6. 그 외 인물




[1]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로 도중 하차. 작중에서는 중국 지사로 발령나서 가족들을 남겨두고 홀홀단신으로 떠나는 것으로 처리됨.[2] 특히, <동기간>은 이 작품과 동시간대에 경쟁한 <목욕탕집 남자들>에 출연 중이던 이진우를 자사 출신이란 이유로 중도하차시키고 데려왔으며 이런 이유로 <목욕탕집 남자들> 작가 김수현씨의 자존심을 정면으로 건드렸고 그 탓인지 <목욕탕집 남자들>에서 이진우가 파견된 나라인 인도가 졸지에 "사람이 못 살 곳이다"로 비하되는 누명을 써야 했다. 게다가, 복고적인 드라마의 강점을 살리지 못했고 흐름이 산만하여 구심점을 갖지 못했으며 배경과 뼈대,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방식이나 인물설정이 같은 방송사 드라마 아들과 딸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결국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해 조기종영(50 → 25)당했다.[3] 채시라가 여주인공을 맡았던 자사 10부작 주말극 위험한 사랑 조연인 최지나는 '아파트'에서 주연급으로 지목되었으나 신인이란 이유 때문에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