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남역

 


'''앵남역'''
'''(폐역)'''

'''다국어 표기'''
영어
Aengnam
한자
鸚南
중국어
鸚南
일본어
鸚南(エンナム
'''주소'''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지강로 646
(舊 앵남리 754-2)
'''관리역 등급'''
폐역
( )
'''개업일'''
경전선(1차)
1923년 11월 1일~
1944년 6월 15일
경전선(2차)
1956년 6월 11일~
2008년 1월 1일
'''열차거리표'''
''' 경전선'''

'''(폐역)'''
鸚南驛 / Aengnam Station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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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이후 앵남역의 모습

[Clearfix]
대한뉴스 1989년 10월 18일 제 1771호 '이런 일 저런 일' 부분에서 소개되었다. 버스터미널... 이 아닌 실제 그 당시의 역사를 직접 볼 수 있다. 앵남역 옆에 있는 건물은 그 유명한 앵남슈퍼다. 역명판도 그 시절 그대로인 듯.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지강로 646 (앵남리 754-2)에 위치한 폐역. 한때 배치간이역으로 승격하였다가 을종대매소를 거쳐 결국 1990년 이후로는 무배치 간이역인 상태가 지속되었다.
과거에는 비둘기호 열차가 총8번 정도 정차했다고 한다. 부산진역~광주 2회, 순천~광주 1회, 목포~여수 1회 그리고 부산진방면 1회 순천방면 2회 여수방면 1회가 이곳에 정차했었다. 전성기 시절에는 저렴한 요금도 천원짜리나 잔돈도 내야하는 등 적자 수요가 크게 늘었다.
1999년 이곳 앵남리를 지나 광주시내와 도곡온천을 잇는 칠구재터널이 뚫리며 광주시내로 바로 가는 도로가 뚫리고 2000년 남광주역을 지나 광주역으로 가던 경전선 선로마저도 폐선되며 서광주역을 지나 광주송정역으로 바로 빠지게 됨으로 인해 이용객은 계속 줄어갔고, 계속적으로 완행열차만 정차하다가 2004년 인근 호남선에 KTX가 개통되며 통일호는 폐지되었으나, 뒤를 이은 통근열차가 목포-순천 간 1왕복, 목포-여수 간 1왕복 이렇게 총 4회가 정차하였다.
목포-순천-여수 간 열차가 전라남도의 곳곳을 지나며 모든 역에 정차하는 데다가 인근에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대학교에 다니는 전라남도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향토학사인 전남학숙이 있었기 때문에 주말에는 전남 각지의 고향집에 다니러가는 대학생들이 이용하기도 하여서, 의외로 시골 간이역치고는 이용객의 연령층이 상당히 젊은 역이었다. 하지만 결국은 2006년 11월 열차시간표 개정으로 경전선 통근열차가 폐지되자 이 역의 여객영업도 중지되었다. 지못미. 이후로 한동안 여객영업이 중지된 상태를 유지하다가 2008년 1월 1일 부로 공식 폐지되었다.
폐역 이후에도 플랫폼과 역사가 그대로 잘 보존 중이다만 사실 역사라고 해봐야 커다란 버스정류장 모양의 벽돌 구조물 뿐이다. 어쨌든 버스정류장 형태로라도 역사가 남아 있어서 도로명주소도 부여받았다. 열차가 정차하던 시절에는 역 바로 옆으로 광주와 도곡온천을 잇는 도로를 가로지르는 철도건널목이 있기 때문에 열차가 정차하는 내내 차단기가 내려진 상태로 있을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앵남역 옆에는 앵남슈퍼 할머니집이라는 슈퍼가 있었는데 금술좋은 노부부의 후덕한 인심 덕분에 유명세를 탔다고 한다. 관련기사도 있다. 하지만 열차가 없어진 이후 앵남슈퍼도 사라졌다.
현재 이 역 인근으로는 광주 버스 진월177번이 약 1시간 간격으로 경유하며 도곡온천으로 가는 화순 군내버스도 경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