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와자키 세나

 



柏崎 星奈 (かしわざき せな)
라이트 노벨나는 친구가 적다》의 히로인. 성 크로니카 학원 고등부 2학년 3반. 성 크로니카 학원 이사장의 딸. 생일은 5월 19일. 는 164cm. 성우이토 카나에/제이드 삭스턴. 실사판 배우는 오타니 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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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와자키 세나 (柏崎 星奈)'''
성 크로니카 학원의 이사장의 딸.
성격 이외는 퍼펙트.
친구가 적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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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코믹 얼라이브의 부록에 수록된 브리키의 화집 표지[1]
코믹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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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제작 당시의 캐릭터 디자인[3]
이런 사정으로 갱신된 캐릭터 디자인 애니메이션 1기 "나는 친구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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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2기 "나는 친구가 적다 NEXT"

2. 스펙


외형은 전형적인 금발벽안의 인형같은 외모에 몸매도 빵빵한 그야말로 여주인공 외모. 덧니속성까지 있어서 귀염성까지 확보한 상태. 하세가와 코다카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일본인, 어머니가 영국인혼혈이다.
항상 나비 모양 머리핀을 차고 다니며, 작중에서 외출할 때마다 뛰어난 패션 감각을 선보였으나 사실 스텔라가 코디해주는 대로 입는 것 뿐이며 스스로 옷 한 벌 사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 6권에서 발각되었다. 여자력 겨우 5인가…. 쓰레기 같군. (by 시구마 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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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종종 바스트 모핑을 선보이는 등 타카야마 케이트와 함께 작품의 색기담당이자[4] '''나는 친구가 적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로, 팬아트나 동인지의 수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월등히 많다. 또한 그 인기에 힘입어 코다카가 세나를 먼저 만나 이웃사촌부를 만드는 설정으로 스핀오프 만화판 '나는 친구가 적다 플러스'가 발매되기도 했다.
거기다 시험 성적은 전과목 올백이라 당연히 전교 1등. 아버지가 이사장이라고 해서 부정한 점수를 받지는 않고 순수한 자기 실력이다. 해당 학교는 중고통합이지만 그녀는 이 학교의 중등부를 나온 적은 없었으며, 중학교는 평범한 공립을 다닌 후에 시험성적으로 고등부에 편입하였다. 4권에서는 이 실력으로 문제를 채점하던 요조라를 눌렀다. 머리도 좋아서 시험 공부 같은 건 한 적이 없으나, 4권에서 코다카와 딱 한 번 하긴 했다. 본인이 너무 따분해서 하다 말고 다른 게임에 푹 빠져들긴 했지만. '금발에 거유면 멍청하다'는 편견을 깨버리는 엄친딸 캐릭터.하지만 2기에서 요조라와 리카의 머리스타일 낚시질에는 아무 의심없이 도발에 넘어가거나 요조라의 점성술에도 넘어가는걸 보면 머리가 나쁜건지 사람을 잘 믿는건지 모르겠다.
사용하는 휴대전화(작중에선 ∀U의 m61b라고 언급된다)는 하세가와 코다카와 같은 샤프전자au형 SH005 모델, 컬러는 허니옐로이다. 아라시가 광고했던 폰으로, 분홍색의 경우 품절인 경우가 허다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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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격


그 스펙 때문에 친구 가 없는 전형적인 잘난척 쩌는 여자애.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어워드에서 세나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각각 여성 캐릭터 부문의 4위,3위,5위를 기록하며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나, 2013년 11월에 발행된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캐릭터 부문 어워드에서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극도의 나르시시스트. 하세가와 코다카는 게임을 할 때도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캐릭터를 만드는 그녀를 보며 "저 녀석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는 거야" 하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렇게 자기애가 강할 뿐 아니라 세상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남자들의 경우 자신이 밟아주거나 혹은 자신의 발을 핥게 해주면 상대가 좋아한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이걸 실행에 옮긴게 꽤 되는 것 같다. 처음 코다카를 만났을 때 대뜸 '''"밟아줄 테니 무릎꿇어."'''라고 했다가 코다카로부터 짜증섞인 반응을 듣자 '''"우리반 남자애들은 좋아하던데?"'''라고 반문하는가 하면, 계속 코다카의 반응이 영 좋지 않자 '''"니 삭스로 묶어주는 것은 절대 안 할거야! 이 바보야!"'''라기까지 한다. 도대체 평소에 남자들한테 뭔 짓거리를 한 건지. 게다가 미방영분 OVA에서 릴레이 소설을 쓸 때는 자신을 여신으로 등장시켜서 코다카를 한 번 밟아준 다음 급기야는 '''맨발을 코다카의 입에 넣어 핥게 해준다는''' 내용을 써서 코다카한테는 바보, 요조라한테는 변태 소리까지 들었다. 이쯤되면 정말 정상이 아니다.
9권에서 요조라가 가출 소동을 벌인 뒤 부실로 복귀했을 때는 여행을 갔다가 객사하기라도 했으면 나와 우리 집안의 체면은 뭐가 되었겠느냐며 조롱하기도 했다. 그 직후 어디서 지냈느냐는 세나의 질문에 요조라가 코다카네 집에서 묵었다고 답하자 세나는 요조라에게 '그게 뭐가 대수냐'는 반응을 보였고, 자랑하듯이 3권에서 있었던 자신의 알몸 사건을 거론하는 바람에 요조라의 커밍아웃의 원인을 제공해 버렸다.[5]
소설에서 세나 자신의 말에 따르면 이웃사촌부 전에 중학시절 자기 옆자리에 앉은 여자애를 따라 배구부 활동을 한 적 있는데, 나름 현내에서 강한 축에 들어간다는 배구부에서 2일만에 레귤러 자리를 차지하고 다음날 바로 탈퇴했다. 덤으로 배구부의 인간관계를 모조리 파탄낸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세나는 "부활동이라는 거 별로 재미없네."라고 회상했다. 10권에서는 여자농구부의 연습 경기 때 전반전에서 이긴 뒤 자기 자랑을 늘어놓아 요조라가 수습하기 전까지 농구부원들의 기를 죽여 놓았던 일도 있다.[6]
그로 인해 알아서 사람을 피하는 요조라, 리카나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지 못할 뿐인 코다카 등 가만히 있으면 별 피해를 입지 않는 이웃사촌부 멤버와 달리 이쪽은 가만히 있는 사람도 피해를 입는 꽤나 악질적인 성격. 1년 전 체육대회와 학원제 반 연극에서 다른 사람[7]들은 질색하는데 혼자만 날뛴 모습을 보면 왜 친구가 없는지 알 수 있다.
다만 그 성격 탓에 친구가 없는 데다 부잣집 딸이라 비상식적이다보니 나름대로 순진하고 여린 구석이 있어서 천적인 요조라에게 당할 때마다 ''''바보멍청이해삼멍게말미잘'''' 같은 코다카의 표현으로는 초등학생들이나 쓸 법한 수위의 욕 을 하며 울면서 뛰쳐나가면서도 계속 요조라의 말을 무시하진 않고 그녀를 믿는 면도 있다. 이러는 이유는 인간 관계 문단에 더 자세히 후술되듯 둘이 제법 복잡한 악우 관계이기 때문이다.

3.1. 미소녀 게임 오타쿠


여학생들에게 위의 성격과 뛰어난 외모·능력으로 질시 내지 백안시당하다보니 동성 친구가 없기 때문에 같은 오타쿠인 리카조차 '리카는 거기까진….'이라면서 질겁하게 만들 정도로 미소녀 게임에 깊이 빠져있다.[8] 애초부터 이웃사촌부에 들어온 이유가 동성친구가 없어서다. 덕택에 여자를 꼬시는 미소녀 게임에서 대리 만족이라도 하는 거 같다.[9] 이러고 말면 다행인데 뭔가를 시작하면 끝까지 파고드는 성격이다 보니 에로게를 포함한 여러가지 장르의 미소녀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 덕택에 이웃사촌부의 활동이 정해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항시 게임에 몰두하고 있다. 문제는 어린애도 들락날락 하는 부실에서 '''에로게도 한다.''' 게다가 게임 히로인 관련으로 인터넷에서 키배도 뜬다. 이렇게 몰두한 결과로 2차원상의 친구는 많이 만들었다.
또한 미연시 게임을 너무 많이 한 탓에 2차원에 가까운 미소녀를 보면 흥분하게 되어버렸기에 코다카의 동생인 하세가와 코바토에게 한눈에 반해버렸지만 코바토를 대하는 태도가 변태 아저씨 레벨이기 때문에 코바토는 세나를 거북해하고 있다.
그러니까 거유 미소녀 주제에 아주 훌륭하게 오타쿠 아저씨화되어가고 있다.
덧붙여서 6권에선 게임만이 아니라 메이드 카페까지 푹 빠져 단골로 이용한다는 사실이 메이드 복장을 입었을 때의 대사로 인해 들통났다.
독점욕이 상당히 강하다. 자신의 이름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이 버그로 제대로 풀리지 않고 제대로 된 진행을 하려면 디폴트 이름으로 해야한다는 소리를 듣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 친해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해당 CD를 박살내버리는 과격함을 자랑하기도 한다. 두 손으로 양쪽으로 '''잡아당겨서''' 두동강냈다! 애니메이션에서 해당 경우는 두 번 정도 있었다. 다만 1기 8화의 경우 게임이 쿠소게라 그렇게 했다.
여담으로 애니판에선 듀얼쇼크 컨트롤러를 클로그립으로 잡는다. fps나 액션게임을 즐길 때 유리한 그립인데, ps3로 주야장천 애로게나 미연시나 하면서 어째서 클로그립으로 잡는지는 불명. 게다가 클로그립으로 오래 잡고 있으면 손가락이 아프다.

3.2. 별명


요조라가 붙인 별명은 ''''''. 처음엔 젖소녀, 등으로 부르다가 작중 등장하는 『몬스터 사냥꾼』(몬스터 헌터패러디)이라는 게임을 하다 해당 게임의 아이템인 "고기" 라는 별명을 얻었다. 물론 고기라는 말의 의미는 세나의 가슴을 놀리는 것. 참고로 '고기' 라는 별명의 기원은 버전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원작과 원작 코믹스 버전에서는 '몬사냥' 게임에 나오는 '고기' 아이템이 유래이나 스핀오프 코믹스 '플러스' 버전에서는 담력시험 중 요조라가 꺼낸 학교 괴담에서 희생자들이 '고기'가 되었다는 괴담[10]이 유래로 변경되었다.
별명이 사람을 멸시하는 호칭이다 보니 당연히 세나 본인은 반발하고 있지만 난생 처음으로 불린 별명인지라 그 별명을 소중히 하려는 마음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정도가 좀 지나쳐서 원작에선 '코바토도 고기를 좋아할 거야' 는 말을 '코바토는 세나를 좋아할 거야' 는 말로 '''무의식적으로''' 착각한 채 좋아하며 스핀오프에서는 자신을 고기여신으로 자칭하는 등 폭주한다.
사족이지만 2011년 11월경엔 네이버고기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나는 친구가 적다'가 떴다. 시간이 많이 지난 2015년 7월에도 '세나 고기', '나는 친구가 적다 고기'라는 연관검색어가 뜬다. 2020년 더이상 뜨지 않는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2기에서는 슴가가 클로즈업 될때마다 소 울음소리가 음향효과로 추가되었다.
국내에서는 은발+거유 속성으로 은고기라는 별명이 붙은 타카야마 케이트와 비교하여, '''금고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4. 인간 관계



4.1. 하세가와 코다카


항상 남자들이 떠받들어 주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수영장 사건에서부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대해 주고 잘못된 점들을 지적해주는 등 다른 남자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코다카에게 날 이렇게 대한 남자는 니가 처음이야클리셰대로 호의를 품고 있다. 코다카 입장에서는 굳이 세나를 떠받들어 주거나 할 이유 자체가 없다. 게다가 그렇게 특별하게 대해 준것도 아니다. 그냥 아는 여자애를 대해주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런 결과가 뜨는 걸로 봐서 세나를 정상적으로 대해주는 동갑내기 이성이 없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요조라와는 은근히 코다카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데 예를 들면 요조라와 코다카가 번호 교환을 하고 요조라가 세나 앞에서 보란 듯이 바로 눈앞에 있는 코다카에게 전화해서 잡담을 하자 당시 핸드폰이 없었던 세나가 코다카에게 직접 물어봐서 같은 기종, 같은 색상의 핸드폰을 구입[11]하는 등 거의 대놓고 호감을 표시한다. 그럼에도 다른 면에선 눈치 빠른 코다카는 '''유독 그런 두 사람의 신경전만 전혀 눈치 못 채고 있다'''.
아무튼 코다카와 세나는 어릴 때부터 아는 관계이다. 철 들기 전에 양가 부모가 (술 마신 김에) 약혼자로 인정하기까지 했으며 코다카와 세나의 손도장까지 찍혀있는 서약서도 있는 데다가 같이 찍은 사진까지 있다. 아버지가 코다카의 아버지인 하세가와 하야토와 둘도 없는 친우기에 코다카 남매가 그녀의 집을 방문한 적도 있고 시험 공부를 같이 하자고 코다카를 자기 집에 부른 적도 있다. 세나의 아버지인 페가수스도 원래부터 친우의 아들이라 코다카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고 코다카를 직접 만난 후 무척 마음에 들어해서 딸의 결혼 상대로 여기고 있다. 7권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유원지 티켓을 아버지에게 받을 때 '신난다! 이제 코바토를 내 여동생으로 삼을 수 있어' 라는 발언을 해서 '코다카와 결혼할래' 라는 오해를 샀다.[12] 이로 인해 페가수스는 원래부터 코다카를 마음에 들어했기 때문에 딸의 그 발언을 듣고 매우 기뻐하면서 둘이 사귄다는 얘기를 마치 기정사실처럼 퍼뜨리고 다녔는데 나중에 코다카 본인으로부터 아니라는 걸 확인받고 경악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코다카와의 썸씽이 가장 많은 히로인이다. 우선 알몸도 2번이나 보였고[13] 키스도 할 뻔하였으며[14] 데이트[15] 같이 단독으로 코다카와 함께하는 에피소드도 모든 히로인 중 가장 많다.
타고난 재능만을 가진 것에 그치치 않고 히로인으로서도 작중 캐릭터를 모두 눌러버릴만큼 작중 플래그를 최다 보유하고 있다. 요조라가 소꿉친구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버틸 때 세나는 각종 플래그라는 플래그는 모조리 섭렵해서 요조라를 멘붕시켰고, 이후 8권에서 옥상으로 코다카를 불러낸 리카는 세나를 '''치트 아가씨'''라고 평하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8권에서는 학생부가 내린 이웃사촌부 해체령을 권력을 사용해서 입도 뻥긋 못하게 만들었다. 권력을 사용할 때가 되면 망설이지 말고 사용하라고 페가수스가 교육했다고 한다. 다만 본인도 이런 방식은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학생회의 횡포(라기보다 유사 아오이의 개인적인 질투)를 막아내고 훈훈해진 '''그 때'''에 부원 모두가 있는 장소에서 게임을 하면서 얼떨결에 '''코다카에게 청혼을 했다'''.

세나: 아까 파파와 전화했을 때 얘기한 건데, 너 역시 나랑 결혼하자. (동시에 화들짝 놀라는 부원들) 저번부터 쭉 생각했는데 말이야, 전에 말한 대로 파파와 네 아빠의 약속이 어쨌다느니, 어린 시절에 만났다느니 하는 거랑은 상관없어. 그래도 이 '상관없다'는 건 그 약속 자체를 말하는 거고, 어쩐지 약혼이 발각됐을 때 덩달아 혼담 자체가 취소된 것 같은 흐름이 되어 버렸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지금 난 너랑 결혼하고 싶어. 왜냐하면

난 코다카를 좋아하니까.

코다카: '''응? 뭐라고?'''

때문에 분위기는 급속냉각되었고, 예전부터 누군가와 사귀면 이웃사촌부의 관계가 무너질까봐 걱정하고 있던 코다카는 필사적으로 얼버무릴 방법을 찾았지만, 전원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직구 고백에는 방법이 없다고 판단을 내려 '''못 들은 척하면서 줄행랑을 쳤다'''. 그 뒤 코다카가 돌아오지 않아 대부분의 부원이 오지 않는 이웃사촌부에서[16] 여전히 게임을 하면서 유키무라와 둘이서 기다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리카와의 싸움 이후 세나의 고백에 대한 대답을 하러간 코다카에게 고백에 대한 답을 받으려는 찰나 요조라의 문자 메시지 '여행을 떠납니다. 찾지말아 주세요.'를 받게 된다. 이웃사촌부원 전체가 받은 단체 메시지였다.
그리고 이어진 9권에서 코다카는 세나를 찾아가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이때 요조라의 문자를 보고 달려온 후 부실에 있던 리카가 자리를 뜨겠다고 하였으나 코다카가 남게 했다. 하지만 사귀지는 않겠다고, 정확히는 이웃사촌부의 아무와도 사귀고 싶지 않다고 하였다. '''세나랑 야한 짓도 하고 싶다고 털어놓기까지 하는 걸 보면 제대로 이성으로 보는 듯.''' 리카와 코다카의 추측으로는 사실 저렇게 줄행랑치고 나서 한참뒤에 돌아와서 사귀겠다고 했으면 오히려 세나가 실망해서 거절했을 거라고.
하지만 9권에서는 승리자 분위기와는 다르게 자세히 보면 고백은 결국 거절당한데다가 코다카는 좋아한다면서 리카한테 나체 백허그나 당하고 있고, 요조라는 아예 상대도 안해주고[17], 코바토는 요조라한테 NTR당하고[18] 다른 부원들은 코다카-리카, 유키무라-아오이, 코바토-요조라 등이 새친구를 만들었는데 세나는 오히려 그나마 있던 인간관계도 삐그덕대는, 어찌 보면 지금까지중에서 가장 세나가 불행한 권이라고 볼수도 있다.
10권에서는 다른 부원들에 비해 자신이 인망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코다카에게 조언을 구한 후, 오만한 태도를 고쳐야 한다는 답을 듣게 된다. 세나는 코다카의 조언[19]을 받아들여 성격을 고치려 했으나, 남학생들과는 달리 다른 여학생들 사이에서의 평판은 더 나빠져 버렸으며 결국 크리스마스 파티 때 여학생들과 시비가 붙으면서[20] 폭발해 버렸고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저러니까 친구가 없지'''라는 조롱을 받고 말았다.
다행히 요조라와 코다카가 각각 난입하여 어그로를 돌린 결과 세나는 싸움에 말려들지 않았지만, 파티장에서 겁탈축제같은 소리를 하며 치고박고 싸운 코다카는 징계를 받았다. 처음에는 요조라가 세나와 여학생들을 막아섰지만 요조라에게까지 불똥이 튈 위기에 처하자 코다카가 학생들 사이에 난입하여 소란을 부리머 자신에게 어그로를 끌어모았다.
11권에서 코다카와 같은 대학교에 진학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작중에서 코다카가 유키무라를 선택해 차이는 분위기였다가 코다카가 1년 후 유키무라를 차버리면서 결국 어쩌다보니 유리한 입지를 가졌지만 워낙 엔딩이 개판이라고 까이는지라 승리했다고 보기도 힘들다.
11권에서는 유키무라와 사귀게 되는 사실을 알고 놀라기도 하지만, 원하는 건 절대 손에 넣는다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코다카 쪽이 유키무라와도 헤어지고, 요조라와도 3학년 때 다시 가게 되는 별장에서 요조라가 고백하지만 코다카가 거절하고, 리카에게는 코다카가 고백하지만 리카가 거절하고 이렇게 진행이 되는 와중에 같은 대학, 같은 학과를 노리면서 코다카에게 "원하는 건 손에 넣는다고 했지? 각오해둬" 라는 이야기를 하며 열린 결말로 끝난다.

4.2. 미카즈키 요조라


[image] 첫 대면때 부터(특히 요조라 쪽은 세나와 직접적으로 대화하기 그 이전부터) 서로에 대한 인상이 최악이었던 데다가 성격으로도 서로 상성이 나빴기 때문에 만난 날을 기점으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서로 다투게 된다. 다만 6권까지 그 싸움의 결말은 대부분 어린애 같은 구석이 있는 세나가 요조라의 독설과 잔머리에 당하고 울며 뛰쳐나가는 것이었으며 가끔 우위에 있긴 해도 요조라의 태도 때문에 눈치를 못 챈다.
아무튼 8권에서 밝혀졌듯 세나는 자신의 권력 같은 외적 요소에 굴하지 않고 동등하게 서서 (일단은) 진심으로 대해주긴 하는 요조라를 첫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 고기라는 별명을 내심 맘에 들어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가끔 제대로 이름을 불리거나 했을 때 그 상황이 자신을 놀리느라 그런 것임에도 미묘하게 감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정도가 지나친 경우도 있는데 자기 방 천장에 요조라의 대형 사진을 붙여둔다거나 요조라가 썼던, 그것도 한번은 쓰레기통에 들어 갔었던 '''가발의 냄새'''를 맡거나 한다. 이 장면은 두고두고 화자되는 충공깽한 장면으로 그 명성이 드높다. 이쯤 되면 이미 범죄다. 신고당해도 할말 없다. 실제로 나친적 2기를 보면 백합으로까지 의심될 지경. 특히 침대에서 누워서 가발 냄새 맡을때 손의 위치가 원작과 다르다. 애니판 2기는 원작자가 큰 비중으로 참여했다고 하니 '''원래 작가의 의도도 이정도 수준'''이였을 것이다. 실제로 나친적 2차 창작의 비중 중에서 요조라X세나의 비중은 은근히 크다.
다만 요조라 쪽은 코다카와의 친목다지기 작전을 처음으로 훼방놓은데다 방황하는 자신과 달리 코다카에대한 감정을 금새 깨닫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세나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요조라의 세나에 대한 악감정이 확실히 드러난 에피소드가 7권의 영화대본 말다툼 사건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울거나 도망치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고, 가끔 요조라가 세나를 놀려 먹는 건 변하지 않았지만 중요 이벤트에서 점차 관계가 역전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자세히 묘사된 에피소드가 영화 대본을 두고 세나와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이다.
이 때 요조라는 주인공 쿠야(유키무라)의 동생인 코타로(코다카)의 비중을 첫 번째 각본에 비해 높였고 둘이 친하다는 설정을 넣었다. 또한 옛 소꿉친구 히로타카(코다카)의 비중을 늘렸다. 쿠야가 히로타카를 부를 때 성인 나카가와라고 부르는 장면을 넣은 걸 지적하는 코다카에게 요조라는 "친구의 친구는 친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코다카는 비슷한 경험을 예전에 했기에 받아들였지만 세나는 겨우 소꿉친구라는 이유 때문에 그렇게 대본을 짰느냐고 지적했고, 그렇다고 말하는 요조라에게 그런 옛날 일은 지금 어찌 되든 상관없다고 말해 요조라를 분노케 했다. 그리고 그런 옛날 일과 지금의 일은 상관없으니 극본을 제대로 다시 써라고 세나가 성질을 내자[21] 세나의 기세에 눌린 요조라는 "너만 없었다면 지금쯤...카시와자키 세나 바보!"를 외치며 부실을 뛰쳐나갔다. 세나도 기분이 상해서 "난 저 녀석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말이지..."라고 혼잣말을 한 뒤 부실을 떠났고 그 날 부활동은 그렇게 끝났다. 부실 나간 코다카는 밖에서 기다리던 요조라와 각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요조라는 지금과 과거 중에서 어느 게 중요하냐는 코다카의 질문에 과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코다카는 "그럼 지금은 소중하지 않아?"라고 말하고 요조라는 "곤란한걸..."이라고 답한 뒤 다음 날 각본을 세나의 요구대로 고쳐 왔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요조라가 세나를 싫어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뚜렷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미묘한' 호감을 가지고는 있다. 워낙 뒤틀린 성격이라 잘 안 나타나는 것 뿐이지, 세나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장난쳤을 때나, 점을 쳐준다면서 놀렸을 때와 같이, 자신이 생각해도 너무 심한 짓을 한것 같다고 느낄 때는 사과하거나 후회하는 걸 보면 요조라 나름대로 세나를 성의껏 대하려고 노력은 하는것 같다. 작가가 직접 쓴 애니 DVD의 캐릭터 코멘터리에선 '세나와 만나서 싫지만은 않았다' 고 말하기도 하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미운 정이 든 모양이다. 또 위에서 언급한 7권에서의 요조라의 폭언도 일말의 배려심 없이 과거를 전면 부정한 세나로 인해 요조라가 멘탈붕괴해서 내뱉은 말이기에[22] 요조라의 진심이라 보기엔 어렵다.
나는 친구가 적다 connect에서는 어린 시절 스텔라의 말에 따르면 세나는 굴복을 모르는, 너무나도 찬란한 별(세나의 이름이 한자로 별 성(星)에 어찌 나(奈)자를 쓴다.)같은 존재이기에, 별 하나 떠있지 않은 밤하늘과도 같은 커다랗고 깊은 어둠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이러한 설명은 요조라에게 딱 들어맞는다. 실제로 요조라(夜空)는 밤하늘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또한 스텔라의 언급에 따르면 세나를 구원해줄 그 사람 역시 세나에게 구원을 받을 것이라 하는데 이는 세나와 요조라가 서로의 구원을 통해 진정한 친구로 발돋음하게 될것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틀림없이 그녀와 나란히 서기 위해선, 별 하나 떠있지 않은 밤하늘과도 같은 커다랗고 깊은 어둠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니저러니해도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고, 친구도 잘 사귀어 왔던 스텔라같은 평범한 사람은, 전혀 안고 있을 수 없을 정도의 어두운 어둠이. 스텔라는, 이름에 세나와 같은 별의 의미를 가진 소녀는 예감했다. (세나는 한자로 별 성(星)에 어찌 나(奈)자를 쓰고, 스텔라는 Stella, 영어단어로는 Stellar. 별을 의미한다.) 언젠가 틀림없이 그녀의 빛에 필적할 정도의 어둠을 가진 '누군가'가 그녀의 앞에 나타날 것이라고. 그 때가 오고 비로소, 그녀는 진정으로 빛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때가 오고, 비로소 그녀는 구원을 받을 것이고, 그녀도 또한 그 '누군가'를 구원해줄 것이라고.
코다카에게 플래그가 꽂히기 전에는 요조라에 대한 말만 스텔라에게 열심히 했다고 한다.
이런 복잡한 관계 때문인지 스핀오프 작품, 게임이나 스핀오프 만화 등에서는 요조라에게 '''키스'''를 시도하게 나오는 경우도 많다. 단 성공한 적은 없다. 게임에서는 이성을 잃고 요조라의 이름을 부르면서 키스를 하려고 드는 세나를 요조라가 "정신차려라, 고기!" 하면서 필사적으로 반항하며 파리채로 마구 패서 겨우 진정시켰다. 그리고 스핀오프 만화에서는 세나에게 키스 당하기 직전에 리카의 등장으로 요조라는 간신히 첫키스를 동성에게 빼앗기는 수모를 피할 수 있었다. 이런 부분만 보면 세나의 백합물 삘은 스핀오프의 영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히라사카 요미는 이미 백합물을 두 번(헌티드,라노벨부)이나 썼다. 상기한 TVA 2기의 연출까지 생각해 보면 원래 그런거다. 그리고 키스 외에도 본작에서도 요조라에게 관심을 끄려고 하는듯한 행동들을 많이 보이기도 했으며, 스핀오프에서는 요조라와 데이트 연극을 할 때도 기뻐하며 애교스러운 모습을 보여서(보면 알겠지만 누가 봐도 '''진심'''이다)[23] 요조라를 식겁하게 하기도 한다.
9권이 발매된 후에도 둘의 사이는 여전히 나빠서 세나가 요조라를 놀려먹는 모습이 이어졌으나, '''10권에서 정말로 친구가 되었다!''' 크리스마스 파티 때 다른 여학생들과 시비가 붙게 되면서 전교생들이 보는 앞에서 조롱을 받는 것을 보다 못한 요조라가 난입하여 세나와 학생들을 막아선 일이 계기가 되어 둘은 사실은 서로 친구라는 걸 확인했고, 세나는 요조라에게 생일 겸 크리스마스 선물로 초승달 목걸이를 준다. 성격파탄자인 세나에게 있어 요조라는 무리할필요없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그리고 요조라에게 있어도 세나는 자신의 가시에도 굴하지 않는 사람,커넥트에 나온 복선처럼 둘은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주는 친구인것이다.
11권에서 서로 싸우는 것은 변함 없지만 둘도 없는 친구가 되며, 어머니에게 폭력을 당하기도 하는 요조라에게 자신의 집에 올 것을 권유, 일시적으로 요조라와 함께 살게 되지만.. 스텔라가 요조라를 자신의 후계자로 지정하면서 더욱더 뗄레야 뗄 수 없는 인연이 되었다. 그 후 "카시와자키가의 흑재상"으로서 재정계에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는 듯. 그리고 매일 밤마다 반찬으로 삼았던 도촬사진도 들킨다. 천장에 걸려있던사진은 교복의 요조라, 장발 요조라, 단발 요조라, 유원지에서 들뜬 요조라, 유원지에서 그로기상태 요조라, 공부하는 요조라, 독서하는 요조라, 게임하는 요조라, 웃는 요조라, 화내는 요조라, 체육복입은 요조라, 수영복 요조라, 속옷 차림의 요조라... 당연히 요조라는 경악했으며 천장에 있는 사진을 전부 처분하고 pc와 디카에 있던 데이터도 전부 지워졌다. 그리고 요조라는 어딘가에 백업 데이터가 있을 거라는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그 후로도 스텔라와 언니동생 사이가 된 것을 질투하거나 같이 목욕이나 잠자리를 꼬시는 등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을 어필한다..

4.3. 하세가와 코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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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빠에게서 떨어져! 이 가슴마인아!'''

스핀오프의 마지막화에서 코다카에게 세나가 키스를 할 때 한 대사

미연시로 인해 미소녀를 좋아하게 되어버린 세나는 코바토와의 첫 만남에서 바로 반해버려 계속해서 호감을 사려고 한다. 주된 내용은 코바토를 친동생으로 삼고 싶다는 것. 하지만 세나의 호감을 사려는 방식이 '코바토가 좋아하는 애니니까 일단 아는 척하고 보자' 같이 제대로 된 게 아닌 데다 그 호감을 나타내는 태도가 '코바토와 비슷한 캐릭터가 나오는 에로게를 플레이해보기' 혹은 코바토를 만나기만 하면 바로 돌진하기 등등이다보니 마치 여자애를 좋아하는 변태같아보일 뿐더러 특히 그런 행위를 직접 당하는 당사자인 코바토 쪽은 세나를 무척 무서워 하면서 꺼린다.
그렇다보니 세나는 코바토에게 줄곧 호감을 표시하고는 있지만 8권까지도 진전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세나를 만날 때마다 코바토는 코다카의 뒤에 숨어서 '''"싫어!"'''를 외치거나 아예 노골적으로 표정이 썩어서 으르렁거리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9권에서는 진작에 핸드폰 착신 거부를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그렇잖아도 변태같은 그 모습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오빠인 코다카까지 넘본다는 사실 때문에 더더욱 싫어한다고.''' 심지어는 세나에게 고백했다는 코다카의 말을 듣자 '''"오라버니!! 농담이라도 그런 무서운 말은 제발 하지 말라 안카나! 아니, 말아주세요!!"'''라고 말했을 정도.
그래서인지 스핀오프 등에서 세나가 코다카에게 애정행위를 보이면 제일 먼저 분노하는 역할은 요조라가 아닌 코바토다. 코바토가 분노하고 "내 반신에게서 떨어져!" 나 '''"안쨩에게서 떨어져! 이 가슴마인아!"'''를 외치고 그 뒤를 이어서 요조라가 "이 파렴치한 것들!"하면서 파리채를 드는 것이 정석.
참고로 리카가 오드아이/고스로리/금발 등 코바토 속성으로 하고 왔을 때 그녀에게 '''"이 짝퉁아!!"''' 라면서 잔뜩 험담을 퍼부은 것을 보아 세나는 단순히 코바토의 외형적 속성을 보고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코바토 자체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잡설이지만 위 요조라 문단에서 요조라가 퉁명스럽게 구는데도 거리낌없이 계속 지내는 것도 그렇고 코바토의 경우도 세나를 꺼리는데 괘념치않고 비슷한 금발 벽안인 코바토를 여동생 삼으려고 하는 것도 그렇고 작중에 드러난 세나의 태도를 볼 때 세나의 경우 다른 이웃사촌부원들보다 더 애정결핍이 심하지 않냐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그녀의 어머니는 부재중이며 아버지인 이사장은 워낙 엄한데다 말수가 적고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기도 하다. 단 세나의 캐릭터성이 '너무 완벽해서 타인, 특히 나약한 사람들을 잘 이해 못한다'인 만큼 이런 타입일 확률은 조금 낮다.

4.4. 시구마 리카


세부적인 분야는 다르지만 오덕이라는 점에서 일치하기 때문에 조금은 죽이 맞는 경우가 있다. 주로 미소녀 게임 관련 네타에서 보이는 부분. 다만 세나나 리카나 서로 좋아하는 장르가 다르다보니 마냥 죽이 잘 맞진 않는다.
또한 8권에서 리카가 쓰러졌을 때 세나가 걱정해주는 장면에서 보여주듯 세나는 리카를 한 명의 친한 부원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리카 쪽은 세나가 보여주는 삶의 태도나 코다카 관련 문제로 어느 정도 호감과 맞물린 질투심을 보여주기도 하며, 9권에서는 사실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앞으로는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이후 10권에서는 리카로부터 9권 후반부에 코다카에게 알몸으로 들이댄것에 대해 사과를 받았으나(리카가 먼저 세나를 찾아와서 사과했다),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그 정도 가슴은 가슴도 아니다'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 리카의 가슴 크기에 대한 열등감을 더욱 자극해 버렸다.

4.5. 타카야마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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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에서 유원지의 티켓을 사준 것에 이어 8권에서는 실제 교사 직위가 아니라고 밝혀져 침울해하는 마리아를 권력의 힘으로 특별 비상근무 강사라는 위치로 만들어줘 감사를 받고 있으나, 세나 본인은 마리아에 대해 별다른 감정이 없다. 마리아가 세나에게 "동생이 되어줄까?"라고 하자 쿨하게 "응? 아니, 됐어."라고 거절했다. 그나마 9권에서 온천여행을 가는 과정에 계속 얽히면서 사이가 진전되었다.

4.6. 쿠스노키 유키무라


둘이 대화하는 모습이 잘 안 나오는데 이건 8권에서 세나가 직접 말하듯 무표정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알 수 없는 유키무라를 세나가 껄끄러워하기 때문이다. 가끔씩 세나의 기행에 유키무라가 찬사를 보내거나 힐난, 농담을 하는 정도.
하지만 유키무라 또한 코다카를 이성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자기어필을 하며 들이대고 있었으며, 10권에서는 코다카에게 고백 및 키스를 하면서 히로인 쟁탈전의 유력한 경쟁자로 떠오르는 바람에 세나의 입지가 위태로운 상태에 놓이게 되었고 수많은 세나 팬들이 멘붕에 빠져 버렸다.
11권에서 유키무라가 코다카와 사귀게 되나 결국 차이면서 이웃사촌부 때 관계로 돌아갔고, 세나는 코다카와 같은 대학에 진학해 일단 세나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한 시점에서 소설이 끝났기 때문에 그 후 어떻게 됐을지는 열린 결말로 남았다.

4.7. 유사 아오이


둘 다 2학년 3반에 속한 동급생이지만 사이는 서로 험악한데, 8권에서 이웃사촌부의 활동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던 아오이에게 세나가 "쟤는 대체 누구지?"라는 반응을 보여 격분하게 했으며 아오이가 타카야마 마리아의 직위를 이유로 이웃사촌부는 합법적인 부활동이 아니라고 말했을 때는 세나가 이사장인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여 마리아의 직위를 인정받게 한 후 '''퇴학시키겠다'''는 협박을 하여 부실에서 쫓아냈다. 1권에서 세나는 요조라에게 비슷한 협박을 했지만 통하지 않았었고, 아오이가 나간 후 그 때의 일을 떠올린 세나는 '정말 깡 있는 애는 권력에 상관하지 않고 덤벼든다'며 은근히 요조라를 추켜세웠다.
이후에도 둘의 사이는 개선되지 않았고, 10권에서는 히다카 히나타를 대신하여 농구부 연습경기의 대타로 출전[24]한 세나가 전반전에서 자신이 속한 팀을 승리로 이끌고 다른 농구부원들이 보는 앞에서 우쭐해하자 아오이는 '당신은 항상 남을 하찮게 보는군요'라고 격분했으나 그 직후 요조라와 코다카가 시합을 구경하러 왔고 요조라가 세나의 반대팀 선수의 대타로 출전하면서 정면충돌로 번지지는 않았다.

4.8. 카시와자키 페가수스


부녀지간이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대화가 잦은 편은 아니며, 4권과 6권에서 세나가 요조라에게 낚여서 기행을 벌였을 때는 크게 혼내기도 했다. 하지만 8권에서 타카야마 마리아가 실제 교사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을 때는 세나의 통화를 받고 마리아를 특별 고문으로 임명하여 딸을 도와 이웃사촌부의 폐부를 막는 도움을 주었다.
10권에서는 아버지[25]와는 달리 세나는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세나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어렸을 때 부모를 따라 미사에 참석해 본 적이 있을 뿐 세례를 받지 않았으며 신앙 생활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당사자인 세나가 원하지 않거나 결혼해서 분가할 경우 재단과 가문은 페가수스가 가까운 친척이나 입양한 양자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한다.

4.9. 스텔라 레드필드


본편에서는 직접 언급되지 않았지만 세나와 스텔라는 '''이복자매'''이며, 둘이 처음으로 만난 시기는 세나가 8세, 스텔라가 14세가 된 때였고 어머니가 결혼한 후 아버지를 찾기 위해 스텔라가 일본을 방문하면서 서로 만나게 되었다. 스텔라가 자신의 혈육임을 알게 된 페가수스는 그녀를 자신의 후임 집사로 고용하여[26] 일본에 머물게 했으며 스텔라는 마침 하교 시간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 세나와 마주치게 되었다.
세나를 처음 만난 스텔라는 부러움과 질투심을 동시에 느꼈으며, 자신과 이복자매라는 것을 알게 되었음에도[27] 고용주로서 지시를 내리는 것과 친구가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전율을 느끼기도 했다. 이후 스텔라는 고등학생이 된 뒤에도 여전히 친구가 없이 지내는 세나를 뒷바라지하면서도 걱정하고 있다.

5. 인기


까칠한 성격만 보면 작중 투톱 히로인이라 할 만한 요조라, 세나 모두 정상적인 소녀의 범주를 벗어났지만 초창기에는 워낙 요조라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장면이 많은지라 귀엽게 보인 일면이 주요한 역할을 한 감이 있다. 스토리가 이어질 수록 팬층이 고르게 분포되고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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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류의 표지로 나왔는데 하나는 숏컷 요조라가 노려보는 통상판, 또 하나는 세나가 상의를 풀어 헤친 자세를 취하고 있는 한정판. 덕분에 한정판만 무척 잘 팔릴 거라는 예측이 발매되기 전부터 나왔고 결국 발매 후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가 되었다. 나는 친구가 적다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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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에서는 세나가 통상판, 요조라가 한정판 표지를 장식하게 되었다. 덧붙여 한국 정발도 통상판 표지는 세나, 그리고 한정판에 요조라가 나온 특전 표지를 동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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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가 히로인이자 캐릭터만 물려받은 각색된 세계관의 스핀오프 코믹스 '나는 친구가 적다 플러스' 코믹스도 발매되었다. 세나가 히로인이다보니 독자들에게선 '세나 루트' 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작가는 '소설도 코믹스 어느 쪽도 어느 루트로 확정된 것은 아니므로 이런 표현은 적절치 않다' 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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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나는 친구가 적다' BD/DVD 2권 표지가 세나로 결정되었다. 나는 친구가 적다 NEXT에서는 인기에 힘입어 요조라를 제치고 1권의 표지가 세나가 되었다. 이후 브리키의 사정에 따라 2권 이후부터는 브리키의 신작 일러스트가 들어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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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16권 표지에서도 본편의 전통을 이어받아 상의를 풀어헤친 모습으로 나왔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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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로 2012년 3월에 발매되었다. 위 스샷에는 세나의 눈색이 청색으로 되어있으나 출시된 버전은 원작에 맞게 청록색으로 수정되었다. 부속품이 '''PSP, PS3, LCD 텔레비전, 소파'''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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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직후 굿스마일 레이싱 공식 블로그에는 2012 F1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코바야시 카무이와 투샷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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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아스타 데빌루크안의사람이 같은데특정 신체 부위의 스펙이 넘사벽이다 보니 위와 같은 야부키 켄타로의 일러스트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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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마리나가 그린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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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페이크고 실제로 그렸다. 역시 프로 못지않은 그림 솜씨. 그 덕분에 "요조라 안의 사람인 주제에 꽤 잘 그리잖아... 고, 고... 고마워" 란 트위터가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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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구가 적다 포터블" 에서는 『변태 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의 아즈키 아즈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하지만 아즈사는 빈유라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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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친구가 적다』에서는 배우 오타니 미오가 맡았다. 금발벽안의 혼혈이라는 설정은 영화에서는 폐지된 듯. 세나 역을 맡은 오타니 미오는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인데, 꽤 미인인데다 몸매도 좋아서 요조라의 캐스팅과 더불어 호평이 많은 편. 하지만 배우가 아닌 그라비아 아이돌이라서 그런지 연기력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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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작가 이타치가 그린 어린 시절 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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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에서 작가의 작화 발전에 따라 엄청난 미모 상승을 보여주었으나, 정작 세나가 고백하는 장면은 날림으로 그렸다.

[1] 이 일러스트는 정발판 나는 친구가 적다 6권 한정판에 수록된 2012년 달력 표지에도 쓰였다.[2] 표지삽화가 트윈테일처럼 나왔으나 실제 만화 안에서는 트윈테일을 한 적이 없다.[3] 단, 디자인이 오른쪽 이미지로 갱신된 후에도 해당 이미지는 굿즈나 홈페이지 장식 등에 계속 쓰이고 있다.[4] 몇몇 애니 작화를 보면 속옷 착용 여부를 도무지 알 수 없는 장면이 나오고, NEXT 1화에서는...[5] 코다카는 욕실에서 야릇한 자세를 취하던 요조라를 발견했지만 그걸 부원들에게 말하지 않았다.[6] 농구부원들이 못하는 건 아니었지만, 세나가 농구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워낙 빨랐다. 경기를 구경하던 코다카가 1권에서 수영을 순식간에 배우던 세나의 모습을 떠올렸다.[7] 정확히는 여학생들. 남자들은 그저 출렁출렁 때문에 환호한 것뿐이었지만 본인은 자뻑으로 순수하게 자신을 찬양하는 줄로만 알았다. 그리고 요조라에게 이걸 제대로 지적당하자 멘붕한 채 뛰쳐나가고 만다.[8] 원작 및 애니메이션에서는 실제로 존재하는 게임을 살짝 비틀어놓은 게임을 플레이하지만, 실사판에서는 대놓고 세나가 마브러브 시리즈를 플레이하는 장면이 나온다.[9] 까놓고보면 '''정말 멍청한 짓이다.''' 미소녀 게임이 여자를 상징할 턱이 없는데도 이걸 하는거라면 몸만 여자인거지, 머리는 남자일 가능성이 높다. 이해가 안 된다면 만약 남자를 모르는 남성이 '''오토메 게임으로 남자를 공부한다면''' 남자 입장에선 "아무래도 미친 것 같아요!"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것이다. [10] 과거에 중상을 입은 채 경찰에 쫓기던 살인마가 교사로 숨어들어왔다가 목숨을 잃었고 그 뒤로 생물실에 살인귀가 출몰하며 불운한 희생자를 고깃덩어리처럼 살해한다는 괴담. 물론 실상은 순전히 요조라가 세나를 놀리기 위해 지어낸 뻥일 뿐이다.[11] 나는 친구가 적다 CONNECT의 에피소드인 별 둘에 따르면 이 기종은 한참 전에 시중에서 사라졌던 물건으로 일부러 스텔라에게 부탁해서 입수한 것이며, 유키무라가 세나에게 휴대용 게임은 하지 않냐고 하자 이 휴대폰은 매우 구형이라 성능이 별로 안 좋아서 요즘에 나오는 모바일 게임은 안 돌아간다고 언급했다.[12] 일본에서 いもうと, 즉 여동생은 동생뿐만 아니라 시누이를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결혼한 상대의 언니나 동생을 그대로 언니, 동생이라 부르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기는 것.[13] 살짝 보여준 게 아니라 가슴엉덩이, 거기까지 다 보여줬다.[14] 4권 후반의 왕 게임 이벤트에서 게임 규칙에 따라 코다카와 키스할 뻔 했으나 당황한 요조라에게 제지당했다.[15] 1권의 수영장 이벤트와 6권의 나가야 단체쇼핑 중에 둘이서 가진 대화 등[16] 오빠가 오지 않자 코바토도 부실에 나오지 않았고, 약혼 건에 이어 세나의 고백으로 인해 또다시 충공깽에 빠진 요조라 역시 부실에 나오지 않았으며 리카도 부실에 나오지 않았다. 마리아는 유키무라에 의하면 과자를 먹으러 부실에 들르곤 했다.[17] 9권 중반부에서 부원들과 함께 리카가 개발한 버추얼 게임을 플레이하던 중, 세나가 요조라의 캐릭터를 공격하였으나 요조라가 별다른 반격을 하지 않았던 에피소드가 그 예이다.[18] 9권에서 부실로 복귀한 코바토를 억지로 끌어들여 같이 게임을 했으나, 게임이 끝난 직후 코바토로부터 '너랑 같이 놀면 재미없다'는 투의 면박을 받고 세나가 한 말.[19] 세나가 미연시를 즐기는 것에 착안하여 '해피엔딩을 보려면 상대에게 좋은 선택지를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20] 세나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어느 남학생에게 선물을 받았는데, 문제는 그 남학생을 좋아하던 여학생이 있었고 그 여학생이 세나에게 따지면서 시비가 붙었다.[21] 소설과 애니에서는 말만 했지만 만화에서는 세나가 요조라의 멱살을 잡으며 따졌고 이어지는 내용은 모두 같다.[22] 요조라는 암울한 사건을 많이 겪어왔고 어린시절 코다카와의 추억만을 유일한 빛으로 여겨왔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마음에 쌓인 응어리가 풀리지 않았고 다른 부원들에게 제대로 마음을 터놓지 못하고 있다. 그런 요조라에게 지난일따윈 상관 없으니 지금 할일이나 하라고 해버린것.[23] 네이버 블로그[24] 농구부 대타로 나가려 했으나 요조라가 공부를 해야 한다며 반대하여 세나가 대타로 나갔다.[25] 3권에서 하세가와 남매가 저택에서 식사를 할 때 페가수스는 식사 전에 성호를 그었지만 세나는 성호를 긋지 않았다.[26] 영국의 노엘에게 직접 전화를 하여 동의를 구했으며, 스텔라를 전임 집사의 먼 친척인 것으로 하였다.[27] 스텔라를 처음 만났을 때 세나가 무심결에 그녀를 "언니"라고 불렀으며, 방에서 따로 말을 걸어서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