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해봤어?
1. 개요
비비 작가가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하는 성인 / 일상 장르의 웹툰으로 2016년 3월 10일부터 연재되어,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연재하고 있다. 2017년 1월 26일에 총 100화로 본편을 완결지었으며, 1월 29일에 후기가 올라왔다.
그리고 후속편으로 '''어디까지 써봤어?'''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2. 소개
귀여운 그림체와는 다르게 1년차 부부를 통해서 연인관계에서 부부 사이의 성관계에 대한 솔직하고 진한 담론을 보여주고 있다. 그덕분인지 연재한 지 한달도 지나지 않아서. 레진코믹스 내에서 성인 일상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성인 및 전체 부분에서 '''2위'''를 차지할만큼 높은 인기를 선보이고 있다. 큰 이슈는 없다는걸 제외하면 연재 시작 이후 단시간에 순위가 급등한 단지(웹툰)와 비슷한 케이스다. 2016년 11월 기준으로 TOP 10안에 드는 인기작이며, 이후에 연재된 <밥보다 남친>에 성인 및 일상 순위에서 각각 한단계씩 밀렸지만 여전히 성인 일상 부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 1월 기준으로는 다시 <밥보다 남친>의 순위를 앞질렀다.
단점이라면 매화 2 코인 결제라는 부분도 있지만, 분량이 상당히 짧은 편이다.[1] 그리고 야한 걸 기대한 분에게는 실망이 클 정도로 야하지 않다. 후술하는 학습만화 드립의 이유이기도 하다. 반면에 이런 야하지 않은 부분 덕분에 부담없이 볼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3. 등장인물
- 여자(작중 이름이 나오지 않음):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평범한 디자이너로 결혼 1년차. 남편이 첫 사랑, 첫 데이트, 첫 키스, 첫 섹스 상대라고 한다. 늦게 성에 눈을 떴지만, 바이브레이터를 구입하는등 성에 대한 관심이 왕성하다.[2] 자신 말로는 첫 관계도 27세에 가진 만큼 늦게 배워서, 그만큼 호기심이 왕성하다고. 다만, 항문성교에는 약간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다.[3] 참고로 생리통이 없다는, 축복받은 몸을 지니고 있다. 반면에 피임 기구 중에서 루프는 자신과 안 맞는다고 아쉬워하는 묘사가 있다. 가끔식 빈유에 대한 콤플렉스를 언급할 때가 있다. 마치 떡을 먹듯이 남편의 엉덩이를 볼따구가 미어지게 입에 넣고 있는 그림이 귀여워서 카톡 프사로 유행을 탄 적도 있다. 프사로만 보면 그냥 쫄깃한 떡을 여주가 볼따구가 미어지게 넣고 있는 장면이라...(...)
- 인군: 여자의 남편으로 평범한 회사원이자 역시나 결혼 1년차. 부인이 남편의 첫 사랑, 첫 데이트, 첫 키스, 첫 섹스 상대는 아니라고 한다. 일단 연애는 현재 부인이 5번째라고 하는데, 섹스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참고로 아내의 바이브레이터 구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4] 스타킹 페티쉬를 가지고 있다. 96화에서 아내가 여성상위 체위를 격렬하게 하다가, 성기가 찢어질뻔한 사고를 겪었다.
- 보보: 여자와 인군이 키우는 고양이. 생긴건 샴(고양이)으로 추정된다. 이 녀석의 시선이 은근히 부담스러워서, 관계를 가질때 이 녀석을 방에서 내보냈다가 밖으로 내보내는 사이에 팍 식어버리는 안습한 상황을 맞이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4. 기타
- 레진코믹스를 비롯하여 웹툰 플랫폼 전체에 있어서 새로운 성인웹툰의 활로를 개척해준 기념적인 작품이다. 남성중심의 가벼우면서도 성애묘사가 짙은 썰만화에서 성애묘사가 간략한 여성중심의 성인웹툰 장르를 개척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야말로 가성비가 굉장히 높은 웹툰라고.
- 높은 인기를 끈 작품답게 이후, 레진코믹스에서 비슷한 컨셉의 작품인 <밥보다 남친>[5] 이나, 타 플랫폼인 피너툰에서도 <오늘은 뭐하지?>라는 비슷한 컨셉의 작품들이 연재되고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어디까지 해봤어에 비해서 상당히 야하다는게 포인트.[6]
- 성교육스러운 내용[7] 이 상당히 많아서 같은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하고 있는 그녀들의 사정과 더불어, 레진코믹스 내의 2대 성인 학습만화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리고 작가도 이런 부분을 알고 있는지, 후속작인 <어디까지 써봤어?>에서 학습만화 드립을 친다.
[1]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화 디테일이 상당히 단순한 편이다. 거의 여자 제갈량이나 환관제조일기 정도.[2] 이 작품을 구성하는 근간이 주인공의 호기심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3] 9화에서 한창 하고 있는데 인군이 그만 조준 미스로 항문에다 깊숙히 넣고 만다. 그때문에 소리가 날 정도로 엄청난 고통을 겪었고, 일주일동안은 화장실 갈때마다 아팠다고 한다.[4] 해당 에피소드에서 주인공이 인군에게 바이브레이터와 같이 애무해달라고 요청했고, 그 반응이 너무나도 좋아서 위기감(?)과 질투를 느낄 정도였다.[5] 이쪽은 부부가 아니라 다소 공 속성의 여자와 수 속성의 남자라는 커플의 성생활을 담았다. 그리고 연재 이후에 <어디까지 해봤어?>를 밀어내고 성인/ 일상 1위를 차지했다.[6] 평소에는 SD 형태로 나가다가 정사신과 같은 특정 장면에서 그림체가 변하면서 작화 퀄리티가 상승한다.[7] 다만,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작가(여자)의 경험이 주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