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치 마리
1. 개요
<가입 싱글 サマーナイトタウン PV>
<마지막 참여 싱글 大阪 恋の歌 PV>
모닝구 무스메 2기 멤버. 키가 엄청 작다. 꼬꼬마. 이 키를 살려 "미니모니"에서 리더를 맡기도 했다.
2. 에피소드
- 싱글 "코이노 댄스사이트(恋のダンスサイト)"에서 "섹시 빔!" 을 맡아 주목받았다.(밑의 영상 참조.) 이후 '자신이 모닝구무스메 섹시 담당'이라 자칭했다.
- 노래 실력이 좋은 편이라 야구치가 모무스에 있던 시절에는 대부분 곡의 코러스를 담당했다.(그후엔 다카하시가 담당)
- 작은 키라는 캐릭터를 이용해 미니모니 라는 유닛을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장난식으로 진행이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인기를 많이 얻어서 놀랐다고 한다. 이 당시 지금으로 치면 또봇이나 터닝메카드 수준으로 어린아이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았다. 씨디 판매량이며 방송 활동이며 본체 수준으로 대단했다. 우리나라 뉴스에 나왔을 정도. 덕분에 탄포포의 성공과 더불어 연타석을 날린 야구치의 입지가 상당해졌다.
- 자타공인 예능 프로그램 전문 방송인으로, 헬로! 프로젝트 멤버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입담으로 미디어 출연이 많았다. 예능감이 상당히 뛰어나다(어느방송에서 뺨을 맞은 후 그대로 돌려주던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 . 그룹 탈퇴 이후에도 모닝구무스메OG들 중 가장 잘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 예능 캐릭터답지 않게 상당한 노력파로, 가창력과 댄스 양쪽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어 모닝구의 에이스 중 하나로 꼽힌다.
- 애칭 : 마릿빼(초기 별명), 야굿짱(고토 마키), 오야빙(츠지 노조미, 카고 아이) 등등. 그러나 초기 멤버 중 거의 유일하게 성이 애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멤버... 사실상 거의 모든 멤버가 그냥 '야구치' 라고 불렀다. 4기가 처음 합류하고 호칭 정리를 시작할때 4기 멤버들에게 본인을 야굿짱이나 마릿빼로 불러달라며 '다들 나만 야구치라고 부른다구' 라는 식으로 가볍게 불평한 적이 있다.
- 2005년 4월, 주간지 프라이데이에서 배우 오구리 슌과의 교제가 전해져, 그 파장으로 모닝구무스메를 탈퇴하였고, 이후 교제를 계속하다 2006년 4월 헤어졌다. 모무스 전통의 "졸업 콘서트"를 하지 못한 첫번째 비운의 멤버. 참고로 당시 측근들에게는 오구리 슌을 위해서라면 은퇴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결혼 전 토크 프로에서 이 말이 사실임을 인정했다.[1] [2]
- 약 3개월이라는 역대 모닝구무스메 사상 최단기간 리더라는 불명예를 쓰게 됐다.[3]
- 엄청난 원피스 팬. 원피스의 극장판 작품 '사막의 왕녀와 해적들'(2007년작) 에서 응원단을 맡기도 했고, 원작 만화에서 자신을 모델로 한 캐릭터인 페로나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극장판 10기 strong world와 연동되는 TV판 오리지널 에피소드(426~429화)에서 오리지널 캐릭터 요코의 성우를 맡음과 동시에 오프닝인 '바람을 찾아서'를 부르게 된다.(야구치 마리&straw hat 명의)
- 게키단 히토리의 아내인 오오사와 아카네와 친하다. 몇년을 넘게 알고 있고 같이 쇼핑도 하러 가는 사이인 듯 하다. 에피소드는 게키단 히토리와 같이 진행하는 HOW TO MONKEY BABY에서 자주 들을 수 있다.
3. 섹시 빔!
2000년 1월 26일 발매된 모닝구 무스메 싱글 '사랑의 댄스 사이트(恋のダンスサイト)'에서 중간 부분에 홀로 '섹시빔'을 외치는 부분이 있다. 이 때 카메라는 야구치 마리 한 명에게 클로즈업. 한국에서도 이 섹시빔 탓에 야구치 마리를 알게 되었다는 사람이 많다. 영상을 보면, 본인도 이게 부끄럽고 민망하고 오그라드는 대사와 동작인 것을 아는 듯.
야구치 마리를 상징하는 말이라서, 본인과 엮이는 작품에서 많이 등장한다. 일본의 스마트폰&웹게임인 '소녀와 드래곤 환수계약 크립트랙트'[4] 에서 야구치 본인이 성우를 맡은 샤롤이란 캐릭터의 캐치프레이즈로 "내 섹시 빔으로 모두 한방이야! 우후후"가 있다. 게다가 샤롤이란 캐릭터는 격투계의 수병(해군)이란 설정인데 필살기가 진짜로 섹시 빔이다.
나는 친구가 적다에서 카시와자키 세나가 "섹시 빔!"을 흉내내는 장면이 나온다.
4. 우메다 켄조와의 불륜 사건
4.1. 결혼과 불륜 발각
2011년 5월 22일, 아구치 마리는 '''공식적으로 나카무라 마사야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미 새벽에 입적은 마쳤고 혼인 신고서도 제출한 상태라고. 이로써 그녀는 역대 모닝구 무스메 멤버 중 6번째(이시구로 아야, 이치이 사야카, 츠지 노조미, 이이다 카오리, 후지모토 미키)로 결혼한 멤버가 되었다. 남편은 192cm의 장신으로 야구치와 신장 차이가 무려 47cm.
하지만 2012년 9월부터 별거 중인게 2013년 5월 밝혀졌고, 서로 이미 다른 맨션을 빌려서 살고 있는 상태가 확인되었다. 이유는 아직은 두 사람 모두 연예계에서 성공하길 원하는 야구치 마리와 아이를 만들고 가정을 중시하고 싶은 나카무라 마사야의 가치관 대립이라고 한다. 그런데...
2013년 5월 21일, 주간지와 TV에 '''야구치 마리가 불륜'''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작년 모임에서 야구치 마리가 술을 마신 뒤 남성 모델 '우메다 켄조'를 함께 집에 데려와 동침, 아침에 돌아온 남편 나카무라가 귀가하자 문이 열리는 소리에 놀란 나머지 거사가 치뤄진 흔적이 역력한 침대는 치울 생각도 못하고 우메다는 알몸인 채로 옷장(クローゼット)에 숨었고[5] 야구치는 알몸인 채로 멍하게 문의 체인을 열어주었다고(...) 나카무라는 그 후 바로 집을 뛰쳐나갔고 이 때부터 별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불륜 상대로 지목된 사람은 25세의 모델 우메다 켄조로, 매스컴이 우메다의 소속사에 직접 문의하자 소속사에서 본인이 맞다고 인정했다. 단, 우메다와는 연락이 현재 되고 있지 않다고.
이후 우메다는 SNS에서 헛소리를 지껄이기 시작했다. 그는 "아, 이런 형태로 유명해지다니.",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닌데", "(불륜에 대해) 거액을 배상하라면 정말 죽을 것 같다. 잠이 오지 않는다” 등등...
4.2. 보도 이후
보도가 나온지 하루가 지난 23일에 생방송된 나고야의 정보 프로그램에서 이에 대한 이야기가 간접적으로 나왔는데, 야구치의 반응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의미 불명의 답변이었다. 이어서 사회자가 "무슨 일 있었어요?" 하고 묻자 "아마 뭔가 있었다고 생각돼요."라는 극한의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면서 불륜 보도가 사실임을 인정했다. [6]
TBS계 TV 프로그램 '선데이 재팬'에 출연한 니시카와 아야코[7] 도 "상당히 전부터 이 이야기를 소문으로 듣고 있었다"고 밝혔으며, 이후 후지TV '토쿠다네!'에서는 우에다 겐조 이 외에도 불륜 관계를 지속하는 남자들이 여럿 있었으며 전부터 남자친구들을 남편이 없을 때 종종 집으로 불러 들였다고 보고했다. 이미 지인들에게는 불륜 사실이 알음알음 알려져 있었다고. 갈수록 카고 아이 이상의 헬로 프로젝트의 흑역사가 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매스컴 보도에 의하면 사실 두 사람의 불화는 생각보다 빨리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야구치가 살던 동네(고급 타워맨션으로 이사 가기 전)의 주민들 말에 따르면 피로연이 끝난 후 3일 뒤부터 야구치의 집에서 밤늦게까지 물건을 부수거나 싸우는 소리, 비명 등이 끊이질 않았으며, "마사야! 제발 그만해! 부탁이야!"하고 울부짖는 야구치의 절규가 들려왔다고 한다. 단, 이 이야기는 야구치 사무실이 일방적으로 매스컴에 흘린 내용이다. 당초는 둘이 무난하게 별거-이혼으로 수순을 밟을 수 있었으나 초기 불화설이 불거지면서 인기 스타인 야구치와 무명에 가까운 나카무라와의 좁혀지지 않는 격차[8] 가 원인으로 보도되었다.
결국, 나카무라 사무실의 분노가 폭발, 야구치의 불륜 내용을 매스컴에 흘렸고, 이에 전 레귤러 프로그램 하차 위기를 맞은 야구치 측이 다시 보복식으로 위 내용을 매스컴에 흘리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발전하고 말았다.[9]
다만 야구치 측의 발언은 아무도 믿지 않는데, 바로 불륜 발각 - 별거 - 이혼까지 가는데 3개월이 갔는데 이 기간이면 이혼 소송을 위해 변호사 선임하고 서류 준비하고도 남을 시간이다. 그 때문에 이미 관계 업종에서는 소문이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거기에 이혼 한달 전에 후지모토의 남편과 츠지 노조미의 남편과 같이 예능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혼 전문 변호사도 같이 출연했다.[10] 그리고 남편의 폭력에 시달린 여자치고는 너무 뻔뻔하다는 것도 야구치의 말을 믿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 반대로 남편을 엄청 호구로 봤기 때문에 불륜남을 안방에 끌어들인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이후 2015년 경에 야구치의 성을 본 딴 ヤグる(야구루) 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불륜 장면을 목격당한 상황' 에 사용되며, 목격한 상황에는 やぐられた (야구라레타) 라고 한다.
4.3. 이혼, 그리고 재혼
결국, 2013년 5월 30일, '''공식적으로 나카무라 마사야와 이혼 발표''', 당일 도내 구청에 이혼 신고서를 제출했음을 밝혔으며, 두 사람 모두 이혼에 관한 기자 회견 예정은 없다고 한다. 여담으로 같은 날 후배인 다나카 레이나가 모닝구 무스메를 졸업하였다. 덤으로 야구치의 부케를 받은 모닝구 무스메 동기인 야스다 케이는 야구치의 이혼 다음날 결혼했다.(...) , 또한 쓸데없는 여담이지만 이 날은 한국의 라디오 DJ인 이종환의 기일이기도하다.
이혼과 동시에 현재 야구치 마리는 출연 중이였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 하차. 남편에게 위자료도 지불했다고 한다. 그리고 불륜 상대인 우메다 겐조와는 당당히 열애를 지속하고 있다. 방송에 나와서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지만 결혼할 생각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후 미야네야라는 유명 정보 방송을 통해 방송에 복귀, 블로그에선 모닝구무스메 전 멤버들과의 사진을 올리며 호감도 UP, 방송 쪽에선 런던부츠 아츠시 등에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어느샌가 TV에 나오기 시작. 기어코 TV아사히 인기 예능 방송 '런던하츠'에 까지 등장해서 방송 복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에선 런부 아츠시의 호감도와 더불어서 두 말할 거 없고, 일본에서도 당연히 호감도 최악. 그냥 무슨 말을 해도 소용이 없는 상황. 가장 큰 쟁점은 역시 완벽히 반성하지도 않고, 상황 설명도 불충분하다는 점.
일단 현재까지도 방송에는 계속 나오고 있으며, 2015년 여름 테레비도쿄 음악제에서 다른 OG들과 함께 나왔다.
복귀 이후에도 모닝구 팬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2017년에 20주년 결성 기념대 추측이 나왔을 때에도 '야구치만은 절대로 안된다.'는 의견이 절대다수였을정도. 똑같이 연애로 탈퇴했던 후지모토가 행복한 결혼생활로 팬들의 응원도 받고 마마돌로 잘 나가는 것과는 대조적. 반면 나카무라 마사야는 이혼 이후부터 드라마 출연이 늘고 버라이어티에도 활발히 섭외되기 시작하는 등 갑자기 인기가 급상승했다.
2018년 3월 26일, '''결국 불륜 상대였던 우메다 켄조와 재혼했다.''' 4년 간 교제 끝에 재혼했다고 한다. 링크
그리고 재혼한지 1년만에 우메다 켄조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임신했음을 밝혔다.
5. 소속 유닛
- 모닝구 무스메(1998년 - 2005년)
- 탄포포 (1998년 - 2002년)
- 셔플 유닛
- 아오이로7 (2000년)
- 7인제 (2001년)
- 섹시8 (2002년)
- 11WATER (2003년)
- H.P.올스타즈 (2004년)
- 미니모니(2000년 - 2003년)
- 비너스무스 (2002년, 글리코 무스 포키 광고 캐릭터)
- ZYX (직스) (2003년 - 2009년)
- ROMANS (2003년)
- 드림 모닝구무스메 (2011년)
[1] 그래서 지금도 야구치의 팬들은 '오구리 슌'의 오만 들어도 이를 간다.[2] 참고로 두 번째 비운의 멤버는 똑같은 이유로 탈퇴한 후지모토 미키 되시겠다. 다만 후지모토는 서로 결혼까지 골인한 이후 헤어지지 않았다. 야구치가 왜 헤어졌냐면 아래 항목 참고.[3] 그 기록은 2년 후 후지모토 미키가 약 1개월이라는 기록으로 깨게 된다.[4] 국내에서도 서비스 중이었지만 2015년 10월 30일부로 서비스 종료[5] 이 때문에 이후 나인티나인의 오카무라 다카시가 야구치에게 옷장 카달로그를 권해주는 네타가 생기기도 하였다. 사람이 들어가기에 충분히 넓어서 좋지않겠느냐는 얘기는 덤(...)[6] 참고로 이 날이 두 번째 결혼 기념일이었는데, 야구치가 결혼 반지를 끼고 있지 않은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었다.[7] 미인대회 출신 여의사로, 탈렌트로도 활동하고 있다.[8] 정확히는 야구치는 아직 아이를 낳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데, 나카무라는 돈도 못버는 삼류 배우 주제에 아이부터 낳고 싶어했다는 식으로 보도가 나감[9] 사실 오카무라가 슬쩍 라디오에서 "'''침대에서 셋이 맞닥뜨린다거나 하는 내용은 정말 개인적인 일인데, 도대체 매스컴이 어떻게 안 건가요?'''"하고 나카무라 쪽이 흘린게 아니냐는 암시를 던지기도 했었다.[10] 다만 이 당시에 별거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야구치 마리가 살림을 잘 안 한다고만 말했지, 불륜 사실은 한마디도 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