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토지 사츠키
[clearfix]
1. 개요
X의 등장인물.
2. 상세
도청 지하에서 슈퍼 컴퓨터 BEAST를 다루는 천재 해커.
해킹 외에도 전선을 조종하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극중 언급되는 바로는 '컴퓨터가 사랑하는 소녀'. 지룡 측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멤버 중 하나로, 야마노테선 같은 커다란 결계도 슈퍼 컴퓨터로 세피로트를 완성해서 붕괴시키고 어느 네트워크와도 연결되지 않은 극비 연구소에서 나타쿠의 정보를 해킹하는 등 정보원으로서의 능력도 발군이다. 슈퍼 컴퓨터 BEAST와 소통하는 장면에 꽤나 엄한데, 전신으로 전선이 휘감기며 살을 뚫고 인서트되어 거의 촉수물을 방불케 한다. 의외로 노출이 센 의상을 자주 입으며, 연재가 거듭될수록 어느 신체 부위가 비약적으로 성장하여 18권쯤에서는 거의 카노에(!)와 비슷한 수준으로 커진다.
3. 작중 행적
"나는 살아있는 인간에게 관심이 없어, 너희들(BEAST) 뿐이야"라며 컴퓨터하고만 소통을 하지만, 같은 지룡 동료 키가이 유토를 내심 마음에 담아두는 듯 보인다. 의외로 초반부터 유토에게 관심이 있었던 듯 사츠키가 유토를 비추는 모니터 스크린을 바라보며 어루만지는 등의 묘사가 있다. 그리고 유토와 함께 차를 마시는 등의 데이트가 점점 잦아져 지룡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중에도 "유토씨와의 약속에 늦겠어" 라며 비스트를 재촉하고, 결국 약속 시간이 되자 뒷일을 비스트에게 맡기고 자신은 유토와 다정하게 자리를 떠서 슈퍼 컴퓨터 BEAST가 고양되는 모습을 보인다. 비스트는 종종 유토를 의식하고 격앙된 모습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사츠키가 유토에게 남다른 감정을 갖고 있다는 걸 감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극장판이나 TV판이나 결국 BEAST가 얀데레가 되어버려서... 캐릭터의 모티브는 클램프 멤버 이가라시 사츠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4. 츠바사 크로니클에서
츠바사 크로니클에서는 도청의 멤버로 나오며, 의대생에 불과하지만 의사가 없는 열악한 환경의 도쿄에서는 다친 사람들의 부상을 치료해주고 있다. 유코에게 주기 위한 대가로 혼자서 알을 가져오느라 치명상을 입은 사쿠라를 부족한 약으로나마 치료해 주었지만 결국 사쿠라는 한쪽 다리를 영영 쓰지 못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