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젤린 릴리
1. 개요
캐나다의 배우.
2. 행적
캐나다 앨버타주 포트서스캐처원에서 교사 아버지와 미용업을 하는 어머니의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필리핀에서의 선교여행에서 깨달은 바가 있어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국제외교학을 전공했다.
웨이트리스, 승무원, 광고 모델 등 많은 직업을 경험하고 연극 배우 활동을 거쳐 2004년 미국드라마 LOST의 케이트 오스틴 역으로 출연하면서 영화계의 주목 받기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의 타우리엘 연기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참여하여 앤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와스프(호프 밴 다인) 역으로 열연 중이다.
배우 리브 타일러와 상당히 닮은 얼굴이다. 현실에서는 케이트 베킨세일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 한다.
3. 출연 작품
- 영화
-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 - 타우리엘
- 리얼 스틸
- 허트 로커
- 앤트맨 - 호프 밴 다인/와스프
- 앤트맨과 와스프 - 호프 밴 다인/와스프
- 어벤져스: 엔드게임 - 호프 밴 다인/와스프
-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 호프 밴 다인/와스프
- 드라마
- CF
- 게임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 사만다 메이슨
4. 이야깃거리
- 커리어 초반에 캐나다의 폰채팅 광고에 출연한 적이 있다.
- 한 팟캐스트에서 미드 LOST(드라마) 시즌 3를 찍을 때 하기 싫은 노출씬을 강요 받고 억지로 찍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본인은 하기 싫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이후 촬영하고 난 뒤 너무 수치스러워서 벌벌 떨었고 눈물이 났다고 한다. 거기다가 LOST 시즌 4에서도 옷을 벗는 씬이 나오려고 하자 이번에는 강하게 항의 했지만 결국 밀리고 말았고 이에 본인은 “쓰고 싶은 대로 써요. 난 안 해요. 다시는 드라마에서 안 벗어요!”라고 선언했다고 한다. 이렇게 노출씬 폭로가 나오자 J.J. 에이브럼스를 포함한 LOST 제작진들은 릴리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
- 릴리를 유명하게 만든 LOST의 케이트 오스틴 역은 드라마 종료 이후 꽤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강렬한 이미지로 남아있다. LOST를 시청한 경험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 치가 떨리는 암덩어리 내지 어장관리는 죽으라 하면서 도움이 필요할 땐 입 싹 닦는 케이트 오스틴의 재앙같은 캐릭터를 기억하고 있으며, 다들 타우리엘이나 호프 밴 다인같은 비교적 멀쩡한 캐릭터로 등장해도 무슨 사고를 칠지 두렵게 느껴졌다고.
- 본인도 LOST를 촬영하며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는지 호빗 출연 계약 당시 "절대 삼각관계에 얽히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를 달았다. 그러나 구두합의였는지, 영화를 본 모두가 알듯 원작에도 없는 캐릭터가 원작 캐릭터를 끌어들인 사상 최악의 삼각관계에서 중앙에 놓이게 되었고... 이는 결국 극과 시리즈의 완성도를 낮추는 최악의 무리수가 되고 말았다. 그나마 출중한 연기력 덕에 캐릭터는 욕먹어도 배우는 욕먹진 않았다.
-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정부의 자가 격리 권고를 비판하며 코로나19는 단순 감기에 불과하고 개개인의 자유가 더 중요하다며 선거철마다 나타나는 정부의 음모가 아니냐는 발언을 하였다.# 전세계적으로 수만명이 죽었고 유럽, 미국마저 수천명이 감염되고 있는 상태에서 내뱉은 발언인지라 당연히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한 편. 일단 논란이 되자 사과문을 올렸다.
[1] LOST를 찍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으며, 남자친구도 하와이 출신의 미국인이고 자녀들도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아직 미국 국적은 안땄다.[2]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메리를 맡았던 배우다(!) 단 릴리는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에 출연해서 둘이 같은 영화에 나오진 않았다.[3] 각자 2011년, 2015년 출산. 아버지 칼리 덕에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