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피비아
1. 개요
디즈니채널에서 2019년 방영하기 시작한 미국 TV 애니메이션이다. 제작자는 맷 브렐리(Matt Braly). 앰피비아(Amphibia)는 로망스어권 언어(라틴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로 양서류를 뜻한다.
2019년 6월 17일에 첫 방영을 시작해 하루에 한 편, 주 4회씩 방영을 해 불과 한달만인 7월 18일에 시즌 1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시즌 2는 2020년 7월 11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2019년 9월 18일 디즈니 코리아에서 더빙판을 방영하기 시작했다. 국내 제목은 '신비한 개구리 나라 앰피비아'. 공개된 성우진은 남도형, 조경이, 임윤선, 장미, 장예나, 신경선, 이현, 이민규이다.
북미 성우 감독은 에덴 리겔이 맡았다.[1]
시즌 2 후반부는 3월초부터 방영 예정이다.#
2. 음악
시즌 1 오프닝곡
시즌 1 오프닝곡에 가사를 입힌 공식 뮤직비디오 "Welcome to Amphibia". 실제 방영분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엔딩곡 "Anne's Theme". 눈이 내리는 에피소드가 나왔던 시즌 1 14화에서는 배경이 눈이 오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시즌 2에서 워트우드를 떠났을때는 마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으로, 그리고 Hopping Mall 에피소드에서는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3. 줄거리
자기 중심적인 13살의 태국계 미국인 앤 분초이는 생일에 친구들과 함께 개구리 문양이 새겨진 음악 상자를 훔친다. 상자를 여는 순간, 신비로운 빛이 그들을 감싸면서 양서류들로 가득한 앰피비아라는 세계에 떨어지게 된다. 그곳에서 앤은 모험을 좋아하는 10살의 개구리 소년 스프리그를 만나게 된다. 앤은 스프리그가 사는 마을, 워트우드(Wartwood)에 살면서 새로운 모험을 떠나고, 앰피비아의 비밀을 풀어나간다.
4. 등장인물
4.1. 플랜터 가족
- 앤 분초이(Anne Boonch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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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브렌다 송[2] / 조경이
13세의 태국계 미국인 소녀. 동네 골동품점에서 훔친 오르골 상자(?)를 친구들과 열어보다가 양서류 세계로 본의 아니게 소환되어 버렸다. 초반에는 워트우드 주민들에게 괴물 취급 받으며 무시당하고 플랜터 가에서도 왠지모를 소외감을 느끼지만, 후반에는 마을에서도 인정받고 플랜터 가족과도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의외로 춤, 요리[3], 스포츠 등 여러방면에서 다재다능하다. 원래 세계에서는 '도미노'라는 고양이를 키웠다.[4]
마을 사람들에게 괴물이라고 구박받는데 지친 와중 세금을 징수하러 온 두꺼비들에게 인정을 받자 신나서 같이 세금을 징수하러 간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며 그들의 소중한 물건들을 갈취해가는 것을 보고 몰래 물건을 빼돌려 돌려준다.[5] 그러다가 플랜타 가족의 집에서 벳시를 빼앗아가려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참지 못한 앤은 두꺼비들에게 맞선다. 그러나 싸우는 도중 팔을 다쳐 위기에 처하게 되고, 죽을뻔한 상황에서 마을 사람들이 나서서 앤을 지켜주고 스프리그가 시장이 세금을 빼돌린 것을 고발해서 사태는 일단락된다. 이후에는 마을 사람들이 앤을 인정하게 되어 더 살갑게 지내게 된다. 앤도 이전처럼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던 모습에서 벗어나 다른 마을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기 시작한다.
10대 소녀답게 자기 세상의 유행이나 팝컬쳐에 빠삭하지만 워트우드 사람들이 그게 뭔지 알 도리가 없어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까이는 레퍼토리가 있다. 그리고 하도 구르면서 앰피비아에 익숙해지다보니 벌레 육포 같은 것을 즐겨먹게 되었는데, 자신도 그걸 깨닫고 여기에 너무 오래 있었다고 느끼게 된다.
시즌 1 피날레에서 친구인 사샤와 재회하지만 두꺼비들과 손을 잡고 개구리들을 핍박하려는 사샤에게 맞서게 된다. 결투끝에 사샤를 이기지만 무너지는 탑에서 사샤를 붙잡으려 한다. 그러나 사샤는 자신을 놓지 않는 앤, 그리고 탑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앤을 놓치지 않고 끌어올리려는 플랜타 가족을 보고서 앤에게 자신이 없는게 나을 것 같다며 손을 뿌리치고 떨어진다. 그렇게 떨어져 죽나 싶었지만 그라임스가 사샤를 잡아내고 구출해 떠난다.
이후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뉴토피아로 향하고 그곳에서 마르시와 재회하게 된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갈 길을 찾기 위한 과정에서 플랜터 가족과 헤어질뻔 하지만 그들과 정이 든 덕분에 결국 마르시와 작별하게 된다.
머리 스타일은 맷 브랠리의 할머니가 어렸을 적의 사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홉팝은 앤을 손녀처럼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6]
신발 한짝이 없으며[7] 머리에 나뭇잎이 묻어있는게 특징이다.[8] 보통 학교 교복을 그대로 입고 있지만 어디서 난 건지 다른 복장이 계속 나온다. 시즌 1에서 폴리와 놀러다니면서 드레스를 얻기도 했다.
10대 소녀답게 자기 세상의 유행이나 팝컬쳐에 빠삭하지만 워트우드 사람들이 그게 뭔지 알 도리가 없어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까이는 레퍼토리가 있다. 그리고 하도 구르면서 앰피비아에 익숙해지다보니 벌레 육포 같은 것을 즐겨먹게 되었는데, 자신도 그걸 깨닫고 여기에 너무 오래 있었다고 느끼게 된다.
시즌 1 피날레에서 친구인 사샤와 재회하지만 두꺼비들과 손을 잡고 개구리들을 핍박하려는 사샤에게 맞서게 된다. 결투끝에 사샤를 이기지만 무너지는 탑에서 사샤를 붙잡으려 한다. 그러나 사샤는 자신을 놓지 않는 앤, 그리고 탑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앤을 놓치지 않고 끌어올리려는 플랜타 가족을 보고서 앤에게 자신이 없는게 나을 것 같다며 손을 뿌리치고 떨어진다. 그렇게 떨어져 죽나 싶었지만 그라임스가 사샤를 잡아내고 구출해 떠난다.
이후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뉴토피아로 향하고 그곳에서 마르시와 재회하게 된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갈 길을 찾기 위한 과정에서 플랜터 가족과 헤어질뻔 하지만 그들과 정이 든 덕분에 결국 마르시와 작별하게 된다.
머리 스타일은 맷 브랠리의 할머니가 어렸을 적의 사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홉팝은 앤을 손녀처럼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6]
신발 한짝이 없으며[7] 머리에 나뭇잎이 묻어있는게 특징이다.[8] 보통 학교 교복을 그대로 입고 있지만 어디서 난 건지 다른 복장이 계속 나온다. 시즌 1에서 폴리와 놀러다니면서 드레스를 얻기도 했다.
- 스프리그 플랜터(Sprig Plan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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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저스틴 펠빙거, 트룹 반 올만[9](파일럿판) / 임윤선
10세의 활발하고 모험심이 강한 개구리 소년. 앤의 친구가 된다. 손자로서 홉팝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덕분에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하게 돼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또 오빠라는 이유로 늘 폴리에게 양보하는 것에 불만을 가졌지만 폴리가 위험에 처하자 오빠로서 동생을 챙겨줘야 한다는 홉팝의 가르침을 떠올리곤 폴리를 구해줘서 남매사이가 돈독해진다. 철없는 소년이지만 심성은 매우 선하며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다. 이 때문에 크로커 할머니가 자신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든 호감을 주기 위해 가택침입등의 민폐를 끼치기도 했다.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있으며 똑같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앤과 함께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10] 그런데 마르시의 관찰에 따르면 피부색이 다른 개구리들에게서 보기 힘든 색인데다가 플랜터 가문이 겉으로는 농부인척 하면서 모험가나 과학자로 활동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쪽도 떡밥을 가지고 있다.
바이올린 연주에 소질이 있어 앰피비아 갓 탈렌트에 출전하기도 했다.
바이올린 연주에 소질이 있어 앰피비아 갓 탈렌트에 출전하기도 했다.
- 홉페다이아 "홉팝" 플랜터(Hopadiah "Hop Pop" Plan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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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빌 파머 / 이민규
68세의 스프리그와 폴리의 할아버지. 진한 남부 억양 영어를 쓴다. 요리치, 몸치 속성이 있다. 가족을 아끼는 가장이며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교훈을 준다. 한편으론 보수적이라 전통을 유지하는 것을 너무 중요시하는 면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잘못했다고 느끼거나 새로운 방식이 괜찮다는 것을 깨달으면 이를 따르는 개방적인 면모도 보여준다. 덕분에 세대갈등이 심한 현대에 홉팝같은 캐릭터는 매력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덤으로 앤의 회상에서 나온 해부용 개구리는 홉팝이랑 똑같이 생겼다.
그냥 보수적인 시골 할아버지 같지만 사실 꽤 큰 떡밥을 가지고 있다. 예로 아이들에겐 플랜터 가족은 대대로 농부였다고 얘기했지만 정작 집의 지하에는 괴물과 트랩이 있는 연구소가 있었으며, 농부였다던 조상은 알고보니 모험가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또한 뮤직 박스에 관한 정보도 처음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책에서 위험한 물건임을 알게되어 앤에게 거짓말을 하고 뮤직 박스를 땅에 묻는등 이쪽도 큰 비밀을 가지고 있다.
- 폴리 플랜터(Polly Plan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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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아만다 레이튼 / 장미
스프리그의 여동생이자 홉팝의 손녀로 아직 어린 올챙이. 폭력적이고 때려부수는 걸 좋아하며 무기와 단 것에 환장한다. 앤은 이런 폴리를 보다못해 "여성스러운" 시간을 같이 보내려 했지만 오히려 폴리를 지루하게 만든다.[11]한편 독설가 기질이 있어서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쓴 소리를 하기도 한다.
- 베시(Bessie)
성우: 디 브래들리 베이커
플랜터 가족의 운송수단 역할을 하는 거대한 달팽이. 홉합이 경매에서 구리 400조각으로 낙찰받았다고 한다. 달팽이지만 속도가 엄청 빠른데, 껍질 안에 보관해둔 특별한 열매를 먹이면 분홍색 체액을 분비하며 더욱 빨라진다. 베시를 제대로 몰기 위해선 홉팝이 쓴 베시의 역사라는 책을 읽어야 하는데, 너무나 길고 지루해 보이는 덕분에 스프리그는 몇 페이지도 안읽었고, 앤도 재미없다며 읽기를 포기한다. 그런데 베시를 가지고 몰래 나갔다가 베시가 갑자기 껍질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스프리그가 도움을 청하러 간 사이 앤은 이 책을 읽게 된다. 그래서 주변에 베시의 천적이 널려있다는 것과 특별한 열매를 먹이면 속도가 빨라진다는 여러 사실을 알게 되고 탈출한다. 그렇게 책을 읽다보니 얘기가 너무 재밌어서 밤새 동안 읽어 맛이 간 상태가 된 앤을 보고 홉팝은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4.2. 워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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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드스툴 시장(Mayor Toadst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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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스티븐 루트
워트우드의 시장인 두꺼비. 세금 횡령, 선거 부정행위, 뇌물 수수 등 위법적인 행위를 서슴치 않는 악덕 시장이며 마을내 인기도 별로인지 홉합이 시장 출마를 하자 밀리게 된다.[12] 마지막화에서 두꺼비의 편에 붙지 않은 걸 보면 그래도 워트우드의 편이라는 자각은 있는듯.
- 토디(Toa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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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잭 맥브레이어
토드스툴 시장의 비서.
- 애꾸눈 월리(One-Eyed Wally)
성우: 제임스 패트릭 스튜어트
애벌레 모양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방랑자 개구리. 마을 내에선 이상한 인물이라고 소문이 나 비웃음당하고 기피당한다. 앤은 자신이 이끼인간을 봤다고 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고,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주는 월리와 함께 광야로 가서 사진을 찍으려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월리가 단순히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 착한 인물임을 깨달은 앤은 월리를 구하기 위해 사진을 찍을 기회를 포기한다. 이후 마을로 돌아와 월리와 함께 이끼 인간 얘기를 하며 광인 취급을 받지만 앤은 더 이상 신경쓰지 않는다. 시즌2에서 정체가 드러나는데 부잣집 아들이었다.
- 새디 크로커(Sadie Cro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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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라일라 버진스
한쪽 눈에 백내장이 있는 할머니 개구리. 젊은 시절에 현상금 사냥꾼이었던 것으로 짐작되며 스프리그의 삽질 때문에 과거의 숙적과 다시 만나 싸웠다.- 아치(Archie)
[image]
새디의 애완 거미.
- 아치(Archie)
- 미스터 플라우어 (Mr. Fl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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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워트우드 빵집 "Flour & Daughters Bakery."의 주인.
- 매디 플라우어(Maddie Fl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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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질 바틀렛
워트우드 빵집 주인장의 딸. 어딘가 소름끼치는 구석이 있는 여자아이 개구리. 4화에서 피자에 쓸 도우를 주는 조건으로 스프리그와 약혼했다가 17화에서 파혼당했다. 이 때문에 앤과 스프리그에게 저주를 건 범인으로 오해받았지만 진범은 따로 있었고, 자신을 외모만으로 판단한 스프리그에게 세상은 외모가 다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결국 저주를 건 진범과 결투를 해서 저주를 푼 매디는 스프리그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좋은 친구로 지내기로 약속한다.
- 펠리샤 선듀(Felicia Sun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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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케이틀린 로브록
워트우드 찻집 "Felicia's Tea Shoppe"의 주인. 아이비의 엄마이자 실비아의 딸.
- 실비아 선듀(Sylvia Sundew)
성우: 모나 마셜
펠리샤의 엄마이자 아이비의 외할머니. 나중에 홉팝과 연인사이로 발전한다. 본인 말로는 이상한 것이 취향이라고 한다. 나중에 플랜터 가족의 소풍에 따라왔는데, 할아버지와 단둘의 시간을 빼앗겼다고 느껴 질투를 한 스프리그 때문에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결국 잘못을 깨달은 스프리그가 실비아를 구출한다.
- 아이비 선듀(Ivy Sun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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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케이티 크라운
스프리그의 친구인 여자아이 개구리. 7화에서 보호자들의 야단법석으로 식을 올릴 뻔 했으나 둘이서 관두고 다시 친구로 지낸다. 하지만 스프리그는 이 일이 있은 후로 아이비에게 반한 모양. 아이비에게 줄 선물을 도난당한 에피소드 막판에는 스프리그가 아예 쟤는 내 마음을 훔쳐갔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13] 그리고 19화에서 관계가 더 깊어진다. 씩씩한 성격으로 스프리그를 기습하는 놀이를 하며 논다.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개구리들의 껍질을 뒤집어 쓰는 괴물에게 공격당하지만 괴물을 불쌍하게 여기는 척했다가 집에 불을 질러 도망가는 모습이 나온다.
- 레오폴드 로기(Leopold Loggle)
성우: 브라이언 메일라드
목공예 상점의 주인인 도롱뇽. 원래 금속 세공인이었으나 모루에 후두를 찔리는 사고를 당해 그만두었고, 이 사고로 인해 말을 하다가 중간에 멈추는 부작용이 생겼다.[14]
- 스텀피(Stum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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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존 디마지오
워트우드 식당 "Stumpy's Diner"의 주인이자 주방장. 처음에는 식당 유지에 대해 열정이 없었지만 앤의 도움으로 의욕을 되찾고 성실하게 식당을 운영한다. 팔은 의수라서 상황에 맞춰 다른 의수로 갈아끼운다.
4.3. 토드 타워
- 그라임스 대장(Captain Grimes)
성우: 트로이 베이커
토드 타워의 두꺼비 군대를 통솔하는 대장. 오합지졸 두꺼비 병사들을 말로 휘어잡은 사샤를 부관으로 임명한다. 시즌 1에서는 무자비하고 위압적인 이미지로 나왔으나[15] 시즌 1 피날레 이후 군대가 와해된뒤에는 은신처에서 술 마시는 폐인이 되어 있었다. 신체 능력도 현저히 저하돼서 유난 장군에게 쫓길 때 고생했으나 사샤와 힘을 합쳐 유난을 물리친다. 한편으론 사샤의 심란한 내면을 정확히 꿰뚫어보는 모습도 보여주었으며 유난이 원하는 건 자신이니 사샤에게 도망가라고 하는등 사샤를 친구로서 매우 아낀다. 사샤와 같이 유난을 물리친 뒤에는 투지가 다시 생겼는지 사샤에게 쿠테타를 일으키자고 제안한다.
- 사샤(Sas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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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애나 아카나[16]
앤과 같이 양서류 세계로 빨려들어온 인간 친구. 인간 세계에 있었을땐 항상 리더 역할을 했으며, 불량아스럽게 논다. 포로 신세였지만 그라임스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부관으로 임명된다.[17] 앤에게 상자를 훔쳐오도록 종용하거나 앤이 자기 뜻에 따라주지 않으면 그녀를 통제하려 드는 등 그다지 건강한 관계는 아니었다. 그래도 친구들을 진심으로 걱정하거나 무너져가는 탑에서 앤이 자신을 구하려다 같이 떨어질까 봐 스스로 희생하려 하는 것을 보면 마냥 나쁜 성격은 아닌 듯하다.[18]
시즌 2에서는 토드 타워에서는 패배 이후 수련을 하며 이를 갈고 있었지만, 그라임스는 사실 사샤가 앤과의 우정이 끝났다고 생각해서 화가 났음을 지적한다. 이후엔 그라임스를 지키기 위해[19] 유난과 싸우고 둘의 협력으로 유난을 리타이어시킨다.
Theme song takeover에서 그려진 것을 보면 그라임스의 부관이 된 이후에는 호강하며 산 모양이다.#
인기 캐릭터라 아예 디즈니 유튜브 채널에서 사샤 일대기 모음집을 올렸다.#
Theme song takeover에서 그려진 것을 보면 그라임스의 부관이 된 이후에는 호강하며 산 모양이다.#
인기 캐릭터라 아예 디즈니 유튜브 채널에서 사샤 일대기 모음집을 올렸다.#
- 보그, 펜스, 마이어(Bog, Fens, Mire)
[image]
(왼쪽부터 마이어, 보그, 펜스)
성우: 다린 드 폴(보그)
두꺼비 탑에서 온 세금 징수원들. 세금이 부족하다며 주민들의 물건들을 마구 빼앗아갔지만 플랜타 가족의 자가용인 벳시를 갈취하려는 것을 보다 못한 앤이 맞서게 된다. 앤은 처음엔 선전하지만 팔을 다치고 쪽수에 밀려 위기에 처하지만 앤을 구하기 위해 나선 마을 주민들, 그리고 스프리그가 시장이 세금을 빼돌린 것을 밝히면서 결국 마을을 떠나게 된다.
- 퍼시(Percy)
성우:
두꺼비 탑의 군인. 다른 두꺼비들에 달리 노래하거나 하며 노는 것을 더 즐긴다. 별 도움이 안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그라임스의 격려[20]를 받은 이후에는 용감하게 황새들과 싸우는 모습도 보여준다. 시즌 2에선 다른 두꺼비들이 다 그라임스를 버리고 도망갔을때 브래독과 함께 남는 충성심도 보여주었다.
- 브래독(Braddock)
성우:
두꺼비 탑의 군인. 여성 두꺼비로 씩씩한 전사다. 황새의 습격때 퍼시에게 사랑 고백을 받았고, 시즌 2에서도 퍼시와 함께 그라임스 곁에 남아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4. 뉴토피아
- 마르시 우(Marcy 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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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헤일리 추
앤과 같이 양서류 세계로 빨려들어온 인간 친구. 앤에게 상자를 훔쳐오도록 종용하는 등, 모범적인 성격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이쪽은 사샤와는 달리, 언급만 나오고 실제로는 시즌 1 내내 등장하지 않았다. 시즌 2 포스터에서 어쌔신 같은 복장에 석궁을 겨누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그러나 실제로 등장한 모습은 똑똑한 덜렁이. 앤의 말로는 학교에선 공부를 잘했지만 체육 시간에 닌텐도 스위치를 하거나 복도에서 돌아다니면서 TRPG 룰북에 정신이 팔려서 앤을 식겁하게 했다. 첫등장때만 해도 멋있게 로프를 타고 나오나 했더니 중간에 줄이 끊어져서 망신을 당하거나 갑자기 망토에 불이 붙어서 패닉하기도 한다.[21] 한편으로는 앰피비아의 모든 것에 지적인 관심이 있어 플랜타 가족을 만났을때도 홉팝에게 농부들은 더 존중받아야 된다고 해서 기쁘게 하거나 폴리에게 2개월만 있으면 다리가 나올 것이라고 해주었다. 대신 스프리그는 사샤처럼 마르시도 겉과 속이 다를까봐 경계했다. 나중에 개미굴을 함께 소탕하면서[22] 스프리그와도 친해지고, 플랜터 가족이 도마뱀 왕국에 들어올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후엔 앤과 함께 사샤를 찾기로 결심한다.
시즌 2 중반에는 플랜터 가족과 함께 하고싶어하는 앤을 보내주고 안드리아스 왕에게 모종의 제안을 받게 된다.
디즈니 유튜브에 마르시 스토리 영상이 올라왔다.#
시즌 2 중반에는 플랜터 가족과 함께 하고싶어하는 앤을 보내주고 안드리아스 왕에게 모종의 제안을 받게 된다.
디즈니 유튜브에 마르시 스토리 영상이 올라왔다.#
- 유난 장군(General Yunnan)
성우: 제라 파잘
현상범이 된 그라임스를 추적하는 도마뱀 장군. 자신을 소개할때마다 장황하게 자신의 커리어를 설명하는 버릇이 있다. 사막 전선에서 큰 공을 세우고 최연소 장군이 된 인재로 겉보기엔 정신 사나워보이지만 사실 굉장히 강하다. 장군이라면서 군대는 어딨냐며 사샤가 비웃자 걸리적거려서 군대는 버려두고 다닌다고 대답하며 주변의 나무들을 몽땅 베어버린다. 이를 보고 식겁한 사샤와 그라임스는 도망가다가 그라임스의 한마디에 각성한 사샤가 유난에게 맞선다. 이후 그라임스와 사샤의 협공을 받게 되지만 결국 사샤를 제압한다. 그러나 사샤가 이름을 한번 더 얘기해달라고 하자 또 장황한 자기소개를 하는 사이 그라임스가 뒤에서 밀어 폭포 밑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리타이어한다.
- 안드리아스 왕(King Andrias)
성우:키스 데이비드
앰피비아를 지배하는 왕으로 뉴토피아에서 거주하고 있다. 거대한 도마뱀 종족으로 왕이라 위엄 넘칠 것 같지만 정작 플랜터 가족을 만나자 털털하고 친근한 성격임이 밝혀졌다. 본인도 왕족으로서의 에티켓을 따르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이런 호감가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팬들중에는 안드리아스가 사실 악역일 것이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많다. 첫등장할때 앤과 마르시의 모습을 한 체스말을 배치하면서 게임이 시작될 시간이라고 독백한 것도 그렇고 은근히 수상쩍은 모습을 보인다. 예로 뮤직 박스에 대한 책을 찾아 이야기할때 자신의 조상들은 뮤직 박스로 다른 세계를 방문해 평화롭게 탐험을 했다고 하지만 이 부분에서 일행의 눈을 슬쩍 피하는 장면이 있다.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모티브는 다크 소울 2의 벤드릭이라고 한다.
4.5. 기타
- 개구리 로봇
시즌 2 1화 B파트에서부터 시작해 계속 에피소드 막바지마다 앤 일행을 추적하는 모습이 나오는 로봇.
5. 에피소드 목록
5.1. 시즌 1
6. 기타
- 아동용 애니메이션치고 심상치 않은 떡밥들을 종종 뿌리면서 전개되는 양상 때문에 그래비티 폴즈와 유사하다는 의견이 있다. 시즌 1만 봐도 개그성 에피소드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진지하고 중요한 떡밥이 나온다. 애초에 제작자 맷 브렐리가 그래비티 폴즈 제작에 관여하기도 했다.
- 분명 메인 스토리는 친구들과 재회해서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이지만 정작 시즌 1의 대부분은 워트우드에서 앤이 겪는 사건들 얘기였으며, 사샤는 두 에피소드에서만 주요한 역할을 맡았고 마르시는 아예 등장하지도 못했었다. 그러다가 시즌 2에서 조금씩 이야기가 진행되었다가 뮤직 박스의 떡밥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다. 또 개그성 에피소드가 많다지만 대부분을 주연 캐릭터들의 서사에 할애한 덕분에 진지해지는 에피소드에선 시청자의 감정을 자극하기도 잘한다.
- 일본 애니/게임 패러디도 종종 나온다. 예로 시즌 2에서는 진 겟타를 닮은 크리처가 등장했다. 맷 브랠리가 팬인지 겟타 신작 관련 트윗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유난 장군은 죠죠서기를 연상시키는 자세를 하기도 한다.# 또 제작자가 트위터에서 밝히기를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영향도 컸다고 한다.# 이외에 시장 선거 에피소드에서 홉합이 진 승룡권을 쓰거나 시즌 2의 카트 파이트 대회에서 대난투의 연출이 나오기도 한다.
- 파일럿 판은 앰피비랜드(Amphibiland)라는 제목이었으며 앤과 홉팝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달랐다. 앤과 홉팝도 사실 디자인이 조금씩 달랐다. 앤의 경우 파일럿 판에선 신발이 두 짝 다 있었다.
- [image]
시즌 1 "A Night at the Inn"에서 감독의 전작 중 하나인 Big City Greens의 Cricket Green이 카메오 출연했다.
- 할로윈 에피소드에서 스프리그, 폴리 등의 인간 버젼이 등장했다.
[1] 에덴 리겔 본인도 리디아라는 단역 캐릭터를 맡았다.[2] 아동 패션 모델로 연예계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 맥컬리 컬킨과 사귀는 중이다.[3] 가족이 태국 레스토랑을 했었고 앤도 종종 도와주었다. 그래서 스텀피의 식당을 수리하고 개조해서 태국 레스토랑으로 만들기도 했다. 여기에 걸린 시간은 불과 이틀밖에 안된다. 하루 종일 걸려서 청소를 하고, 나머지 하루 동안 메뉴도 싹 다 바꿨다.[4] 시즌 1에서 향수병에 시달리다 우연히 도미노와 비슷하게 생긴 애벌레를 주웠는데, 하필 그 애벌레는 성장하면 양서류를 주식으로 삼는 벌레였기 때문에, 길들였음에도 본능에 따라 플랜터 가족을 포식하려해서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낸다.[5] 예로 월리에게는 그가 사갔던 육포를 몰래 돌려주었다.[6] 한번은 폴리와 앤이 도시에서 사고를 치고 도망다니는 것을 홉팝이 본 적이 있었는데, 이때 놀란 홉팝이 한 말이 "아니 내 손녀랑 입양한 손녀 아냐?"였다.[7] 후술하듯 온갖 옷들을 다 가져왔는데 정작 신발은 없다.[8] 시즌 2에서 오랜만에 거울을 보고 "왜 다들 내 머리에 나뭇잎이 묻은거 얘기 안해줬어?"하면서 따진다.[9] 기데온 글리퍼 역을 맡은 성우다.[10] 시즌 2에서 나온 장면인데 해당 에피소드는 엔딩 크레딧도 슬픈 느낌으로 리믹스되었다.[11] 해당 에피소드 막판에는 폴리의 침 멀리 뱉기 능력 때문에 감옥에 가는 것을 피하게 되고, 앤은 다시는 폴리에게 억지로 그 모습을 바꾸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앤이 폴리를 데리고 미용 스파를 갔다는 얘기를 들은 스프리그와 홉팝은 스파를 진짜로 좋아하는 자기들을 뺴놓고 갔냐면서 아쉬워한다.[12] 그러나 정작 선거 결과는 토드스툴의 압도적인 완승이었다. 왜냐면 워트우드의 시장 자리는 마을 뿐 아니라 주변 지역도 투표를 해서 뽑기 때문에 이를 몰랐던 홉합은 워트우드에서만 이기고 나머지는 완패한다.[13]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앤은 뚱한 표정을 짓고 스프리그는 자기가 너무 오버했냐고 물어본다.[14] 예를 들면 "Absolutely...! not." 이런 식.[15] 파일럿 버젼에서는 두꺼비 군대를 이끌고 앤과 스프리그를 쫓는 모습이 나오는데, 원래는 메인 악역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6] 영화 앤트맨에서 루이스에게 정보를 전해주는 기자 역으로도 나왔다.[17] 겁을 먹은 병사들에게 약간의 칭찬으로 사기를 향상시켜서 황새들에 맞서 싸우게 만들고 사샤 본인도 치어리딩으로 다져진 민첩함으로 황새들을 박살냈다.[18] 그라임스의 부관이 되고 난뒤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어루만지며 조금만 기다려주면 집으로 갈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하는 장면이 그 예. 그러나 그 직후 썩은 미소를 지으며 "그 동안 재미 좀 볼까"하는 것을 볼때 친구를 아끼는 다정한 면과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고 그 위에 서기를 좋아하는 면모가 뒤섞인 복잡한 캐릭터다.[19] 친구 한명을 잃었으니 다른 친구를 잃을수 없다는 이유로 수련을 했다. 그라임스는 이 말을 듣고 설마 그럴줄은 몰랐다며 벙쪄하는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0] 사실 그라임스는 퍼시를 별로 신뢰하지 않았고 칭찬 좀 해서 사기를 진작시키라는 사샤의 말에도 불구하고 퍼시에겐 좋은 얘기를 못했었다. 처음엔 말도 안듣고 만날 실수만 하는 놈이라고 했을 정도. 그러나 사샤가 계속 눈치를 주자 "...그러나 퍼시는 자신이 실수를 하면 이를 책임질줄 안다. 그런 점은 존경한다"라고 얘기하자 감격한 퍼시는 앞장서서 황새와 싸우러 간다.[21] 심지어는 불이 없는 곳에서도 불이 붙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진다.[22] 이때 마르시의 지능 플레이를 볼수 있는데 미리 폭발버섯들을 심어놓았고 폭발하는 정확한 타이밍까지 맞춰서 탈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