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 순찰자

 



1. 개요


Elven Ranger.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하이 엘프 유닛. 첫 등장은 워크래프트 2편이며, 설정상 쿠엘탈라스 왕국에서 숲 트롤들을 상대하기 위해 편성한 부대이며, 로데론 얼라이언스를 지원하기 위해서 보낸 동맹군으로 첫 등장했다. 워크래프트 2 한글 메뉴얼에서는 유격병 등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3편 이후로는 하이 엘프(블러드 엘프)이외에 다양한 엘프 분파들이 추가되면서, 궁수들은 여러 엘프 파벌(나이트본 제외)의 기본 유닛이 되었다. 3편 이후 엘프 레인저는 주로 '순찰대'라고 번역되며 NPC 경비병이나 영웅 직업의 중간적인 개념으로 다양한 엘프 세력에서 군인으로 등장한다.

2. 워크래프트 2



[image] [image]
초상화
[image]
유닛
엘프 궁수 → 엘프 순찰자

2.1. 대사


<color=#191919> '''유닛 대사'''

'''준비'''
I come to serve.
섬기기 위해 왔습니다.
''부르셨습니까.''[1]
'''선택'''
Your Eminence?
예?
''예, 폐하.''
Exalted one?
고귀한 자여?
''예, 각하.''
My sovereign?
군주님?
''예, 장군님.''
Your wish?
그대의 뜻은?
''본부를.''
'''이동'''
Yes.
네.
''예.''
By your command.
명령대로.
''명령하신대로.''
For the Alliance.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연합군을 위해!''
Move out.
갑니다.
''가자!''
'''반복 선택'''
We must take action.
행동할 때입니다.
''뭔가 해야 합니다.''
Time is of the essence.
시간이야말로 가장 중요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Even elder races get tired of waiting.
오래 사는 종족이라 해도 기다리는 데 한계가 있는 법이죠.
''화살로 적을 쓰러뜨리겠습니다.''
성우는 글렌 스태퍼드.

2.2. 설명


워크래프트 2의 얼라이언스 원거리 유닛. 전작의 휴먼 궁수를 대체한다. 생산하려면 배럭 이외에도 럼버 밀이 있어야 하며, 킵으로 홀업 하면 아처에서 엘프 레인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금 500 나무 50.
영웅 유닛으로는 알레리아 윈드러너가 있다. 블리자드 게임에서 최초로 영웅 유닛 개념이 등장한 확장팩 영웅이라서, 2편 본편에서 등장한 트롤 버서커 줄진과는 달리 어마어마하게 사기적인 능력치를 지닌다.
쿠엘탈라스에서 참전한 엘프 궁수라는 간지나는 설정이지만 현실은 잉여. 화력이 너무 낮아서 그리폰과 드래곤을 상대할때나 뽑는다. 하지만 그마저도 마법사 유닛이 나오면 거의 쓸 일이 없다. 당시 RTS의 멍청한 길찾기 인공지능 때문에 그나마 쓸모는 있다.
트롤 도끼투척병과 능력치는 동일하다. 하지만 도끼투척병이 준비동작 없이 즉시 투척하는데 비해, 엘프 궁수는 초탄사격의 준비시간이 존재하여 약간 성능이 밀린다. 하지만, 엘프 순찰대는 공격력을 +3 해주는 사격술(Marksmanship) 업그레이드가 생기므로, 트롤의 재생(Regeneration)이라는 게임 최악의 업그레이드와는 달리, 풀 업그레이드 기준으로는 더 좋아진다. [2]
오크측의 종특인지 선제시전 시간이 없어서 트롤 쪽이 조금 더 좋고, 인간의 종특인지 풀 업그레이드 시에는 엘프쪽이 더 좋아진다. 워크래프트 2부터는 유닛들의 속도, 데미지가 높아져서 원거리 유닛들의 수비 진형이 큰 의미가 없다. AI가 멍청해서 그런지 첫 타 이후 다음 적을 선점하는 시간이 답답할 정도로 길다. 다만 이 딜레이는 모든 원거리 유닛들에게도 해당된다.
워크래프트 1부터 시작한 올드 유저들은 투석기+궁수 조합을 많이 사용했다. 당시의 열악한 인공지능 탓에 워크래프트 1, 2 시절의 RTS에는 어택땅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자동 공격 인공지능이 사정거리 안에 있는 유닛으로 한정되었다. 때문에, 멀뚱히 서있는 근접 유닛들을 멀리서 저격하는 원거리 유닛들이 쓸모있었다.
하지만 배틀넷 에디션 이후에는 돌격유닛들에게 짓밟힌다. 워크래프트 2 원판의 인공지능도 마찬가지라서 캠페인과 싱글미션에서는 원거리 조합이 쓸모있었지만, 워2 배틀넷 에디션 이후 근접유닛들이 어택땅만 찍어도 절대로 못 이기는 상황에 처했다.

3. 워크래프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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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3 알파버전 까지는 정식 영웅으로 엘프 레인저가 있었다. 하지만, 최종버전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다. 오직 캠페인에서만 하이 엘프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적으로만 등장해서 사용할 수는 없지만 스킬은 나이트 엘프 센티널의 영웅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의 스킬 기반으로 시어링 애로우를 콜드 애로우로 바꾸어놓은 것을 제외하면 동일하다. 등장임무는 오리지널 언데드 캠페인 3~5장, 확장팩 스콜지 캠페인 1장. 샨드리스 페더문은 피부색이 보라색으로 바뀐 하이 엘프 레인저의 모델링을 한 일반 유닛으로 등장한다.
실바나스 윈드러너를 비롯한 하이 엘프 레인저들이 캠페인 중간중간 등장한다. 스토리에서는 쿠엘탈라스 몰락 이후 생존자들이 블러드 엘프가 되거나 소수가 하이 엘프로 남았고, 사망한 이들은 언데드로 되살아나 어둠 순찰자가 되었다. 참고로, 워크래프트 3편의 하이 엘프/블러드 엘프 종족의 궁수들은 나이트 엘프 궁수팔레트 스왑 버전이다.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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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엘프 순찰자 (얼라이언스)
실버문 원정순찰대원 (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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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 엘프 순찰자 (얼라이언스)
여러 엘프 분파들의 NPC 경비병이나 사냥꾼 및 영웅 클래스로서 엘프 순찰대가 등장한다. 동부 내륙지 쿠엘다닐 오두막, 테로카르 숲의 알레리아 성채, 은빛 서약단 등 하이 엘프 주둔지에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NPC로는 알레리아 윈드러너, 베리사 윈드러너가 있다.
블러드 엘프도 당연히 순찰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원정순찰대라고 불린다. 블러드 엘프 병력이 있는 곳은 물론이고 줄아만 입구 코앞이나 천둥의 섬, 정조준 오두막에서도 볼 수 있다. 원정순찰대 사령관은 할두런 브라이트윙이며, 블러드 엘프 지도자인 섭정 로르테마르 테론도 순찰대의 일원이었다. 블러드 엘프의 새로운 세력인 성기사 단체 혈기사단과는 친하지 않은 듯 하다.
쿠엘탈라스 엘프들의 새로운 분파인 공허 엘프가 얼라이언스 동맹 종족으로 추가되었다.


[1] 기울임체는 한글 더빙 대사다.[2] 오크의 사기마법 블러드러스트를 받은 트롤의 거점수비 능력은 게임내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워크래프트 2편은 궁수들을 업글할 돈으로 패스트 3홀업을 통한 마법사 전략이 더 유용한데다, 궁수 업그레이드와 같은 티어에서 나오는 돌격유닛(나이트, 오우거)에게 대놓고 털려서 의미없는 비교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