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틀 히어로 브레이즈맨
유희왕/OCG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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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스트라이크의 발매에 맞춰 히어로 덱을 밀어주기 위해 발매된 듯한 넥스트 챌린저스 일본판 월드 프리미어 카드.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융합을 서치할 수 있는 유발효과, 덱에서 엘리멘틀 히어로를 묘지로 보내고 그 몬스터의 속성과 능력치를 얻는 기동효과를 가졌다.
①의 효과로 간단히 융합을 서치할 수 있다. 엘리멘틀 히어로 섀도우 미스트가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마스크드 히어로 소환을 위한 체인지 속공 마법을 서치한다면, 브레이즈맨은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엘리멘틀 히어로 융합 몬스터 소환을 위한 융합을 서치한다.
그나마 가장 쓸만한 화염 속성 히어로가 엘리멘틀 히어로 더 히트였던 안습한 화염 속성 히어로 라인업이 좀더 개선되었다. 더 히트와는 달리 공격력은 어태커로 써먹기 힘들지만 융합 서치, 묘지 덤핑 등 하급 몬스터의 주된 역할인 어드밴티지 버는 효과가 충실하여 현 환경에는 단연 이쪽이 더 잘 맞는다.
②의 효과는 엘리멘틀 히어로 섀도우 미스트와 연계하면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으며, 묘지로 보내는 몬스터에 따라 속성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 원하는 속성 융합 히어로를 골라 뽑을 수 있게 해준다. 쓰고 나면 융합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는 제약이 걸리지만, '''융합 소환'''이 아니라 '''융합 몬스터의 특수 소환'''이 가능한 것이므로 묘지에 있던 융합 몬스터를 되살리거나 마스크드 히어로처럼 융합 소환 이외의 방법으로 소환되는 융합 몬스터를 뽑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다.
엘리멘틀 히어로 에지맨이나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 전용 덱에서는 이들을 묘지로 보내면서 이들의 능력치를 베껴 어태커로 써먹을 수 있다. 공격력을 베끼는 건 덤으로 보고 단순히 묘지로 묻는 용도로만 봐도 엘리멘틀 히어로 플리즈마와는 달리 나락의 함정 속으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
그나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두 효과 중 1턴에 1개만 쓸 수 있다는 것일 텐데, 일반 융합보다 미러클 퓨전이나 마스크 체인지로 전력을 마련하는 타입의 히어로 덱을 굴리고 있다면 어차피 2번 효과만 줄창 발동해도 충분할 것이다. 1번 효과 역시 "엘리멘틀 히어로" 융합 소재와 융합 카드를 한번에 확보할 수 있고 거기에 히어로에겐 최고의 융합 소재이기도한 엘리멘틀 히어로 섀도우 미스트가 있기 때문에 확실히 우수하므로 비전 히어로처럼 미러클 퓨전이 안 먹히는 카드나 효과 특성상 미러클 퓨전을 쓸 때 주의해야 하는 엘리멘틀 히어로 Core를 주력으로 쓰는 덱에서는 꽤 가치가 높은 편. 여차하면 정통 융합을 쓰는 다른 전사족 계열 덱에 서치용 카드로 투입할 수도 있다.
하지만 비전 히어로 바이온이 유사한 효과에 1턴에 2가지 효과를 쓸 수 있기에 실질적으로 하위호환 취급을 받는 편이다. 물론 브레이즈맨이 엘리멘틀 히어로라 서포트는 훨씬 풍부하고 효과의 방향성도 미묘하게 다르다. 단지 덤핑 효과 발동 후 걸리는 제약이 좀 아쉬운 점.
그래도 1번 효과로 융합을 가져와서 융합 소환을 한다면, 패가 줄어들어 엘리멘틀 히어로 버블맨의 특수 소환을 쉽게 해줄 수 있다. 히어로에서 버블맨의 특수 소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이하생략. 다만, 아드 소모가 크기 때문에 그 턴 원턴킬이 나는 상황이 아니라면 자제 하는 게 좋다. 그냥 이런 전략이 있다는 것만 알아두면 될지도.
더 레어리티 컬렉션에서 15 팩 중에서 가운데 8팩에서 무더기로 나온다.
이름인 브레이즈맨은 아마도 Blazeman이라는 소리일 것이고 보통 블레이즈맨이라고 음역되지만, 대원은 이미 Blaze의 번역에 대해 '''브'''레이즈 캐논이라고 카드군까지 만들어 놓은 상태인지라 아무래도 이렇게 번역됐다. 다크브레이즈 드래곤도 같은 사례.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등장하였고, 잘 사용되지 않다가 초마법 기사 블랙 카발리를 뽑기 위해 자신의 몬스터 카드 스킬을 사용하여 융합을 뽑는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