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젤린 미터마이어
은하영웅전설의 은하제국측 등장인물. OVA성우는 북두의 권의 유리아를 맡았던 야마모토 유리코.
지극한 애처가로 유명한 볼프강 미터마이어의 아내이며, 작중 묘사에 의하면 아주 빼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옅은 색의 금발[1]에 제비처럼 날렵하고 늘씬한 몸매를 가진, 미소가 귀여운 여성이라고 한다. 결혼하기 전의 성은 작중에 등장하지 않는다.
미터마이어와는 원래 외가 쪽 먼 친척 관계로, 12살 때 전쟁고아가 되고 친척인 미터마이어 가에서 살게 되었다고. 당시 17세로 사관학교 2학년생이던 미터마이어는, 여름방학 때 그녀를 처음 보고 첫눈에 반했는지 그 이후로 휴가만 나왔다 하면 집으로 직행했다고. 7년 후 미터마이어는 그녀에게 노란 장미[2]와 초콜릿 케이크를 주며 청혼을 했고[3] 그 길로 결혼에 골인. 결혼 당시 미터마이어는 24세, 에반젤린은 19세였다. 친구인 오스카 폰 로이엔탈이 지독한 여성 혐오자인 그답지 않게 들러리까지 서 주었는데, 헤테로크로미아의 미남자인 그는 결혼식에서 신랑신부보다 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4]
미터마이어의 부모를 제외하고, 그를 유일하게 애칭인 "볼프"라고 부르는 사람.
자식이 없다는 걱정을 빼면 성실한 애처가 남편과 아름답고 착한 아내라는 이상적인 가정을 꾸려오고 있었으며, 후에 오스카 폰 로이엔탈 사후 그의 아들인 펠릭스를 입양해서 기르게 된다.
본의는 전혀 아니지만[5], 신 은하제국 국무상서의 부인이 되는 여성.
스토리상에서 비중은 매우 적으나, 여성 캐릭터 수 자체가 적은 은영전에서 미터마이어의 성격을 드러내 주는 캐릭터로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OVA에서는 '''본편 최종화(110화)의 마지막 대사를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놀랍게도 여성혐오가 지독한 그 로이엔탈이 그나마 가장 호평하는 여성이다! 노이에란트 전역 후반부에 로이엔탈은 자기 아들인 펠릭스 미터마이어의 존재를 알고서 ''''미터마이어와 에반젤린처럼 훌륭한 부모가 될 수 있는 이들에게는 자식이 안 생기고 나 같은 놈에겐 아이가 생겼다''''며 탄식하는데, '''로이엔탈은 안네로제나 힐데가르트조차 썩 호평하지 않았다.'''[6] 게다가 로이엔탈 본인은 바람 피다 자살한 어머니와 그 후 자신에게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놈"이라며 폭언을 퍼붓던 아버지라는 막장 부모 밑에서 자랐던지라, '부모'에 대해선 썩 유쾌해하지 않을 텐데도 호평한 것이다.
지극한 애처가로 유명한 볼프강 미터마이어의 아내이며, 작중 묘사에 의하면 아주 빼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옅은 색의 금발[1]에 제비처럼 날렵하고 늘씬한 몸매를 가진, 미소가 귀여운 여성이라고 한다. 결혼하기 전의 성은 작중에 등장하지 않는다.
미터마이어와는 원래 외가 쪽 먼 친척 관계로, 12살 때 전쟁고아가 되고 친척인 미터마이어 가에서 살게 되었다고. 당시 17세로 사관학교 2학년생이던 미터마이어는, 여름방학 때 그녀를 처음 보고 첫눈에 반했는지 그 이후로 휴가만 나왔다 하면 집으로 직행했다고. 7년 후 미터마이어는 그녀에게 노란 장미[2]와 초콜릿 케이크를 주며 청혼을 했고[3] 그 길로 결혼에 골인. 결혼 당시 미터마이어는 24세, 에반젤린은 19세였다. 친구인 오스카 폰 로이엔탈이 지독한 여성 혐오자인 그답지 않게 들러리까지 서 주었는데, 헤테로크로미아의 미남자인 그는 결혼식에서 신랑신부보다 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4]
미터마이어의 부모를 제외하고, 그를 유일하게 애칭인 "볼프"라고 부르는 사람.
자식이 없다는 걱정을 빼면 성실한 애처가 남편과 아름답고 착한 아내라는 이상적인 가정을 꾸려오고 있었으며, 후에 오스카 폰 로이엔탈 사후 그의 아들인 펠릭스를 입양해서 기르게 된다.
본의는 전혀 아니지만[5], 신 은하제국 국무상서의 부인이 되는 여성.
스토리상에서 비중은 매우 적으나, 여성 캐릭터 수 자체가 적은 은영전에서 미터마이어의 성격을 드러내 주는 캐릭터로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OVA에서는 '''본편 최종화(110화)의 마지막 대사를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놀랍게도 여성혐오가 지독한 그 로이엔탈이 그나마 가장 호평하는 여성이다! 노이에란트 전역 후반부에 로이엔탈은 자기 아들인 펠릭스 미터마이어의 존재를 알고서 ''''미터마이어와 에반젤린처럼 훌륭한 부모가 될 수 있는 이들에게는 자식이 안 생기고 나 같은 놈에겐 아이가 생겼다''''며 탄식하는데, '''로이엔탈은 안네로제나 힐데가르트조차 썩 호평하지 않았다.'''[6] 게다가 로이엔탈 본인은 바람 피다 자살한 어머니와 그 후 자신에게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놈"이라며 폭언을 퍼붓던 아버지라는 막장 부모 밑에서 자랐던지라, '부모'에 대해선 썩 유쾌해하지 않을 텐데도 호평한 것이다.
[1] 소설판에서는 크림색으로 묘사되어 있다.[2] 당시 꽃집에 냅다 뛰어들어가 그가 했던 말은 "여자가 받으면 좋아할 만한 꽃 아무거나 주세요!"였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게 노란 장미라서('''노란 장미의 꽃말은 질투, 식어가는 사랑이다.''') SS 등지에서 여러모로 구설수가 생기기도 했다. OVA에서는 꽃가게 주인이 빨간 장미를 추천했는데 청혼할 생각에 정신을 반쯤 놓은 미터마이어가 옆에 있는 노란 장미를 사 버렸다고 묘사된다.[3] 우물쭈물대는 아들 볼프강을 보고 아버지는 온실 안에서 "뭘 그리 꾸물대냐 이놈아"라며 안달을 하기도 했다.[4] 아버지는 로이엔탈을 보고 에반젤린이 로이엔탈에게 빠지는 건 아닌가 걱정했지만, 에반젤린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는 묘사가 있다. OVA에서는, 어머니가 그런 아버지를 보고 "무슨 소리예요? 우리 아들도 훌륭한 남자라고요!"라고 한 소리 했다.[5] 작중에서 그녀는, 미터마이어에게 "제가 당신과 결혼한 건 당신이 전도유망한 장교여서가 아니라, 당신이라서죠."라고 말한다.[6] 베네뮌데 후작부인 사건 당시 '''"여자는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의 아이를 가질 수 있고 남자는 여자가 자기 아이를 가졌다며 행복해하는 존재다"'''라는 말을 해대고, 힐데가르트가 참모총감이 되자 내켜하지 않았던 게 바로 로이엔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