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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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anada'''
스페인과 중남미, 그리고 필리핀의 요리. 이름의 뜻은 '속을 채워 넣은 빵'이다. 이러면 거창해 보이지만 만두의 일종일 따름이다.
본래는 스페인 북부 지방에서 유래된 음식이지만 스페인이 중남미를 식민지로 정복하면서 이후 다른 스페인 요리들과 함께 중남미에도 전파되었고 스페인의 옛 식민지이던 아르헨티나, 페루,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칠레, 콜롬비아, 파나마, 파라과이 등 중남미 국가 사람들이 군것질 간식이나 후식으로 흔히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으며 가난한 서민들이 흔히 먹는 주식이기도 하다. 중남미와 마찬가지로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필리핀에서도 널리 즐겨먹는 음식으로, 특히 루손 섬 북부 일로코스(Ilocos) 지역의 엠파나다가 유명하다. 미국에서도 히스패닉이 많이 사는 지역이나 대도시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중남미에서는 조리법 탓에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음식이기도 하다. 스페인 본토에서는 오븐으로 굽는 조리법을 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문제가 덜하나 중남미의 경우 문화적, 경제적 이유로 오븐 자체가 생소한 물건이라서 기름에 튀기는 조리법으로 완성하므로 자연스럽게 칼로리가 매우 높아질 수밖에 없다.
만드는 법은 밀가루에 달걀과 소금을 넣고 반죽한 다음 그 반죽을 조금씩 떼어 내 밀대로 납작하게 민 다음 속에 들어갈 재료를 넣어 팬이나 오븐에 넣어 1시간 동안 굽거나 튀기면 완성이 된다.
속에 넣는 재료는 나라마다 다른데 본가인 스페인에서는 대구살이나 돼지고기, 정어리살, 다랑어 살등이 속 재료로 들어가고, 아르헨티나에서는 소고기가 들어가며, 페루에서는 삷은 달걀이나 해산물, 닭고기, 치즈가 들어간다. 어떨 때는 알파카고기나 라마고기, 때로는 기니피그고기로 속을 채우기도 한다. 필리핀에서는 스페인식 소시지인 롱가니사의 속을 부순 것과 채소를 소로 삼는 경우가 많으며, 달걀을 함께 넣기도 한다.
기원은 스페인 요리이지만 정작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는 스페인보다는 남미 국가들에 가서 먹어 보았다는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오는 음식이다. [1] 주로 아르헨티나,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라과이, 칠레 등 남미 국가들에 여행이나 출장을 가서 먹어 봤다는 경험담들이 나오고는 하는데, 중남미도 넓다 보니 나라마다 조리법이 약간씩 다르나 아르헨티나의 것이 가장 맛있다는 평가가 많다. 히스패닉이 많은 미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다.
'''Empanada'''
스페인과 중남미, 그리고 필리핀의 요리. 이름의 뜻은 '속을 채워 넣은 빵'이다. 이러면 거창해 보이지만 만두의 일종일 따름이다.
본래는 스페인 북부 지방에서 유래된 음식이지만 스페인이 중남미를 식민지로 정복하면서 이후 다른 스페인 요리들과 함께 중남미에도 전파되었고 스페인의 옛 식민지이던 아르헨티나, 페루,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칠레, 콜롬비아, 파나마, 파라과이 등 중남미 국가 사람들이 군것질 간식이나 후식으로 흔히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으며 가난한 서민들이 흔히 먹는 주식이기도 하다. 중남미와 마찬가지로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필리핀에서도 널리 즐겨먹는 음식으로, 특히 루손 섬 북부 일로코스(Ilocos) 지역의 엠파나다가 유명하다. 미국에서도 히스패닉이 많이 사는 지역이나 대도시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중남미에서는 조리법 탓에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음식이기도 하다. 스페인 본토에서는 오븐으로 굽는 조리법을 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문제가 덜하나 중남미의 경우 문화적, 경제적 이유로 오븐 자체가 생소한 물건이라서 기름에 튀기는 조리법으로 완성하므로 자연스럽게 칼로리가 매우 높아질 수밖에 없다.
만드는 법은 밀가루에 달걀과 소금을 넣고 반죽한 다음 그 반죽을 조금씩 떼어 내 밀대로 납작하게 민 다음 속에 들어갈 재료를 넣어 팬이나 오븐에 넣어 1시간 동안 굽거나 튀기면 완성이 된다.
속에 넣는 재료는 나라마다 다른데 본가인 스페인에서는 대구살이나 돼지고기, 정어리살, 다랑어 살등이 속 재료로 들어가고, 아르헨티나에서는 소고기가 들어가며, 페루에서는 삷은 달걀이나 해산물, 닭고기, 치즈가 들어간다. 어떨 때는 알파카고기나 라마고기, 때로는 기니피그고기로 속을 채우기도 한다. 필리핀에서는 스페인식 소시지인 롱가니사의 속을 부순 것과 채소를 소로 삼는 경우가 많으며, 달걀을 함께 넣기도 한다.
기원은 스페인 요리이지만 정작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는 스페인보다는 남미 국가들에 가서 먹어 보았다는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오는 음식이다. [1] 주로 아르헨티나,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라과이, 칠레 등 남미 국가들에 여행이나 출장을 가서 먹어 봤다는 경험담들이 나오고는 하는데, 중남미도 넓다 보니 나라마다 조리법이 약간씩 다르나 아르헨티나의 것이 가장 맛있다는 평가가 많다. 히스패닉이 많은 미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다.
[1] 물론 스페인에서도 즐겨먹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는 식문화 자체가 다르다. 식사시간이 긴 편인 스페인과는 달리 라틴아메리카는 그다지 여유가 많지 않은 곳들이 많아서 빨리 조리되고 먹을 수 있는 엠파나다의 인기가 더 높다.