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역
西光州驛 / Seogwangju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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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의 철도역. 광주광역시 서구 풍서좌로 203 (매월동)[1] 에 위치해 있다.
'광주'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광주역, 광주송정역에 치여 듣보잡 신세가 된 역. 열차도 적게 운행하며, 1일 왕복 4회의 무궁화호가 정차하고 있다. 그 중 상행 1회는 1일 1회 운행 중인 용산행이다. 하행은 부전행 열차 1회 외에 모두 순천 종착이다.
유일하게 서울로 가는 용산 - 서광주 - 순천 무궁화호 #1441/2 열차는 북송정신호소(북송정삼각선)에서 곧바로 경전선으로 진입하는 관계로 광주송정역을 앞두고 꺾기 때문에 광주송정역에 정차하지 못한다.[2] 그래서 익산과 순천에서 승무한 기관사들은 서광주역에서 승무교대를 하고있다.그리고 목포-부전간을 운행하는 기관사도 순천과 목포에서 승무한 기관사들은 서광주역에서 승무교대를 하였으나 현재는 기관사 및 여객전무 모두 광주송정역에서 교대한다.
승강장과 역 바깥이 높이차가 나서 역사가 승강장 쪽에서는 1층, 밖에서는 3층으로 보인다.
역 이설 당시 공사역명은 서석역이었으나 이설 이후 폐지될 남광주역을 고려하여 서광주역으로 변경되었다.
역 시설 규모가 이용객수에 비해 너무 크다. 운행횟수도 적은 서부경전선에 무려 2면 4선으로 지었다. 현재 서부경전선의 운전취급은 1면 2선으로도 충분한 상황. 서부경전선에서 이용객 많다는 보성역도 1면 2선이고 다른 보성군이나 화순군의 역도 1면 2선이다. 교행 스케줄이 없는 역의 경우 역사 외측 승강장에만 열차를 세워 사실상 단선 승강장처럼 운용한다.
2019년 12월 서부경전선 광주송정 - 순천 구간 이설이 확정되었는데, 호남선과 경전선이 노안역에서 분기하는 것으로 결정남에 따라 이 역이 폐역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1년 1월 1일부터 몽탄역, 무안역, 능주역과 함께 평일 9시에서 18시까지만 직원이 근무하고 18시에서 다음날 9시, 토.일.공휴일에는 직원이 근무하지 않으므로 이 역에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코레일톡으로 표를 구입하거나 여객전무에게 구입해야 한다.
서광주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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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전선의 철도역. 광주광역시 서구 풍서좌로 203 (매월동)[1] 에 위치해 있다.
2. 상세
'광주'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광주역, 광주송정역에 치여 듣보잡 신세가 된 역. 열차도 적게 운행하며, 1일 왕복 4회의 무궁화호가 정차하고 있다. 그 중 상행 1회는 1일 1회 운행 중인 용산행이다. 하행은 부전행 열차 1회 외에 모두 순천 종착이다.
유일하게 서울로 가는 용산 - 서광주 - 순천 무궁화호 #1441/2 열차는 북송정신호소(북송정삼각선)에서 곧바로 경전선으로 진입하는 관계로 광주송정역을 앞두고 꺾기 때문에 광주송정역에 정차하지 못한다.[2] 그래서 익산과 순천에서 승무한 기관사들은 서광주역에서 승무교대를 하고있다.그리고 목포-부전간을 운행하는 기관사도 순천과 목포에서 승무한 기관사들은 서광주역에서 승무교대를 하였으나 현재는 기관사 및 여객전무 모두 광주송정역에서 교대한다.
승강장과 역 바깥이 높이차가 나서 역사가 승강장 쪽에서는 1층, 밖에서는 3층으로 보인다.
역 이설 당시 공사역명은 서석역이었으나 이설 이후 폐지될 남광주역을 고려하여 서광주역으로 변경되었다.
역 시설 규모가 이용객수에 비해 너무 크다. 운행횟수도 적은 서부경전선에 무려 2면 4선으로 지었다. 현재 서부경전선의 운전취급은 1면 2선으로도 충분한 상황. 서부경전선에서 이용객 많다는 보성역도 1면 2선이고 다른 보성군이나 화순군의 역도 1면 2선이다. 교행 스케줄이 없는 역의 경우 역사 외측 승강장에만 열차를 세워 사실상 단선 승강장처럼 운용한다.
2019년 12월 서부경전선 광주송정 - 순천 구간 이설이 확정되었는데, 호남선과 경전선이 노안역에서 분기하는 것으로 결정남에 따라 이 역이 폐역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1년 1월 1일부터 몽탄역, 무안역, 능주역과 함께 평일 9시에서 18시까지만 직원이 근무하고 18시에서 다음날 9시, 토.일.공휴일에는 직원이 근무하지 않으므로 이 역에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코레일톡으로 표를 구입하거나 여객전무에게 구입해야 한다.
3. 승강장
4. 일평균 이용객
서광주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
- 남광주역의 대체목적으로 지어졌고 근방에 금호지구와 풍암지구 등 주택단지가 있어 기존 남광주역의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였으나 광우고속과 금호고속, 동방고속이 다 차지해버렸다. 몰락하긴 했지만 그래도 많은 시설이 몰려있는 구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남광주역에 비해 굉장히 떨어졌기 때문. 광주역, 광주송정역, 유스퀘어 같은 데는 그렇게 많이 서있던 택시도 서광주역에는 잘 안 온다.
- 시내버스 교통편은 나쁘지 않은 편으로 진월17(진월동, 봉선동 방면), 첨단22(상무지구, 첨단지구 방면), 지원25(유스퀘어, 상무역 방면), 금호36(유스퀘어, 양동시장, 금남로 방면), 금호46(상무지구, 하남 방면), 송암73(진월동, 월산동 방면) 등 총 6개 노선이 출발하는 종점이라 접근성은 편한 편이다.[3] 거기다가 2017년 2월 개편으로 서광주로를 이용해서 서광주역에서 상무역, 첨단지구까지 빠르게 연결해 주는 첨단22번이 생기면서 시내버스를 통한 접근성이 더 향상되었다.
- 그래서 서부경전선 연선에서 광주를 오갈 때 철도가 경쟁력을 완전히 잃은 상황이다. 보성과 광주를 오가는 데에서 속도도 시속 110km까지 밟고 가는 시외버스보다 느리면서, 구도심 근처인 학동 정류장에 정차하는 시외버스와 달리 광주의 중심 지역을 가는 것도 아니며, 연선 인구의 상당수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층으로 환승저항에 취약하고 또 이들 중 대부분은 광주 신시가지 쪽 지리를 잘 모르며 거기 갈 일도 별로 없기 때문이다.
- 사실 전남 노인들이 광주에서 갈 곳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대형병원, 시장, 유스퀘어 이 정도. 노인들이 충장로나 상무지구에서 옷을 사입고 유흥을 즐길 리가 없잖은가. 자식들 집 방문하는 게 아닌 이상 순 주거지역에는 가서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그리고 광주를 대표하는 큰 병원인 전대병원, 조대병원, 기독병원이 모두 남광주역 주변에 몰려있고, 광주의 대표 재래시장인 양동시장이 1순환로 내부 한가운데에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1순환로 내부인 구도심으로의 접근이 편리한 기존 노선이 더 이용에 편리했을 것이라고 추론해볼 수 있다. 거기에 노인층은 새로 개발된 지역보다는 자신들이 젊었을 적부터 지역 중심지 역할을 해온 구도심 지역의 지리에 더 익숙하다.
- 서부경전선의 가장 큰 수요처인 보성도 이 정도로 수요를 잃어버렸는데, 화순은 아예 화순교통의 군내버스가 자그마치 광주에서 군의 구석구석까지 다 이어주는 판에 추가로 능주, 이양, 청풍면소재지에는 시외버스 광주~장흥 완행까지 하루 3번이긴 하지만 운행을 해주니 철도가 더 경쟁력이 없다. 그럼에도 버스보다 2배 정도 운임이 싸고, 득량면이나 조성면에서는 보성읍내에서 환승하지 않고도 광주광역시 안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그래도 조금은 미미하게나마 수요가 있는 편.
- 그래서 역이 좀 외진 곳에 있지만 논 한가운데 있다던가 하는 정도도 아니고 시내버스도 자주 다니니까 호남선 연선에서 광주행 수요 중 일부가 이 역의 하차수요로 직결되면 좋을텐데, 서부경전선 연선인 화순군, 보성군 사람들이 아닌 이상 서광주역의 존재를 몰라서(...) 이 역에 내리지 않는다. 용산역→광주행 승차권을 조회하면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이 같이 뜨지만, 서광주역은 같이 뜨지 않는다.
- 그리고 수도권에서 이 서광주역으로 온답시고 오는 열차가 바로 그 하루에 한 편 있는 무궁화호 #1441이고, 목포 쪽에서 온다고 해도 어차피 하루 한 편 있는 부전행 #1954이니, 편수를 고려하면 그냥 광주송정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고 상무지구나 구도심으로 가는 게 더 낫다.
- 여담으로, 이 역 근처에 거의 볼 수 없는 철도청 시절의 로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