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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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ie Pistole P220''', '''SIG P220'''
시그사가 스위스군의 요청을 받아 독일의 J.P. 자워 & 존 사와 합작하여 1975년에 개발한 권총. SIG P210의 후속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hickok45의 리뷰 영상
2. 상세
SIG P210은 구조가 단순하면서도 군용권총계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릴 정도로 잘 튠업된 경기용 권총 수준의 명중률을 자랑했으나 부품의 가공에 너무 손이 많이 가는 구조라 대량생산에 불리했고 가격도 비싼것이 단점이었다. 그래서 이때의 경험을 교훈삼아 P220은 제조공정을 단순화하여 대량생산에 적합하도록 슬라이드는 강철 프레스 가공, 프레임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단가를 크게 낮출수 있었다.
작동구조면에서도 P210과 P220은 큰 차이를 보이는데, P210이 고전적인 싱글액션 온리(SAO) 격발방식을 사용하는것과는 달리 P220은 더블액션/싱글액션 겸용의 구조로 약실에 탄을 장전한 상태로 해머를 디코킹하여 안전한 휴대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이전까지 나왔던 다른 더블액션 자동권총들은 디코킹 레버가 안전장치를 겸용하는 방식을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이었으나 P220은 수동식 안전장치가 전혀 없으며 디코킹만을 지원하고, 이것은 이후 등장하게 될 글록같은 안전장치 없는 현대 더블액션 권총의 시초가 되었다.
SIG P210의 하부프레임이 슬라이드를 감싸는 구조는 포기했으나 하부 프레임 전체가 슬라이드와 결합되는 레일로 사용되는 방식을 채택, 슬라이드와 프레임이 무척이나 타이트하게 결합되어 뛰어난 명중률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신뢰성이 높으며 엄지손가락으로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한 디코킹 레버와 슬라이드 멈치를 통해 총을 쉽게 다룰수 있다. 이와 더불어 슬라이드의 탄피 배출구에 각진 형상의 총열 약실부분이 직접 맞물리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부품간의 내구성을 증가시켰고 이 구조는 그 실용성을 널리 인정받아 요즘 생산되는 대부분의 브라우닝식 쇼트리코일 방식의 자동권총에서 사용되고 있다.
3. 채용 국가 / 수출 현황
미국 민간 총기 시장에는 대부분 .45 ACP를 사용하는 버전이 수출되었는데 초기 몇년간은 기존 총기와는 전혀 다른 생소한 조작방식, 손잡이 아래에 달려있어 한손으로 탄창 교환이 불가능한 구식의 탄창멈치같은 단점과 함께 심지어 프레스 슬라이드로 인해 싸구려같아 보인다는 황당한 소리까지 들으며 인기가 별로 없었으나 탄창멈치 위치를 개량하고, 미군 제식권총 선정 사업에 참여해 유명해진 SIG P226의 도움을 받아 더블액션 방식의 45구경 권총중 최고의 제품이라는 재평가를 이루어냈다. 일명 "the most accurate 45s right out of the box."
9mm 사용 버전의 개량형인 SIG P226이 등장하면서 .45 ACP, 10mm AUTO 이외의 다른 탄을 사용하는 버전들은 더이상 생산되지 않고 있다.
최근 생산중인 신형 모델은 구형과는 달리 미국에서 생산된 스테인리스 스틸제 슬라이드를 사용하며, 하부 프레임에 광학장비 부착을 위한 20mm피카티니 규격 호환 레일이 추가되었다. 파생형으로 컴팩트 버전 SIG P225, 탄창을 복열식으로 바꾸어 장탄수를 증가시킨 SIG P226이 있다.
문제는 역시나 '''가격'''인데 미국 기준으로 일반적인 권총의 가격대가 대략 300~600달러 정도로 책정되고 있으나 이 권총은 무려 1,000달러가 넘는다.
3.1. 스위스
래리 빅커스[1]의 P75 소개 및 사격 영상
스위스군에는 P75라는 이름으로 제식 채용되었다.
3.2. 일본
일본 자위대에서는 1982년 9mm 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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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 버전의 경우 탄피 배출구가 위치한 방향의 슬라이드에는 자위대의 상징인 벛꽃 문양 안에 W라는 알파벳이 그려진 각인과 총번이 새겨져 있고 그 반대편에는 NMB SHIN CHUO LICENCE SIG-SAUER 라는 영어가 새겨져 있다. 슬라이드의 벛꽃 각인은 군종별로 다른데, 해상자위대는 벛꽃과 닻이 같이 그려져 있고, 항공자위대는 벛꽃 좌우 양측에 선으로 된 날개가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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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자위대의 9mm 권총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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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자위대의 9mm 권총 각인.
2019년 12월 일본 방위청에서 H&K VP9로 대체할 것임을 발표했다.발표문
4. 등장 작품
P220이 등장하는 작품 목록.
일본 매체에선 자국 제식권총인 만큼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 배틀필드 2의 사설모드인 CQB모드에서 자위대 대원들이 휴대하는 권총으로 등장. 탄창이 9발들이다. 모드 다운로드 링크[2]
- Zombie Diary 2 - 기본 무기고 무한 탄창인데 문제는 데미지가 1이다. 이뭐병. 그래도 실제로 좀비 아포칼립스 사태가 나면 이거 하나있어도 보물이다.
- 가메라2 - 레기온 내습에서 통신소에서 일부러 전파를 송출시켜 솔져 레기온 유인하고나서 탈출하였지만, 소형 레기온(솔져 레기온) 한 녀석이 나타나 못 가게 위협한 탓에 위기에 처했다. 대마침 와타세 이좌가 나타나서 핸드폰을 던져 다른 시선을 돌려 9mm 권총(P220)으로 몇 방으로 헤드샷을 날렸다.
- 남국 도미니온에 등장했다. 모델명은 언급하지 않고 단순히 권총이라고 나왔다.
- 데빌17에서 쿠로에 토오루가 사용. P210에 대해서도 언급된다.
- 레프트 4 데드 2에서 생존자의 기본 보조무장으로 등장. 데미지는 35에 장탄수는 15발로, 이것 하나만으론 보조 무장으로 써먹기엔 너무 약해서 대개 쌍권총, 매그넘, 근접 무기로 바꿔먹는 경향이 강하다.
- 스토커 시리즈에서 등장. 적당히 무난한 권총.
- 최종병기 그녀에서 테츠 중위가 사용했다.
- 스펙 옵스 더 라인 멀티플레이 한정으로 등장한다.
- 아메리칸 스나이퍼(책) - 크리스 카일이 팔루자에서 수류탄 파편을 맞고 부서진 Springfield TRP Operator대신 이 권총을 장비한다.[4]
- 전국자위대 1549에서 마토바 일좌와 로미오대 간부가 가지고 있다.
- 폴아웃 택틱스에서 상당히 좋은 권총으로 등장한다.
단발 사격에 AP3를 소모하고 3연발 사격[5]에 AP5를 소모한다. 9mm 탄환을 사용하는 무기 중에서 무게, 성능, AP소모 모든 걸 따져볼때 가장 좋은 권총. 장탄량이 엄청난 9mm 칼리코 M-950도 있지만, 사거리와 공격력은 이쪽이 더 높다.
P220 시그 사워의 스펙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윈터 솔져가 사용한다. #
- 학교생활!에서도 등장한다. 작중에서 헬기를 탄 자위관이 가지고 나왔다. 이후 이 자위관이 추락사고로 죽으면서 쿠루미가 이를 주웠지만, 미키가 폭발할지도 모른다면서 이를 던져버렸다.
- 벚꽃사중주에서 요시무라 코스케가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과 블루드 모델을 사용하는데, 야리자쿠라 히메가 마하 3의 속도로 손을 휘둘러 총탄을 튕겨내는 그 유명한 장면에서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을 히메한테 쏜다. 이후 아즈마 린도 사용한다.
5. 에어소프트건
226,228에 비해 그렇게 제품화 된것이 많지 않다. 일본은 라이센스 생산하는 실총이 있기에 나름대로 지명도가 어느정도는 있지만 한국에서는 그다지 지명도가 없다.
- 가스건
- 에어코킹건
한국의 경우 삼성교재가 LS의 금형을 카피해서 발매 했는데 초기형은 원본에 가까운 조립식에 성능도 뛰어났지만 후기에 나온 개량형은 인너바렐이 플라바렐에 사출 상태가 나쁘고 인너바렐을 무려 '''접착제로''' 붙여서 고정시키는 방식이라 성능이 매우 형편없게 되었다. 총구와 리턴 가이드 부분만 다듬어 주면 외형은 그렇저렇 볼만하고 다나까 가스건이 수입되지 않기에 유일하게 220을 접해볼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6. 둘러보기
[1] 전직 델타포스 병기 부사관으로, 현재 전술강사 및 건스미스로 활동하고 있다.[2] 이 모드를 포함해서 모든 모드가 플레이하기 위해선 오리지널 배틀필드2가 깔려있어야 한다.[3] 아이리시가 도쿄타워에서 코난에게 권총을 빼앗기기 전 내부에서 확인된 것만 총 10발을 쏘았다. 즉 탄창에 있는 탄환이 10발 이상이라는 것이다.[4] 이 책을 원작으로한 동명의 영화에선 크리스 카일이 Springfield TRP Operator가 부서진후에 SIG P226을 장비하는 고증오류가 나온다.[5] 공격력에 패널티가 없는 점사 공격, 단 부위 조준은 불가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