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리자쿠라 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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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5주년 기념 이토 노이지의 축전
1. 개요
2. 특징
3. 정체
4. 테마송
5. 마하3으로 바로 옆에서 치면 총탄 비껴나가게 하는 정도는 간단해!


1. 개요


'''히이즈미 생활상담 사무소'''
'''자치장'''
'''소장'''
'''부소장'''[1]
'''직원'''
'''야리자쿠라 히메'''
히이즈미 아키나
이소네 코토하
나나미 아오
<초기 설정>
나이:16세
취미: 순찰, 자기단련
좋아하는 음식: 면 종류
좋아하는 음악(뮤지션):Under The Counter
좋아하는 연예인: 개그밥
좋아하는 우치P[2] 멤버: 삼손
숨겨진 설정: 먹는 만큼 찌는 체질
벚꽃사중주주인공. 성우는 후쿠엔 미사토.
사쿠라신마치에 거주하고 있는 여고생 겸 자치장. 선대 자치장이었던 할머니의 뒤를 이어 9살에 자치장의 자리에 올랐으며, 이후로 쭉 마을을 위해 일하고 있다.

2. 특징


히이즈미 아키나와는 어린 시절부터 소꿉친구 사이. 히이즈미 생활상담 사무소 직원들과도 친분을 쌓고 있으며, 학업이 끝나면 사무소에 들러서 같이 업무를 처리하기도 한다. 사무소 직원 중 한 명인 키시 쿄스케는 그녀의 비서로서 업무시간 외엔 자택에서 같이 지내고 있는 중.
언제나 교복에 사이하이 삭스를 신고 다니며, 특히 철을 가리지 않고 발치까지 내려오는 긴 머플러를 메고 다니는 것이 외관상의 특징. 이 머플러는 평소에는 평범하게 둘러서 양 끝을 길게 내린 채로 다니지만, 울음을 터뜨리거나 할 때는 머플러로 얼굴 전체를 휘감아 버리기도 한다, 그 장면이 또 참으로 모에하다. 또 한손에 언제나 긴 라켓을 들고 다니는데, 이걸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선대 자치장인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쌍둥이 돌"이라는 이름의 커플 펜던트를 가지고 있다. 평상시에는 가지고 다니는 라켓에 묶어 놓고 있는데, 1권 4화에서 잠시 맡아 기른 유기견 '실버'에게 이 중 하나를 맡긴 적이 있다. 이후 실버가 떨어진 존재가 되어 이성을 잃고 날뛸 때 히메가 차고 있던 나머지 하나의 쌍둥이 돌을 보고 빈 틈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는 실버를 퇴마시킨 뒤 다시 회수한 상태. 현재 히메는 이 펜던트와 더불어 실버의 모습을 한 액세서리를 라켓에 같이 묶고 다니고 있다.
평소의 경우 당차고 활발한 편으로, 때때로 막나가는 듯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반면 의외로 마음이 여려서 눈물도 많고 풀이 죽는 경우도 많은 편. 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을을 사랑하고 마을을 위해 일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이에 대해 작가는 단행본 후기에서 야리자쿠라 히메의 성격을 츤데레의 진화형으로서 '새침하게 굴다'라는 의미의 "츤츤(つんつん)"과 "풀이 죽다"라는 의미의 "헤코무(へこむ)"를 합쳐서 '''"츤헤코(つんへこ)"'''라고 명명했다. 북박스판 코믹스 2권의 띠지에서도 이 '츤데레의 진화형'이라는 소재를 이용한 홍보문구를 적어놓긴 했다.
엄청난 대식가로서 시도 때도 없이 뭔가 먹고 있으며, 특히 면 종류의 음식에는 환장하기 때문에 아즈마 린이 일하고 있는 라면가게에 매일 같이 주문을 하고 있다.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면 울면서 보채기도 할 정도. 심지어 술버릇이 '''울면서 먹어대기'''(…). 키시 쿄스케가 체중 관리를 위해 식사량을 관리하려고 노력하지만, 히이즈미 아키나를 졸라서 기어코 먹어대거나 하는 통에 택도 없어 보인다. 1권 후기에서 잠깐 나온 바에 따르면 1일 6끼(…). 2권에서는 취해서 울보 속성이 폭발해 컷마다 징징거렸는데 상당히 귀엽다. 물론 그렇게 징징대면서 삶은 계란 수십개와 도시락 찬합들을 죄다 비워 여지없이 대식가 속성을 과시했다.
마을의 사안 등을 작은 족자에 적어서 언제나 가지고 다니고 있으며, 이는 "히메 메모",통칭 "히메모"라고 부른다. 아키나는 이 히메모를 가지고 있던 덕에 4권에서 히이즈미 엔진에게 복부를 커터칼로 찔리고도 멀쩡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다.(커터칼이 히메모를 대신 찔렀다)
인간의 상식을 넘나드는 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첫 에피소드에서는 '''총알마저 튕겨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주변인들은 전혀 위화감을 느끼지 않고 있는 듯.
작품 내에서 "'''츤츤 데레 츤 데레 츤츤'''(북박스판에서는 '''팅팅 헤벌 팅 헤벌 팅팅''')"이라는 해괴한 후렴구의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데, 본인의 주장에 의하면 마을의 테마송이라나. 일본 내에서 1권 발매 시 띠지에 이 후렴구를 적어놓는 바람에 찬반양론이 거세게 일어났던 적이 있다.

3. 정체



그동안 사쿠라신마치 마을 사람들은 히메를 인간으로 알고 있었지만, 3권에서 그녀의 정체가 '''요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녀의 정체가 요괴라는 것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고 그녀의 괴력에 아무도 의문을 품지 않은 이유는 시나츠히코 야에의 능력 때문. 야리자쿠라 히메가 지치장이 될 무렵, 인간과 요괴의 중립적인 위치에서 마을을 관리하기 위해 본인이 시나츠히코 야에에게 부탁해서 마을 사람들의 '''요괴였던 자신에 관한 기억을 봉인'''하게 한 것이다. 더불어 "'''위화감 배제술'''"이라 하여 논리적으로 성립되지 않는 일을 자연스럽게 납득하도록 하는 주술을 걸었기 때문에 야리자쿠라 히메의 괴력을 모두 당연시 했던 것.[3]
하지만 3권에서 마을에 "대 요괴 주술결계"가 쓰였을 때, 야에가 일시적으로 요괴들의 요력을 약화시켜 결계의 효력을 중화하는 과정에서 봉인된 기억이 해제, 마을 사람들이 히메가 요괴라는 사실을 기억해낸다. 히메는 기억이 풀린 뒤 아키나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대할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사건 이후 그들이 히메를 대하는 태도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애초에 '''인간과 요괴가 공존하는게 당연시되는 마을인 사쿠라신마치'''이기에 늘상 요괴같은 이종족을 보고 같이 사는 마을 사람들은 그녀의 정체가 요괴니 하는 부차적인 사실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 없었고 언제나처럼 귀여운 자치장 소녀로만 대할뿐이었다. 오히려 요괴라는 것이 공공연하게 밝혀져 위화감 배제술이 없이도 히메가 보여주는 괴력에 모두들 납득하기에 마음껏 날뛸 수 있게 되었다.
야리자쿠라 히메의 요괴로서의 능력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총알도 튕겨내는 괴력. 이와 더불어 자치장의 권한으로 "용창"을 다룰 수 있다. 용창이란 것은 일단 자치장의 증표로서 보관되어 오던 창을 일컫는 것이었지만, 그 진정한 실체는 바로 '''대지의 기운인 용맥을 창의 형태로 뽑아내서 다루는 것'''. 이렇게 만든 용창을 "용창「역무」(龍槍「逆撫」)"라 한다. 히메가 할머니에게 전수받았으나 제대로 쓰지 못한 창술의 마지막 품새 "대불꽃(大火花)"은 이것을 이용해야만 제대로 된 위력이 나오며, 그 파괴력은 가공할 수준.
그녀가 두르고 있는 긴 머플러는 어린 시절(자치장이 되기 이전) 야에가 그녀의 요력을 봉인하기 위해 목에 낸 상처를 감추기 위한 것. 이 머플러를 선물한 사람은 히이즈미 아키나로, 히메는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항상 머플러를 두르고 다니며 소중히 하고 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부터 요괴로 나온다. 이는 TBS버전에 한정되며 MX버전(꽃의 노래)에서는 반전을 숨기기 위한 의도로 원작의 설정을 충실히 준수하고 있다.

4. 테마송


다음은 단행본에 수록된 야리자쿠라 히메의 마을 테마송. 번역 가사는 국내 정발판에 수록된 것을 토대로 했다.
여기서 들어볼 수 있다
'''사쿠라신마치 테마송'''
'''작사/작곡: 야리자쿠라 히메'''
1.三軒茶屋の 西の西 / 急行列車は 止まらないけど / のんびり来れば いいじゃない
산겐자야노 니시노 니시 / 큐코렛샤와 토마라나이케도 / 논비리 쿠레바 이이쟈나이
신겐자야의 서쪽 또 서쪽 / 급행열차는 서지 않지만 / 천천히 오면 되는 거잖아

ツンツンデレツン デレツンツン/ ツンツンデレツン デレツンツン
츤 츤 데레 츤 데레 츤 츤 / 츤 츤 데레 츤 데레 츤 츤
(후렴)팅팅 헤벌 팅 헤벌 팅팅 / 팅팅 헤벌 팅 헤벌 팅팅

2.用賀インター 降りてすぐ / お店は九時には 閉まるけど / 早寝早起き いいじゃない
요가 인타- 오리테스구 / 오미세와 쿠지니와 시마루케도 / 하야네하야오키 이이쟈나이
요가 인터체인지 내리자마자 / 가게들은 아홉시면 문을 닫지만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되는 거잖아
ツンツンデレツン デレツンツン/ ツンツンデレツン デレツンツン
츤 츤 데레 츤 데레 츤 츤 / 츤 츤 데레 츤 데레 츤 츤
(후렴)팅팅 헤벌 팅 헤벌 팅팅 / 팅팅 헤벌 팅 헤벌 팅팅
3.旧二四六 本通り / ビルの高さは 低いけど / 空が広くて いいじゃない
큐니욘로쿠 혼도오리 / 비루노 타카사와 히쿠이케도 / 소라가 히로쿠테 이이쟈나이
구이사육 본도오리 / 빌딩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 하늘이 넓으면 되는 거잖아
ツンツンデレツン デレツンツン/ ツンツンデレツン デレツンツン
ツンツンデレツン デレツンツン/ ツンツンデレツン デレツンツン
츤 츤 데레 츤 데레 츤 츤 / 츤 츤 데레 츤 데레 츤 츤
츤 츤 데레 츤 데레 츤 츤 / 츤 츤 데레 츤 데레 츤 츤
(후렴)팅팅 헤벌 팅 헤벌 팅팅/팅팅 헤벌 팅 헤벌 팅팅
팅팅 헤벌 팅 헤벌 팅팅/팅팅 헤벌 팅 헤벌 팅팅

5. 마하3으로 바로 옆에서 치면 총탄 비껴나가게 하는 정도는 간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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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에피소드에서 요시무라 코스케가 쏜 총알을 튕겨내는 장면을 애니메이션에서는 '마하 3의 속도로 손을 움직여 총알을 튕겨낸다'고 언급하였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이 움짤만 인터넷에 퍼지면서 유명해진지라 벚꽃사중주의 주인공 야리자쿠라 히메는 몰라도 '''마하 3으로 총알 쳐내는 여자애'''는 다 아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물론 좋게 유명해 진 것이 아니라 조롱거리로서 유명해졌다. 하도 까이다 보니 이 장면만 가지고 작품성에 대한 비난부터 작가, 팬 등등 안 까인 부분이 없을 정도(...) 작품의 인지도에 비해서 과도하게 욕먹었다는 감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국내에서는 이 움짤만 보고 애니는 안 본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이 '''마하 3으로 총알 쳐내는 여자애'''가 당연히 인간일 거라고 생각하고 "인간이 저러는 건 불가능"이라며 까임소재로 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벚꽃사중주는 요괴가 등장하는 판타지물이며 야리자쿠라 히메는 인간이 아닌 요괴이므로 설정상 총알을 맨손으로 튕겨내든 마하 3의 속도로 손을 움직이든 문제될 것은 없다. 나루토의 나선환이나 고무인간 루피처럼 판타지적 요소일 뿐이다.
물론 굳이 따지자면 과학적 오류는 있다. 권총탄의 속도는 고작 마하 1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데, 마하 1로 날아오는 총알을 더 빠른 속도인 마하 3으로 쳐낼 이유가 없다. 마하 3의 속도로 손을 휘둘러 총알을 치는 순간 그건 총알이 마하 3(+벡터방향의 마하 1의 탄속)의 속도로 날아와 자기 손에 박히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일이 된다. [4]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 변호를 해보자면, 요괴 판타지 장르에 과학적 실현가능성을 근거로 작품성이나 수준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또한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퀵실버(엑스맨 유니버스) 역시 본 장면과 유사한 장면이 있었고, 마찬가지의 오류를 담고 있었지만, 비판은 커녕 최고의 장면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즉, 이능력 배틀물에서 굳이 물리법칙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작품과 팬들이 너무 불쌍하지 않은가?
연출적으로도 허점[5]이 있는데, 당연한 일이지만 마하 3의 속도로 손을 움직이면 손에서 소닉붐이 생성되기 때문에 저 대사도 들리지 않을 정도의 찢어지는 폭음이 발생한다. 물론 손을 휘두르는 순간 발생한 엄청난 풍압으로 인해 주변의 물건들이 날아가거나 심하게 파손되는 것은 물론이오 진짜로 음속으로 손이 움직일 경우 팔의 궤적이 시청자들의 눈에 보일 일도 없다. 현실적으로 묘사를 하기 어려운 부분이므로,[6] 창작물, 애니메이션적 허용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본인이 요괴가 아닌 이상은 함부로 따라하면 이렇게 되니 주의하자(...).[7] 작가도 아키나 입을 빌어 '따라하지 마세요'라 말했다.
여담으로 요시무라 코스케가 쏘는 총은 SIG P220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이다.

[1] 10권 이후[2] 일본 개그맨 우치무라 테루요시가 진행한 TV아사히에서 2000년대 초반에서 05년경까지 방영했던 버라이어티 쇼프로 '우리무라 프로듀스'를 칭한다. 방영이 끝난 이후도 충실한 팬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프로그램.[3] 거기다가 순수 '''인간'''인 쥬리씨도 오니나 요괴에 필적할정도로 한 신체능력 하다보니... 단순 신체능력만 가지고 위화감을 느끼기는 어렵다. [4] 말이 안되진 않는다. 애초 손 자체가 뭔가를 막거나 하기도 쉬울뿐더러, 다치더라도 치명상으로 이어지진 않으니까. 날아오는 야구공을 손으로 받는 것과 가슴으로 맞는게 전혀 다르다는걸 떠올려보자. 움짤이 웃음거리가 된건, 마하 3이라는 과장과 그걸 쉽다고 하는 것에 있지, 총탄을 쳐내는 클리셰는 흔하다.[5] 허점이라기보단 '헐크의 바지가 찢어지지 않는 것'과 같은 만화적 허용으로 보는 것이 옳다.[6] 손이 보이지도 않고 폭음만 들리면서 주위 물건이 날아가는 장면을 묘사하면 이게 총알을 막는 건지 바람으로 공격하는 건지 헷갈릴 것이다.[7] 참고로 장면은 Fate/Zero/애니메이션코토미네 키레이. 사실 저것도 '''마술로 손을 강화시킨 거라''' 저 정도로 끝난거지 그냥 맨손으로 쳐냈다간 손 형태가 남아있을 수가 없다. 엄밀히 따지자면 저 총도 권총탄이 아니라 라이플탄을 사용하는지라 일반 권총이랑 급수가 한참 다르긴 하지만. 게다가 키레이는 비껴내는 게 목적이 아니라 맞으면 몸이 남아나지 않을 탄을 '''손에 넣고 그대로 손을 틀어''' 궤도를 바꿔버린 거다. 당연히 이것도 '''본인이 마술사가 아니라면 따라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