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빠

 


※ 인터넷상에서 XX빠라는 표현은 비판과 조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안빠는 안철수에 대한 (부정적으로) 극단적인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안철수나 그 지지층 전체에 대한 비판에 해당되지는 않음을 서술에 앞서 밝힌다.

1. 개요
2. 성향
2.1. 선민의식
2.2. 네거티브
2.3. 정신승리
3. 여파
4. 활동
5. 논란
6. 사건사고
6.1. 문자폭탄 논란
6.2. 박지원 의원 폭행시도 사건
6.3. 박지원 의원 계란투척 사건
6.4. 커뮤니티 성향 분류 리스트 논란
6.5. 대통령 비하 논란
6.6. 국민의당 제보 조작 선동/유포
7. 국민의당과의 관계


1. 개요


안철수를 '''극단적으로''' 지지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한 대선후보로서 한때 문재인 후보와의 양강 대립을 주도할 정도로 크게 세를 불리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안철수를 지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철수가 속한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를 표방하며 안철수가 비판하는 자들과 날 선 대립을 보이고 있다.[1]
19대 대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안철수 대세론이 힘을 얻는데 상당히 큰 기여를 한 핵심축중 하나이기에 언론들이 이에 주목하기도 하였다. 그밖에도 국민의당에서도 안빠에 주목 19대 대선 이후 대선 백서를 내면서 ① 소위 '문빠'와 같은 안철수 열성 지지자('안빠') ② 당 조직·의원들의 화력 지원 ③당 후보의 소통·설득력 등 세 가지의 부재를 대선 패배원인들 중 하나로 꼽으며 발표를 하기도 하였다.[2]

2. 성향


안철수에 대한 극단적인 지지와 성원을 표방한 만큼 안철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이와 함께 안철수가 속해있는 국민의당의 주요 지지자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민의당보다 안철수에게 크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안철수의 의사와 생각에 반한다면 국민의당의 구성원들도 거리낌없이 비난하고 기득권 구태 세력으로 몰아버린다.
또한 안철수에 대해서 사실을 가지고 정당하게 비판하는 경우에도 이를 기득권 양당 구태 세력의 견제로만 치부하며, 심지어는 불리한 사실은 아예 없는 일로 치부해버리기도 한다. 즉, 안철수를 향한 일체의 비판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2.1. 선민의식


기존의 정치에 대한 혁신, 소위 새정치를 표방한 안철수의 주요 지지자들답게 기존의 정치계 인사들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성향이 크다. 또한 자신들을 극단세력과 대비되는 중도 세력이라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 이외의 정치세력들을 극단세력이라고 낙인찍을 자격이라도 갖고있는 양 행세를 한다. 실제로 안철수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기존의 정치인들과 정치인들을 지지하는 지지자들과 이미 여러번 충돌이 발생했는데 19대 대선만 봐도 안철수와 경쟁하던 홍준표 지지자들과 문재인 지지자들에 대해 혹평일색의 평가를 하며 비하해왔다.[3]
또한 안철수/비판 및 논란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안철수 역시 불통, 거짓말, 말바꾸기, 낙하산 공천 등으로 새정치를 표방하며 등장한 것에 무색하게 기존의 정치인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능력 면에서도 결코 그들보다 크게 낫다 혹은 유능하다고 볼 것이 없는 인물이다. 안빠들은 대표적으로 '안철수가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새로운 리더다!'라고 지난 대선 기간 내내 외쳤지만, 정작 안철수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공약은 대선 이후 국민의당 대선평가 백서에서는 '구호만 있고 실체는 없던 4차 산업혁명 공약'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본인들 입에 언제나 중도주의를 입어 달고 살아간다. 즉 본인들은 탈이념적이고 실용적이며 진보 보수를 아우를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계몽주의적 사고 방식의 말로는 결국 독선독재그리고 선민의식이다. 왜냐하면 중도주의는 결국 양 진영의 절충이자 보수,진보를 아우르는것이라고 착각하면서 결국 본인만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수 있다는 사고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정치란 1번 틀리고 2번 틀리고 그렇다면 정답은 ‘3’번인 3지선다형 시험 문제가 아니다.

2.2. 네거티브


안빠가 자신들도 자신들이 비난해오던 사람들과 차이가 있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였다. 안빠들의 활동도 결국은 자신들이 비난해오던 대상들과 같은 네거티브에 크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자신들이 지지하는 안철수가 새정치를 표방하며 기존의 정치인들과 다름을 주장했지만 결국 대선에서 다른 후보자들과 별반 다를 것 없이 네거티브 때리기를 선거의 주요 활동으로 삼았던 것과 흡사하다.
이후 19대 대선에서 최종 승자가 문재인이 되면서 똑같이 패배한 입장이 된 홍준표 지지자들과의 갈등은 순식간에 사그라들고 문재인과 문재인 지지자들과 크게 대립하는 중이며 당연히 사이도 매우 안 좋다. 감안해야 할 것은 이번 대선은 홍준표, 안철수, 문재인 3파전으로 아주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으며 때문에 서로 삼자간의 대립 또한 극에 달했다는 것이다. 결국 이긴 쪽도 다른 쪽의 협조나 우호적인 반응을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으며 진 쪽들도 이긴 쪽이 아예 협조해줄 생각 자체가 전혀 없는 상태이다.

2.3. 정신승리


[image]

안철수나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여론조사는 응답률, 조사기관을 들먹이며 절대 믿지 않는다. 19대 대선 당시에는 토론때의 자폭, 유치원 이슈 등으로 지지율이 폭락하자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샤이 안철수'로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는 행복회로를 대선 당일때까지 돌렸지만 그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 대중의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대선 뒤에는 국민의당이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 휘말려 지지율이 4%까지 떨어지고 이는 안철수가 당대표로 나서도 그대로였지만 안빠들은 문재인 어용 여론조사 따위는 믿지 않는다며 정신승리를 하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시 지지율이 자유한국당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오자 순식간에 태세전환을 하고 이런저런 근거를 들어 합당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문베충으로 몰아가는 이중성을 보였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네이버 카페, 대형 커뮤니티 등에서 '구글 트렌드'를 들먹이며 실제 선두주자는 안철수이며 결국 안철수가 서울시장에 당선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보기좋게 틀리며 대망신만 당하고 버로우했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 그리고 출구조사와 함께 수행된 심층 지지도 조사를 통해, 기존의 유력 여론조사 기관들에서 제시한 수치가 대체로 정확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4], 그들이 그토록 부정하던 대통령 지지도 또한 80%나 나옴에 따라, 저러한 정신승리를 앞으로 대놓고 커뮤니티들에서 주장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정신승리를 할 수단이 사라지자 정치병 환자들의 최후의 논리 국개론을 펼치며 자신들이 이상한게 아니라 문재인을 지지하는 80퍼센트의 국민이 개돼지라는 주장을 하고있다.

3. 여파


안빠들이 행한 수많은 사건사고들과 인터넷에서 보이는 모습들은 안빠 자신들이 지지하는 안철수 개인에겐 오히려 부정적인 여파가 더 큰데 안철수 후보는 사실상 다음 대선 출마의 뜻을 가진 상태인데 안철수의 유력한 지지자가 될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조롱하며 독설을 퍼붓으며 혐오를 드러낸다는 것은 서로간의 감정만 상할 뿐이지 하등 도움이 되질 않는다.
안철수를 지지한 보수들은 안철수에 대해 차악으로 생각했을 뿐이지 안철수 자체를 지지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조차도 많은 보수 지지자들에게 제대로 어필도 되지 못했다. 보수의 유명한 논객인 조갑제가 "보수는 홍준표 대신 안철수 투표해야 한다"고 독려하는등 지지가 아닌 전략으로서 안철수를 밀어줘야 한다고 했지만 문제는 보수와 안철수의 가치관과 인식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때문에 일부 보수에게서 조갑제가 알고보니 좌파가 아니였냐고 크게 비난받기도 했다.
안철수를 지지하진 않지만 차악이라는 이유로 안철수를 택해야 한다는 다른 보수들조차도 안철수의 햇볕정책에 대한 미화 및 박지원 대북 송금 논란, 박원순 서울시장 지지행보와 같은 진보좌파적인 행보를 줄곧 행해왔던 안철수를 우리가 왜 뽑아야 하냐는 일갈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은 커녕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현실의 이득이 더 중요하다는 식의 얼버무리는 식의 변명이 고작이었다. 결국 문재인과 안철수의 양강체제는 홍준표의 급부상으로 사그라들었다.[5]
이번 19대 대선에서야 당시 유력한 후보인 문재인 후보에 대한 증오와 혐오로 인해 단지 차악을 택한다는 하나만으로 안철수 후보를 택했지만 이후 대선에서 보수는 다시 재정비 하여 후보 단일화를 모색해 나갈 것이 뻔한 상황에서 이들이 안철수를 지지한다는 것은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여담으로 이후 대선에서 또다시 안철수 후보가 보수 단일화에 또다시 결정적인 걸림돌이 된다면 '''"당연히"''' 수많은 보수 지지자들이 안철수가 행한 수많은 논란이 되는 과거 행보(특히 햇볕정책 지지, 대북 송금 옹호식 발언, 박원순 서울시장 지지 선언등)들을 자세하게 조목조목 언급하며 크게 공론화 할 것인데 보수에서 아주 싫어하는[6] 저러한 행보들이 줄줄이 거론되는 대규모 정치적 공방을 여러 번 거치고 나면 사실상 안철수 후보의 보수지지층의 지지를 바란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오히려 안빠들이 증오하는 소위 문재인 지지자들이야 말로 안빠들의 혐오감정과 달리 정책적으로 안철수를 지지할 가능성이 더 높은 사람들이다. [7]물론 안철수 지지자와 문재인 지지자의 갈등이 깊어질 대로 깊어질 지금은 또 모르지만....
이 뿐만이 아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과정에서 일어난 안철수와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간의 갈등으로 인해 각종 잡음이 속출하면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의 통합 시너지는 커녕 국민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에 기존 바른정당의 지지자들은 자신들의 정당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인식이 확산되어 가는 중에 각종 SNS와 관련 커뮤니티에서 안빠들과 마찰이 증가되기 시작했고 급기야 바른미래당의 정강ㆍ정책에서 이념적인 부분이 제외되자 두 세력간의 갈등은 극에 달한 상황이다. 안철수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는 안빠들은 통합과정에서 빚어진 불협화음의 책임이 오롯이 안철수에게 있음에도 모르쇠 또는 억지 논리로 일관하면서 오히려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사실상 같은 당의 지지자들이라고 보기 힘든 상황이다. 현재까지도 출당을 원하고 있는 비례대표 3명의 문제와 정강ㆍ정책의 이념적 문제 등으로 갈등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맹목적인 안빠들이 오히려 두 세력간의 화학적 융합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4. 활동


과거 학자, 기업인으로 크게 성공하고 논란이 될만한 언행과 행동을 크게 삼가는 조심스러움을 보인 안철수의 신중함 때문에 과거부터 상당히 많은 지지자들이 오랫동안 여러곳에서 분포하고 있다. 실제로 안철수 본인이 스스로 여러가지의 이슈와 쟁점들에서 보수와 대립구도를 택하면서 기존의 보수, 보수성향의 정치인들과 크게 틀어져서 그렇지 스스로 자수성가한 성공한 벤처기업인이기에 보수에서도 안철수에 대해 크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었다.
안빠를 포함한 안철수의 지지자들은 일조일석에 생겨난 것이 아니었다. 19대 대선에서 안철수가 일시적이긴 했으나 양강구도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도 과거 안철수 본인이 과거부터 줄곧 꾸준히 사회활동을 하며 다양한 계층에서 지지자들을 꾸준하게 형성해온 것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미 안철수는 2011년을 즈음하여 단순한 기업인에만 국한되어 활동하지 않고 정치/사회와 관련해서 꾸준히 자신의 입장과 견해를 밝혀왔었으며(청춘콘서트 등), 때마침 이 시기에는 사회적으로 '멘토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었기에 이 열풍에 성공적으로 편승할 수 있었다. 물론 '안철수 현상'이라고 지칭되는 이러한 열풍이 19대 대선 당시 시점에서는 마치 신기루처럼 거의 사라진 상태였고 그 동안 안철수의 행보에 매우 실망하여 돌아선 지지자들이 상당히 많았으나, 일단 반 문재인 정서를 가진 이들의 연합전선 구축의 정치공학적 필요성에 의해 이들의 세는 일시적으로 다시 커질 수 있었다.
이들의 활동이 정점을 찍었을 때는 19대 대선기간동안이었는데, 이때만 해도 문재인을 저지하려는 보수층, 안희정-이재명 지지자들 등의 연합전선 구축의 필요성 대두에 편승하여 크게 확장되었고, 가장 강성했을 때는 디시의 주식 갤러리를 장악하기도 하였으며 네이버/다음의 안철수 후보 관련 기사의 댓글 상당부분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가 19대 대선에서 3위로 낙선하면서 현재는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물론 안철수만 그런 것도 아니다. 홍준표 지지자들도 대선이 끝나면서 잠잠해진 상황) 하지만 현재도 존재하며 국민의당의 주요 안건에서 안철수에게 여전히 힘을 실어주고 있다.
2018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나와 또다시 3위로 낙선하면서 치명타를 입게 되었다. 위의 '정신승리'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선거 과정에서 '구글 트렌드' 운운하며 아무 제대로 된 근거없이 여론조사를 불신하고 커뮤니티 상에서 비아냥거림, 도발까지 불사하며 끝까지 버티려 했으나, 결국 비웃음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후로는 크게 위축되었는지 그 활동을 크게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관련 뉴스 기사들의 대댓글에 출몰하여 현실을 인정하지 않거나 막말로 도발하는 완고한 모습을 보이는 자들이 남아있는 상황.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안철수는 국민의당을 창설하고 총선 선거를 위해 천리길 국토대종주를 했는데 이에 대해 호응하는 등 소멸하지 않았음을 확인시켜주었다. 애초 안철수신당 으로 하려고 했으나 선관위에서 안철수신당 이름을 불허#해서 국민의당으로 했다.
이후 총선 결과 국민의당이 비례대표 3석을 차지하면서 과거에 비해 위세는 줄었으나 아직 정치 집단으로서 존재하고 있음은 확인되었다. 다만 과거에 비해 세력이 엄청나게 축소되어서 관심 자체는 크게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2021년 2021년 재보궐선거에 안철수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다시 활동을 전개하자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며 모처럼 크나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에 대해 안철수 후보를 밀어줄 것을 요구하거나 정당은 국민의힘이지만 서울시장은 국민의당 안철수를 찍겠다고 하고 있다. 때문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내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밀려는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는 중.

5. 논란


자신들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이들이 19대 대선에서 보여주었던 상대측 후보에 대한 찍어누르기식 비방과 적개감은 매우 심했었다. 이들이 비난하는 것에는 성향에 상관없이 안철수 후보에게 이득이 된다면 그 누구든 비난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는데 보수에서는 홍준표 후보 지지자들이 안빠들의 이빨까기에 줄곧 시달려야 했으며 진보좌파측에선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이 이들에게 시달려야만 했다.
특히 보수측의 홍준표 후보 지지자들은 아예 대놓고 홍찍문으로 상징되는 홍준표의 대선 출마가 문재인을 도와준다는 식의 논리에 줄곧 시달려야만 했다. 안빠들이 홍준표 지지자들과 홍준표 후보를 줄곧 때려댄 것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존재하는데 안빠들이 보기엔 홍준표만 대선을 포기해준다면 안철수가 당선되는 것은 뻔한 것인데 홍준표가 안철수의 발목을 붙잡는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안철수는 문재인과 양강구도를 형성할 정도로 지지율이 크게 올라가기도 했었고''' 이 때문에 홍준표와 홍준표 지지자들에 대한 안빠들의 공세는 매우 거세졌으며 이후 홍준표가 안철수를 제치고 실버 크로스를 달성하고 안정적인 2위로 정착할 때 까지 끝임없이 지속되었다.
이때 상황을 살펴보면 안빠들에게 있어 홍준표의 지지율이 계속 저조하고 자신들이 지지하는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단 둘이서 독주하는 양강체제가 굳어지는 것이 가장 이득이었기에 안철수 돌풍의 변수로 지목된 홍준표에 대해 크게 비방하며 공격을 퍼붓은 것이었다.[8]
하지만 안빠들이 처한 입장과 이들이 올바르다고 주장하는 논리들과 전혀 상관없이 홍준표와 홍준표가 속한 자유한국당은 대선에서 지던 이기던 무조건 대선 출마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대통령 후보를 내지 못하는 정당이 과연 인지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심상정 의원와 유승민 후보, 심지어 조원진 의원조차도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왜 대선에 나왔는지 조금만 생각해도 알 수 있는 것이다.[9] 당시 안빠들의 논리는 자유한국당과 홍준표보고 정치적으로 그냥 죽어버리라는 것이나 하등 다를 것이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것에 홍준표 후보의 지지자들(대부분 보수 성향)이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결국 이들은 안빠들에게 대선이 끝나는 전까지 줄곧 조롱을 당하면서도 안철수 후보를 선택하는 것을 거부하고 홍준표 후보를 고집했다.

6. 사건사고



6.1. 문자폭탄 논란


2017년 3월16일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안빠’(안철수 지지자)가 ‘문빠’(문재인 지지자)들이 문자 폭탄을 보내는 것처럼 똑같은 짓을 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전날 그는 개인 SNS에 ‘개헌문제로 또다시 ×빠들의 공격과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일자 4월 2일 아니라고 ×빠들의 문자 폭탄과 당사까지 찾아 와 아우성이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개헌문자와 관련한 X빠는 ‘문빠’를, 경선일자와 관련한 X빠는 ‘안빠’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6.2. 박지원 의원 폭행시도 사건


유세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어떤 지지자가 박지원 대표를 향해 욕설을 하며 폭행을 시도했으며 이를 말리던 도당 관계자들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사무실 내 책상 유리 등의 재물을 파손했다. 박 대표에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하락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따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6.3. 박지원 의원 계란투척 사건


2017년 12월10일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앞에서 열린 제1회 김대중 마라톤 대회에서 한 여성이 박지원 전 대표에게 계란을 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광주에 거주하며 안철수 지지 단체에서 활동하는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안철수는 이 사실을 알고 '본인을 지지하시는 분의 행동은 아닌것 같다' 며 박지원 전 대표에게 사과를 했다.

6.4. 커뮤니티 성향 분류 리스트 논란


2017년 4월10일 쿠키뉴스는 어떤 안철수 지지자 모임에 올라온 게시글로 인해 인터넷 상에서 여론 조작 논란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첨부된 사진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다음의 커뮤니티 리스트를 올린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는 커뮤니티) 가입 활동이 진정 안 후보를 돕는 길”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가 올린 리스트에는 커뮤니티의 이름, 회원 수, 활동 분야, 특징 등의 정보가 적혀 있다고 한다. 카페별 특징에는 “안*문 정치글 3건씩” “안철수 글 필요” “안철수 글 소수 필요” “정치글 조심히 접근” 등의 문구가 쓰여 있었다.#

6.5. 대통령 비하 논란


지지자 팬 사이트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합성하는 조롱 사진들이 올라온 것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문재인을 김정은, 전두환 등과 엮은 '도를 넘은' 합성사진들이 연이어 올라오자 해당 사진들은 삽시간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져 논란이 됐다.#
19대 대선이 치열했으며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의 토론에서 MB아바타와 갑질 언급으로 지지율이 삐그덕 거렸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문재인과 문재인 지지자들에 대한 증오와 악감정이 매우 심하다.[10]

6.6. 국민의당 제보 조작 선동/유포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서 아주 충실하게 국민의당의 편을 들며 국민의당측에서 제시한 각종자료들과 의혹제기를 퍼나른 핵심계층이 바로 안빠이다. 애초부터 국민의당 제보 조작이 폭로되기 전까지 크게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은 안빠들 덕분이었다.
해당 사건의 주요 인물부터가 안빠로서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재학 당시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교수-제자로 인연을 맺고 이를 이어와서 18대 대선 때 안철수 캠프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대선 후 벤처기업을 창업,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시민운동가"'''로도 활동했던 전형적인 깨시민이었다.
이들은 학교 동기생들도 증언한 내용이라는 것을 집중적으로 유포함으로서 사람들에게 상당한 신뢰감을 심는데 악용했다. 결국 국민의당내 안철수 지지자들에 의해 조작된 증거들이 안빠에게 신뢰를 받고 안빠들은 이 좋은 것을 자신들만 볼 수 없다며 해등 의혹을 재상산하며 퍼뜨리는등 상대측 후보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데 줄곧 써먹었다.
이후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서 '''"일부 자료들"'''[11]이 국민의당내 안철수 지지자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것이 폭로되면서 국민의당의 최악의 흑역사와 오명이 되었다.
깨시민을 자처하며 줄곧 자신들을 제외한 상대들은 전부 싸잡아 평가절하하며 조롱해왔지만 정작 자신들이야 말로 상대방들이 하지도 않았던 최악의 조작을 저지르고 이것을 좋다고 줄곧 퍼뜨리며 선동질을 해온 것이다. 요약하자면 안빠 본인들이 대선 선거 기간동안 줄곧 조롱해오던 자유한국당,더불어민주당에서도 결코 하지 않았던 증거 조작을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다.[12]
결국 국민의당에서 결정적인 증거로 제시하였던 학생들(이후 해당 조작을 저질렀던 국민의당측 안철수 지지인사의 주변인물로 밝혀졌다.)의 증언들을 신봉하며 이를 계속해서 유포해왔던 안빠들은 크게 데꿀멍하였다.

7. 국민의당과의 관계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에서는 소위 '문빠'로 불리는 문 후보 지지자 팬덤이 큰 역할을 했음. 반면 안철수 후보(캠프)는 대통령선거를 준비하면서 지지자 그룹 관리, 활용에 대한 구체적 방안은 물론 지지자 그룹이 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기본적 이해도 전혀 없었음." (보고서 69쪽)

"소위 '문빠'에 버금가는 다수 '안빠'의 확보가 필요했음. SNS에서 밀린 근본 이유는 충성파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충성파가 형성되지 않은 이유는 안철수의 '새 정치'가 뭘 지향하는지 불명확했기 때문… 안 후보 본인도 팬클럽의 중요도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임." (보고서 53쪽·71쪽) - 출처 : 국민의당 "안철수, 안빠·조직·소통 없어 문재인에 졌다"

국민의당은 19대 대선이후 자신들의 낙선 이유를 정리한 대선 백서를 작성했는데 해당 백서는 총 176쪽이며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여기서 평가위는 후보의 대선 홍보 활동을 평가하며 문 후보에 비해 안 후보가 열성 지지층이 없었고, 소위 '안빠(안철수 열성지지자)'가 필요했음에도 존재하는 지지자들을 활용하지 못했다고 짚었으며[13] 이것이 안 후보가 문 후보에 질 수밖에 없던 첫 번째 이유임을 꼽았다고 한다.

[1] 성향과의 상관성이 적은데 실제로 진보좌파측의 문재인 지지자들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지만 보수측의 정치인들(유승민, 홍준표등)들을 지지하는 지지자들과도 사이가 매우 안 좋다.[2] 다만 국민의당은 이들이 없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을 내보인 것이다.[3] 다른 후보들 예를 들어 유승민과 심상정에 대해 비난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안철수의 당선을 바라는 안빠들에게 있어 지지도에서 안철수에게 위험이 되었던 홍준표, 문재인보다 실질적인 당선 가능성이 훨씬 낮았기에 관심 정도가 크게 떨어졌다.[4] 물론 유선전화 비율 100%로 조사한 의심스러운 조사결과들은 제외, 정확했던 결과들은 유-무선을 적정비율로 혼합해 조사한 결과들을 말한다.[5] 그리고 조갑제는 홍준표를 지지한다 하기보다는 문재인 당선이 거의 확정적이니 보수는 그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6] 실제로 극우 커뮤니티에서 대북송금 논란은 안철수를 뽑자던 안빠들에 대해 자주 언급되던 논란이었다.[7] 안철수의 햇볕 정책 지지 발언, '''"박원순 서울 시장 지지 선언"'''(특히 이것 때문에 안철수라는 사람 자체를 철저하게 증오하는 보수 지지자들이 서울에서 널렸다)등 굵직굵직한 정치 행보들만 봐도 사실상 안철수는 진보좌파적 포지션을 취해온 사람이지 전통적인 보수적 행보와는 거리가 아주 멀다.[8] 실제로도 많은 언론에서 홍준표의 지지율이 저조하고 문재인과 안철수의 지지율 대결이 상당기간 이어지자 안철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홍준표 후보가 기존의 보수들을 결집할 경우 이것이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지적하였다.[9] 대통령이 되지 못하더라도 정치 정당과 정치인들에게 있어 대통령 선거란, 외적으로는 전국을 돌면서 인지도와 자신의 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고 내적으로는 당의 신념과 철학을 위해 불리한 전장에서도 최선을 다 해 싸운다는 뜻이다. 되든 못 되든 어지간한 정치 정당들에서 사정만 되면 꼭 내보내서 활동을 하고자 하는 이유다.[10] 사실 이것은 안철수가 먼저 공론화 해버린 개인의 자폭에 가까운 최악의 행위였다.[11] 오해하는데 전부 다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핵심적인 증거들 중 일부가 가짜로 조작해서 만든 것이 심한 잘못이었다.[12] 해당 대선에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상대측을 비방하는 사례는 모든 정당에서 생겼지만 확인되지 않은 정보 인용 수준을 넘어 '''아예 증거를 정당측 인물들이 조작해서 만들어 낸것은 국민의당뿐이다.[13] 하지만 이미 상당수의 안빠들이 대선기간동안 활동하면서 문재인과 문재인의 지지자들과 대립하고 왜 안철수가 더 나은지를 부각해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국민의당이 비록 이들 존재의 중요성을 뒤늦게나마 인정했지만 이들에 대해 더 자세하게 파악하진 못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실제로 국민의당에서도 당사자인 안철수 부터도 이들을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